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The Medieval Indian Empire


 - A King Named Skandagupta -

 비잔틴 제국만큼 인디아도 안정적인 왕국을 이루고 있었다. 인디아는 여럿으로 쪼개져 있었는데, Chandragupta가 나타나 주변 왕국들을 복속시켰고, 그 후손들이 뒤를 이어 큰 왕국을 만들었다. "Gupta dynasty". 굽타 왕조 하에서 인디아는 평화롭고 부유했다. 심지어 의사들은 잘려나간 귀나 코를 다시 붙이기도 했다고! 이 시기를 "Golden Age of Indea"라고 부른다. 

 훈족이 쳐들어왔으나 Skandagupta가 물리쳤다. 이를 칭송하며 그의 얼굴을 새긴 동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디아는 가난하고 약해졌고, 점차 다시 작은 왕국들로 쪼개졌다. 550년에 굽타 왕조는 끝나고, 골든 에이지도 끝남. 


 - Monks in Caves - 

  인디아에도 monk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붓다를 믿는 수도승들. 그들은 석굴을 파서 그 안에서 수도생활을 했다. 어떤 동굴들에는 프레스코화를 그림. 

  * chisel : 끌

  * rafter : 서까래 

  * plaster : 회반죽 

  이 동굴들을 "Ajanta Caves"라고 부른다. 650년경에는 대부분의 인디아 사람들이 이 석굴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몇백년이 흐른 후에 군인들이 사냥하다가 발견하여 보존됨. 

  * pilgrim : 순례자 


* 아잔타 석굴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6장. The Rise of Islam 


 - Muhammad's Vision -

  Arabian Peninsula 에는 Bedouins 들이 살았다. 그곳의 한 도시, Mecca에서 Muhammad(또는 Mohammaed)가 살았다. 그는 아주 열심히 일하고 남들을 도왔기 때문에 "Al-Amin"(= The Trustworthy One)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이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못살게 굴고 제멋대로 사는 걸 보고 고민하기 시작. 그러던 그의 앞에 어느날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Allah"의 뜻을 전한다. 

  * recite : 암송하다

  * divine : 신의, 신성한


 - Muhannad Flees to Medina - 

  무하메드는 돌아와 신의 뜻을 전했다. 처음에는 주변 6명에게만. 이들 6명이 최초의 무슬림들이다. 점차 그는 메카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설교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부를 나눠주라는 이슬람교에 반대하여, 개종자들을 박해했다. 이슬람교 신자들은 다들 메카를 떠나 Medina로 갔다. 메디나의 지도자는 무하메드를 초청하고 싶어했다. 무하메드는 메카를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어느날 밤 친구 Abu Bakr와 함께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와서 당신을 죽일 군사들이 오고 있다고 알려주어 재빨리 도망친다. 쫒아오는 자들을 피해 동굴로 들어갔는데, 병사들이 여길 조사할까 말까 하다가 입구에 거미줄 쳐 있는 걸 보고 그냥 간다.   -> 이거 다윗왕 이야기 <거미와 모기와 미치광이> 얘기 아닌가?? 

  * prophet : 선지자 

  이렇게 무하메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간 여정을 "Hegira"라고 부른다. 무슬림들은 서기력 대신 Hegira를 기준으로 연도를 센다. (회교 기원)


 - The Koran: Islam's Holy Book - 

  무하메드와 같이 도망친 친구 아부 바크르는 무하메드의 모든 말을 한 곳에 모으기로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코란이다. 코란을 따르는 무슬림들은 그들의 생명이 "Five Pillars" 위에 지어졌다고 믿는다. 

  1. Shahadah, of Faith : There is no god but Allah, and Muhammad is his prophet. 

  2. Salah, of Prayer : 무슬림들은 하루 5번 기도한다.

  3. Zakat, or Giving : 무슬림들은 매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재산 일부를 기부해야 한다.

  4. Sawm, or Fasting : 1년에 한달,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한다. 

  5. Hajj, or Pilgrimage : 모든 무슬림은 일생에 한번 이상 메카에 순례를 가야 한다. 


7장. Islam Becomes an Empire 

 

 - The Fight for Mecca - 

  무하메드는 메디나의 ruler가 되었다. 그런데 무슬림들이 메디나에 점점 많아지자, 식량과 물이 부족해졌고, 도시의 지도자들은 무하메드에게 상의하러 간다. 그랬더니 무하메드 왈, 메디나로 가는 캬라반을 습격하여 식량과 물을 빼앗으라고..? 응? 아.. 이슬람교는 폭력에 반대하지 않는구나. 그렇게 습격이 이어지자 메카에서 빡쳐서 쳐들어오지만, 메디나가 승리한다. 이 전투를 "the Battle of Badr"라고 한다. 두 도시는 7년이나 더 싸웠다! 결국 무슬림이 메카에 입성. 모든 우상들을 불태우고 이슬람의 "Holy City" 메카를 선포한다. 메카는 오늘날까지 Holy City다. 


 - The Spread of Islam -

  무하메드가 죽자, 무슬림들은 그의 충실한 친구 아부 바크르를 "caliph"로 선택한다. 이 작고 마르고 부드러워 보이는 남자는 의외로 이슬람 제국을 강하게 유지한다. 

  이슬람은 새로운 수도로 Baghdad를 세운다. 여전히 메카가 Holy City지만, 바그다드는 제국의 중심이 된다. 


 - The City of Baghdad - 

  이슬람의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 아라비안 나이트(The Thousand and One Nights)에는 신밧드 이야기가 나온다. 

  돈 많아 심심하던 신밧드가 모험을 하기로 하고 떠난 여행. 오랜만에 아름다운 섬을 발견하고 신나게 정박해서 놀고 있는데, 사실 그 섬은 대빵 큰 물고기였던 것!! 두둥- 

  * frantic : 정신없이 서두는

  * strand : 발을 묶다. 오도가도 못하게 하다

  * nibble : 야금야금 먹다

  * sole : 발바닥

  * cramp : 경련하다 

  선장은 배 타고 도망가버리고, 야금야금 발바닥을 먹으려하는 물고기로부터 겨우 탈출한 신밧드는 진짜 섬에 도착한다. 거기에서 'roc'라는 대빵 큰 새 (이거 곤과 붕 이야기인가여)가 날아오는 걸 발견하고, 잠든 새의 발과 자신을 묶어 새가 날아오를 때 함께 섬을 빠져나간다. 

  또다른 육지에 도착한 신밧드는 커다란 다이아몬드들을 발견하고 신나게 주워담는데, 그곳은 코끼리를 한입에 꿀꺽하는 대빵 큰 뱀들이 사는 계곡이었던 것. 우짜노, 하고 있는데 저 위 절벽에서 바닥으로 고기를 던진 다음 독수리가 고기와 함께 거기 붙은 다이아몬드를 회수하는 남자들을 발견. 그들이 던진 고기에 매달려 독수리에 의해 그쪽으로 넘어감(독수리도 대빵 큰가 보다..). 이 남자들에게 자기가 주운 다이아몬드를 나눠주고 모두 해피해졌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아 2024-01-12 1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괭님 저랑 속도가 비슷하시군여ㅎㅎㅎ
궁금했던건데 이슬람교 이야기도 나와서 좋았어요!

독서괭 2024-01-15 13:27   좋아요 1 | URL
미미님, 전 주말에 많이 못 읽었는데 진도 많이 나가셨나요? ㅎㅎ

청아 2024-01-15 14:21   좋아요 0 | URL
15일까지 목표한 만큼만요. 저는 중간정리 올리질 못했잖아요.ㅎㅎ 오늘은 앞부분 복습만 조금 하려고합니다. 홧팅!! >.<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늘 방정식을 좋아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방정식이, 나아가 수학이 '아름답다'는 말에 동의한다. '='을 사이에 두고 양쪽의 기호와 숫자를 이리저리 옮기며 미지수를 찾아가는 그 과정은 재미있었다. 

답이 똑 떨어지게 나오는 명쾌한 수학을 좋아했다. 비록 문과 수학에 불과하고, 이과 수학도 좋아했을 거라고는 장담 못하겠지만. 어쨌든 좋아했다. 공부하려고 자리에 앉았을 때 가장 먼저 펼쳐 든 건 수학 문제집이었다. 가요를 들으면서도 집중할 수 있었던 유일한 공부. 


그러나.

수학을 좋아하면/잘하면 과학도 좋아한다/잘한다. 라는 명제에는 부응하지 못하여, 과학을 좋아한 적도, 잘한 적도 없다. 어느 정도는 학교 선생님들 책임이라고 여긴다. 특히 중학교 때 한 생물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들어오자마자 칠판 왼쪽 맨 위부터 오른쪽 맨 아래까지 필기만 하고 끝이었다. 그걸 받아 적는 것이 수업의 전부였다. 놀랍고 신기해야 할 생물의 세계가 지루한 암기의 영역으로 탈바꿈 했던 날들. 화학은 주기율표가 있었고, 지구과학은 그저 암기의 연속. 물리는 이해가 안 되었다. 누구도 흥미롭게 설명해 준 적이 없다. 왜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준 적이 없었다. 


유시민 작가에 대한 애정이 식은 지금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읽게 된 건 그저 우연이었는데, 읽고 나니 다시 애정이 솟으려고 한다. 그는 누구도 말해준 적 없는 것들, '왜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가'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준다. 그것도 '운명적 문과', 찐 문과의 입장에서! '거만한 바보'였던 자신을 반성하며 중년의 나이에 과학공부에 매진하는 그를 보며 나도 반성한다. 그리하여 올해의 목표 중 하나가 '과학책 꾸준히 읽기'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왜 과학공부를 해야 하는지 말하고(1장), 

뇌과학(2장) - 생물학(3장) - 화학(4장) - 물리학(5장) - 수학(6장) 의 순서로 과학의 세계를 조금씩 들여다본다. 이런 순서는 대개의 과학교양서들과 다르다고 한다. 처음부터 화학,물리학을 들이대면 우리 찐문과들은 나가 떨어지니, 나 자신에 대한 질문(뇌과학)에서 접근하여 점점 확장해 가는 방식을 선택했다는 것. 그가 과학적 사실을 문과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참 재미있었다. MBTI에서 'F'와 'T'의 차이를 보는 것과도 비슷한 느낌. 이런 입문서는 소듕하다. 


문과생들이여, 우리도 과학을 이해할 수 있다! (쬐끔은) 

집에 있는 과학 분야 책들을 모아봤는데 많지는 않다. 10권 정도 되려나? 그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아무래도 진화론. <다윈&페일리>와 <이기적 유전자>(오래 전에 한번 읽었는데 기억이 1도 안 남),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등을 차례로 읽어볼 생각이다. 최종 보스는 <코스모스>다. 생각보다 재밌다고들 하지만 일단 두께가 깡패이므로.. 


댓글(34)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24-01-10 1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코스모스 읽은 1인 입니다. ㅋㅋㅋ 그렇지만 읽기만 했지 이해는 다른 영역이고요. 저 중학교때 생물은 선생님을 좋아해서 좀 했는데 지구과학 만나면서 과학을 놓아버린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그래서 지금도 과학책은 엄두가 안나요. 집에 있능 과학책 저도 모아볼까요? 열권.. 될지도..

독서괭 2024-01-11 13:19   좋아요 0 | URL
코스모스 읽은 다락방님!! 한다면 하는 다락방님, 하지만 책탑만은 포기 못하는 다락방님..ㅋㅋ
지구과학 진짜 너무 재미없지 않나요.. 저도 제일 싫어했어요 ㅜㅜ
자연과학 분야도 은근 넓어서 생각보다 책 많이 가지고 계실 수도 있어요!

은오 2024-01-10 20: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수학에 아름다움을 느끼시는 괭님이 섹시합니다.... 오늘도 괭님한테 반해버림....

괭님 리뷰는 언제나 재밌고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요!! 얕게라도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공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과학은 아예 몰라서 어려운 건 둘째치고 별로 궁금하지 않고 흥미가 안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재미없을 것 같고... 읽지 않고서도 누가 내 머리에 그냥 넣어줬음 하는 마음...이었는데 괭님이 좋았다고 하시니 과알못 은바오도 한번 도전을?!

얄라알라 2024-01-10 21:50   좋아요 2 | URL
ㅎㅎ은오님은 참 매력을 잘 캐치하셔^^ 오늘도 반하셨네요.

˝좋아하면/ 잘한다˝명제에 부응하지 못하여.라는 괭님의 표현에 큭큭거리며 ‘참 잘 쓰시네‘했는데
은오님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셨군요^^

은오 2024-01-11 03:10   좋아요 1 | URL
알라딘에만 오면 왜이렇게 반할일이 많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부분 읽고 웃었어요 얄님 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1 13:21   좋아요 1 | URL
은오님을 반하게 만들었다니 이 리뷰는 성공이군요. ㅋㅋ
과학자는 호기심이 많아야 한다는데, 유시민 작가도 이 책에 그렇게 썼더라고요. 소금이 왜 물에 녹는지? 그런 거 안 궁금했다고 ㅋㅋ 저도 마찬가지 ㅋㅋㅋ 공감가는 포인트가 많아서 더 재밌게 읽은 것 같아요. 은오님도 한번 도전을??
얄라님/ 수학 좋아하면 과학도 좋아한다(잘한다)는 말들 많이 하던데 저는 왜.. ㅜㅜ 웃으셨다니 뿌듯합니다 ㅋ

페넬로페 2024-01-10 20: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스모스
이기적 유전자 읽은 1인 입니다.
물리와 화학때문에 이과행을 포기한 사람이고요.
제목만 보고도 소싯적 상황을 이해했고
저도 읽어 볼 예정입니다.
방정식을 예로 든 괭님의 수학 찬양!
코스모스보다 멋져요^^

얄라알라 2024-01-10 21:51   좋아요 2 | URL
저는 과학책방 ˝갈다˝에서 이명현 선생님 직강하실 때 [코스모스] 신청하려다 코로나라 미룬 게 후회되어요. 페넬로페님께서는 이미 읽으셨네요.

[코스모스]는 웅장한 책인지, 신비로운 책인지 아니면 과학지식 그득한 책일지....감도 안 잡힙니다만 읽고 싶습니다!

독서괭 2024-01-11 13:23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도 코스모스 읽으신 1인!! <이기적 유전자>는 읽었다는 기억 뿐이라 다시 도전해보려고요.
코스모스보다 멋지다니 과찬이 심하십니다 ㅋㅋㅋ
페넬로페님도 읽어보신다니 반갑습니다^^
얄라님/ 과학책방에서 그런 강의도 하는군요. 강의를 같이 들으면 공부가 많이 되겠습니다. 나중에 코스모스 도전할 때 같이 읽으실 분 모집해야겠어요 ㅎ

잠자냥 2024-01-10 21: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엥 늘!!! 방정식을 좋아했다고?

반정식도 아니고….. 괴리감 참 크네….

집에 있는 과학책 찾아볼까…. 🤔

독서괭 2024-01-11 13:24   좋아요 0 | URL
반정식은 무엇입니까? ㅋㅋㅋ
‘늘‘ 좋아했다고 쓸까 ‘늘‘을 뺄까 하다가 그냥 넣었는데, 방정식을 접한 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방정식은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
잠자냥님 과학도서 은근히 많이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요즘은 교양서/에세이도 많으니까요.

건수하 2024-01-10 21: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과학책 저도 진짜 안 읽는데… <이기적 유전자> 읽다 말았는데 읽을 때 같이 읽어요 ^^

얄라알라 2024-01-10 21:48   좋아요 2 | URL
우아! <이기적 유전자>^^:; 아련합니다....읽었어도 끝까지 다 읽은건지 이해는 한 건지를 모르고 읽었던 지라 건수하님과 다르지 않은 출발선일지도

건수하님과 괭님의 과학독서 응원드립니다!

독서괭 2024-01-11 13:25   좋아요 0 | URL
수하님, 알라딘에서 함께 읽기 하면 필승!! <이기적 유전자> 읽을 때 말씀드릴게요 ㅎㅎ
얄라님/ 응원 감사드립니다~~^^

망고 2024-01-10 2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에 이 책 읽고 자극 받아서 과학책 잔뜩 사뒀는데 안 읽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문과들은 정말 왜이럴까요?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1 13:26   좋아요 1 | URL
문과의 운명이 아닐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좀 읽어야겠다 싶어지더라고요. 망고님은 이미 자극 받아 잔뜩 사두셨군요 ㅋㅋㅋㅋㅋ 저도 목록 만들려다가 일단 가진 책이나 읽자, 하고 있습니다.

얄라알라 2024-01-10 2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왜 언젠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인가에서 키워드로 나왔던 현상이었는데 어른들이 아이 때 학습지 신청해서 문제푸는 재미를 느낀다고 하잖아요. 저도 이상하게 주변에 중년에 수학과학 공부 그냥 재미 삼아 취미 삼아 다시하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문제집을 풀어 해치우는 그 재미가 대단하다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괭님 말씀은 좀더 심오한 과학의 세계. 왜 공부하고 해야하는지를 이해하고 재도전하는 과학의 세계네요^^
도서관에서 이책은 항상 대출 순위 상위던데,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ㅎ

독서괭 2024-01-11 13:2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요즘 어른들 학습지 많이 한다는 얘기 저도 들었어요. 전 나중에 애들 크는 거 따라서 같이 수학공부를 재개해 볼까도 싶네요 ㅎㅎ 저는 퍼즐책 푸는 걸 좋아합니다 ㅎㅎ
얄라님도 이 책 읽어보셔요~ 문과에게 적합한 과학교양 입문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락방 2024-01-11 08: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저도 방정식하고 비례식 좋아해요. ㅋㅋㅋ 비례식은 지금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11 08:58   좋아요 1 | URL
헐 배신감😼

다락방 2024-01-11 09:16   좋아요 1 | URL
기억하는 수학은 그것뿐.....

독서괭 2024-01-11 13:28   좋아요 0 | URL
오홋 다락방님, 하이파이브. 비례식은 업무에 쓰시나요?

다락방 2024-01-11 14:08   좋아요 1 | URL
비례식은 업무에도 쓰고 이렇게도 씁니다. → https://blog.aladin.co.kr/fallen77/9828629

독서괭 2024-01-15 13:30   좋아요 0 | URL
링크 연결이 안 되어서 이제야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년의 다락방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역시 한결같으셔 ㅋㅋㅋㅋ

자목련 2024-01-11 1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과고, 수학은 못하지만 수학이 아름답다는 말, 공감합니다. 수학과를 나온 제 친구는 정말 아름답고요 ㅎ
최근에 수학자가 나오는 드라마를 봤는데 수학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게 하더라고요. 진즉 수학을 열심히 해볼 걸 하는 후도 살짝 ㅋㅋㅋ

독서괭 2024-01-11 13:29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은 이과시군요!! 이과 수학은 엄청 어렵죠? 수학이 가진 논리적 완전무결성이랄까..그런 게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수학자가 나오는 드라마도 있군요~

잠자냥 2024-01-11 14:07   좋아요 1 | URL
헐 다락방이 방정식/비례식 좋아한다는 것보다 자목련 님이 이과라는 사실이 더 충격입니다....
건수하 님은 이과 같았는데........... 자목련 님은....!

다락방 2024-01-11 14:08   좋아요 1 | URL
자목련 님이 이과라고요? 와 대박. 완전 그거네요!! 글 잘쓰는 이과!!! 꺅 >.<

자목련 2024-01-12 14:28   좋아요 1 | URL
음, 매우 잘못된 선택이었죠. ㅎㅎ
대학에서도 전공과목은 나 몰라라 하고 교양 국어 수업을 좋아했으니까요. ㅋㅋ

독서괭 2024-01-15 13:30   좋아요 0 | URL
문학소녀 자목련님의 ‘사실은 이과‘ 반전. 하지만 역시 대학에서도 교양국어를 좋아하셨다니 안심이 됩니다(?) ㅋㅋㅋ

공쟝쟝 2024-01-13 1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저와 대극...이시군뇨...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과에 대한 문과들의 무릎 꿇음(가짜뉴스. 아무도 안 꿇음) 앞에서 끝까지 인문학을 외칠겁니다... !!!!

독서괭 2024-01-15 13:31   좋아요 0 | URL
무릎 꿇음 맞는 것 같..ㅋㅋㅋㅋ 과학이 아무리 대단해도 인문학이 중요한 걸 부정하지는 못하죠. 문과 화이팅..!!

단발머리 2024-01-13 1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혹시 저 부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포기 안 하려고요. 깊이 있게 들어갈 깜은 안 되지만, 문과도 과학책을 읽을 수는 있으니까요!!
앞으로 독서괭님 과학책 리뷰도 많이 올라오겠군요. 앗싸!!!!

독서괭 2024-01-15 13:32   좋아요 0 | URL
단발님이 젤 과학책 열심히 읽으시는 듯요^^ 저도 앞으로 꾸준히 읽어보겠습니다!
진화론 입문서?개론서? 같은 책 읽고 있는데 넘 재밌어요 ㅎㅎ
 


Story of the World 2권, 중세편 시작! 

하루 2~3 챕터씩 읽어나가는 게 목표다.


Foreword 

아이들을 염두에 두고, 역사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이 생략한 내용들이 있다는 점 설명.

예를 들어 "the Rerormation, the Counter Reformation" (종교개혁) 이나 "Inquisition" (종교재판) 

현재 세계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일들 위주로 서술했다고 한다. 


1장. The Glory That was Rome


 - Wandering Through the Roman Empire - 

  매직 카펫 라이드~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로마 제국을 둘러본다고 상상해 보라. 음청 넓다! 

  * garrison : 요새

  * revolt : 반란을 일으키다

  * jut : 돌출하다


 - The Fall of Rome - 

  너무 넓은 땅은 지키기 어렵다. 이를 orchard에 비유. 과일나무에 과일이 주렁주렁 열렸는데, 여기에서 새들이, 저기에서 원숭이들 기타 등등이 과일을 따 가려고 덤빈다면? 로마제국은 Barbarian들의 공격에 시달렸다. 또한 plague(페스트)도 발병. 

 이에 Diocletian(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서기 286년에 제국을 2개로 나눔. 동로마 황제로 Maximian을 두고, 부통령 격인 "Caesars"를 각각 두어 보좌하게 함. 

  * abbreviation : 축약형 

  하지만 410년에 바바리안들이 서로마제국 무너뜨림. 


2장. The Early Days of Britain 


- The Celts of Britain - 

 서로마 패망 후 완전히 영국을 되찾은 켈트족. 

 켈트족의 전설, Craith와 세 동료 이야기..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의 뛰어난 능력을 보고 동료로 삼아, 괴물에게 잡힌 미녀를 구해 결혼했다.. 이거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와 하늘을 나는 배>랑 비슷하다. 이 책이 이 전설을 토대로 삼아 만든 건지. 이런 식의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 전형적으로 남자들만 나오는 이야기에 공주는 전리품으로 주어지는 역할이라 싫은데, 둘째가 재미있어 해서 자주 읽는다... 







 - Barbarians Come to Britain - 

 켈트 여러 부족들의 왕 중 하나였던 Vortigern이 북쪽에서 자꾸 다른 부족이 쳐들어오자 North Sea 건너 Angles and Saxons에 도움을 요청한다. (어리석도다..) 결국 "Anglo-Saxons"가 England를 차지. 켈트족은 Scotland, Ireland, Wales로 .. 저런,,, 외세 끌어들여 잘 된 꼴 못 봤다. 


 - Beowulf the Hero - 

 앵글로색슨 족 이야기인데, 영어로 쓰인 가장 오래된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한다. 


3장. Christianity Comes to Britain 


 - Augustine Comes to England - 

 로마제국 막바지에 크리스트교 성행. 로마 패망 후에도 쭉~ 

 어느날 pope 가 영국에서 잡혀온 노예 소년들 보고 놀라 데려가 보살핀 후 Augustine(* <고백록>의 저자와 다른 사람임)에게 영국으로 가서 전도하라고 명. 597년에 잉글랜드에 도착, 당시 왕 Ethelbert를 만나, 캔터베리 정착을 허가받음. 601년에 Archbishop(대주교)가 됨. 

  * preach : 설교하다 

  * monastery : 수도원


 - Medieval Monasteries - 

  * monk : 수도사

  * abbot : 수도원장

  * refectory : 식당

  * cellar : 지하저장고


 - Writing Books by Hand - 

  로마 패망 후 = Middle Ages = (영국) Dark Ages (글로 된 기록이 거의 없기 때문)

  크리스트교 전도 후 수도사들에 의해 양피지에 기록이 많이 남겨지기 시작.

  * parchment : 양피지 

  * quill pen : 깃펜

  * scriptoriums : 기록실

  수도사들도 힘들었는지 책 여백에 낙서 남아 있는 것도 있다고 한다 ㅋㅋ 사람 다 비슷해 ㅋㅋ 


4장. The Byzantine Empire


 - The Beauty of Constantinople - 

 동로마 수도: 콘스탄티노플. 

 서로마 패망 후 동로마도 수도 중심으로 확 줄었지만 살아남았다. 

 그 후 "the Byzantine Emperor" : 다시 점점 영토 넓힘. 콘스탄티노플은 로마보다 더 크고 부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됨. 그렇구나? 로마에 비해 관심이 없었던 듯. 

  * kidney bean : 강낭콩

 콘스탄티노플 안에 궁전이 14개나 되었다고 함. 

 Hagia Sophia 대성당이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힘 (사진)




 - Justinian, The Just Emperor -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가장 강력한 지배자 중 한 명.

 소작농의 아들이었는데, 공부하겠다고 콘스탄티노플로 유학 가고, 학교 졸업 후 군대에 들어가서 인정받은 후 527년에 황제로 즉위.. 응? 이때는.. 황제 세습 아니었나 봄? 하고 찾아보니 꽤 복잡한 사연이 있다.


유스티니아누스는 482년경 다르다니아 타우레시움(오늘날 마케도니아)에서 가난한 시골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비길라티나는 직업 군인인 유스티누스의 여동생이었다.유능한 군인이었던 유스티누스는 큰 전공은 없었지만, 승승장구해서 황실 경비대 사령관이 되었다. 아들이 없었던 유스티누스는 유스티니아누스를 콘스탄티노폴리스로 데려와 자신을 돕게 했고, 나중에 양자로 삼았다. 유스티니아누스는 황실 경비대에서 삼촌을 보좌한 것으로 추론되는데, 이때의 기록은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518년 아나스타시우스 1세가 후사 없이 죽자, 유스티누스는 혼란을 틈타서 근위대를 장악해서 운좋게 황제가 되었다. 이때 유스티니아누스의 도움을 받았다. 황제가 된 유스티누스는 통치 능력이 없었기에 유스티니아누스에게 전적으로 의지했다.

유스티니아누스는 무지한 삼촌을 도와 여러 가지 행정 문제를 도맡아 처리했고, 나중에 노쇠한 황제를 대신하여 사실상 그 혼자 제국을 통치하다시피 했다. 유스티니아누스는 미천한 출신에도 학식이 뛰어나고 신중하고 적절한 판단으로 국정을 운영해 원로원 등의 신임을 샀다.

527년 4월 유스티누스는 조카를 공동 황제로 임명했고, 한 달 후 유스티누스가 서거하자 유스티니아누스가 단독 황제가 되었다.  - 출처 : 위키피디아 


그러니까, 삼촌이 먼저 '혼란을 틈타' 왕권을 얻었고, 유스티니아누스는 삼촌에 의해 공동황제가 되었던 것. 


  * peasant ; 소작농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영토를 열심히 확장하고, 서로 다른 법들을 통일하는 업적을 남김. 


 - The Empress Theodora - 


 유스티니아누스와 아내 Theodora의 소설같은 만남. 

 테오도라는 서커스 곰 트레이너의 딸이었는데 자라면서 인기 배우가 되었다. 어느날 크리스트교 계시를 받고 조용한 삶을 살고자 배우 그만두고 wool spinner가 됨. 시장 가던 테오도라를, 황제가 되기 전 군대에 있던 유스티니아누스가 기사들과 함께 지나가다가 보고 한눈에 뿅 반함. 그녀가 누군지 열심히 찾아내어 결혼했고, 5년 뒤 유스티니아누스는 황제가, 테오도라는 황후가 됨. (오, 완전 계급 사다리 타고 올라간 부부일세) 

 테오도라가 현명하여 유스티니아누스가 많이 의지했다고 한다. 

 Justinian rarely made a decision without consulting his wife. (현대의 남편들도 명심할지어다) 

 어느날 가신들 중 두명을 죽이라며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유스티니아누스가 도망가려고 했는데, 테오도라가 말려 도망가지 않고 폭동을 잠재우고 무너진 건물들을 복원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 The Church in the East - 


 당시 유행했던 비잔틴 양식, mosaics 이야기. (tesserae 조각들로 만드는 모자이크) 

 

* 각주에 나온 '당나귀에게 먹이주는 사람' 모자이크(이스탄불 궁전)

 


* 각주에 나온 산비탈레 성당의 모자이크



* 앞에 나온 Hagia Sophia 대성당의 돔 모자이크



1054년, 크리스트교는 서쪽과 동쪽으로 분영되는데, 이를 "The Great Eastern Schism"(교회 대분열)이라 한다.

 서쪽: pope의 권위 지지 "Roman Catholics"

 동쪽: pope 지지X "Orthodox" 

 동쪽 크리스트교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니콜라스 이야기. : 큰 재산을 물려받은 니콜라스는, 어느날 가난한 집의 딸이 자신과 두 동생이 지참금이 없어 결혼하지 못하는 신세를 한탄하는 걸 듣고 몰래 금화가 가득 담긴 가방 세개를 굴뚝으로 던져 넣는다는 이야기. => 이게 현대의 Santa Claus의 탄생. 아,, 굴뚝도 그래서?? 



* 사진들 출처: 위키피디아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발머리 2024-01-10 16: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스티아누스 황제와 아내 이야기 너무 재미있네요. 인생 역전도 흥미롭고 그런 시대에 아내 말에 귀기울였다는 것도 그렇고요.
제가 코로나 직전에 튀르키예 갔었거든요. 관광객들에 떠밀려 저기에도 들어가 봤더랍니다 ㅋㅋㅋㅋ 아야 소피아요.
독서괭님 페이퍼 보고 반가워서 핸폰 사진 찾아봤어요. 느닷없이 추억 여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0 18:33   좋아요 1 | URL
황제 부부 이야기 뭔 드라마나 로판 같더라고요 ㅋㅋㅋ
오오 단발님 튀르키예 다녀오셨군요. 저는 못 가봤어요. ‘아야‘소피아라고 읽는군요? 제가 음원은 안 듣고 읽어서 발음을 몰랐는데 안 찾아보고 있었네요 ㅎㅎ 멋진 사진 있으면 공유 부탁드려요!

청아 2024-01-10 1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도사들 낙서 정말 웃겼어요ㅋㅋㅋㅋㅋ 그런것도 시대를 뛰어넘는 것 같아요ㅋ
하루 두 챕터!! 괭님 파이팅입니다.>.<

독서괭 2024-01-10 18:34   좋아요 1 | URL
그쵸 수도사들 ㅋㅋㅋㅋ 그들도 인간이니 ㅋㅋㅋ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미미님, 화이팅~~>ㅁ<

페크pek0501 2024-01-10 17: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제가 기차 안에서 원서를 읽으며 여행을 하고 싶었던 1인이었습니다. 그게 폼 날 것 같아서죠.ㅋㅋ

독서괭 2024-01-10 18:34   좋아요 1 | URL
페크님, 진짜 폼 날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차 탈 일 있으면 해봐야겠어요 ㅎㅎㅎ

거리의화가 2024-01-10 17: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루 두 챕터면 오...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단어들이 구어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요^^ 멋진 정리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 복습!ㅋㅋㅋ

독서괭 2024-01-10 18:35   좋아요 1 | URL
오늘 5장까지 읽으려고 했는데 4장이 길어서 멈춰버렸네요 ㅎㅎ 함달달 화이팅이요~!!^^

건수하 2024-01-11 19: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 글 이제 봤어요. 전 이번엔 대충 읽어야지 하고 있습니다 정리글을 독서괭님 것으로 보겠어요 👍👍

독서괭 2024-01-11 19:30   좋아요 1 | URL
암흑기 탓입니까 공포의권력 탓입니까?😫

건수하 2024-01-11 19:39   좋아요 1 | URL
그거 말고도 많습니다 ㅋㅋㅋ
 











12월에는 이런 책.. 아니, 커피와 굿즈를 샀습니다. 

책을 안 샀네요?? 사실 사긴 샀는데, 아래 예외 항목에 포함 ㅋㅋㅋ

구간 3권을 읽어서 1권 살 수 있지만 아껴두고 있습니다. 

요즘 구간 타파에 전념 중이라. 못 읽은 책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예외: 아이들 책 






























<끝말잇기> - 두 말 필요 없는 김영진 작가님의 신작 그림책입니다. 끝말잇기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샀는데, 역시나 좋아하며 여러 번 읽는군요. 평범한 생활에서 이야기를 길어내는 능력, 사물들을 사진처럼 그려낸다는 특징이 도드라지는 작가입니다. 


<의사 어벤져스> 1권 - 주변에서 좋은 책이라는 추천을 받고, 첫째가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샀는데 역시나 재밌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취학에게는 좀 어려워 보여서 다음 시리즈는 나중에 사주려고요. 


<My Toothbrush Is Missing> - 초1 추천 영어책. 웃깁니다.


<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 이거,, <공부머리 독서법>에 언급되었는데 궁금해서 샀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좀 무서운 것?? 원제를 보니 Ghost가 떡하니 들어가 있네요 ㅋㅋ 무서운 거 좋아하는 둘째가 매우 좋아함 ㅋㅋ 밤중에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 보고 놀라는 장면, 겁 많은 아이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루이의 특별한 하루> - 지인 추천으로 샀는데, 내용도 좋고 재밌습니다. 


<학교에 간 사자><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 외딴 집 외딴 다락방 책을 하도 좋아해서, 같은 작가 책들을 찾아 봤습니다.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는 제목 보고 둘째가 사달라고 졸라서 샀는데 글밥이 엄청나요. 고학년용 ㅋㅋ <학교에 간 사자>는 초저용이라 해서 샀고 첫쨰가 잘 읽었습니다. 이 작가 책들 재밌는 것 같군요. 알고보니 유명한 분. 


아이들 책을 이렇게 많이 샀고,



예외: 읽은 책 다시 사기 

(맨 처음 예외 설정할 때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예외 적용 사례 ㅋㅋ )


<어린이책 읽는 법>은 몇 년 전에 읽었고 아주 좋았는데, 지인에게 줬기 때문에 다시 샀습니다.

<난 육아를 회사에서 배웠다>는 몇 년 전에 전자책으로 읽고 나중에 첫째 학교 갈 때 다시 읽어봐야지, 했는데 그때가 도래해서 샀습니다.


















읽은 책: 4권














네 권을 간신히 읽었네요. 휴. 왜 그리 바빴는지? ㅜㅜ 

<캘리번과 마녀> - 중세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와 함께, 마녀사냥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여태 생각하지 못했던 '시초축적'이라는 자본주의 태동과 관련시켜 논증한 것이 신선했습니다. 훨씬 가볍게 나온 <우리는 너희가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들이다>보다 이 책이 훨씬 좋더라고요. 


<Front Desk> 1권 - 원서읽기 모임 함달달의 첫 소설책! 중반 이후부터 뒤가 궁금해서 빨리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미도, 감동도, 영어표현도 잡을 수 있는 책. 


<공부머리 독서법> - 사교육에 의지하지 맙시다. 입시를 위해서도 독서가 최고라는, 우리 같은 애서가들에게 더욱 반가운 책.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 김원영 변호사의 재치있고 감동적인 변론을 만나보세요. 글을 참 맛깔나게 잘 쓰고, 전하는 메시지는 더욱 좋습니다.


네 권밖에 못 읽었는데, 리뷰도 죄다 못 썼다는 슬픈 사실 ㅠㅠ 쓰는 시간을 좀 내봐야겠습니다. 




독서괭의 내 맘대로 어워드 2023! 


 뚜둥. 올해도 합니다. 내 맘대로 어워드. 


올해의 뿌듯해 상 


박경리, 토지(전20권) 완독!! (사실은 완청) 

진짜 엄청 뿌듯합니다. 윌라 오디오북으로 들으시는 거 강추하고요. 이제 빨리 책장의 구간들을 읽고 정리해서 자리를 만든 다음 본가에 보관 중인 종이책(마로니에북스)을 모셔올 일만 남았습니다.. 










올해의 수고했어 상 


수전 팔루디, <백래시> ! 

이건 정말 작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많은 자료를 읽기 좋게 엮어낸 것도 고맙고요.















올해의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 상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아주 아름다운 소설, 마음에 여운이 남는 소설입니다. 















올해의 가장 인용하기 좋은 비문학 상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읽고 나서 주변에 가장 많이 떠들었던 책 같네요 ㅎㅎ 
















올해의 언니, 존경해요 상


시몬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레이첼 모랜, <페이드 포>! 공동 수상입니다. 

이런 멋진 언니들이 있어서 햄복합니다.. 


















2024년 독서 계획



2024년에는, 

1. 원서읽기(함달달) 책 

1. 여성주의 구간 책

1. 주제독서(법률/재판/범죄심리) 구간 책

1. 과학 책 

1. 소설 


이렇게 골고루 읽는 것이 목표입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지만, 목표는 원대해야 하니까요. 

과학 책이 갑자기 들어간 이유는, 우연히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읽게 되었는데 그동안 과학을 너무 멀리했다는 생각에 읽어야겠다 싶어져서 입니다. 이 반짝 솟구친 열정을 지금 지속시키지 않으면, 금방 푸시식 꺼져 버릴까봐요. ㅋㅋ 

+ 다락방님의 여성주의 책읽기 목록 중 4월 책 읽어보고 싶고, 3월 책은.. 일단 집에 있는 해러웨이 책을 읽어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ㅋ 


일단 1월에는 이 책들을 끝내야겠네요.

(SOW 2권은 절반만) 















2024년, 서친님들의 즐거운 독서생활을 기원합니다^^


댓글(32)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4-01-02 13: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둘째가 끝말잇기 좋아해요? 같이 해보고 싶네...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꼬맹이 놀리면서 노는 거 잘하는데...(그러다 울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의 뿌듯해상 진짜 뿌듯해상이다....
오잉 <가재>가 그렇다면 <가재>도 빨리 읽어야겠습니다!

독서괭 2024-01-02 18:12   좋아요 0 | URL
저희 둘째 울보이니, 기대에 부응할 겁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순딩이라 우는 거 보면 좀 미안하실 수도 ㅋㅋ
뿌듯해상 저도 볼수록 뿌듯해요.
가재 함 읽어보이소~!

망고 2024-01-02 1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독서괭님이랑 읽은 책 겹친게 많아서 너무 반가운데요?ㅎㅎㅎ토지 백래시 가재 문과남자 다 제가 읽고 좋았던 책들 페이드포도 읽고 있고요^^ 독서괭님 올해 목표한 독서계획 알차게 다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독서괭 2024-01-02 18:13   좋아요 1 | URL
와 많이 겹치네요, 망고님^^ 페이드포 읽고 계시다니,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망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수하 2024-01-02 14: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권 겹친다 하셔서 언제 올리셨지? 했는데 나중에 올리셨군요 ㅎㅎ

책들을 보니 첫째가 학교에 갈 때인가봐요.
괭님 올해의 독서도, 책누름도 화이팅입니다 ^^

독서괭 2024-01-02 18:14   좋아요 1 | URL
넹 ㅎㅎㅎ
첫째 올해 학교 들어갑니다. 유치원 처음 보낼 때랑 또 느낌이 다르네요. 우선 학교가 빨리 끝난다는 사실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수하님의 올해 독서도 응원해요^^

건수하 2024-01-02 20:25   좋아요 1 | URL
그래서 그때 휴직하시는 분들이 많죠… 현명하게 잘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거리의화가 2024-01-02 14: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 뿌듯상 암요. 뿌듯해하셔야죠^^
저도 올해는 다른 분야의 책을 조금씩 읽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2024년 독서도 즐겁게 건강하게 이어나가시길^^

독서괭 2024-01-02 18:14   좋아요 1 | URL
뿌듯뿌듯! 끝까지 쭉 밀고 나갈 수 있었던 데는 화가님 덕도 크다고 생각해요. 함께 들어서 즐거웠어요~ㅎㅎ
화가님 올해 다양한 독서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하이드 2024-01-02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들과 같이 읽을 사이언스 리더스책들 추천합니다. 저도 올해 책계획에 역사와 과학 개념 잡기 있어요. 저는 지금 100권 목표로 사이언스 리더스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oxford read and discover 레벨 1부터 찾아보시면 됩니다. 레벨 1 쉬워도 알찬 내용들 많아서 추천하고요, let‘s read and find out 시리즈는 감성적이면서도 과학적인 내용 잘 들어가 있습니다.

독서괭 2024-01-02 18:15   좋아요 0 | URL
안 그래도 하이드님 사이언스 리더스 올리신 거 눈여겨 봐두긴 했습니다. 지금 사 둔 다른 영어책들(아이들거) 먼저 읽고 읽어봐야겠어요! 하이드님의 새해 계획도 응원해요^^

청아 2024-01-02 15: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함달달이 괭님 목표 상위권이라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
저도 원서읽기, 필사, 영타연습이 상위권이랍니다 여성주의도!! <백래시>도 <여미쳐> 이상으로 기록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괜히 빨강이 아니었음ㅋㅋ 아이들 책 몇권 찜해갑니다~♡

독서괭 2024-01-02 18:16   좋아요 1 | URL
당연히 상위권입니다 미미님! 안 그러면 못 읽거든요 ㅋㅋㅋㅋㅋ
SOW 중세편은 고대편보다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 기대됩니다.
불타는 빨강의 백래시 ㅋㅋ 엄청 부담스러웠는데, 읽고 나니 이것도 참 뿌듯했어요.
미미님의 새해계획도 응원해요~^^

다락방 2024-01-02 15: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토지 정말 뿌듯해하실만 하고요, 백래시, 크 수고하셨습니다.
기록을 위해 읽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연말에 돌아보며 기록하려 하면 그간 읽은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어 뿌듯하지요. 물론 내용이 기억나는 건 좀 다른 문제지만..(먼 산)

올해에도 우리 열심히 읽고 또 써봅시다. 그리고 서로의 글로 자극받는 좋은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독서괭 님의 인생에 화이팅 드립니다. 빠샤!!

독서괭 2024-01-02 18:1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도 토지 다시 한번 도전 어떠십니까? 근데 저는 운전 시간에 꾸준히 들을 수 있어 가능했던 것 같고, 따로 ‘읽지‘ 못하고 ‘듣기‘만 가능한 시간이 없으면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연말에 돌아보면 연초에 읽었던 책들은 벌써 가물가물하고 ㅋㅋㅋㅋ 역시 기록은 잘 해둬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멋진 100자평을 남기고도 안 읽은 줄 아셨다는 분도 계셨지만..(어디의 누구실까요? ㅋㅋㅋ)
다락방님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많이 많이 응원해요! 빠샤샤!!

단발머리 2024-01-02 15: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내 책 챙기기도 바쁜데 아이들 책까지 챙기시는 이 부지런함!! 덕분에 아이들 책도 구경 잘하고 갑니다.
독서괭님 내년 계획도 너무 알차고 원대해서 제가 많이 부럽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런 계획이 없어요. 없이 사는 것이 제겐 불편하지 않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님 리스트 보니 저도 뭔가... 좀 도전해야 하나... 하는 건설적인 생각이 들어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자주 만나요!!

추신 : 토지 완독 & 완청 너무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자랑하시길요!

독서괭 2024-01-02 18:20   좋아요 2 | URL
아이들 책 수준에 맞춰 알아보고 주문하랴, 이제는 제가 애들용 학습지까지 만들고 있답니다..(방학 한정) 제가 이래서 바빴군요? ㅋㅋㅋ 그래도 제가 고른 책 아이들이 재밌게 읽으면 넘나 뿌듯해요. ㅋㅋ
단발님은 계획 없이 읽어도 잘 읽으시니까.. 문제 없어요!!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원서읽기를 함께 하시면? ㅎㅎ (영업중)
토지 완청 축하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내년‘이라고 쓰셨군요 단발님 ㅋㅋ 2024에 적응해 보아용 ㅋㅋ 단발님 화이팅~~^^

페넬로페 2024-01-02 18: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뿌듯해‘ 상에 제 맘도 뿌듯해집니다.
독서괭님 책 목록에 제가 읽은 책도 많아
저에게도 뿌듯해 상을 주고 싶어요^^

독서괭 2024-01-02 18:21   좋아요 0 | URL
으흐흐 페넬로페님, 많이 뿌듯해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하반기에 많이 못 읽어서 올해 어워드 망했네, 했는데 상반기에 그래도 제법 업적이(?) 쌓였더라고요 ㅋㅋㅋ 안도의 한숨.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은오 2024-01-02 2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다 읽으셨군요!! 저도 그거 올해 읽은 책인데 좋았어요 ㅎㅎㅎ 괭님이랑 <백래시> 다 읽어내서 뿌듯하고요!! 😆
역시 j괭님.... 이렇게 계획하시는 괭님도, 계획은 모조리 다 실천해버리시는 괭님도 너무 멋지십니다...결혼신청하고싶은데 어떡하죠???!?!??! 저도 올해 괭님을 본받아 계속 열심히 읽고 좀 계획적으로 살아봐야겠습니다.

잠자냥 2024-01-02 22:18   좋아요 1 | URL

은오 2024-01-02 23:38   좋아요 1 | URL
질투하실건가요?

잠자냥 2024-01-02 23:43   좋아요 1 | URL
아니

독서괭 2024-01-03 05:55   좋아요 1 | URL
말투가 딱 질투인데…
저도 올해 같이 백래시 읽어내서 좋았습니다!
이제 곰탱이 얼굴로 결혼 운운 하시는 것도 익숙해졌네요 ㅋㅋㅋ 어색함이 없어 ㅋㅋㅋ 제가 기혼자만 아니었어도 흔들렸을텐데…

햇살과함께 2024-01-03 1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토지> 읽고 뿌듯해 상 수상하고 싶네요!
<공부머리 독서법> 읽고 온 가족이 공독 카페에 올라온 수능 언어영역 평가지로 테스트했던 기억이 ㅎㅎㅎ
이 책 읽고 <코스모스>를 읽게 된 것이 큰 성과입니다~

독서괭 2024-01-07 09:01   좋아요 1 | URL
오 햇살님 온 가족이 테스트를!!!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ㅋㅋ 저희 애들은 아직 어리니 나중에~ 저도 <코스모스> 도전하고 싶습니다!

자목련 2024-01-03 16: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 님의 <토지> 완독, 대단하고 멋집니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저도 인상적으로 읽었어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소설로도 읽고 싶은데 영...
올해도 행복한 책읽기 이어가세요^^

독서괭 2024-01-07 09: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자목련님~ 실격당한~ 자목련님도 읽으셨군요! 참 글을 잘 쓰더라고요.
가재 소설도 좋은데.. 영화 먼저 보면 아무래도 책에 손이 안 가는 것 같아요.
자목련님도 새해 책읽기 화이팅입니다^^

새파랑 2024-01-04 1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토지괭‘님~!! 24년에는 예외적용 많이 하셔서 책도 많이 구매해주세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읽어봐야겠습니다 ~!!

독서괭 2024-01-07 09:03   좋아요 1 | URL
예외적용을 항상 독려하는 새파랑님 ㅋㅋㅋ
가재 읽어보세요. 아름다운 소설입니다~^^

2024-01-04 1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07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http://bookple.aladin.co.kr/~r/feed/556130608

오늘 올해의 책 페이퍼나 리뷰나 뭐든 쓰고 싶었는데 너무 바빴습니다 ㅠㅠ 연휴에도 글은 못 쓸 것 같아서 대신 2년 전 쓴 글을 재공유하며.. 지난 2년 동안 저의 고유성을 잘 지켜왔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알라딘서재가 저의 인덱스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21)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잠자냥 2023-12-29 18: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안녕! 인덱스자냥입니다. 새해에 만나요, 괭!

독서괭 2023-12-29 19:53   좋아요 4 | URL
인덱스자냥 ㅋㅋㅋ 잠자모 회장이라는 새로운 정체성 확립한 2023!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은오 2023-12-29 20: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고유한 괭님은 웃기고 똑똑하고 현명하고 귀여우십니다.
괭님 덕에 올해 넘 즐거웠어요!!! ❤️❤️❤️❤️❤️❤️❤️❤️❤️❤️❤️❤️❤️

독서괭 2023-12-31 08:34   좋아요 1 | URL
저야말로 은오님과 은바오님 덕에 올해 댓글 보며 참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ㅋ 새해엔 맞춤법 강의처럼 긴 글 더 많이 써주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넬로페 2023-12-29 21: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고유성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노노!
지금 상황이 좀 그래서 그렇지 독서괭님의 고유성 살아 있습니다.
책을 놓지 않고 견디는 것~^
아자 아자^^
근데 잠사모 회장으로서는 좀 위기인 듯요 ㅋㅋ

독서괭 2023-12-31 08:3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페넬로페님, 잠사모 회장으로서 더 분발해야겠죠?ㅋㅋㅋ 다행히 회장직에 아무 메리트가 없어서(연락처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고) 아무도 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ㅋㅋ
응원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잠자냥 2024-01-02 13:29   좋아요 1 | URL
괭님 사는 데는 대충 알잖아요. 그게 어디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4-01-02 18:06   좋아요 0 | URL
잠사모 회장님께는 주소 가르쳐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독서괭 2024-01-02 18:08   좋아요 1 | URL
잠자냥/ 그건 얻어 걸린 거지 회장 특혜가 아니잖아요 ㅋㅋ
페넬로페/ 대충 아니까 괜찮습니다 ㅋㅋㅋ

청아 2023-12-29 23: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괭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유성은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앞의 분들과 제가 증인!
내년에도 멋진 글들 유쾌한 댓글로 서재를 채워주세요😍

독서괭 2023-12-31 08:40   좋아요 1 | URL
미미님 응원 감사드려요~~ 미미님과 함께하는 원서읽기 덕에 영어자신감 상승중! 새해에도 함께 즐겁게 공부해 보아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수하 2023-12-30 08: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시 읽어도 좋은데요 :)

전 독서괭님의 섬세한 유머감각을 좋아한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독서괭 2023-12-31 08:40   좋아요 1 | URL
섬세한 유머감각이라니…. 이런 칭찬을 받을 날이 올 줄이야!!☺️☺️☺️☺️☺️
감사합니다 건수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파랑 2023-12-30 1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글이 벌써 2년전이군요 ~!! 시간이 참 빠른것 같습니다 ㅜ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독서괭 2023-12-31 08:41   좋아요 1 | URL
새파랑님 시간 정말 빠르게 가죠~ 읽은 책들 살펴보면 그래도 그동안 많은 일을 했구나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얄라알라 2023-12-31 0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링크는 클릭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네요. 플친님들 댓글보고 괭님 고유성 궁금해서 급히 복붙!
워킹맘 말씀 하셨던 이 글 생각나요(여러 감정이 교차했음).

바쁘시다니 그건 워킹맘으로서 더욱 청신호라 생각해요. 응원하고 축하드립니다.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독서괭 2024-01-01 07:32   좋아요 1 | URL
앗 클릭으로 바로 못 들어가는군요. 복붙 해주시다니 감사!^^
바쁜 건 워킹맘으로서 청신호라니, 그렇게 생각 못 해봤는데 긍정적인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얄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단발머리 2024-01-02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년 한 해도 감사했어요, 독서괭님!
독서괭님 글 읽을 때마다 더 열심히 읽고 써야겠다는 결심이 타오릅니다. 물론 섬세한 유머감각에도 항상 감탄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알라딘 자주 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02 12:34   좋아요 1 | URL
ㅎㅎㅎ 과찬 감사합니다 단발님, 항상 응원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단발님도 올해는 더 자주 오실 거죠?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레삭매냐 2024-01-02 12: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새해에도 책읽기 열심히 고고씽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독서괭님.

독서괭 2024-01-02 13:24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