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때 디카가 고장이 났다.
그리고 몇달인데..아직도 안고쳐서 디카를 못쓴다.ㅠ.ㅠ
덕분에 어디를 가려면 손이 허전하다.
핸폰도 좋은게 아니라서 화질도 별로인데..
디카를 고치던 새로 사던..
빨리 알아봐야하는데..
뭐가 이리 바쁜건지..
사실은 내가 게을러서 안나가고 있는거다.
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리지 않았더니 쌓여있다.


9월초.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안에서..
정시에 도슨트가 설명을 해주는데..
우린 구석기부터 발해까지 설명을 들었다.
즉석에서 모인 초등학생들 열댓명이 같이 다니는데..
우리도 경주 다녀왔지만 올 여름엔 다들 경주를 다녀왔는지..
설명 듣는 꼬마중에서도 경주 다녀왔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더 웃긴것은 박물관 가려고 탄 전철안에서 두정거장인가 타고 환승하러
내린 모녀의 대화가 들렸는데 (목소리가 크시더구만)
올여름 방학에 경주 다녀온 내용이라는...
ㅎㅎㅎ
10월3일 과천동물원에서..
대구 갔다 와서 처음이니 2년만에 간건가??
동물원은 아이들 어릴때 하도 자주 가서 몇일만에 다시 온듯 친근하다.
돌고래쇼도 더 재미있어졌고..
개천절에 날도 흐리고 쌀쌀했지만 구경 잘했다.
마지막엔 부슬비도 오고..

동물원에 갖힌 아이들..

조련사인가..아저씨가 새를 관람객들 손이나 어깨에 올려주셨다.

구경 다하고 나오는데 입구에 동물 모양들이 불이 들어와 너무 이쁘다.
10월5일 재진,은영 합동생일파티
(사진 찍고 아이들 둘이 더 왔다)
10월 2일이 은영이 생일
10월 5일이 재진이 생일
피자와 치킨 시켜서 간단하게 놀았다.

10월 7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을 예약해서 갔는데..
기대보다는 별로.ㅠ.ㅠ

민속박물관은 구경할만 했다.
결혼식 모형

2시에 경기도 무형문화재22호라는 '호미걸이'인가하는 농악 공연.
나중에 막걸리도 주고..시루떡도 주고..^^
이날 경복궁을 가려고 했었는데..
민속박물관을 보고는 다들 지쳐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다.
흥례문앞에서 어처구니 보고 신기해 했던 아이들..
경복궁 책 사서 공부도 시켜서 갔는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학습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읽고 나니 경복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는 척이 가능한듯..
마지막에 확인 학습도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11월 초에는 경복궁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