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민주화 코드 없는 AI 혁신 - 권력과 혁신이 재분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김준태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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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해 알면 알수록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는 기분이 든다. 챗GPT, 제미나이 같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쓰다보면, 그 편리성과 유용함에 감탄을 하면서도,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생각하면 끝 없이 암울해진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러다이트처럼 기술의 발전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인공지능한테 게임이 안되는 인간들은 앞으로 뭘해서 먹고 사나 걱정만 앞설 수 밖에 없다.


각종 매체에선 인공지능으로 인해 줄어드는 일자리 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고 떠들고 있지만, 정작 어떤 일자리들이 생길 거라는 구체적인 설명은 없다. 그러니 머릿속에는 디스토피아적인 세상만 그려진다.


그런데 이런 비관적인 생각을 싹싹 쓸어 쓰레기통에 버려주는 책을 하나 보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김준태 저자의 '기술의 민주화 코드 없는 AI 혁신'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기술의 민주화 상태로 보고 있다. 민주화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는 AI가 배움과 비즈니스를 하는데, 기회의 평등을 가져다 주고 있다는 얘기한다. 더 이상 금수저, 흙수저를 한탄하며, 시작부터 다른 환경을 한탄할 필요 없다는 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어떤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면 서버와 같은 IT 환경도 갖춰야 하고, 개발자도 필요하고, 세무나 법률 전문가, 마케터 등 여러 업무의 직원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AI와 관련 IT 기술들이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해서, 1인 기업의 형태로 큰 자본 없이도 얼마든지 펼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1인 창업, 1인 기업은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얘기해왔다. 그러나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인공지능의 그 패러다임을 혁신을 한 것이다. 프로그램을 잘 몰라도 그걸 대신 해주는 인공지능이 있고, 법과 세무, 시장 분석, 사업 조언도 인공지능이 해준다. IT 환경은 일일이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서비스를 빌려 쓰면 된다. 그저 단순한 1인 기업을 넘어 AI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는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1인 유니콘 기업도 얼마든지 가능해 졌다는 것이다. 



'기술의 민주화 코드 없는 AI 혁신'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를 각종 실제 사례와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보다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얘기하고 있다. 그만큼 저자의 주장이 머리에 쏙쏙 박히고, 마음으로 공감하게 된다.


식당, 카페 하나 차리는데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아이디어를 활용한 1인 기업은 많은 부담을 덜 수 있다. 망해도 데미지가 크지 않다. 얼마든지 재도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민주화 환경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AI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술의 민주화 코드 없는 AI 혁신'에서는 사업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의 벽을 손 쉽게 넘게 되고, 업무 시간을 단축 시키면서 보다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더 이상 인공지능에 겁먹을 필요 없고 인공지능과 싸워 이기려 할 필요 없다. 인공지능의 능력을 활용해서 리드하고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런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술의 민주화 코드 없는 AI 혁신'에서는 참고하면 좋은 칸기고, 뤼튼, 캔바 등 각종 사이트와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술의 민주화는 교육의 민주화도 가져다 줬다. 이미 다들 알고 있듯이 내가 배우고 싶은 각종 정보와 기술들이 유튜브며, 각종 교육 사이트에 모두 담겨있다. 배우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공짜나 적은 비용으로 박사급 이상의 학습도 얼마든지 가능해졌다. 앞으로 대학이 사라질 거라 하는 학자들도 있다. 


인공지능을 통해 사내 직원도 해고가 아닌 효율적인 재교육, 재배치도 가능해진다. 5분, 10분 마이크로러닝으로 사원들을 최신 정보를 가진 인재로 육성할 수도 있다. 


'기술의 민주화 코드 없는 AI 혁신'은 대단히 긍정적인 책인데, 파트 4 만큼은 딥페이크, 편향 학습, 거짓정보, 해킹 같은 인공지능의 부정적인 면을 얘기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도 이런 단점을 해소하고 나아갈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기술의 민주화 코드 없는 AI 혁신'은 명쾌하고 직관적인 식견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준다. 이해도 빠르고 쉽게 와 닿게 적었다. 향후 AI가 어떤 트랜드를 말어 갈지 미리 그려볼 수도 있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라이프 패턴의 변화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덕분에 우울감을 벗고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인공지능과 공생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았다. AI는 비즈니스 하기에 너무 좋은 수단이었다. 기술의 민주화란 의미가 확실히 전해졌다. 인공지능이 두려운 분, 1인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분, 미래 트렌드가 궁금한 분 등 인공지능 시대에 살게 될 모든 분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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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나노바나나 활용!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AI 영상 제작) - 믹스보드, 클링AI, 플로우, 소라2, 프롬프트와 실습예제 QR코드 제공 진짜 AI 3
이현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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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때 열풍이었던 지브리 스타일로 캐릭터 그리기로 인해, 인공지능이 얼마나 쉽게 그림이나 이미지를 잘 그려주는지 이젠 다들 잘 알고 있다. 나 역시도 PPT나 문서 작성 시 필요한 그림이나 사진 같은 것은 AI 이미지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제미나이에 나노바나나가 연결되어 서비스하고 있어 이것을 자주 이용한다.


참 편리하긴 한데, 가끔 내 상상력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정형화된 것이 아닌 이미지 같은 경우는 뭘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할지, 막막해질 때가 많이 생긴다. 이미지나 그림 쪽에는 내 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절대 공감을 하게 된다.



이번에 나노바나나를 제대로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현, 문서영, 최숙현, 남상억 공저인 '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나노바나나 활용!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를 보게 되었다. 책 제목 등록이 길게 되어 있다 보니, 검색이 안 될 수도 있어 일단 전체를 다 적어봤다. 이 책의 성격은 이미 책 이름에 다 나와 있다. 


가장 많이 해보는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부터 해서, 캘리그라피, 웹툰 제작, 치비 스타일 그리기, 인포그라피, 사진 복원, 그림의 실사화, 나이 변환, 포스터 그리기, 패션 룩북 제작, 헤어스타일 변화, 사진 변경, 인테리어 편집과 같이 다양한 것들을 다 해본다.


게다가 SNS, 이커머스에 자주 사용하는 로고, 이미지 고급화, 배너 제작도 해보고, 나노바나나만으로 부족한 기능들은 구글 믹스보드, 클링AI, 구글 플로우, 소라2 서비스를 이용해서 보다 정밀하고 다양한 형태로 AI이미지, AI영상을 만들어도 본다. 진짜 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활용이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에 나오다 보니, 다양한 활용에 따른 시각이 넓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이 경우에는 이게 좋겠네 하는 생각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게다가 책 내용이 워낙 쉽게 되어 있어, 순서대로 그냥 따라 해보면 되며, 적용한 프롬프트도 하나하나 다 나와 있어서, 어떻게 적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프롬프트 작성이 간단한 거 같으면서도 해보면, 빠트린 내용이 많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남이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했는지 엿보는 것도 중요한 학습 도움이 된다. 단어 하나, 용어 하나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나노바나나 활용!'에서는 제미나이에서 활용하는 방법이 중심이다. 구글 AI 스튜디오에서 쓰는 것은 앞부분에 살짝 소개만 된 정도이다. 대부분 제미나이를 쓰면서 나노바나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기에 이렇게 되어 있다고 본다. 나노바나나가 강력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하지는 못하다. 여러 장 합성은 구글 믹스보드가 더 뛰어나다고 설명을 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 피아노 88건반을 일러스트 형태로 그리려고 별별 프롬프트를 다 작성해 봤는데, 실패했다. 사진을 만들거나 만화 형태로는 그려지는데, 건반의 순서나 개 수에서는 디테일한 표현을 못 하는 거 같다. 이는 초반 인공지능이 사람 그리는데, 손가락을 6개 7개로 잘못 그린 것과 같다고 본다. LLM 전체가 아직 수학적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좀 더 학습과 기술 발전이 필요한 거 같다.



반면 만화는 왜 이렇게 잘 그려주는지. 내가 원하는 건 만화가 아니었지만, 결과가 재미있게 나와서 이용한 적도 있다.


자신의 상상력을 실제 그림이나 영상으로 구현하고 싶은 분,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은 분, 활용의 폭을 좀 더 확장하고 싶은 분에게 '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나노바나나 활용! NanoBanana(나노바나나)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바나나 먹듯이 쉽고 맛있는 책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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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변리사가 만든 변리사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변리사 업무 활용하기!) - 지식재산은 보이지 않는 부(富)! 특허·디자인·상표·법률문서 찐 실전 시리즈 16
박규민.이정원.정다운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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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전에 아무것도 모르지만, 컴퓨터를 다룬 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특허 문서 작성을 도와준 적이 있다. 특허 문서를 보면, PPT와 같이 멋진 서식은 없지만, 특허 문서 고유의 작성 방식이 있다. 이게 생각보다 까다롭다. 어느 범위까지 설명을 적어야 하는지, 그림은 어떤 식으로 그려야 할지. 꼭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등등 고려할 것들이 많다. 그래서 변리사가 있는 걸 거다. 



특허 문서도 문서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 아이디어가 기존에 특허로 나와 있는지 검색하는 것이다. 이미 있는 거면, 괜한 헛수고만 할 수 있다. 문서 작성보다 이게 훨씬 더 어려웠다. 단어 몇 개로 계속 뒤져 봤는데, 이거 정말 고역이다. 더군다나 내가 낸 아이디어도 아니니 비슷한 거 찾아서 혹시 같은 거 아닌가 물어보고 그래야 했다. 어렵고 아는 게 없어 솔직히 너무 하기 싫었다. 그러나 좋은 경험이기도 했다. 나중에 나도 특허를 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젠 ChatGPT 같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어렵고, 지루한 특허 관련 업무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변호사 업무와 마찬가지로 변리사 업무에도 AI가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특허 관련해서는 챗GPT 활용을 어떻게 쓰면 되는지 궁금해서 특허관련 전문가, 변리사, 변호사들이 쓴 박규민, 이정원, 정다운 공저 '변리사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를 이번에 보게 되었다. 특허, 디자인, 상표 등록과 함께 관련 법률문서 작성에 대한 ChatGPT 활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변리사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에는 다양한 프롬프트와 챗GPT 답변이 담겨 있는데, 관련 작업을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높여 가며 질문하고 있어서, 챗GPT가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 각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그래서 질문 내용을 자신의 특허나 디자인, 상표 업무에 맞춰 살짝 바꾸기만 하면 원하는 결과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는 특허 업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각종 편리함과 작업 힌트를 주므로 이점이 이 책이 주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책 내용 중에는 유사성 검토, 신규성 검토, 차별화 전략과 분석, 의견서와 보정서 초안 작성, 거절 이유 통지 대응, 회피 전략 등 다양한 작업을 ChatGPT로 보다 치밀하고 완벽하게 그것도 단시간에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 있다. 물론 인공지능이 아직 완벽한 것도 아니고, 사용 범위의 한계점이 있긴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실무 경험 많은 저자들이 적절한 코치를 해주고 있다.



'변리사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마지막 부분은 법률 문서 파트다 보니까. 지적재산권 분쟁이니 특허 침해 경고, 내용증명, 소장 작성이니 하는 이름만 들어도 머리 아파지는 어려운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와 대응 방법을 알려준다.


전에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봤는데, '변리사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는 바로 응용할 수 있는 내용들 위주로 담겨 있어서, 특허 업무의 부담을 훨씬 가볍게 만들어 준다고 느꼈다. 시간 절약, 막연함을 해소해 주는 책으로 좋은 아이디어, 디자인, 상표들을 특허로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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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몸과 마음 돌봄 매뉴얼 - 일러스트로 이해하는
Kei(케이) 외 지음, 이지호 옮김, 이나가와 도시미쓰 외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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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전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어르신의 몸과 젊은 사람의 몸은 많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나이가 들면, 날이 갈수록 쉽지 않다. 나 역시도 점점 그것을 느낀다. 벌떡 일어서지 못하고, 아등바등 거리기도 하고, 일어서면서 저절로 "에구구"가 입 밖으로 튀어나온다. 


버스 타다 보면, 노인들의 올라가는 속도가 많이 느리다. 젊은 사람이 보면, 답답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본인도 그 나이가 되면 그렇게 될 거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천년만년 자기는 팔팔할 거라는 착각을 하는 것이다.


소아과가 따로 있는 거처럼, 아이와 성인, 노인의 몸 상태는 많이 다르다. 애를 돌보는 방법이 따로 있듯이, 노인을 돌보는 방법 또한 일반 성인과는 다르다. '고령자의 몸과 마음 돌봄 매뉴얼'은 바로 그 차이를 이해하고, 어떻게 돌보는 것이 올바르고 효과적인지 경우에 따른 각종 대처법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고령자의 몸과 마음 돌봄 매뉴얼'은 너무나 쉽게 어르신들이 어떻게 신체적으로 변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알려준다. 책 전반이 만화 형식을 빌려 설명하고 있어, 눈에 쏙쏙 들어온다. 어떻게 어르신들을 도와주면 되는지 방법 자체를 바로 알 수 있다. 


어렵고 복잡할 수 있는 의학적인 내용도 간결하게 그린 인체 장기, 뼈 등을 보여주고, 중요한 포인트를 딱 짚어 알려주고 있어 빠르게 이해된다.



'고령자의 몸과 마음 돌봄 매뉴얼' 초반에 나오는 '젊은 사람과 고령자의 몸은 어떻게 다를까?'는 노인을 돌보는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다. 차이를 이해 못 하면, 올바른 돌봄을 할 수 없다. 사소해 보이는 것이지만, 그게 근본적인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과거에 보인 각종 행동과 아팠던 모습들이 책 내용과 함께 연신 머릿속에서 교차됐다. 그렇게 고집을 부렸던 아버지는 실제 MRI 촬영에서 전두엽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었다. 머리를 다쳐 수술했던 결과가 세월 속에 누적이 되어 남보다 빠르게 치매로 발전했다. 누워 계시면서 '고령자의 몸과 마음 돌봄 매뉴얼'에 나와 있는 거처럼 급속하게 근력이 빠져나가는 것을 옆에서 지켜봐야 했다. 내가 너무 무지해서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어머니는 뇌졸중으로 고생하고 있고, 기도로 자꾸 물 같은 것이 들어가 여러 번 고생을 했다. 아는 분 중에는 목욕하다 돌아가신 분도 계신다. 나도 관절이 안 좋아지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고, 주변에 관절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것들에 대한 정보가 이 책에 다 나온다.



'고령자의 몸과 마음 돌봄 매뉴얼'에 치매 부분은 주로 실제 사례를 예를 들어 대처하는 요령들이 나온다. 가장 일반적이고 약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치매 상황은 상식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으며, 돌보는 온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 오죽하면 치매가 국가적 재앙이라고까지 하겠나. 제대로 된 치료 약이 없는 상태이니 참 큰 문제다. 그나마 지연은 가능하므로 스스로 이상하다 느껴지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주변에서 이상하다 느낄 정도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이 밖에 지팡이, 보행기, 안전 손잡이 같은 도구들의 선택 법과 사용법도 나오고, 건강 체크 방법, 각종 대책들이 잘 나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하지만, 정작 나이가 들면 자신의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은 거 같다. 무작정 운동하고 건강식, 보약을 찾는 것보다,  고혈압, 당뇨, 관절염, 치매 등 가족력을 고려해서 개인 맞춤식으로 하는 게 보다 적절할 것이다. 


누구나 나이를 먹기 마련이고, 세월 앞에 장사는 없는 만큼, 돌봄을 하는 분뿐만 아니라, 자신 또는 부모님 건강을 걱정하는 분이라면,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고령자의 몸과 마음 돌봄 매뉴얼'을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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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와 아두이노로 만드는 AI 음성비서
장문철 지음 / 먼슬리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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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전자회로 공부하는 데 있어, 가장 유용한 도구가 아두이노이다. 책으로 전자부품 하나하나 배우려면 재미도 없고 이해도 힘든데, 아두이노로 회로 구성하고 프로그래밍해 보면, 실력이 금방 쌓인다. 일취월장이라는 말을 실제로 만들어주는 학습에 진짜 요긴한 보드다. 실제 나도 아두이노로 전자 쪽을 공부했고, 이걸로 여러 장비 개발도 할 수 있었다.


아두이노는 프로세서의 종류와 부가 기능에 따라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도 무척 저렴해서 부담도 적다. 가장 기본이 되는 아두이노 우노 같은 경우에는 만 원대이고, 이미 두터운 사용자 층이 있어서, 원하는 회로도, 프로그램 소스를 찾기 쉽다. 게다가 이젠 ChatGPT 같은 인공지능이 코드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장문철 저자의 'ChatGPT와 아두이노로 만드는 인공지능 음성비서'에서는 아두이노 우노로는 기능이 부족해서 ES320-S3 모듈을 사용하고 있다. 사이즈는 보다 작으면서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확장 메모리도 가지고 있고, Wi Fi, 블루투스 기능까지 통합 내장된 보드다. 그만큼 인공지능 기능을 직접 써먹을 수 있는 몇 단계 더 복잡하고 고성능의 기능을 가진 아두이노 시리즈이다.


기존에 해당 보드를 가지고 있으면, 그걸 그대로 써도 좋고, 없는 경우에는 'ChatGPT와 아두이노로 만드는 인공지능 음성비서'에 나오는 모든 과정을 바로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부품들을 모아 놓은 키트 제품을 다두이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두이노를 만져본 적도 없는데, 기본 제품도 아니고 기능이 많은 보드를 내가 다룰 수 있을까 걱정이 든다면, 걱정 내려놓고 안심해도 된다. 이 책에서는 아두이노 개발 환경 설치부터, 캡처한 화면마다 설명을 해주고 있고, 키트를 사용하다면, 초반에 알려주는 사진 보고 그대로 꽂아 주면 된다. 일단 전자회로 그런 것은 잠시 잊어두고 아두이노로 어떻게 챗GPT를 써먹나 집중하도록 한다.



물론 기본 회로도는 다 책에 나와 있다. LED 깜빡이기부터 시작해서, 버튼 입력, 시리얼통신 같은 맛보기 학습을 하고, 아두이노 라이브러리로 SD 카드 다루기, 문자 출력과 그림 그리기를 포함한 LCD 다루기, 마이크, 스피커 등도 다루어 본다.


이러면 또 걱정이 들 거다. '나 프로그램 잘 모르는데…' 이 역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C++ 형태의 코드들이 나오는데, 따로 문법 설명 없이도 이해할 수 있게 라인별로 주석을 다 달아 놨다. 게다가 초반에는 코드가 열몇 줄 정도 밖에 안된다. 그만큼 쉽다는 소리다. 조금 어려워지는 부분은 블루투스 통신부터다. 왜냐하면, 코드보다도 앱이나 ChatGPT API와의 연결 그런 게 한 번에 안되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책에 나온 그대로 따라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버튼 아이콘까지 일일이 다 넣어서 설명하고 있으므로 따라 하다가 본인이 중간에 실수했거나 빼놓은 게 있을 것이다.



마지막 8장은 요즘 유행하는 바이브 코딩을 이용해서 이전에 만든 음성비서를 테스트하며 보다 기능을 확장해 보는 과정이다. 모르는 것을 챗GPT에 물어보며, 아두이노 코드 개선하는 작업을 한다. 매우 자연스럽게 바이브 코딩을 익히는 거다. 개발자에게 앞으로 꼭 필요한 능력이어서 저자가 넣은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이처럼 'ChatGPT와 아두이노로 만드는 인공지능 음성비서'는 확실히 그룹 학습이나 독학용으로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는 좋은 교재다. 전자회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고, 로봇과 AI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을 잘 담은 교재다. 전자 관련 기술을 배우고 싶거나 관련 개발을 하려는 분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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