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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임창석 지음 / 아시아북스 / 2018년 6월
평점 :
뉴욕은 부유함과 헝그리 정신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중성이 물들어 있는 곳
동질감과 이질감과의 시소게임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감정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탈바꿈 시키려는 사회의 압박감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또한
탈출을 꿈꾸기도 한다
뉴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종의 다양성과 거대한 자본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세계 곳곳에서 몰려 오는 관광객들과 비즈니스 맨들을 카멜레온처럼 흡수해 버리며
모든 사람이 이방인 같으면서도 모든 사람이 동료 같은 교묘한 마법적인 분위기를 잘 연출해낸다
지구와 같은 행성에게도 영혼이라는 것이 있을까? 영국의 생물물리학자 제임스 러브록은 지구의
전체 생태계 시스템이 기어처럼 맞물림 구조를 가지고 돌아가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비슷한 구조 가이아라고 했다. 마치 거북이의 딱딱한 등껍질이 그
자체만으로는 절대 생명체가 아니지만, 거북이와 한 몸을 이루는 구조물로, 지구 역시 그러하다는 뜻이다
"엄마의 영혼"
정신을 차려보니 쓰러진 곳에 갈매기 한마리가 있었어요 ,,,갈매기가 죽은 채 내가슴 아래에
짓눌러 있더군요,,,
마티는 엄마의 영혼이 자신을 구해준것임을 자신있게 말한다
찰스 할아버지는 혼자 서 있는 나무는 외롭지만, 함께 서 있는 나무는 맑은 공기를 간직한
푸른 숲이
된다고 하셨다
아첵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 모두가 받는 초대장
이것을 받은 사람만이 아첵을 만날 수가 있다
"당신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하고 싶다
그리고 변화의 씨앗을 만들기 위해 당신이 필요하다
당신은 새로운 생명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당신 앞에 있는 나의 친구와 함께 나에게로 오라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지혜를 나누려는 자" ~아첵~
아첵은 추장을 내려놓고 오랫동안 홀로 생활하는
습관으로 살다가
긴세월이 흐른뒤 다시 쿠야호가 계곡으로
돌아왔지만 모든 부족사람들은 이미 중앙정부의
이주정책에 의해 다른 곳으로 떠나고 없었다
그곳에서 찰스를 만나 찰스에게서 과학과 철학과
현대문명에 대해서 들었고 찰스는 자연과 친해지는
선조들의 지혜와 명성, 영혼과의 공명현상 등에
대해서 배워 나갔다
찰수는 무지개 전사란 말을 듣고 지구를
지키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세계 여러 곳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생태계를 연구하며 환경을 지키려는 많은 단체, 그린피스와 같은
단체는 목숨을 걸고 지구를 파괴하려는 자들과 용감하게 맞서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