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처음이지? - 부모님과 나,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매 Q&A
홍종석 지음 / 디멘시아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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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치매는 처음이지?'는 한국의 현실과 상황, 제도를 반영한 치매 가정에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부모님이 치매 환자라서 치매 관련 책을 여럿 봤는데, 의외로 일본 번역서가 많아, 국내 상황이 반영되지 않는 것들이 많더군요.


반면, 이 책은 홍종석 저자가 사회복지사와 치매케어학회 이사로 치매 일선에서 활동 중이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현실과 제도에 관련된 것들이 매우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우선 '치매는 처음이지?'에서는 자주 상담하는 8가지 Q&A를 통해 치매 전반을 살짝 살펴봅니다.  난청을 치매로 혼동하는 사례도 나옵니다. 그런데 뒤에 나오지만, 청력 손실이나 우울증, 당뇨, 흡연 등이 치매 위험 요인이므로 항상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책을 보면 2025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9.17%라고 합니다. 10명 중 한 명은 치매라는 거죠. 경도, 중등도, 중증 치매 포함이다 보니, 높게 나온 거고, 실제 케어가 필요한 중등도는 2.79%입니다. 문제는 이게 나이가 올라갈수록 높아진다는 거죠. 전에 본 일본 자료는 훨씬 더 높게 나오는데, 국가별 차이를 감안해도, 우리나라 수치는 너무 낮은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책에서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얘기하고 있어서 많이 완화된 표현이 보이지만, 치매 환자를 둔 가족 입장에서는 하나하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치매 치료 약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보니, 더 그렇습니다. 주변에도 치매 부모님을 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치매는 처음이지?'에는 국내의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치매 진단에 대한 정보가 잘 나와 있습니다. 검사 절차와 함께 검사 비용 지원 제도 설명, 집에서 간단하게 체크하는 방법, 혈액 검사, 치매약 관련한 정보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매 가정에 가장 현실적인 정보는 역시 요양 서비스 관련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기요양 등급을 어떻게 받고, 등급에 따른 지원이 어떤 것인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들어가는 비용과 절차 등에 관련된 정보가 책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무연고 치매 노인에 대한 것도 다루고 있고, 연말 정산에 관련된 것도 알기 쉽게 알려줍니다.



저도 부모님 통장 문제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치매는 처음이지?'에 참 잘 나와 있더군요. 법원에 후견을 신청해야 합니다. 이게 시간도 걸리고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미처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책에서 하나하나 체크해 줍니다. 통장뿐만 아니라, 재산에 관련된 법 관련 자료를 Q&A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치매는 처음이지?'에서는 제도적인 부분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 케어나 관리 측면에 대한 정보는 부록 맨 마지막에 치매 관련 도서로 참고할 수 있게 정리해놨습니다. 치매 가정은 환자 케어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지원 제도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부록에 필요한 장기요양 인정 신청서, 성년후견제도 양식 등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관공서에서는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챙겨서 알아야 합니다. 관공서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만큼 알아야 할 정보가 많기 때문입니다. 미리 이 책으로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질의하면, 보다 쉽고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 관련 문의에 부담 가질 필요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접한 복지 관련 공무원분들은 무척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치매 관련 제도에 미흡한 점은 많지만, 점진적으로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치매는 처음이지?'는 2025년 최신 정보를 포함해서 치매 관련 전반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담고 있어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고마운 책입니다. 치매 환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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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
쿠니모토 치사토 지음, 챗GPT 연구회 옮김 / 정보문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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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금도 PC 활용 능력이 개인의 능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 중에 하나인데, 이젠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AI, 인공지능 활용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챗GPT 같은 인공지능을 사용할 줄 모르면, 원시인 취급받는 세상이 점점 되어 가고 있다.


실제로도 ChatGPT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하고, 각종 업무나 학습에도 무척 많은 도움을 준다. 사진, 영상, 음악, 그래픽 등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AI로 인해 사람들의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이용하기에 따라서는 인공지능만큼 훌륭한 어시스턴트, 멘토, 보조자가 없다. 자신의 능력을 더욱 극대화하기 참 좋은 도구이다.


똑같은 도구를 줘도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결과는 천지 차이가 난다. 따라서 ChatGPT라는 도구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특히 블로거, 작가, 작곡가, 작사가, 그래픽 디자이너, IT 개발자 등 창작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보다 전문적인 활용 노하우를 배울 필요가 있다.



이때 딱 요긴한 책이 바로 쿠니모토 치사토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이다. AI 시대에 살고 있는 크리에이터에게 ChatGPT와 플러그인 사용법을 기초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활용 기술 총 95개를 알려주는 책이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에서는 블로그 게시글 작성, 번역, SNS 문구 작성, 데이터 분석, 디자인 아이디어 제시, 색상 제시, 웹 디자인 코드 작성, 캐릭터 디자인, 이미지 생성과 문서화, 소설 창작, 문체 전환, 랩 가사, 동영상 제작, 게임 아이디어 및 코드 작성, 각종 메일 작성, 창작 요리 아이디어, 상담 등 여러 영역의 창작 ChatGPT 활용 노하우가 담겨 있다. 95개의 내용 하나하나가 모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것들이라 더 가치가 있다.


게다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에 나온 활용법들은 너무나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일단 아직 챗GPT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챕터 0에서 ChatGPT에 대한 기초 지식, 설치, 주의할 점, 플러그인 등을 알려준다. 


이어 챕터 1부터 본격적인 챗GPT 활용법을 알려준다. 활용 방법이 기본 제목이 되고, 설명은 대부분 한 쪽 또는 두 쪽 정도로 되어 있다. 본문은 바로 알아보기 쉬운 일러스트와 함께 핵심 포인트가 정리되어 있고, 챗GPT 질문과 답변 샘플, 추가 설명 등이 나온다. 아울러 +α 코너에서는 추가 설명, 응용 아이디어 또는 한 층 깊이 있는 활용법을 알려준다. 군더더기 없이 중요한 핵심만 잘 담고 있어서, 바로 이해할 수 있고,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챕터 끝에는 칼럼이 나와서 꼭 필요한 보충 지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책 마지막에는 AI 활용 서비스 가이드, ChatGPT 플러그인 가이드가 잘 정리되어 있다. 미드저니나 캔바 같은 것들은 전부터 잘 알고 있던 건데, 만트라 엔진이나 카리스 같이 처음 보는 서비스들도 소개하고 있어, 챗GPT 활용 폭을 좀 더 넓게 확장시켜 준다.


내 경우 자주 블로그에 상품 리뷰를 올리곤 하는데,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에서도 이에 대한 활용법이 나온다. 상품 개요를 적어주고 리뷰를 작성하게 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것을 그대로 가져다 쓰긴 어렵다. 상품 리뷰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경험한 것을 적어야 올바르기 때문이다. 다만, 챗GPT가 생성한 글을 참고해서, 단어나 표현의 폭을 넓히거나,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검토하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진짜 이런 것들은 도움이 된다. 단어 하나, 첫 시작 문장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한참 시간만 보내는 경우도 많은데, ChatGPT를 쓰면 그 시간을 줄여주고, 아이디어가 꼬리에 꼬리를 잇는 효과도 가져다준다.



이처럼 각종 크리에이터에게 무언가 촉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던져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디자인할 때, 색상을 어떻게 쓸지 조언 받을 수 있고, 캐릭터를 구상하는데, 다양한 테스트를 해가며, 더욱 다듬을 수 있다. 유튜브 영상 아이디어도 마찬가지다. 


이렇듯 '크리에이터를 위한 ChatGPT 활용 대전'은 창작자에게 도움 되는 각종 활용법을 알려준다.  막혔던 아이디어와 영감의 흐름을 뚫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며, 시간 절약과 함께 작업 효율을 높여준다. 인공지능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보다 앞서가는 크리에이터가 되도록 도와주는 챗GPT 실전 가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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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게임 디자인 - 상상만 하던 게임, 직접 디자인해볼까? 캐릭터, 세계관 구축부터 UI 디자인까지 길벗 AI
박범희.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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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얼마 전 닌텐도 스위치2가 나와서 그 열기가 후끈후끈하다. 닌텐도뿐만 아니라, XBOX, 플레이스테이션,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이가 게임을 즐기고 있다.


엄청난 시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프로그래밍을 좀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게임 개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봤을 거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만든 게임으로 사람들을 제대로 홀려 보겠다는 상상도 해봤다.


일단 1인 개발로 게임을 만들어 볼 생각으로 이거저거 살펴봤는데, 프로그램은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게임 디자인은 내 능력으로 가능한 영역이 아니었다. 거대한 장벽이었다.


그런데 한 가지 돌파할 길이 생겼다. 바로 우리의 위대하신 AI 인공지능 신께서 그걸 가능하게 만들어 준 것이다. 요즘 인공지능이 글도 지어주고, 사진도 음악도 동영상도 다 만들어 주는 상황이니, 게임 디자인 쪽도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



그래서 그 방법을 알고자 박범희, 앤미디어가 저자인 'AI 게임 디자인'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인공지능 툴 사용법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실제 게임 디자이너인 저자의 다양한 실무 경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유용한 책이다. 게다가 나처럼 게임 디자이너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 설명도 잘되어 있는데, 장황한 설명 없이 딱 필요한 것만 골라서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실력을 쌓을 수 있게 단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뒤에 나오는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에 가까운 경험 능력도 쌓고 있다.



게임 기획부터, 그래픽, 영상, UI/UX까지 게임 개발 전과정을 혼자서도 고퀄리티로 만들 수 있게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알려주고 있고, 챗GPT,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클링 AI, ImageFX 등의 프로그램 활용법도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미더저니나 Kling AI, 위스크 같은 것들은 아예 기본 사용법부터 단계적으로 나와 있다.


막연히 말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무척 다양한 디자인 그림 자료들을 비교하며 보여주고 있어서, 게임 디자인을 잘 모르는 초보자의 안목을 높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다들 잘 알다시피 게임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고, 거기에 맞는 디자인을 해줘야 한다. 'AI 게임 디자인'에서는 스포츠 게임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해 축구 게임 타이틀을 만들어보고, 플랫폼 게임을 위해 픽셀 아트 캐릭터와 배경을 만들어 본다. RPG 게임에서는 보다 화려한 캐릭터와 배경으로 판타지 한 느낌을 어떻게 살리는지 보여주고 있다. 



각 장마다 실습 예제와 실무 팁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특히 'AI 게임 디자인'의 마지막 파트인 파트 4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게임 디자인 실습을 다루는데, 디자인 아이디어 발상과 정리, 세계관 구축, UI/UX 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방법, 주의할 점, 한계 등에 대한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인공지능의 능력이 대단하지만, 그렇다고 인공지능이 모든 걸 알아서 다 해주지는 못한다. AI의 능력을 제대로 뽑아 쓰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AI 게임 디자인'은 그런 트레이닝을 해주는 책이다.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활용 근육을 키워준다. AI가 어떻게 게임 개발에 도움을 주는지 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실무 능력과 인공지능 기술로 새롭게 변하고 있는 게임 디자인 방법을 배우려는 개발자, 실무자, 학생, 디자이너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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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박희선 지음 / 박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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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로봇 보급 1위 국가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일 때문에 여러 공장을 가봤는데, 실제 로봇이 들어간 자동화 라인을 가진 곳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대기업도 대기업이지만, 하청이나 제휴 공장도 품질관리와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 거의 반강제로 자동화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더 센 게 왔다. 바로 인공지능이다. 최근 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은 로봇 산업을 완전히 바꿔 놓고 있다. 영화에서만 봤던 안드로이드 같은 인간형 로봇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 


얼마 전 유튜브 소식을 보니, 미국 현대차 공장에 인간형 로봇이 대거 투입된다고 한다. 미국의 높은 인건비를 로봇으로 대치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미국에서 성공한다면, 한국 도입도 조만간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노동시장에 엄청난 이슈가 될 것이다.


로봇은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닌 것이다. 이미 우리는 서빙 로봇, 안내 로봇, 요리나 음료 만들어 주는 로봇을 생각보다 쉽게 주변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박희선 저자의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이 시점에 딱 어울리는 책이다. 인공지능과 연계된 로봇 산업의 현재 상황과 함께 미래 전망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특히 어려울 수 있는 로봇 관련 내용을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해 놨다. 로봇의 간단한 역사, 로봇 관련 기술, 센서, ROS, 비전, 라이다 같은 주제도 다루고 있어, 로봇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더 높여준다.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에서는 일반적으로 로봇이라고 하면, 인간형 뿐만 아니라, 공장의 로봇팔처럼 실체가 있는 대상을 많이 떠올리는데, 지능형 챗봇과 같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것들도 넓은 의미에서 로봇으로 다루고 있다.


그만큼 로봇의 범위도 훨씬 넓어지게 된다. 서빙 로봇이나 전투 로봇 같은 것뿐만 아니라, 상담 로봇이나 외국어를 알려주는 인포테인먼트봇, 여행 가이드봇, 비서봇 같은 것도 책에 등장한다. 


범죄도 인공지능이 각종 센서, CCTV 등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미리 예방까지도 하고 있다. 영화에서 나온 마이러니티 리포트의 사회가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실제 범죄율이 20%가량 감소했다고 한다. 


원격의료가 활성화된 네델란드 경우, 환자의 45%가 원격의료를 이용하고 있고, 만성질환자의 약 60%가 원격의료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에서는 주목할 만한 다양한 로봇 정보, 실제 사례들이 많이 담겨 있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미리 예측할 수 있기도 하다.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에서 전망하는 미래 로봇 사회 모습 첫 번째는 일의 방식의 변화다. 로봇은 기본 역할은 인간의 노동력을 대치하는 거다. 비싼 인건비를 줄이고, 24시간 일할 수 있다. 현재 힘든 일에 외국인 노동자를 쓰고 있는데, 정작 외국인도 이젠 이런 일을 안 하려고 한다. 결국 로봇이 할 수밖에 없다. 


책에서는 많은 부분 긍정적으로 말을 하고 있으나, 일자리 문제만큼은 아무리 생각해도 걱정이 앞선다. 단순노동자가 하루아침에 창의력을 가진 연구인력이 될 수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책에서 말한 긱이코노미와 같이 정규직은 줄고 계약직, 파트타임이 늘 수밖에 없다. 결국 당분간은 빈부의 격차가 심화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로봇세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자신이 무슨 차를 몰고 있는 자기가 성공을 나타낸다는 광고처럼 어떤 로봇을 가졌는가를 따지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마지막 챕터에 로봇 비즈니스, 마케팅에 필요한 큰 방향 11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로봇 세상이 펼쳐지면서 가져올 새로운 라이프 패턴에 맞게 적용한 것들이다.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단순히 기술만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와 로봇이 우리 사회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변화의 본질을 다양하게 조명하고 있다. 아울러 로봇 산업 비즈니스를 어떻게 펼칠 것인지, 실질적인 가이드도 담고 있다. 로봇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시각과 준비 자세, 능동적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가올 로봇 시대에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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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엔지니어링 - RAG, 파인튜닝, LLMOps로 완성하는 실무 중심의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폴 이우수틴.막심 라본 지음, 조우철 옮김 / 한빛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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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공적으로 대중에게 접근한 AI 인공지능은 대형 언어 모델인 LLM입니다. 각종 질의뿐만 아니라, 업무, 음악, 동영상, 프로그래밍 등 각종 분야에 맹활약을 펼치고 있죠.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핵심이 기능이 되어 가고 있고, 로봇의 수준도 단기간에 껑충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이런 상황에 무관심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아닐지라도 결국 언젠가는 인공지능 업무를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저 역시 그래서, 인공지능 관련 책이라면, 틈틈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전에는 주로 이론 쪽을 많이 봤고, 요즘은 LLM 활용, 인공지능 실무 쪽을 중심으로 보고 있죠.


그런데 확실히 AI 활용 쪽은 이론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주로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공부를 하다 보니, AI 이론보다는 응용이나 활용이 좀 더 쉽게 느껴집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극히 제한된 조건에서 샘플 정도의 코드로 테스트하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 거겠죠.


사실 다들 아시는 거처럼, 실무 개발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 한두 개 익혔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가장 기초 준비물이고, UX, UI, 서버에 대한 이해, 데이터베이스, 보안, 통신, 각종 실무 또는 전자 관련 지식 등 상황에 따라 매우 많은 지식들이 필요로 합니다.



이에 폴 이우수틴, 막심 라본의 'LLM 엔지니어링'은 AI 특히 대형 언어 모델 LLM 애플리케이션 실무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다룹니다. 단순히 인공지능 활용 샘플이나 작은 예제만 보여주는 책이 아닙니다. LLM 개발 시작부터 도구 설치, 배포, 테스트까지 모든 과정을 잘 담은 실무 실전 가이드, 종합 안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LLM 엔지니어링'에서는 문체를 한습하고 사용자가 직접 쓴 것처럼 글을 자동 생성해 주는 스타일전이 서비스를 하는 LLM Twin을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서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반을 다루게 됩니다.



3인의 소규모 팀이 저비용으로 LLM Twin을 개발하는 것을 마치 스토리텔링 하는 느낌으로 책의 내용을 전개합니다. 스케치를 하듯이 개발의 밑그림이 되는 아키텍처부터 생각합니다. 모놀리식 배치 파이프라인 아키텍처를 가볍게 알아보고, FTI 파이프라인 아키텍처로 확장해 보고, LLM Twin의 아키텍처를 그립니다.



이어 LLM Twin 구축에 필요한 pyenv, Poetry, 모델 레지스트리, 오케스트레이터 ZenML, 실험 추적 도구 Comet ML, 프롬프트 모니터링 Opik, 몽고DB, Qdrant 등의 도구를 설치하고 AWS 세이지메이커 환경을 세팅합니다.


'LLM 엔지니어링'은 11개 챕터와 1개의 APPENDIX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사전 준비 파트는 챕터 2장까지이고, 그 이후에는 보다 세부적이고 단계적으로 LLM Twin 구축에 필요한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검색 증강 생성 RAG는 외부 정보를 활용해 LLM의 기존 지식을 보완하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인공지능의 엉뚱한 답변, 거짓말하는 것을 개선해 주죠. 지도 학습 튜닝 SFT 챕터에서는 전체 파인튜닝, LoRA, QLoRA 기법도 같이 배웁니다. 이걸 발전시킨 선호도 정렬, 직접 선호 최적화 DPO를 이어 학습하며, RAG 시스템으로 기준을 세워 LLM 평가도 해봅니다. DevOps, MLOps, LLMOps의 이론적 본질도 알아봅니다.



제가 아직 안 써본 프로그램들이 너무 많네요. 계속 인공지능 관련 책을 봐왔으나, 실제 AI 관련 일에 투입된 적이 없다 보니, 이런 것들을 알아 나갈 기회가 없었죠. 그러나 'LLM 엔지니어링'을 통해 이렇게 경험해 보고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왜 이런 프로그램을 쓰며, 장단점이 무엇인지, 비슷한 것들은 뭐가 있는지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LLM 엔지니어링'이 달리 LLM 실무 가이드, 실전 종합 안내서가 아닙니다. 한 챕터, 한 챕터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줍니다. 제가 팀장 또는 팀원으로 LLM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느낌이 들게 해줍니다. 데이터 수집에서는 도덕적, 윤리적인 사용 여부까지도 체크하고, 배포와 테스트까지 염두에 둬야 할 것들을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진짜 실전, 실무에 도움 되는 내용들이 참 많습니다.



아울러 'LLM 엔지니어링'은 복잡한 개념, 어려운 내용도 탁월한 설명력으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줍니다. 챕터마다 요약과 참고 문헌을 정리해 놨습니다. 책 곳곳에 등장하는 조우철 역자의 세심한 올긴 이 주석은 맥락 이해나 명확하게 해주며, 코드 예제 깃허브 리포지터리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해결 방법까지 제공하고 있어 독자가 실습하는 과정에서 겪을 곤란함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각종 인공지능 서비스를 접하다 보면, 이건 어떤 구조로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LLM 엔지니어링'을 통해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숲 전체를 볼 수 있게 하면서, 나무 하나하나의 차이, 가꾸는 방법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인공지능 특히 LLM 실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깊이 있는 가이드가 필요한 분이라면, 'LLM 엔지니어링'이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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