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권 통합본]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0 : 제국주의의 확산과 제1차 세계 대전 - 제국주의의 등장, 청나라의 몰락과 일본의 부상, 제1차 세계 대전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0
차윤석 / 사회평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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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의 확산과  제 1차 세계대전 

제국주의의 등장, 청나라의 몰락과 일본의 부상, 제1차 세계대전  

1,5교시 제국주의 세계의 민족운동

2교시 이슬람 세계의 쇠퇴

3교시 청나라의 몰락

4교시 메이지유신

6,7교시 보충수업 러시아,독일의 성장 제1차 세계대전 1800년대 유럽문화

차례를 통해 나선애의 정리 노트와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등 다양하게 세계사를 공부할 수 있다 

1교시 제국주의 열강이 세계를 주름 잡다

산업혁명을 통해 급속한 발전을 이룬 서유럽 강국들은 천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갔다

이 과정에서 몇몇 국가가 경쟁적으로 식민지를 넓히며 세계를 주름 잡는 제국으로 성장

이 시기를 제국주의 시대라고 한다

오늘은 유럽 열강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던 제국주의 시대로 떠나보자

콩고의 다이아몬드 광산,아프리카에는 아직도 제국주의 열강이 탐내던

각종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심장부 콩고분지의 세나라

콩고공화국과 콩고 민주 공화국,가봉은 적도가 지나가는 중앙아프리카 콩고분지에 위치한 나라들

콩고공화국과 가봉은 프랑스, 콩고 민주 공화국은 벨기에의 식민 지배를 받다

1960년에 독립해 대통령제 민주 국가를 세웟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철도 건설 현장

아프리카 서부의 철도 건설 현장 모습인데 제국주의 국가들은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

자원이 있는 내륙 지방과 해안의 항구를 연결하는 철도와도로를 건설

잠깐!!! 민족주의와 국민 국가에 대한 설명은 9권 5교시를 다시 읽어보도록 그때그때 의문나는 점을

다시 찾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모르는 것도 앞에 배운 것을 찾아 나서면 된다

용선생의 핵심 정리  

1800년대 후반 들어 산업화를 이룬 유럽 강국들이 압도적인 힘을 무기 삼아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함

산업발전에 필요한 원료  확보 등 경제적 이유도 있었지만 국민들의 자존심싸움, 

"유럽의 앞선 문명을 전파하겠다"는 이유도 있었다고 한다  

용선생의 세계사 돋보기 

홍차법을 만들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돋보기로 통해 알아가며

술탄의 최후를 그린 그림도 나와 있고 자세한 내용들도 잘 설명되어 있어

그시대를 알 수 있다  

오늘날의 동말레이시아 지역과 브루나이에 해당되는 보르네오 섬 북부까지 점령해서 인도와 중국을

오가는 바닷길을 안전하게 확보 이때 싱가포르 같은 나라 새롭게 생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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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권 통합본]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9 : 혁명의 시대 - 산업 혁명, 미국 독립 혁명, 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의 등장, 독일.이탈리아의 통일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9
차윤석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박병규 외 감수, 박기종 설명삽화 / 사회평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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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시대 

산업혁명,미국 독립혁명,프랑스 대혁명,

나폴레옹의 등장, 독일,이탈리아의통일  

1,3,4,5,8교시 산업혁명,프랑스대혁명,나폴레옹,민족주의와 국민국가 사회주의

2,7교시 미국 독립전쟁, 미국 내전과 서부 개쳑

6교시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

차례를 통해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의 세계사9권을 통해

지도를 최대한 활용하며 ,사건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꼼꼼히 들여다보고,사진과 그림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다른 역사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 지역의 역사도 공평하게 다루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할것인지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

용선생의 명성에 걸맞은 세계사에서 중학교 세계사 교과서들은 물론이고 서점에 나와 있는 세계사 책들

심지어 미국과 독일을 비롯한 다른 나라 세계사교과서까지 몽땅 긇어모은 뒤 철저히 조사를 했기에

뭘 어떻게 가르칠지 결정이 이미 났다  

 

산업혁명으로 유럽 세계를 통째로 뒤바꾸었다

1700년대 중반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커다란 변화가 시작

새로운 기계와 기술이 잇따라 발명되고 석탄과 증기 기관이 널리 쓰이며 생산력이 크게 발전한 것

영국의 중심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졌는지 유럽을 돌아본다  

영국의 산업혁명을 이끈 삼총사 

맨체스터,리버풀,버밍엄은 산업 혁명기에 발전한 신흥 공업도시

세 도시는 석탄 및 철광석 산지와 가까운 데다가

리버풀은 수출입에 유리한 해안가

버밍엄과 맨체스터는 교통이 편리한 잉글랜드 중주에 자리 잡아 공장이 들어서기에 적합

세도시는 196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리다 영국 제조업이 쇠퇴하며 내리막길에 들어섰다

 

또 울막내 발동이 걸렸군요

영국의 비덤타워 보러 가자고,,,

프랑스 에펠탑을 꼭 봐야한다고 하여 얼마전에 프랑스를 다녔왔는데

이번엔 영국이라니 ㅠ,ㅠ

요즘 앨런 튜링을 좀 읽게 해주려고 하는데 이건 관심없고 영국에 우뚝 솟은  비덤타워에만 관심을

가지는 아이

왜이리 높은 것을 좋아하는지

에펠탑, 비덤타워 ,,,영국 가자고 하니 큰일ㅠ,ㅠ

와우,,,또 관심을 가지나 싶더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이 아닌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도 여기서 활약했다는 사실에만 관심 ㅋㅋㅋ

애국사랑인가 

프랑스에서 최초의 백화점을 못 보고 온 것이 엄청 후회가 되는 이 시점에 

불링 쇼핑센터의 상징 셀프리지 백화점을 보면서

꼭 다시 프랑스를 가면 최초의 백화점을 보고 싶고 , 영국에 가면 셀프리지 백화점에도 가고 싶다고

한해 방문객이 3천만명이 넘는다는것에 놀라움을  

1680년대 프랑스의 공장모습

트럼프 카드를 만드는 공장의 모습

카드 자르는 사람,인쇄하는 사람,복잡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종이를 말리는 사람,

완성된 카드를 포장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전부 다른 일을 맡아서 하고 있는 모습 ,,,

순간 1680년대를 아이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기에

그때 우리나라는 뭐야 하길래,,,

 

그때 우리나라는 상평통보주조 얼렁 한국사와 연계시켜 주었지만

한국사에서도 이런 깊이까지 아직 안한지라 

이렇게 한국사와 세계사와의 연계를 시켜주는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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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고 나로 살기 - 경력단절의 시간을 넘어 다시 세상 속으로
조우관 지음 / 청아출판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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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엄마가 되면서 세상과의 단절을 겪은 그 순간에 우리는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 있었지만

마치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의 영역 내에 있었던 사람들처럼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엄마로서의  의무 뒤에 여자로서의 모습과 사회인, 더 나아가 한명의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숩겨야만 했을 때 어떤 좌절과 상실을 겪어야 했던가, 그 마음들을 위로하고

다시 일을 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잊힌 모습들을 되찾는 여정을

함께하면 좋겠다 

 

사람들은 부자가 돈에 끌려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착각하지만 오히려 돈이 없는 사람들이

돈에 끌러다닐 수 밖에 없는 삶을 살고 있다

부자들은 돈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다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돈의 노예로 전락하는 삶을 살게 되기 십상

그렇게 끌려다니다보면 더 큰 가치를 잃게 되기도 한다

내가 돈에 끌려다니 잖고 내가 돈을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한다

돈으로부터 완전히 초탈해서 어떤 욕심도 부리지 않으면서 살든가

 

여자도 완전히 경제적으로 자립하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햐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자본 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부터 완전히 초탈하기란 쉽지 않다

자식에게 뭐라도 하나 가르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그것이 자립을 전제로 하지않은 상태에서는

지극히 괴로운 일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립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원 없이 돈 한번 써 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고 사는게 현실이다

저자뿐 아니라 어쩌면 우리도 그렇게 듣고 자라 지금 엄마와 똑같은 말을 내뱉고 있는 현실이다

이책을 통해 나는 이 말이 어떤 저주의 순환고리 같은 느낌을 정말 내 자식에겐 안 물려 주고 싶고

완전히 끊어낼 것이다

이 말들이 결국 또 내 아이들에게 각인시키고 또 대물림되고

엄마한테 그런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불안감만 심어줄뿐 돈이 없어서 무언가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상황을 알게 되는 것은 아이를 아이답게 키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잃어버린 내 삶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엄마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 단 한가지의 일도 하지 못하고

내 삶의 주파수를 오직 남편과 아이들에게만 맞추게 되면 엄마의 정체성은 기어이 흔들리게 된다

분명한 것은 나를 잃어비린 엄마는 외롭다는 사실

엄마를 넘어 여자를 넘어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한사람으로 살고 싶다

 

과거에 내가 얼마나 잘나가던 여자였는지를 말하는 사람보다 앞으로 내게 다가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여자는 얼마나 더 매력적인가

누구에게는 미래는 있다

지금은 화려하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일일지 모르지만 그것이 빛이 되어 나를 밝힐 수 있을 때를

기다리며 한걸음을 떼 보자

우리 안의 강력한 힘의 원천은 우리 마음의 태도에 있다

우리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우리의 인생 역시 바꿀 수 있다

 

꿈이 있는 사람,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  이미 성공한 사람들 옆으로 가서 비전과 꿈을 키워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당신의 삶에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데 있어 선행해야 할 것은 내 안에 있는 "드림킬러"를 죽여야 한다

"해서 뭐 하겠어"."이 나이에 그걸 한다고 뭐가 되겠어?" 등등의 부정적인 자아를 내안에서 쫒아내지 않으면 꿈꿀 기회를 가질 수 없고

목표도 목적도 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남에게 자꾸만 의지하고 싶어 하는 나의 의존적인 자아도 내쫓아야 한다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자꾸만 남에게 의지하려고 하는데

보통 부정적인 자아와 의존적인 자아는 함께 할때가 많다

남을 의존하다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남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게 된다

 

꿈도 대물림이 되지만, 꿈이 없음도 역시나 대물림된다

내가 나만의 꿈과 삶을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의 자녀 역시 내 뒷모습을 따라 걸어올 것이다

앉아 있을때는 다시 일어났을 때를,

일어 났을 때는 다시 달려 나갈때를,

달려 나간 후에는 멋진 모습으로 정상에 서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지금 목표를 정하는 것도

목표를 실행해 나가는 것도 좀 더 의욕적으로 할 수 있다

 

 

 

"자동차는 부드럽게 달릴수록 연료를 덜 소비하고 바퀴가 잘 정렬되어 있을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생각,느낌,감정,목표 그리고 가치가 잘 정렬되어 있을수록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서 달릴 준비를 해야한다

저자는 자신이 일을 하는데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점검했다

다시 한번 나자신이 어떤 자리에서 일하기를 원하는지 함께인지, 혼자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나의 현 상황을 잘 인식하고 일에 도전해 보는것을 알게 된다

 

인맥을 다시 만들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네트워킹을 만들려면 서로의 가치를 알아주고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큰사람이 되려면 국물에서 놀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단순히 큰물이 넓고 좋아서가 아니다

큰물에는 큰 물고기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내 옆에 누가 있느냐가 곧 나의 가치 척도가 될 수 있다

그래야 나의 삶에 대한 태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남을 찌르고 결국에는 나를 해치는 꿈은 진정한 꿈이 될 수 없다

결코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만약 이루어진대도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꿈이라는것은 나를 향하고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야

꿈으로서의 가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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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등 고전읽기 혁명 - 동산초 100권 읽기 프로젝트 8년, 1200명 참여사례를 집대성한 최종완결판 초등 고전읽기 혁명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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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읽는 대로 성장한다 

초등독서 분야 7년 부동의 베스트 셀러

8년간 수정을 거듭한끝에 완성한 학년별 고전 리스트 소개

동산초등학교 1200명 학생의 생생한 사례 수록

"고전만큼 아이를 변화시키는 책은 보지 못했다!"

독서법 연구 15년 고전 읽기 프로젝트 8년 진행한 송재환 쌤

초등 고전 읽기를 먼저 실천해 본 부모들의 경험담

*책을 읽은 후 내용에 대해 예전보다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책 내용이 집중을 요한느 만큼 고전을 읽은 이후로 읽기 태도가 좋아지고 생각이 많이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

*소학을 읽은 후 생활에 접목시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생활 태도가 확실히 좋아졌다

*아이의 독서 시간이 늘었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면서 관심분야가 넓어졌다

이런 부모들의 경험담을 살펴보면 어디 아이들 뿐이랴

우리 부모들도 고전 읽기에 먼저 실천해 본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고전이라는 부담감과 아이의 읽기 능력에 대한 걱정 때문에 고전읽기에 소극적인 행동을 보일 것 같다

고전읽기란 부모의 과욕이자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한몫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고전에 대해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고전이란 무엇이며 초등 아이에게 고전을 읽혔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초등 아이에게 고전을 어떻게 접근시켜야 하는지가 저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잘 정리되어

초등 고전읽기를 집대성한 최초의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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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독서 - 현재진행형, 엄마의 자리를 묻다
정아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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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엄마의 자리를 묻다

아이들이 비슷하게 낳은 시기

결혼은 선배인 나를 보면서 세아이를 낳아 키우면서도 책을 놓지 않고

나름 세아이 키우면서도 일년 3,40권은 읽었던 것 같다

아이 키운다고 현실이 너무 힘들어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책을 잡았다

엄마의 독서는 그렇게 시작했었다

그런후 아이가 초등입학하면서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엄마는 7년만에 천권읽기 목표 완료

하지만 남들은 천권을 읽고 많은 변화를 받았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엄마는 현재진행형으로 달리고 있다

엄마의 독서는 누구보다도 엄청 한다고 자부하는데 아직 이 엄마는 책은 커넝

내 현실은 암담했었다

매년 2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는데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니 ,,,

이런 마음으로 "마의 독서"를 잡는다

저자는 헤드헌터,번역가,소설가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며 살아왔지만 제 1정체성은 언제나

엄마 였다

엄마경력 12년에 접어들던 어느날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너무 아등바등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이 글을 쓰기 시작

좋은 엄마란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내기 위한 고투의 시작이 시작되었다

이책을 잡으면서 이 엄마는 다시 마음을 잡는다

그동안 내가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총 9장에 여러권의 책들이 잘 나와 있다

그동안 이 엄마의 독서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엄마의 독서"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내 속에 뭔가 꿈틀거림을 깨닫기에 이제 서서히 해답을 찾고져 떠나보련다

 

여성으로서 혼란과 분노를 느끼는게  이 사회에서라면 어느 시기엔가 거쳐 갈 수밖에 없는 수순임을

알았다.그러니까 내가 특별히 드세고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이 사회의 지형이 나와 같은 여성들을

만들어내게끔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박완서는 여성이 천사나 완벽한 엄마,엄청나게 똑똑한 커리어우먼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잘 살아갈 수

있음을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삶으로 기운 자국이 보이지 않는 천의무봉의 이야기 솜씨로 보여주었다

훌륭하다고 일컬어지는 남성 작가들의 작품에서 박완서 소설만큼 감동을 얻지 못했는지도 설명이 된다

일부 남성 작가들의 작품에 나오는 여성들은 인조인간 같았다

그저 소설의 짜임새를 위해 만들어낸 현실에는 절대 있을 것 같지 않은 여성들이었다

가짜 같은 인물들 때문에 쉽게 소설에 몰입하지 못했고 한번 읽고 난 뒤에 다시 집어들게

되지도 않았다

우리나라의 시집 체계는 여자에게 육신과 영혼을 준 친부모보다30여년 동안 남으로 살아온

타인의 부모(시부모)를 더 중요하게 섬기기를 강요한다

이제 여자는 친부모를 떠나 시부모의 자식이 된 셈이니 시부모를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는 논리

여자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시부모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자신과 가치관이 전혀 맞지 않더라도

시집의 지침과 가풍을 따라야 한다

마음속으로는 싫으면서도 겉으로는 좋은 척 웃으며 "네,어머님,네 아버님"이라고 말하는 게 습관이 되고

이로 인해 시집과 며느리의 관계는 하나의 거대한 연극으로 고착화된다

시집 식구의 일원이 되는 순간 강요하는 사람이 되어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선의를 발휘할 수 없게 되고

며느리도 진짐으로 시집 식구를 대할 수 없게 된다

가깝게 지내야 한다 는 강제 정언이 오히려  시집과 며느리의 관계를 망치는 것이다

엄마와 아이들의 관계도 이와 닮은 꼴이다

엄마가 되는 순간 여성은 갑자기 자식과 관련된 것 외에는 아무런 감정도,생각도,역사도 갖지 않은 생명체로 변신하라는 주문을 받는다

사회는 엄마가 된 여성들에게 인간이면 갖기 마련인 분노,회한,슬픔,후회,욕망등을 모조리 제거하고

오직 자식을 위해 희생하려는 마음,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자식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 자식을 위해 어떤 역경도 이겨내고 당차게 살겠다는 마음만을 가지라고 명령한다

엄마의독서는 치열한 육아경험서이자 깊이 있는 독서일기가 다양하게 들어 있어

많은 도움과 경험을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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