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자세 교정법 - 피아노 연주를 위한 알렉산더 테크닉
모리 아사 지음, 나지윤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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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태권도, 스키,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등 운동을 배울 때마다 듣는 소리가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이다. 자세가 제대로 될 때까지 무한 반복 연습을 하게 된다. 피아노도 마찬가지다. 레슨받을 때도 그렇고, 유튜브에 강좌를 봐도 자세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 많이 언급된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세가 틀리면, 손가락, 손목부터, 허리, 목까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단순히 며칠 아프다 말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고질병처럼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처음부터 잘못된 자세로 피아노를 배우게 되면, 신체적 고통도 문제지만, 연주 능력 향상을 방해한다. 그래서 피아노 선생님들이 레슨 때마다 반복적으로 자세 교정을 해주는 것이다.


자세 교정은 초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프로도 자세 교정을 받곤 한다. '피아니스트 자세 교정 법'은 바로 그 노하우를 다룬 책으로 알렉산더 테크닉이란 방법을 기반으로 한다. 이 책의 저자 모리 아사는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알렉산더 테크닉 공인 교사이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프레더릭 마티아스 알렉산더가 창시했다. 셰익스피어 1인극 명배우였던 그가 목소리 이상으로 고생하다가 온갖 시행착오를 거쳐 몸에 관한 중요한 원칙들을 발견하고 해결한 신체 훈련법이다. 잘못된 습관과 긴장을 내려놓고, 신체가 본래 갖고 있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균형으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알렉산더 테크닉을 통해 몸을 이완 시키고, 몸의 관절 구석구석을 느끼며,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피아노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피아니스트 자세 교정 법' 초반부에서는 간단한 연습을 통해 운동신경과 지각신경의 차이, 지지력 등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이어 상세한 인체 뼈와 근육 해부도와 함께 다리, 골반, 척추, 머리 연결부, 팔, 흉곽 관련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이것을 느끼고 제대로 된 사용법을 알려준다. 처음에는 피아노 연주에 이렇게까지 상세히 인체 구조를 알 필요가 있나 생각할 수 있는데, 일단 이 부분을 이해하고 있어야 나중에 나오는 알렉산더 테크닉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1, 2장은 이론적인 부분이고, 3장부터 본격적인 알렉산더 테크닉을 설명한다. 눕기 연습과 의자 연습, 건반 촉감 즐기기를 통해 릴랙스하고 바른 자세가 어떤 기분인지 찾아 나간다. 4장에서는 큰 소리 내기, 섬세한 소리 조절, 빠르고 정확한 연주, 페달 컨트롤 등 본격적인 피아노 연주에 관련된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어지는 5장에서는 앞으로 쏠리는 자세 교정, 손 팔 통증 해소와 같은 연주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아놨다.


다른 책이나 동영상에서는 대부분 손을 이렇게 하라, 허리를 어떻게 하고, 다리는 어떤 위치에 놔라 같이 구체적이지만 대부분 딱 한 가지 표준 모습만을 놓고 얘기하는 반면, '피아니스트 자세 교정 법'에서는 그보다 지각신경을 가동하여 자신에 맞는 자세를 스스로 찾게 해준다는 차이점이 있다. 기성복과 맞춤복의 차이라 할 수 있다. 표준이 되는 자세 모습을 참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마다 신체 조건이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서 융통성 있게 자신에 맞는 바른 자세를 찾을 필요도 있다.


앞에서도 운동을 예를 들었는데, 골프, 스키나 검도를 배우다 보면,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갔다. 불필요한 힘을 빼라 그런 소리 많이 듣게 된다. '힘 빼는 데 3년 걸린다'는 말도 있다. '피아니스트 자세 교정 법'에 나오는 알렉산더 테크닉을 보고 있으면, 전에 배웠던 태극권 수련 시간이 떠오른다. 태극권에서는 관절과 관절을 '송'하라고 강조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힘 전달, 기가 소통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피아니스트 자세 교정 법'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는 얘기다. 피아노도 쓸데없는 힘을 빼야, 연주를 더 잘할 수 있고, 몸에 무리도 덜어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다른 운동과 연관 지어 생각하며, 내가 비록 피아노 완전 초보지만, '피아니스트 자세 교정법'이 말하는 알렉산더 테크닉의 개념은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개념을 이해하고 피아노 연주 자세를 다룬 영상을 보니 왜 그런 자세가 필요한지 보다 깊게 알 수 있었다. 피아노 초보부터 연주자까지 연주 자세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피아니스트 자세 교정 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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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 - 세계 3대 콩쿠르 우승자는 어떻게 피아노를 배웠는가
카와카미 마사히로 지음, 김소영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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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평소 음악을 즐기고 좋아하지만, 다룰 수 있는 악기는 하나도 없다. 바이올린도 색소폰도 시도는 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피아노는 오래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전혀 기회가 되질 않았다. 그러다 최근 치매 예방 차원이라는 핑계로 그냥 일을 저질러 버렸다. 


그러면서 보게 된 책이 카와카미 마사히로 도쿄음악대학 교수의 '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이다. 사실 아직 삐약 거리지도 못하는 완전 병아리 초보 주제에 피아노 레슨 교수법을 다룬 책을 본다는 것이 전혀 주제 파악이 안 되는 것이겠지만, 이 책을 보면, 좋은 선생님을 알아보는 안목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보게 되었다. 


실제로 '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 초반에 나오는 '들어가며'를 보면, 저자는 피아노를 가르치는 사람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 사람, 음악 공부를 하고 사람, 음악 관련 일을 하고 싶은 사람, 장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에는 저자의 다양한 경험들이 이야기로 녹아 있다. 저자의 유학시절 경험이며, 눈이 보이지 않는 노부유키라는 제자를 레슨 하며 느낀 점, 피아니스트의 삶 이야기, 다른 음악가와의 교류 경험, 콩쿠르 참여, 연주회 에피소드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피아노를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 모두에게 피와 살이 되는 소중한 경험 이야기들이다. 이처럼 책 구성이 학습서처럼 지루한 형태가 아니라, 한 주제, 한 주제가 독립된 칼럼처럼 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내가 거창하게 프로 피아니스트가 될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자기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난 그것을 1장 음악가를 위한 10가지 힌트에 미리 요약해 놓았다고 느꼈다.



2장에서는 제자 노부유키를 지도하면서 느꼈던 것을 다루고 있고, 3장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교수법을 이야기한다. 교재에 대한 이야기도 하며, 색을 입히지 않는 지도의 필요성도 어필하고 있다. 단순히 연주 스킬만 지도하는 것이 아닌, 작곡가의 배경을 공부하며, 표현에 대한 것도 다룬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난 피아니스트 하면, 그냥 악보대로 틀리지 않고 연주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 곡 이해도 필요하고, 아티큘레이션과 함께 그 곡을 즐길 수 있어야 했다. 표정까지도 반영이 되어야 했다. 


저자는 슬럼프에 빠졌을 때, 매일 하농 60곡 전곡을 치며, 교수에게 확인 도장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다른 영역에서도 슬럼프에 빠졌을 때, 기본부터 다시 연습하면서 탈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아노도 마찬가지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7개월간 이렇게 했다는 것을 보면, 슬럼프 극복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닌 것도 알 수 있었다. 이 밖에 다양한 면에서 '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은 피아노 입시생에게 도움 되는 내용들이 많다.



아무것도 모르는 피아노 입문자, 초초보지만, '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을 통해 전반적인 피아노 학습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물론 이 책만 읽는다고, 피아노 실력이 바로 느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어디로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지는 제대로 감 잡을 수 있었다. 피아노를 시작하려는 분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므로 꼭 한번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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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
이상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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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는 전생에 중이 아니었나 할 정도로 고기보다 나물을 좋아한다. 특히 취나물, 원추리, 비비추, 두릅, 곤드레, 명이 등 각종 산나물들은 똑같은 방법으로 조리를 해도, 각각의 풍미가 확연하게 다르다. 어떤 것은 강렬하게 입 안 가득 채우기도 하고, 어떤 것은 씹을수록 은은하게 감 돌기도 한다. 너무나 매력적인 음식이다.


외국 식물학자들이 놀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척 다양한 산나물을 즐기고 있다. 다양한 종류도 종류지만, 독초로 분류되는 것까지도 먹으니 그들은 기겁할만하다. 그저 연약하게만 보이는 식물이지만, 식물도 저마다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다. 앞에서 말할 다양한 풍미 자체가 일종의 화학적 방어 무기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자연에 대한 넓고 깊은 지혜를 가지고 있어서, 산나물이 가진 독을 다룰 줄 알았다. 어느 시기에 먹으면, 안전하고, 어떻게 해 먹으면, 독성을 제거할 수 있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약식동원,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생각으로, 어떤 산나물이 우리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지도 파악하고 있었다.


바로 이러한 내용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담은 책이 바로 농학박사 이상각 저자의 '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이다. 30여 년에 걸쳐 약용식물과 약초를 연구하고 탐사한 전문가의 땀과 지식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며, 산나물을 왜 먹어야 하는지 강조해서 말하고 있다. 산나물은 몸을 건강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약용식물이며, 산나물의 특수한 성분은 암, 치매, 고혈압, 당뇨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아픈 내 몸을 건강하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증대시켜 준기 때문에 산나물을 먹어야 하는 것이다.



산나물은 약초와 마찬가지로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많이 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참취에는 단백질과 풍부한 비타민을 가지고 있으며, 혈액순환을 도우며, 머리를 맑게 한다고 한다. 신경통, 골절, 요통, 항암 효능도 있다고 한다. 다만 결석을 겪은 사람은 수산 분해가 필요해서 꼭 데친 후 먹어야 한다.


곤드레 나물로 알려진 고려엉겅퀴는 약간 쌉싸름한 맛과 함께 지혈, 소염, 이뇨 작용이 있고, 당뇨, 고혈압, 간질환 등에 좋다고 한다. 곤드레 밥만 생각해도, 군침이 싹 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두릅나무순은 강심배당체와 사포닌이 들어 있으며 위 기능에 좋아 위경련, 위궤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올봄에 시장 갈 때마다 유독 눈에 밟혔는데, 나중에 나중에 미루다 먹을 기회를 놓쳤다. 지난달에 위경련을 처음 겪고 나니 왜 그렇게 두릅이 눈에 들어왔나 그 이유를 알 거 같다. 


'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에서는 산나물 각각마다, 큼직한 사진과 함께 식물별명, 한방에서 부르는 생약명, 식물생태 및 나물특성, 효능, 채취 및 요리법으로 나눠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활자체도 크게 되어 있어, 보다 편하게 볼 수 있고, 책 크기도 살짝 작게 되어 있어, 요리하거나 산나물 뜯으러 같 때,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다.



생 또는 쌈으로 먹고, 데쳐서 무쳐 먹고, 장아찌로도 즐길 수 있는 게 산나물이다. '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을 보니, 풀솜대, 삽주, 고비, 영아자, 박쥐나물 등 아직 맛보지 못한 산나물이 많이 있었다. 어떤 맛인지 참 궁금하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사를 즐기려는 분, 산나물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 산나물이 주는 미식 세계에 스며들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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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하루 만에 영상 만들기 with 런웨이 - 어비와 레드라쿤과 함께 배우는 생성형 AI 제작 노하우 가이드북
어비(송태민).레드라쿤(서광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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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충격과 감동을 주는 영화,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광고, 재미난 애니메이션, 이런 영상들은 보고 나면, 나도 한번 이런 멋진 영상들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망 같은 게 치솟는다.


하지만 그 마음은 오래가지 못한다. 영상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제작비 또한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성공한 영화들도 있지만, 그것 역시 일반인에게는 엄청 큰돈이다. 단편 독립 영화도 최소 500만 원에서 5,000만 원이 든다고 한다. 돈도 돈이지만, 배우나 전문 스태프도 필요하다. 영상 관련 지식도 갖춰야 한다.



그런데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각종 영상 제작 AI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얼마든지 혼자서도 퀄리티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돈이 전혀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비용 보다 훨씬 적게 든다. 제작 시간도 대폭 줄여 준다. 그러다 보니, 기존 전문 제작자들도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어비(송태민), 레드라쿤(서광민) 저자의 'AI로 하루 만에 영상 만들기 with 런웨이'는 Runway라는 인공지능 영상 제작 도구를 메인으로 다른 툴과 함께 원하는 영상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 방법을 자세히 담고 있는 책이다. 



런웨이는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으로 새로운 이미지와 비디오 영상을 만들어 준다. 영상을 창조해 주면서 스타일이나 배경 등을 수정도 해준다. 음성 파일이 있다면, 영상 립싱크도 자연스럽게 맞춰준다. 책에서는 클로바 더빙, 일레븐랩스로 음성 파일을 만든다. 이 밖에 런웨이는 3D 캡처도 가능하고, 이미지나 영상 복원 기능,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도 있다.


앞에서 영화나 광고를 얘기했지만, 그보다 인기 있는 것들은 SNS에 등장하는 쇼츠 영상들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런웨이를 활용한다면 더욱 재미나고 퀄리티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AI로 하루 만에 영상 만들기 with 런웨이'는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챕터는 런웨이 기능과 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챕터 2에서는 런웨이의 주요 기능을 실습해 본다. 챕터 3는 종합적인 실전 프로젝트로 1분짜리 환경보호 홍보 영상과 30초짜리 화장품 광고 CF 제작을 해본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AI 영상 제작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고 있다.



아울러 런웨이에 사용된 인공지능 기술과 같은 다소 전문적인 부분은 책 마지막에 있는 부록에 별도로 모아 설명하고 있다. 딥러닝,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GANs 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기본 개념 이해 정도이므로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AI로 하루 만에 영상 만들기 with 런웨이'는 빨리빨리를 습관화하고 있는 한국인에 딱 맞는 책이다. 뭐가 됐든, 일단 빠르게 영상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핵심만 건드려 가며, 가이드하고 있어서, 책 자체 분량이 많지 않고, 활자도 다른 책에 비해 커서 책 읽기도 시원시원하다. 그만큼 진도를 빠르게 뽑을 수 있다. 실습해 보는 시간은 좀 걸릴지 몰라도 책 내용만 먼저 보겠다면, 하루 이틀에도 충분 볼 수 있다.



그만큼 AI 영상 제작 입문용으로 좋은 책이다. 설명이 쉽게 되어 있고, 딱 필요한 것들만 중점적으로 다룬다.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내 속마음까지 알아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카메라 움직임, 장면 설정, 조명이나 특수효과 등을 어떻게 인공지능에 설명할 건지 공부할 필요가 있다. 물론 책에 잘 설명되어 있다. 



책에는 AI 영상 편집 툴 CapCut이나, 미드저니, 일레븐랩스, SUNO, 클로바더빙 사용법도 설명되어 있고, 필자가 직접 개발한 영상 제작과 스토리 구상에 특화된 GPTs를 활용해서 영상 만들어 본다. 중간중간 TIP 코너를 통해 프로그램 활용 노하우를 알려준다. 책 속 강의가 물 흐르듯이 알기 쉽게 되어 있다.



실행력이 부족한 나에게 'AI로 하루 만에 영상 만들기 with 런웨이'가 많은 자신감을 심어준다. 생각만 해서는 아무것도 벌어지지 않는다. 일단 작은 거라도 만들어봐야 내 실력이 된다. 전부터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 이 책이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줬다. 


트렌드에 맞게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공지능의 방법을 따라야 한다. 'AI로 하루 만에 영상 만들기 with 런웨이'는 영상 제작 관련자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 유튜버, 블로거에게도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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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
알파남(김지수) 지음 / 타이탄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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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는 블로그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자세히 담은 책이다. 딱 이렇게만 말하면, 블로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런 책 많이 봤다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이 책을 자세히 보기 전에는 그런 마음이 없던 건 아니었다. 나도 오랫동안 네이버 블로그를 해왔고, 수익화에 관심이 있어 돈 버는 블로그 관련 책을 찾아보기도 했다. 나름 도움이 되는 내용도 볼 수 있었지만, 주로 블로그 개설 방법, 사진 잘 찍는 노하우, 블로그 주제 설정 그런 것들이 패턴처럼 담겨 있다 보니, 이미 이런 것들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



그러나 '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 이 책은 다르다. 이 책은 철저히 수익형 블로그를 목표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냥 취미나 재미로 즐기는 블로그가 목적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알파남 김지수 저자 본인부터 블로그로 얼마를 벌었는지 아예 소득 금액증명을 보여주며 책을 시작하고 있다.



네이버, 티스토리, 블로그스팟, 워드프레스를 비교하면서, 수익에 어떤 곳에 유리한지 잘 분석하고 있다. 난 네이버 블로거이지만, 진짜 진짜 후회한다. 네이버는 블로거의 고혈을 빨아서 성공한 기업이란 생각마저 들 정도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초반에는 비슷했고, 편리성과 노출률이 높아서 네이버를 계속해왔는데, 네이버 블로그는 취미라면 모를까,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곳이라 생각한다.


퍼플렉시티에 물어보니 네이버 상위 1% 블로거 애드포스트 실제 수익이 월 20 ~ 25만 원이라고 답변할 정도다. 죽어라 해도 돈이 안된다는 거다. 이 책에서도 말했지만, 네이버 블로거는 체험단이나 광고업체 글 올려주는 걸로 수익을 챙겨야 한다. 이건 사실이다. 막강했던 네이버가 점점 쪼그라드는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돈이 되는 곳에 인재가 모이는 거다.


그래서 '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에서는 네이버 보다 30배 많은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애드센스가 가능한 티스토리를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다. 보다 편하고 쉽게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는 티스토리를 경험해 보고, 자유도 높고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워드프레스 쪽을 권하고 있다.



이 책에도 티스토리 세팅과 에드 센스 가입과 같은 초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최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애드센스 승인 단축하는 방법, 거절되면 어떻게 하는지, 진짜 제대로 된 실전 노하우가 담겨있다. 심지어 글재주가 없으면, 챗GPT 도움을 얻어 글을 만들어 보라고도 한다. 그래도 승인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저자가 많은 테스트를 했다는 게 느껴진다.


블로그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공포의 순간은 저품질에 찍히는 거다. 갑자기 방문자 수가 급감하고, 당연히 수익도 확 줄어든다. 검색하면 저품질 탈출을 위한 각종 정보가 쏟아질 정도로 블로거에게는 준 사형급 조치다. 책에서는 저품질이나 펍벤에 대한 대응 전략이 무척 자세히 나와있다. 저자도 엄청 당해본 거 같다. 그만큼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차 도메인 활용에 관해서는 이 책에서 처음 봤다. 포기해야 하는 순간도 잘 알려준다. 안 되는 거 매달려 봤자 시간 낭비다.


이처럼 '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에는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가 책 전반에 담겨 있다. 카더라가 아니라 실제 검증된 것들이다. 게다가 2025년 최신 정보가 반영되어 있어 더욱 도움이 된다. 수익형 블로그에 입문하려는 사람이나, 블로그 수익화 효율을 높이려는 분 모두에게 매우 요긴한 책이 되어 줄 것이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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