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함달달' 모임을 통해 열심히 영어원서를 읽어왔는데요, (오 무려 2023. 9.부터) 

이끌어주시던 서친님이 자리를 비우신 것 같아서 ㅠㅠ 

할 수 없이 제가 원서를 골라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읽고자 한 책이 있었지만 요래조래 다른 분들과 얘기 나누다 보니 

<하우스메이드> 시리즈의 1권을 읽어보는 걸로 바뀌었어요. 

여유 있게 6-7월 두 달 동안 읽어 보겠습니다.

함께 하실 분은 편하게 같이 읽어 보아요! 

한번은 두 달 동안 스릴러나 로맨스 소설을, 한번은 한 달 동안 보다 쉬운 청소년소설등(?)을 번갈아 읽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 새벽에 사전투표 마친 독서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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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05-30 18: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 ㅋㅋㅋㅋㅋ 다락방님의 ‘그동안 감사했어요!‘ 페이퍼에 이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원서읽기에 큰 부담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계속 읽어야한다는 부담감에 괴로워하는 1인입니다.
함께 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

독서괭 2025-05-30 18:52   좋아요 4 | URL
단발님의 사랑과 관심에 늘 감동받고 있습니다 🥹🥹🥹 함께 하신다니 얼마나 든든한지요!!
다락방님 페이퍼를 보니 5월이 다 간 걸 깨닫고 얼른 올렸습니다 ㅎㅎ

햇살과함께 2025-05-30 20: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괭님 이거 수준이 어때요? 제가 어린이 책만 읽다가 지금 하루키 에세이 영어 읽고 있는데 진도가 안나가고 있음요. 다시 어린이책만 읽어야 하나 생각 중이라..

독서괭 2025-05-30 21:21   좋아요 2 | URL
앗 햇살님 저도 아직 갖지 못해서 수준을 모릅니다 ㅋㅋ 그냥 재밌단 얘기 듣고 읽어보려 합니다.. 😳

건수하 2025-05-30 21: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원서읽기 이어가시는군요 ^^ 저는 요즘 다른 모임에서 시작해서 두 개는 어려울 것 같아요. 눈여겨보다가 다음에 여력이 되면 합류할게요 ^^

지금 하는 모임에서는 1주일 몇 번 1회분량을 정해놓고 하는데 그게 아무래도 좀더 지속하기가 쉬운 것 같았습니다 ^^

독서괭 2025-05-30 21:23   좋아요 2 | URL
오 수하님! 1주일에 몇번 1회분량 정해놓고.. 그럼 같이 읽는 건가요? 진도만 맞추는 건가요? 좀더 일정하게 읽어나가기 좋을 것 같네요.
건수하님의 합류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건수하 2025-05-30 21:42   좋아요 1 | URL
돌아가면서 간단한 발제를 하고 밑줄을 하나씩 적어 인증하는 형식인데 형식은 그렇다치고… 언제까지 몇챕터 이렇게 정해져있으니 덜 밀리더라고요 ^^

독서괭 2025-05-30 22:04   좋아요 2 | URL
본격적이군요! 공부 많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일단 자유롭게 읽어보며 고민해보겠습니다ㅎㅎ 수하님 모임도 화이팅이예요!🥰

건수하 2025-05-30 22:13   좋아요 2 | URL
제가 자기주도 학습이 잘 안되어 그렇습니다 ㅋㅋ 여기서 습관 좀 만들어서 합류할게요! 화이팅입니다~

거리의화가 2025-05-31 08: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괭 님 모임 응원합니다^^ 저는 읽고 있는 것들이 있어 동시 진행이 어려울 것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은 중국어 공부 삼매경이라ㅎㅎ 그렇더라도 관심이 가는 책이라면 참여할게요.

독서괭 2025-05-31 21:23   좋아요 0 | URL
화가님 꾸준히 중국어 공부 하시는 거 정말 대단하세요!! 전 다른 언어를 새로 시작하는 건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지켜보다 언제든 합류해 주세요^^

하이드 2025-05-31 10: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스터리 익숙하면 읽을만 합니다.
페이지 터너이고, 시작부터 엄청 재미있기 때문에 잘 읽힐거에요.

독서괭 2025-05-31 21:23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이 안 읽으신 책은 무엇인가 ㅋㅋ 감사합니다. 엄청 재밌다니 기대됩니다!

hnine 2025-05-31 10: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모임에 참여할 자신은 없지만 책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주문은 해놓았어요.

독서괭 2025-05-31 21:24   좋아요 0 | URL
이 모임은 매우 비강제적이므로 언제든 참여했다 빠지셔도 됩니다 ㅎㅎ

하이드 2025-05-31 1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달리기 하면서 애비 히메네즈 책 듣고 있는데, 로맨스 턴에 애비 히메네즈도 추천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3191954

독서괭 2025-05-31 21:24   좋아요 0 | URL
오옷 로맨스도 재밌을 것 같아요😍 추천 감사해요!!

얄라알라 2025-05-31 14: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8월 지나면 2년을 꽉 채운 모임이 되겠어요. 꾸준함이 정말 최고인 듯 합니다. 요새 알라딘 로그인을 띄엄띄엄했는데 모임 궁금해서라도 자주 들어오게 될 것 같아요 응원드립니다^^

독서괭 2025-05-31 21:30   좋아요 0 | URL
얄라님 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 원서읽기 여태 해온 게 있는데 끊기가 아쉽더라구요. 앞으로도 천천히 꾸준히 가보겠습니다! 얄라님도 자주 와주세요!

다락방 2025-05-31 2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이 페이퍼가 울라온걸 지금 봤네요. 저도 같이읽기 페이퍼 썼습니다, 독서괭 님! 저는 한주 분량을 정해두었어요. 참고하세요!!

독서괭 2025-05-31 21:31   좋아요 1 | URL
다락방님 넘 반가워요😆 다락방님과 함께라면 계속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합니다. 한주 분량 정하신 거 보고 깜놀.. 의외로 체계적이시군요😳

다락방 2025-06-01 08:13   좋아요 1 | URL
나름 페이지수 나누기 두달 해서 정한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Paperback, 미국판) -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원서
케이트 디카밀로 / Candlewick Pr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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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다. 아…. 정말 너무너무 좋다. Someone will come for you. 읽어주는 거 들으며 따라읽으니 더 좋다. 영어는 초반이 제일 어렵고 뒤는 좀더 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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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5-16 07: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왓 멋져!! ♡.♡

독서괭 2025-05-16 07:55   좋아요 1 | URL
전 번역서를 예전에 읽어서 훨씬 수월했어요 ㅎㅎ

새파랑 2025-05-16 11: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영어천재 독서괭님 ㅋㅋㅋ

독서괭 2025-05-16 14:22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천재? 저 천재 됐어요? ㅋㅋㅋ

햇살과함께 2025-05-30 20: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 읽으셨군요. 좋죠 좋죠!!

독서괭 2025-06-02 21:25   좋아요 1 | URL
햇살님, 또 읽어도 역시 좋은 책이예요!!^^
 
헌법재판소,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 1 - 불의에 맞선 칼날 헌법재판소,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 1
이범준 지음 / 궁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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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설립부터 3기(임기 6년 기준)가 끝나는 2006년 무렵까지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풀어낸다. 굵직한 헌재결정들과 그 속얘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 좋다. 별 하나 뺀 이유는 글자가 한개씩 누락된 게 꽤 많이 눈에 띄어서다. ‘례‘자가 특히 많이 빠졌는데 오타도 아니고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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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5-10 14: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례?! 🤣🤣🤣

독서괭 2025-05-10 14:33   좋아요 1 | URL
이.. 장난꾸러기냥이!!!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05-10 19:4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엄마라는 사실에 얼떨떨해질 때가 있다.

임신부터 출산, 여러 해의 양육 과정이 꿈이었던 것처럼 느껴질 때가. 

그게 어린 나에 대한 향수인지, 자유롭고 게을렀던 시절에 대한 향수인지는 분명치 않다. 

어쨌든 그 순간은 잠시, 나는 금세 엄마라고, 다른 아이 앞에서는 아줌마라고 자연스럽게 자칭한다. 

오늘은 어버이날, 옷깃에 카네이션을 꽂고 출근했다.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은 쉬는데, 어버이날에 어버이들은 왜 출근해야 하는가? 

이 말을 들은 둘째는 잠시 고민하더니 말했다. 

어버이날에 못 쉬니까, 이번에 오래 쉰 게 아닐까요? 

음, 그건 엄마의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고 인과가 뒤바뀐 것 같지만... 

그래, 연휴에 잘 놀았으니 됐다. 

하지만, 그래도, "학교는 안 쉬고 회사는 쉬는" 휴일도 하루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억울) 


연휴에는 제주도에 갔다.

여행을 갈 때마다 아이들이 커가는 걸 느낀다. 훨씬 수월해졌고, 할 수 있는 활동이 늘어났다. 

이제 회까지 먹으니 음식 선택의 폭도 넓다. 

지나가다 자그마한 4.3 유적지가 있어 거기도 잠깐 들렀다. 

이 끔찍한 역사를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일은 난감하기 짝이 없다. 

아직 사람의 선함을 믿는 나이 아닌가. 어른으로서 민망하고... 어렵다. 


오가는 비행기에서는 <환희의 인간>을 절반 가량 읽었다.

첫페이지부터, 아 이건 서재인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책이 아닐까 싶었다.

"글쓰기란 넘을 수 없는 벽에 문을 그린 후, 그 문을 여는 것이다."


3년 일기도 한참 못 썼고, 서재글도 많이 못 쓰는 요즘, 

서친님들의 읽기와 쓰기의 비율이 궁금해졌다.


자, 여러분, 일주일 또는 한 달 단위로 생각했을 때,

읽는 시간과 쓰는 시간에 어느 정도 할애하고 계신가요? 

아니, 질문을 바꿔야겠습니다.

보통은 읽는 시간이 더 많을 테니, 읽는 시간 대비 쓰는 시간을 어느 정도 할애하시나요

저는 잘 줘봐야 9:1 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나면 쓰기보단 읽기 쪽에 손이 가요. 

머릿속에서 굴리던 생각을 막상 쓰려고 하면 막혀버리기도 하고요. 

그냥, 일단, 좀 더 막 써봐야 할까요? 필사라도 해봐야 할까요. 


흐리지만 따뜻한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우리의 생각은 연기처럼 올라가 하늘을 흐리게 만듭니다. 나는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자 하늘이 내 손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미 저녁이지만, 당신에게 오늘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전하지 않은 채로 하루를 흘려보내고 싶지 않네요.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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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5-05-08 11: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 님께 휴일과 휴식을!!

독서괭 2025-05-08 13:5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자목련님(울먹) 하지만 휴일에 잘 놀았어요..ㅋㅋ 쉰 것 같지 않아서 그럴 뿐 ㅋㅋ

다락방 2025-05-08 1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흐음.. 저도 9:1 인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많이 쓰기는 하지만 읽는것에 미치지는 못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나저나 처음에 쓰신 것처럼 ‘학교는 안 쉬고 회사는 쉬는‘날이 간절하네요. 비록 저는 엄마는 아니지만.....

독서괭 2025-05-08 13:55   좋아요 0 | URL
절대적 시간은 훨씬 많으시겠지만 비율로 따지자면 저랑 비슷하실수도!
학교는 쉬고 회사는 안 쉬는 날은 많은데 반대는 없어서 말이예요.. ㅠㅠ 물론 어버이날에 선생님들도 쉬셔야 하니 어버이날은 안 될 것 같네요..흑흑

잠자냥 2025-05-08 1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 알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5-05-08 13:55   좋아요 0 | URL
네? 7:3 이라구요? 역시...

잠자냥 2025-05-08 14:04   좋아요 1 | URL
독서괭, 회장직 내려놓아야....

독서괭 2025-05-08 14:22   좋아요 1 | URL
엉? 이미 파면됐는데??

잠자냥 2025-05-08 14:26   좋아요 1 | URL
😹😹😹

다락방 2025-05-08 16:10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5-05-08 1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폭삭 속았수다 보려고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바람에~~
읽기조차 요즘 줄어 들었어요 ㅠㅠ
둘째의 답변, 최고입니다.

산책길에서 여러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어버이날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그때가 제일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 같아요^^

독서괭 2025-05-08 13:57   좋아요 1 | URL
오 폭삭 속았수다 보시는군요.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요즘 자전거 타느라 지하철 타는 시간이 줄어서 읽는 시간 확보가 어렵네요;;
둘째 나름 고민한 답변 ㅋㅋ
그러게요, 지금은 존재 자체로 효도 중인 듯 합니다! 페넬로페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거리의화가 2025-05-08 14: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는 양이 쓰는 양보다 많은듯합니다^^; 쓰는 일은 에너지가 몇 배 이상은 드는 것 같아서요. 요즘은 뭐 하다보면 하루가 후딱 가서 읽는 것도 주중에는 몇 쪽 읽는 것이 다이고 그나마 주말에나 조금 읽을 수 있을 정도인 듯 싶어요. 아이 키우는 부모는 현실적으로 책 읽는 시간조차 내는 것이 어려워보입니다ㅠㅠ

독서괭 2025-05-08 14:24   좋아요 0 | URL
그래도 화가님만큼 꾸준히 읽고 쓰는 분이 많지 않은걸요. 지금도 훌륭하십니다!
하루가 너무 짧죠ㅠㅠ 저는 요즘 퇴근길에는 잘 못 읽겠더라구요. 지하철에 사람 많으면 더더욱.. 그냥 뭐 들으면서 가게 되더라구요.
화가님도 5월엔 좀더 여유롭게 읽고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망고 2025-05-08 15: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록을 안 해 놓으면 하루가 그저 쓱 증발해버리는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먹고 자고 놀고 이런 행동 위주로 기록해 놓고 있어요ㅋㅋㅋ근데 이렇게 행동을 기록하지말고 감정을 써야 한대요 왜냐면 압수수색 당하면 증거로 채택될 수 있어 불리할 수 있다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5-05-08 18:10   좋아요 1 | URL
아니 그런 이유로?? ㅋㅋㅋㅋㅋ 오 감정을 써야 뭔가 좋은가? 했는데 압수수색 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ㅋㅋ
망고님은 열심히 기록하고 계시군요. 저도 다시 좀 해봐야겠어요ㅠ

단발머리 2025-05-08 1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9:1 아니면 8.5:1 아니면 5:0.00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버이까지 생각해주는 둘째 맘이 너무 이쁘네요. 부럽습니다^^

독서괭 2025-05-09 13:3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 아니 단발님, 다들 이러시면 저는 9:0.01 정도로 해야할 것 같아요 ㅋㅋㅋ
어버이를 생각해서 한 답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ㅋㅋ

새파랑 2025-05-08 2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기 쓰기 5대5로 하고 싶지만 글을 잘 못써서 저도 9대1인거 같습니다 ㅋ 책 3권까지만 읽고 리뷰써야지 하는데 요새는 잘 안됩니다.....
역시 환희의 독서괭님~!!

독서괭 2025-05-09 13:36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은 9:1 맞는 듯요. 읽으시는 것에 비해 글을 덜 쓰신다는 뜻이니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ㅋㅋ
환희의 독서괭?? 새파랑님이 붙여주신 별명 중에 가장 맘에 드네요!
 

5월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저는 최근 주1-3회 정도 출근길의 절반을 따릉이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한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는 기분이 끝내줍니다! 

멋진 자전거를 탄 분들이 쾌속으로 저를 앞질러 가시지만..

저는 따릉이를 사릉합니다 ㅋㅋㅋ 한 시간 단돈 1000원, 역 앞에서 빌려서 역 앞에서 반납하고 지하철 타면 되고,

참으로 편리한 물건이네요. 

덕분에(?) 달리기와 홈트는 소홀해짐.... 모든 걸 다 할 순 없지. 


4월에는 이런 책을 샀습니다.

산책: 4권 


앗, 4월이라 네 권인가..? 

<헌법재판소,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는 나름 시의적절하지요? 읽는 중인데 속도감 있게 잘 읽힙니다. 꼼꼼한 자료조사와 이야기 풀어나가는 솜씨가 인상적. 

<몸에 갇힌 사람들> 4월의 여성주의책읽기 도서! 잘 읽혀서 금방 완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원서! 서재에서 보고 주문했습니다. 번역본은 예전에 읽었는데 좋아요. 

<김소영의 초등 책 읽기 교실> 김소영님 신간? 이건 사야죠. 에세이 아니라서 필요한 분들만 읽으면 되지만 ㅎㅎ 
















아이들 책: 6권


<여기는 루퐁이네: 귀염뽀착 탐구생활> 첫째가 빠져있는 루퐁이네 입니다. 유튜브 유명견들!

<국경> 좋다는 추천을 받고 샀는데 정말 좋아요. 그림이 매우 아름답고 여러모로 생각해보기 좋은 책입니다. 요모조모 살펴볼 수 있는 책을 좋아하는 둘째의 취향에 맞았음. 어른들이 읽기도 좋아요. 

<지구 박물관 여행> 이것도 둘째가 좋아할까 싶어 샀으나 글씨 너무 많고 어려워서 실패 ㅋㅋ 

첫째 수학 공부는 계속 진행 중 ㅋㅋ 



























읽은 책: 3권


<셜리> 1,2권. 역시 재미있는 샬럿 브론테였다... 

<몸에 갇힌 사람들> 중간에 상대에게 영향받는 부분에서는 뭔가 초자연적인 느낌이 들어 읭 했으나 그 부분 지나가니 매우 좋았습니다. 리뷰를 ...못 썼다.. 
















영어 원서 같이 읽으실래요? 

저의 영어 원서 읽기를 이끌어주시던 함달달 대장님이 부재중이시네요 ㅜㅜ 

이대로 중단하면 안 될 것 같아, 

혼자라도 읽으려고 계획을 세워봅니다.


5월은 위에 산책에 있는 에드워드 툴레인! 














6월은 <A good girl's guide to murder>

제목부터 흥미롭지 않나요?? 

넷플 드라마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 원작이라 하니, 드라마를 함께 봐도 재미날 듯














드라마 얘기를 하니, 제가 간만에 미드를 좀 봤는데,

<에밀리 파리에 가다> - 여기서 젠더이슈를 다뤄서 흥미롭더라구요. 

향수 광고에서 여성 모델이 누드로 걷고 남자들이 경탄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나서

미인의 꿈이었나.. 그런 말이 뜨는데,

주인공이 이건 성적 대상화다, 미국 여자들은 좋아하지 않을거다, 해서 

Sex or Sexist ? 하고 SNS에 투표를 해보기로 하는, 데까지 봤습니다 ㅋ 



갑자기 샛길로 샜는데, 영어 원서 같이 읽으실 분 손손~ 

언제든 아무때나 참여하셔도 환영합니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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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5-05-02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함께 원서읽기 좋은데 저는 다른 책을 읽고 있어서요ㅠㅠ 많이들 참여하셔서 독서괭님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독서괭 2025-05-03 11:57   좋아요 1 | URL
다행히 외롭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망고님 읽고 싶은 책이 보이시면 언제든 함께 해요😘

단발머리 2025-05-03 12: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헌법 재판소 책, 색이 너무 이쁜데요 (외모에 많이 흔들리는 편....) 저도 찾아봐야겠습니다.

원서읽기는 손 들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준히 참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독서괭님이 세우신 계획에는 항상 솔깃한 사람이라서요. 😘😜😎

독서괭 2025-05-03 11:59   좋아요 1 | URL
헌재책 예쁩니다 ㅋㅋ 정치흐름과 연결되어 있어서 시사에 밝은 단발님은 더 흥미롭게 읽으실 것 같아요!
원서읽기 손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담없이 할 수 있을 때 즐겁게 같이 읽어요!

하이드 2025-05-03 12: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드워드 툴레인 넘 좋고요.
GGGM 페이퍼백은 글씨가 진짜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읽은 모든 책들 중에 가장 작습니다. 참고하시길!
엄청 재미있긴해요. 근데, 분량이 꽤 길고요.

독서괭 2025-05-03 12:40   좋아요 0 | URL
네? 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읽은 모든 책들 중 가장 작다니 ㅋㅋㅋㅋ 충격적입니다. ㅋㅋ 분량이 꽤 길다면 두달로 기간을 잡아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하이드님!!

다락방 2025-05-06 00: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에드워드 툴레인 7-10 세 네요? 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

독서괭 2025-05-07 20:07   좋아요 0 | URL
우왕 함께해요~~>ㅁ<

다락방 2025-05-07 20:08   좋아요 1 | URL
책 샀어요. 내일 도착할듯 합니다!

독서괭 2025-05-07 21:39   좋아요 0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