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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1 - 비전(VISION) 편
강헌구 지음 / 한언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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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웬 학습지! 이책을 처음 본 나의 인상이다. 제목도 진부하고 뻔히 보이는 상업성이 이럼 부모들이 사나? 그런데 이 책이 많이 팔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유아책을 만드는 내게 누군가 권해 주는 것이다. 이책의 어느 부분과 같은 형식이 어떠냐 등등의 이야기 세상에 ? 이책을? 나는 의심했다. 그러나 일은 일책을 정독하기 시작햇다.

솔직히 말하면 학습지 풀 나이는 지났기에 가가테마 이야기 뒤에 나오는 간다난 문제는 풀지 않았고 눈여겨 보지도 암ㅅ앗다. 각 스토리만 주로 읽었는데 정말 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나도 할수있어 하는 자부심과 함께 빨리 무엇가를 하고 싶고 보고 싶고 진행하고 싶게 만들었다. 내 생각에 이 책은 부모가 아이에게 사 주는 것보다는 부모가 사 읽고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첨에 나오는 꿈속의 편집장은 흔히 들어왓던 스토리이면서도 정말 꿈 같은 이야기 였고,
굶어 죽는 날벌레이야기는 도무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모르겟다는 목표상실과 꿈의 상실이 만연한 청ㅅ년에게 너무나 와 닿는 이야기 같았다. 사람을 움직이는 책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내 첨 생각처럼 상업성이 먹혔다. 그러나 단지 그 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우리가 먹고 입고 사는 것을 놓칠 수 없는 꿈을 놓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꿈을 향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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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어린이용) 생각하는 숲 1
셸 실버스타인 지음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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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처음 대했을 때 정말 다 주었구나! 하는 거였다. 내게 나무는 아버지였다. 어릴적 함께 놀고, 늘 무엇이 어려우면 만물박사에 척척박사처럼 해결사에다 한번도 제대로 혼내지 않은 그래서 더 무서운 결혼을 하고 집에 어쩌다 한번 갈까말까 한 요즘도 아버지는 뭐든 주고 싶어 안달이시다. 안가주고 가려면 섭섭해 하는 눈치일 정도로.

나는 클대로 커서 이제는 나무와 노는 것은 재미가 없는데 나무는 나를 기다린다. 나는 다른 것을 즐기고 다른 것을 찾는다. 늘 핑계를 만들지만 나무가 핑계대는 것을 보지 못햇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내 버팀목이 되어 준다. 그것이 든든하고 없으면 서운하고 밉기까지 한데 나는 그것이 너무 슬프다. 내가 크지 않고, 나무도 늙지 않으면 우린 아무도 슬프거나 섭섭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보내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린 그렇지 못하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우리의 삶 속에서 자연의 법칙과도 같은 순리와 함께 부모님의 사랑을 가르친다고 본다. 무턱대고 베어버린 마음들 그 상처의 자리에 사랑은 계속 자라나
등뒤를 지키고 언제까지 기대어 살지만 그 어느날 기댈 곳없을 곳이 생길까 보아 두렵고 무섭다. 영원한 우리의 베스트 셀러 영원한 우리의 안식처 아낌없이 주는 나무 베푸는 사랑의 지혜와 슬픔과 위대함이 묻어 나와 모든 이를 감명 속에 빠지게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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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필의 노자 - 원전총서 원전총서
왕필 지음 / 예문서원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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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필은 노자를 가장 간결하고 정확하게 풀어낸다고 칭해지는 사람이다. 노자의 이해는 워낙많은 사람이 다른 방향으로 해석을 해 놓아서 어느 하나만을 읽어서는 도무지 노자를 이해하거나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왕필의 노자는 그래도 객관적이며 평정을 유지하며 노자를 이야기하려고 한 왕필에 노력에 그 어떤 노자에 관한 책을 읽는 것보다 나으리라 자부한다.

굳이 한문을 읽고 번역하지 않더라도 쉽게 해석되어 있어 나처럼 한문에 문외한으로서는 무척 편리하였다. 제일 맘에 드는 것은 노자의 사상이 쉽게 들어온다는 것이다.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정통 노자를 배우며 재미를 기대한다면 사이비이거나 아님 얼럴뚱땅일것이다.

도라 할수 있는 도는 항상된 도가 아니고 이름 부를 수 있는 이름은 항상된 이름이 아니다.로 시작된 시작된 도덕경 읽은 이들은 누구라도 노자의 세계에 발을 이미 발을 들이 밀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은 68장이었다. 무사 노릇을 잘 하는 자는 힘을 뽐내지 않고, 싸움을 잘 하는 자는 화내지 않고, 적을 잘 이기는 사람은 맞서지 않고, 사람을 잘 쓰는 이는 먼저 상대에게 낮춘다. 이를 일러 다투지 않는 덕이라하고, 또 다른 사람을 쓰는 힘이라 하며 이를 일러 하늘에 짝한다 하니, 예부터 지극한 준칙이다. 그것은 항상 내게 참 생활의 진리가 되었고 가르침이 되었으며 나를 평정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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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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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적부터 무엇을 향해 쫓아왔다 어느 순간이 되면 저마다 무언가를 발견하고 일단은 그 자리에서 안주하게 된다. 그것을 찾기 위해 얼마나 힘이 들었고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모두 알기에 시간이 흐를 수록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에 우화엔 4명의 인물이 나온다. 아니 2명의 사람과 2마리의 쥐가 나온다고 해야 맞겠지. 허나 그것은 중요치 않다. 난 그 넷이 모두 나라고 보니까. 요즘 시대는 빠르게 변화한다. 그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키워드는 변화라고 이 책은 이야기 한다. 그러나 안주의 매력을 버리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모두 알것이다.

치즈란 무엇인가. 그것은 직업이 될 수도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도 꿈 , 돈 희망, 재산 그 무엇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역시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어려운 변화로 나를 이끈 다는 것이다. 바로 이책이.

내가 일하는 분야는 출판 분야이다. 나는 91년 전자 출판이 아닌 일일이 인화지를 오려붙이는 수작업 때부터 출판일을 해 왓다. 당시 전자 출판은 정말 가다이도 않은 새로운 치즈였다. 그것을 위해 떠나는 이들이 당시에는 무모한 이들로 비춰졌었다. 그런데 지금 수작업으로 출판을 하는 이는 보이지 않는다. 불과 몇년 사이에 출판계가 바뀌었다.
그런데 지금 전자 출판 역시 전자책으로 바뀌려 한다. 아직은 아니야 아직은 그렇게 될리가 없어 라고 대부분 출판이 말한다. 어쩌면 이북은 또 하나의 치즈일지도 모르는데.

이렇듯 구체적 예를 들지 않더라도 살아가는데 보일듯말듯한 수많은 치즈들이 그림의 똑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누구나 한번쯤 변화를 시도햇기에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가 볼 때 이책의 무서운 점은 바로 그것이다. 한 번의 변화가 아니라 끓임없는 변화로 이끈다는 것! 편하고 여유롭고 만족스런 안주를 버리고 불끈 일어서게 한다는 것! 그것은 두려움이면서 설레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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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TV동화 행복한 세상 10
KBS한국방송 지음 / 샘터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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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의 직장여성인 나로서 여기저기 험난한 뉴스들이 줄을 잊고, 회사생활에서 친구관계에서, 인간관계에서 정말 줄줄이 실망감과 하탈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때마다 드는 생각이 그럼 그렇지, 늘 있던일. 그런식으로 치부해왔다. 분노도 삭히고 익숙해진 실망과 익숙해진 이기주의에 적당하게 맞춰나가자 하는 식이 되어버린 일상. 행복한 세상!!!은 생활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도 라면으로 때워야지 하며 우울해 했던 내게 라면이 이렇게 행복하고 사람을 감동으로 만들 수 있는 거구나!(누나와 라면) 말못하는 누나의 앵무새에게 말르치는 장면은 가히 충격이었다. 앵무새가 생기면 나는 무슨말부터 가르칠까하는 생각을 늘 해 왔던 내게는 말이다. 난 늘 내가 듣기 좋은 말만 생각했지 남을 위한 말을 가르칠 생각은 꿈도 못꾸었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너무나 진부하고도 답이없어 아예 답을 회피하는 그런 소재. 그러나 이책을 읽으면 참행복이 무엇인지, 무엇이 소중한지를 느끼게 한다. 주위를 둘러보게 하고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한다. 오래도록 간직하고 틈틈이 둘러보고 싶은 책은 많지 않다.

그것도 마음이 황폐해질 때마다 보고 싶은 책은 더더욱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은 틈틈이 마음속 세척제로 사용하고 싶을 정도이다. 누군가를 만나면 서슴없이 소개하고 선물하고픈 책이다. 가끔 틀린 잣대가 겨누어 질때 행복을 재는 저울로 사용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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