언젠가는 읽게 될 역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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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1
타파리 그림, 윤승기 글 / 미우(대원씨아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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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더꿍 2- 한의 모닥불
이두호 지음 / 행복한만화가게 / 2009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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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덩더꿍 1- 분노의 세월
이두호 지음 / 행복한만화가게 / 2009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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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 소장판 1
이건 지음, 박재영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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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3-06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종래님의 도망자는 꼭 읽고 싶은 역사만화였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 미루고만 있다가 1권이 그만 품절이 되고 말았다. 쩝! 넘 속상해~~
 


 

시아버지의 사진이다. 모두가 병원에서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그 중에 웃고 계시는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울랑과 시아버지는 괜찮다고 하셨지만 아픈 사람 사진을 올려도 되는건지 잘 몰라서 망설였다.)난 시어른을 부를 때 엄마(mom), 아빠(dad)라고 부른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틀려서 호칭을 모두 이름으로 부르는데 난 이상하게 시어른 이름을 부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괜찮은지 여쭈어 보지도 않고 엄마, 아빠라고 불렀는데 두 분께서 활짝 웃으시면 좋아하셨다. 물론 놀란 사람은 형님(큰동서)이시지만. 100년을 내려오면서 남편 집안에는 딸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남편 집안은 여자가 귀하다.  

시 외할머니가 아직까지 살아 계시는데 연세가 100세이시다. 그리고 시아버지가 팔순이시고, 시어머니은 78세이시다. 시 외할머니는 현재 노인 병원에 계신다. 지난 주에 있었던 일이다. 병원에 사탕가게가 있는데 매달 십만원치가 넘는 사탕을 사 가신다는 연락을 시어머니께서 받으셨단다. 시 외할머니한테 당뇨병(diabetes)이 있는데 의사가 처방해 주는 약은 안 드시고 몰래 사탕을 드셨단다. 그래서 울 시어머니 열 받으셨다.  

이제 울 시아버지 이야기로 넘어 가야겠다.

2008년 3월19일날 뇌종양 수술을 받으셨다. 그 뒤로 계속 항암치료를 받고 계셨는데 문제는 한기가 많이 나시고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고, 허리까지 움직일 수가 없으셨다고 한다. 계속 시어머니 홀로 병간호를 해 오셨다. 그런데 병간호를 하시다가 시어머니조차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는 것이다. 한 번은 너무 피곤하고 해서 사람을 하나 고용을 했는데 하루 쓰는 비용이 엄청나서 바로 보냈다고 하신다. 그래서 내가 병간호 하려 한달간 가 있을까 하고 울랑과 상의를 하다가 시어머니께 여쭈어 보니 반대를 하신다. 지도 건강이 안 좋아 골골거리는 사람이 먼 이곳에 와서 병간호를 하다가 나마저 병원신세 진다면서. 

2월26일날 아침에 시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시숙님한테서 들었다. 시숙님은 아직 대학생들 봄방학 전이라서 강의가 많았는데 동료교수에게 맡겨두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갔더니 허리에 통증이 심하여 모르핀(morphine)주사를 맞고 주무시는 시아버지를 보고나서 우리한테 전화를 한다면서.   

의사 말로는 많이 안 좋단다. 항암치료가 암세포를 죽이는 반면에 시아버지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항암치료를 하느냐 마느냐에 의사들의 의논이 오고가는 중에 우선 시아버지를 노인병원으로 모시기로 결정을 했다. 시어머니 혼자서 도저히 병간호를 할 수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저께 의사가 계속 항암치료를 하기로 결정을 봤단다.  

울랑이 시아버지 살아 계실적에 보려갈까 하는데...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은 괜찮다고 오지 말라고 하신다. 돈 많이 든다면서. 차를 몰고 가면 일주일이 넘을 것 같고, 비행기값이 백만원이 넘으니...답답하다. 시댁이 펜실베이니아주(Pennsylvania)에 있다. 정말 먼 곳에 있는 셈이다.  

시댁에 다녀 온지가 3년이 되어간다. 그래서 내가 다른 걱정 하지 말고 다녀 오자고 했다. 그래서 가기로 결정은 봤는데 시아버지께서 괜찮다고 노인병원에서 이주동안 치료받고 나면 더욱 건강해져서 집에 갈 것이니 오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또한 건강해져서 다시 운전도 할 수도 있고, 또 계속 해 오시던 보이스카웃에 동참도 할 수 있으면, 보이스카웃 아이들도 여전히 가르칠 수 있다고 마음이 들떠 계시는 시아버지이시다.

요즘 영 힘이 없어 보이는 울랑이다. 시아버지와 늘 함께 다녔던 보이스카웃 야영...많은 추억이 난다고 한다. 

에구구...오지 말라고 한다고 안 갈 수도 없고...결국에는 울랑이 좀 더 두고 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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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3-05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극구 사탕을 사 드시는 시외할머니가 짠해요. 또 죄송한 말씀이지만 귀엽기도 하구요.
시아버님이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셨나봐요. 인상도 몹시 선하셔요. 어서 쾌차하셔서 보이스카웃 동참하시기를 기원해요. 펜실베이니아주가 어디쯤에 있나 머리를 굴려보다가 결국 지도를 찾아봤어요. 후애님 계신 곳은 서쪽 끝인가요?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안타깝네요.

후애(厚愛) 2009-03-05 15:0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시외할머니께서 아이들처럼 가금씩 사고를 좀 치시지요.^^ 물론 피곤하신 분은 시어머니이시고요. 아직까지 할머니들에게 인기가 많으신 시아버지세요.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남자중에서도 최고로 신사 시아버지이시죠. 저는 서부 끝쪽에 있어요. 여기서 시댁까지 2081.2(3349.3km)마일 걸리지요. 시댁은 동부 끝쪽에 있고요.

비로그인 2009-03-06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오세요. 가셔서 손 잡아 드리세요.

후애(厚愛) 2009-03-06 07:03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가자고 했는데 시아버지께서 집으로 가시면 가자고 하네요. 병실에 누워 계시는 걸 못 보겠다고 하면서요. 가면 손 꼭 잡아 드리고 올께요.

무스탕 2009-03-06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이스카웃 말씀에 저도 빙긋 웃었어요. 우리나라에선 도저히 생각 못할 일이죠.
시아버님. 어여 건강 되찾으셔서 아가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셔야죠..
가까이 계시면 딸같이 살갑게 불러주는 며느리 더 자주 보실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미국이 새삼 큰 나라구나 싶네요. 3천키로.. @.@

후애(厚愛) 2009-03-06 11:27   좋아요 0 | URL
시아버님께서 보이스카웃을 하신지 68년이나 된답니다. 다가오는 4월달에 보이스카웃에서 만찬회가 열리는데 시아버님께서 보이스카웃을 오래 하신 분으로 초대를 받아서 가셔야 하거든요. 그리고 꼭 가보고 싶어 하시는데... 어여 건강해지시면 좋겠어요. 그래야 아이들과 즐겁게 보이스카웃을 하실텐데 말입니다. 한국도 잘 나가기가 어려운데 시댁까지 멀어서 가기가 싶지 않네요.

미국에는 노는 땅덩어리가 많은데 조금만 뚝 떼어서 우리나라에 좀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3-0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펜실베니아 주와 워싱턴 주라....정말 먼데...거기도 간병인 쓰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군요.

후애(厚愛) 2009-03-07 08:53   좋아요 0 | URL
이사를 오다보니 이렇게 시댁과 멀리 떨어졌네요. 간병인 쓰는데 비용이 엄청 들어가나봐요. 시어머니께서 간병인을 쓰려고 불렀는데 시어머니께서 생각하신 비용과 엄청 차이가 나서 기겁을 하셨다고 하시네요.
 


Amphipod (앰피파드) = 새우를 닮았다.

Deep Sea Angler fish (심해아귀 물고기) = 날카롭게 보이는 이빨이 장난이 아니네...

Pacific barreleye fish (태평양 볼록 눈 물고기) =  입이 자그만해서 귀엽다. 그리고 눈으로 착각할 정도록 보이는 것은 코이며, 머리속에 담긴 녹색 빛깔이 바로 눈이라고 한다.
Clown frogfish (크라운 빨간씬벵이 무리) = 노란색, 흰색, 빨간색, 주황색, 회색등의 색깔을 가진 빨간씬벵이 무리들이 있다.

Deep sea Giant isopod (심해등각류) = 볼 때마다 꼭 에이리언 닮았다.

Deep sea Hatchetfish (도끼고기, 도끼 물고기) = 무섭네~~ㅎㅎㅎ 어찌 저리 눈이 튀어 나올 수 있을까. 신기하다.

Deep sea Ray (심해 가오리)

Deep sea Squid (심해 오징어)

Deep sea Tubeworms (심해 서관충)

Deep sea Dumbo Octopus (심해 덤보문어)

Deep sea Frilled Shark (심해 주름상어)

Deep sea Glass Squid (심해 유리 오징어)

Deep sea Jewel squid (심해 보석 오징어)

Deep sea Wolf eel (심해 늑대장어)  

나는 심해에 사는 기묘한 동물들을 처음본다. 어찌 저리 생길 수가 있을까.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다. 우리가 모르는 심해에 신기하고 기묘한 동물들이 얼마나 더 많이 살고 있을까. 깊고 깊은 심해에 한번 들어가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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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03-03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해등각류는 어째 침대나 카펫에 사는 벼룩같이 생겼을까요?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는 기럭지가 10m나 된다더군요. 생긴건 우리가 흔히 먹는 오징어랑 똑같이 생겼어요. 크기만 어마어마하게 크죠.
정말 빛 한줄기 없는 심해엔 뭐가 살고있는지 정말 신비의 세계에요!!

후애(厚愛) 2009-03-03 10:15   좋아요 0 | URL
벼룩, 에이리언, 공벌레, 쥐며느리...심해등각류는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이름들이 많이 나오네요.^^ 근데요. 너무 무섭게 보여요.~ㅎ 요즘 대왕오징어를 티브이에서 자주 보고 있어요.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라서 물 위로 올라오면서 색깔이 변하고 서서히 죽어가는데 불쌍했어요ㅠ.ㅠ


무스탕 2009-03-03 10:16   좋아요 0 | URL
심해에 사는 애들은 수면 가까이 오면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수압차이가 있어서요. 그래서 대왕오징어도 살아있는 상태에서 포획된게 없고 모두 죽은 시체만 건진다고요.
참 신기하죠? 그 수압이라는게 뭐길래 우리가 물에 들어가도 죽고 깊은곳에 사는 애들이 올라와도 못살고 죽고마니..

후애(厚愛) 2009-03-03 11:11   좋아요 0 | URL
제가 티브이에서 본 대왕오징어는 살아있는 상태였지요. 근데 대왕오징어의 생명이 10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는 해양생물학자들이 조금이나만 연구할 수 있었지만 모두들 안타까운 모습이었답니다. 수압만 없다면 심해에 들어가서 신기하고 기묘한 동물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도 있고, 반대로 심해에 사는 동물들이 물 위로 올라와서 실컷 구경하고 놀텐데...너무너무 안타까워요.

마노아 2009-03-0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자유분방하게 생겼네요. 누가 상상해서 빚은 것 같아요. ㅎㅎㅎ

후애(厚愛) 2009-03-04 07:09   좋아요 0 | URL
그쵸?^^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어찌 저리 생길 수가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해요.^^;

노이에자이트 2009-03-03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끼 물고기는 완전히 공포영화에 나오는 것 같이 생겼네요.

후애(厚愛) 2009-03-04 07:09   좋아요 0 | URL
네. 정말 무섭게 생겼어요. 특히 툭 튀어 나온 커다란 눈들이 으시시해요.

비로그인 2009-03-04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같이 개성만점이네요. 어렸을 땐 정말 용궁이 있다고 믿었는데 심해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친구들이 많을 것 같네요. 앰피파드는 개미,모기,가재가 합쳐진 것 같네요. Clown frogfish는 생크림 같아요. 생김새 자체로 상상력을 자극하네요 ㅅㅅ

후애(厚愛) 2009-03-05 07:22   좋아요 0 | URL
저는 아직도 용궁과 교인이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답니다.~ㅎ 사람들 눈에 안 보이는 곳에는 항상 무언가가 살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는 저랍니다.^^ Clown frogfish는 눈과 입이 없었다면 저는 심해 속에만 있는 특별한 돌로 착각을 했을 거에요.

무해한모리군 2009-03-05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잴리 모양이 많으네요.
전등을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서 집벽에 붙여두면 좋겠다는 터무니 없는 생각이 ^^;;

후애(厚愛) 2009-03-05 12:01   좋아요 0 | URL
요 위에 있는 사진들 보시고 하나도 안 무서운세요?~ㅎ 집벽에 붙여두면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실 것 같은데요.^^
 

 초정리 편지 - 창비 아동문고 229 

 배유안(지은이), 홍선주(그림)ㅣ 창비(창작과 비평사) 

 

 

 

 

 

두번째 읽은 역사동화 초정리 편지는 하루만에 다 읽었다. 재미가 있어 손에서 책을 놓지를 못했다.  

양반들을 생각하면 숨이 막힐 듯이 갑갑하다. 양반들의 눈에는 백성들이 사람으로 안 보이고 "천하다"는 글만 보는갑다. 또 양반들의 생각에는 백성들이 무식해서 천하고, 가난해서 천하고...그래서 글을 알면 안 되는 걸까? 같은 나라에서 숨 쉬고 같은 말을 쓰는 양반과 백성들인데...무엇이 귀하고 무엇이 천하다 말인가. 양반과 신분이 다르다 하여 천하다 말인가. 그럼 양반들은 백성이 아니라 말인가. 옹졸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양반들....

조선시대때 글을 몰랐던 백성들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만약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지 않으셨다면 조선시대때나 지금이나 어땠을까. 아마 글을 아는 양반들의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왕과 장운의 사이는 스승과 제자가 되는건가. 장운은 복도 많지. 아버지께 효도하고 누이를 지긋히 생각하고 부지런하고 솔직하고 착해서 장운은 많은 복을 받을만하다. 무엇이든 배우겠다는 의지가 강한 흙바닥 훈장 장운이 대견하고 장하다.  

역사동화 초정리 편지는 소장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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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2-27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너무 재밌지요? 막 감동까지 주고요~ 세종대왕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이 책 이야기를 곧잘 들려주곤 했어요. ^^

후애(厚愛) 2009-02-28 10:42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재미있어요. 두고두고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어른들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한글을 창조하신 세종대왕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순오기 2009-03-01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소장가치가 충분하지요.
챕터를 1.2.3으로 표시하지 않고 ㄱ ㄴ ㄷ으로 표시한 것도 짱이에요!^^

후애(厚愛) 2009-03-01 13:54   좋아요 0 | URL
처음에 책을 받고 나서 안을 살펴보는데 첫장이 ㄱ으로 되어 있는 걸 보고 혹시 인쇄를 잘못 찍었나 하고 생각을 했던 저랍니다.~ ㅎㅎㅎ
 












1~6번까지 강에서 사는 수달.










7~11번은 바다에서 사는 해달이다.   

수달은 민물에서 서식을 하고 해달은 바다에서 서식을 한다. 해달은 바다에 잠수하여 성게, 전복, 조개, 굴조개, 등을 잡아 먹는다. 수달은 메기, 가물치, 가재, 미꾸리, 개구리, 게 등을 잡아서 먹는다 한다. 

수영도 잘하고 먹이 사냥도 잘한다. 보기엔 굉장히 무거워 보이는데 물 위에 가볍게 누워 헤엄치는 모습이 신기하다. 티브이에서 보았는데 물 위에 둥둥 떠서 배 위에 커다란 조개를 올려 놓고 돌로 깨뜨려 먹는 걸 보고는 머리도 좋구나! 하고 감탄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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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달의 생태
    from 재능없는 리플리 씨 2009-02-26 01:15 
    (전세계 수달 분포도)     한성용 박사. 한국수달연구센터 (수달의 생활, 활동 반경) 수달 한 가족당 10킬로미터를 서식활동권으로 보는데 하나의 하천에 마을이 여러개가 있어요. 위에서 노는 수달을 할아버지가 발견해서 "어, 우리 동네에 수달이 있어." 그런데 몇킬로 떨어진 아랫마을에서 또 수달을 봐요 아까 본 그 수달을.. 그러면 하나의 10킬로미터 단위 하천의 여러 마을에서 "우리도
 
 
노이에자이트 2009-02-24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천 국제 공항 부근의 저수지에 수달이 사는 모습이 뉴스에 나왔어요.새들도 많이 살더라구요.
미국 서부 연안에도 해달이 사는지요?

후애(厚愛) 2009-02-25 09:49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에도 수달이 있었군요. 그럼 해달은 없겠네요. 제가 2년전에 인천 국제공항에서 나와 차를 타고 가는데 두루미인지 백로인지 모를 새들이 나무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걸 보았지요. 저는 이곳에서 아주 가끔씩 학(Crane)을 한두마리 보게 된답니다. 미국 서부 연안에도 해달이 많이 산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아직 해달은 못 보았지만 수달은 보았답니다.

비로그인 2009-02-2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달이 덩치가 좋아 보이네요. 물 위에 저렇게 떠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하품하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 ㅅㅅ

후애(厚愛) 2009-02-25 12:46   좋아요 0 | URL
바다에서 나는 맛난 먹이감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무겁게 보이는 덩치에 관계없이 물 위에 떠 있는 걸 보면 마냥 신기할 따름입니다. 동물들도 사람처럼 귀여운짓 많이 하지요.^^

노이에자이트 2009-02-25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엔 해달은 없구요.요즘은 수달이 늘어난 모양이에요.바닷가에도 살아요.신안에도 살더라구요.해달은 덩치가 꽤 크더군요.아마존 강에 사는 수달도 엄청나게 커요.

후애(厚愛) 2009-02-26 10:17   좋아요 0 | URL
수달이 바닷가에서 산다는 게 참 신기해요. 수달이 어디에서 왔을까요? 저는 우리나라에 수달이 없는 줄 알았어요. 근데 해달이 없다는 게 아쉽네요. 해달은 매일 물 속에서 살다시피 하고 또 영양가 있는 먹이를 먹어서 덩치가 큰것같아요.

비로그인 2009-02-26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침 EBS에서 수달에 대한 프로그램을 해줘서 먼댓글 달았어요.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됐어요.

후애(厚愛) 2009-02-26 10:19   좋아요 0 | URL
먼댓글 다신 덕분으로 저도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EBS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자하(紫霞) 2009-02-26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워~ 귀여워~ 멋진 수달~~

후애(厚愛) 2009-02-27 07:28   좋아요 0 | URL
너무 귀엽죠?^^ 특히 아기 수달이 혀 내밀고 조는 모습과 하품하는 해달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노이에자이트 2009-02-26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닷가에 사는 수달은 양식장에 와서 물고기도 잡아먹고 해서 어민들이 개를 키워 감시하더라구요.

후애(厚愛) 2009-02-27 07:39   좋아요 0 | URL
양식장이 아니라도 바닷가에 먹이감이 많을텐데 왜 그랬을까요? 혹시 수달이 물에 약해서 먹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나 하고 생각이 드네요. 근데 양식장에 눈독을 들이다 어민들에게 미움을 많이 살텐데 큰일이군요.

노이에자이트 2009-02-28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째 수달은 아기공룡 둘리 닮았네요.

후애(厚愛) 2009-03-01 05:55   좋아요 0 | URL
아~ 아기공룡 둘리를 잊고 있었네요. 그러고 보니 아기 수달이 둘리를 닮았네요.~ㅎ 예전에 아기공룡 둘리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