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kimji 2005-10-28  

안녕하세요
조금 지난 페이퍼에 인사를 남겨주셨더군요. 그 아래 저도 반가운 인사를 남겼는데, 아무래도 첫인사니까, 다시 한 번 빼꼼 얼굴을 들이밉니다. 제가 있는 도시는 오늘 조금 쓸쓸한 햇빛이 비추네요. 보약같은 햇살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바람은 아주 가을 같아서 좋네요. 두루두루 인사 고맙다는 말, 전하고 갑니다. 예전부터 들르던 곳이었는데, 이 참에 인사 나눌 수 있게 되어 참 좋네요. 종종 뵐 수 있을 거라 생각듭니다. 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하늘바람 2005-11-14 0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종 들르던 곳이라니 너무 반갑고 기쁘네요.
 


프레이야 2005-10-26  

배혜경입니다
네.. 출판사에 맡길 예정입니다. 표지디자인과 속지와 목차까지를 생각 중입니다. 여러명의 의견이 종합될 것 같은데요. 님의 제안.. 도움이 되겠어요. 다음에 또 문의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하늘바람 2005-10-26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아영엄마 2005-10-23  

하늘바람님~ 서재 즐겨찾기 했어요!
하늘바람님, 제 서재에 들려주시고 글 남겨주셔서 반갑습니다. 특히 편집자님의 솔직한 일기가 무척 궁금하지만 오늘은 짧게 인사드리고 종종 들릴께요~ ^^
 
 
하늘바람 2005-10-25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해해요
 


얼음달 2005-10-21  

오랜만야~
상미언니 메신저에서 주소 보구 들어왔어~ 나도 알라딘에 서평을 남기곤 했는데. 지금은 읽어도 마음에 남기지도 글로 남기지도 못하고 그냥 살기에 급급하네. 오랜만에 언니글들을 읽다가 반가워서 ^^ 나도 글쓰기를 너무 오랫동안 잊고 있었네. 그래도 여전히 책욕심은 많고 책은 좋으니 다행인가. 오늘은 비가 와서 여기 대전 날씨도 꾸물거린다. 꼭 그때 회사같이 다닐 때 눈이 올락말락하던 흐릿한 날씨같아서 그때 기억도 나네. 보구싶다 상미언니. 언니 믿는 사람들을 위해 항상 힘내!
 
 
 


skytree 2005-10-09  

세상을 향해 사람을 향해...
행복은 세상과 내가 일치되었을 때 오는 건가봐요. 사강이라는 작가도 그 비슷한 말을 했던 것도 같네요. 서른이 훌쩍 넘고 나니 사는게 참 더 빨라지고 푸석해져요. 요즈음 나는 점점 더 멀리 도망치는 나를 봐요. 그리고 멀리서 까닭도 잘 알지 못하는 그리움이 자박하게 맘을 훑고 지나가요. 이제 사람을 향한 믿음, 기대, 그런 것들에 초연해질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그런 것들에 아프며 사는 나는 늘 내게 흐르는 흥건한 피만을 보네요. 당당해졌으면 해요. 그 대상이 무엇이든. 누가 뭐래도 아프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것인 것들을 기뻐할 수 있었으면 해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어요. 우리는. 그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