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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 - 아이와의 대화가 늘 싸움으로 끝나는 부모를 위한 책
김선호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부모의 언어, 아이의 언어가 부딪히는 초등시기, 상처주지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대화의 기술
아이와 의 대화가 늘 싸움으로 끝나는 부모를 위한 책
아이와 더 이상 싸우지 말고 말하기 방법을 바뿨 보자
자녀와 대화할수록 화가 나는지부터 점검해본다.
아이들은 학교라는 새로운 사회적 공간에서 여러 힘든 상황을 마주한다.
친구와의 다툼, 공부에 대한 부담,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고민등, 그 어려움의 형태와 이유도 다양하다.
이때 부모의 한마디가 아이에게 큰 위로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

초등고학년이 되면 아이들 입에서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포기까지는 아니어도 수학이 싫다는 아이가 무척 많은데 '수학을 잘해야 잘 사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수학을 포기해도 되는 합당한 이유는 아닌지라 문제는 '폭'라는 표현, 사는 동안 포기해야 할 것도 있는데 굳이 초등 시기는 포기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때가 아니며 수학이든,영어든,국어든,피아노등 뭐든 초등 시기에 쉬운 방식을 선택한 아이는 성장하면서 혹은 어른이 된 후 수학뿐 아니라 다른 영역(진로,대인관계등)에서도 쉬운 선택을 하기 쉽다는것을 알아야겠다.
아이가 포기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먼저 현재 상황부터 파악해야할 것 같다.
만약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기초로 내려가 점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가르쳐 주는 데에 설명이나 설득은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은 정서의 영역이기 때문, 이러한 배움에 대한 감정은 '공부정서'라고 하는데 이는 대부분 미취학 시기에 형성됨을 정말 인정한다.
공부가 즐겁다는 정서를 만들어 주려면 미취학 시기 또는 초등 저학년 시기에 '친절한 어른'이 옆에 있어 줘야 한다.
여기 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 정말 필히 알아야하고 느껴야하고 아이를 공부 정서로 만들어줄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자라고 선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