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거품 목욕..


 

 

 

 

 

 

 

 

 

 

은영아..너 눈빛이 왜 그리 야릇하냐?


 

 

 

 

 

 

 

 

 

 

미끌어져도 재미있어요!!


 

 

 

 

 

 

 

 

 

 

엄청 흔들려 버렸네..

 

아는 언니가 하이0빙 사업을 해서..이것저것 사게 되었다..집에 선물로 넘쳐나는것이 바디크렌져인데..하이0빙에서 나오는 크렌져는 거품이 잘나서 거품목욕을 할수 있다..조금지나면 거품은 없어지지만 그래도 몇방울 안넣어도 효과가 있으니 좋다..아이들은 거품을 보고는 흥분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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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7-19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애들이 다 날씬하군요.. 부러버라.... --;;

sooninara 2004-07-19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씬하다 못해 이디오피아 난민입니다..ㅠ.ㅠ..
재진이가 20kg이라니깐요..제가 잘 챙겨 먹여야하는데..그러지도 않고...휴...

2004-07-19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4-07-19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명하신분..^^ 아이들이 8살, 6살인데..남여구별에대해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와도 같이 목욕도 하구요..책에서보면 어릴때 가족과 같이 목욕하는것이 정서적으로도 좋고 성에 대해서도 덜 거부감을 갖는다고 합니다..저도 어릴땐 큰통에 물받아놓고 오빠와 남동생과 같이 목욕했는데요..^^

superfrog 2004-07-20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군살 하나 없어요.. 재진이는 학교 다니니 그렇다치고(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애덜들 살이 쪽 빠지더라구요.. 안쓰럽게도..^^;;) 은영이는 왜케 마른 겁니까! 울 토실한 조카들만 보니 은영이 날씬한 몸이 참 귀여워요..^^ 두번째 사진의 흘기는 표정도.. ㅎㅎ

sooninara 2004-07-20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다 마르고 키가 작아서 또래보다 한살은 어려보입니다..
엄마가 스트레스인데..먹을것도 안챙겨 먹이고..어쩐데요..
 

여름이라 베란다문을 열어놓으니..바람이 산들산들 들어온다..아직은 에어컨 안틀고 참을만하다..

은영이가 갑자기 물어본다 "엄마. 창문에 모기 들어오지말라고 닫는거 있는데..(방충망 말하는거다) 모기는 못들어오고 바람은 들어와요? "

참 웃기기도 하고..뭐라고 대답하나? "은영아..모기는 못들어오게 구멍을 아주 작게 방충망을 만들거든..그런데 바람은 더 작아서 그사이로 들어 올수가 있는거야"

옆에서 재진이가 한마디 거든다.."은영아..바람은 뼈도 없고 살도 없잖아? 그러니까 들어올수 있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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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07-10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짝짝짝

비발~* 2004-07-10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쉬운 것을! 저도 짝짝짝

sooninara 2004-07-10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바람아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ㅋㅋ

불량 2004-07-10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애들 질문엔 애들이 해결하는 것이!! ^^

진/우맘 2004-07-11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문현답인 줄 아뢰오....^^

superfrog 2004-07-11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은영이 재진이 너무 깜찍해요.. 바람은 뼈도 없고 살도 없구나..(모기도 없는데..ㅋㅋㅋ)

sooninara 2004-07-11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곤충도 뼈와 살이 없나요? 나 무식한 엄마^^

ceylontea 2004-07-12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의훌륭한 답이네요...
나중에 지현이가 은영이처럼 컸을때 물어보면 대답해줘야징.. ^^
 

우리아파트에서 토요일마다 2시부터 벼룩시장을 열었다..아이들이 서로 팔 물건을 가져나와서 돗자리 깔고..100원부터 2000원까지 중고 물건을 파는건데..거의 물건이 장난감이나 헌옷..게임시디등이다..그중에 어른이 나와서 쓸만한 물건도 있는데..그런것은 금방 품절이라 구경도 못했다..대부분 아이들의 시장 놀이 정도로 여기면 된다..우리집은 팔 물건도 없고..재진이가 국기원가려고 토요일마다 그시간에 특훈을 해서...벼룩시장을 참여하진 못햇다..그나마 5월만 하기로 해서..벼룩시장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어젯밤에 갑자기 은영이가 소파위에 물건을 늘어 놓더니..'사세요..싸게 팔아요'를 외치면서 장사를 시작했다..그러자 이에 질세라 재진이는 자기 방에 장을 펼치고..그런데 물건 사줄 사람이 나하고..재진 아빠밖에 없었다..



 

 

 

 

 

 

은영이 물건들...소파위에..장식장 위에...

아빠는 오른쪽에 보이는 쵸코파이를 200원에..오예스를 300원에 사 먹었다..ㅋㅋ

그리고 보라색 싸인펜을 샀는데..은영이가 팔면서 하는말.."한자도 잘 쓰는 연필 사세요"

이싸인펜이면 한자가 그냥 써지나 보다..




 

 

 

 

 

 

물건들이 다 안팔려서 지금도 벽에 붙어 있다^^ 녹색 풍선은 오빠 풍선 사다가 다시 붙여 놓은거다..자기네끼리 사고 팔고..바쁘다..



 

 

 

 

 

 

재진이는 가게 입구에 간판을 적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5..가자 25가게"라는데..어찌 이상하다..세복 많이 바드세요?

가게 입구에 걸린 풍선들..잘 팔리라고 종이에 하트 그려서 녹색풍선에 달아 두엇다..결국엔 은영이에게 팔렸다..


물건들은 많은데..역시 손님이 너무 없군^^

이가게도 지금도 그대로 있다..

오늘 아이들이 돌아오면 시장 2부가 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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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31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수니나라님이, 비데부터 팝업북까지의 과지출을 못 이기고, 결국 뭔가를 내다 팔려 하시는구나....생각하며 뛰어 왔다는.^^;;;

sooninara 2004-05-3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인터넷 홈쇼핑으로 팔까요? 알라딘 서재에서 "사세요..싸게 팔아요.".^^
 

흑백폴더지만 전화만 잘되던 놈이 갑자기 전화가 안걸린다..

병원에 가니 수리비만 3만원...저번에도 거금 1만여원을 들였는데..

자꾸 고장 나기 시작하니 이번에 아예 새로 바꿔야겠다 싶어서...

핸드폰을 바꿨다..

최신은 아니고..대충 카메라도 달리고(30만 화소지만) 칼라도 된다..

흑백에 익숙하던 주인인지라 눈이 아른거리고...조금 낯설다..

 

그나마 카메라 폰이라구..한번 찍어 보았다...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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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5-13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 사진들이 카메라 폰으로 찍으신 건가요? 오옷!!! 잘 나오네요!!! 핸폰의 고비는 만2년인 거 같드라구요. 만2년이 넘어가면 슬슬.. 삐그덕 삐그덕... 음... 제 것도 심상치 않은데..

nrim 2004-05-14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 지금 쓰는거 고장날때까지 써보자하고 있는데..
저 카메라 폰 볼때마다 맘이 흔들흔들한다지요.. ^^

nugool 2004-05-14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느림님 아직 잘 터지나요? 2년이 넘으면 일단 주변에서 원성이 자자해져서.. 전화 안터진다고.. 말 소리 잘 안들린다고...

nrim 2004-05-14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제꺼 그 정도는 아니에요.. 아직 잘 터지고... 잘 들리고.. (간혹.. 이상할때도 있지만.. )
전화통화 그렇게 많이하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sooninara 2004-05-14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130만 화소라는데..권상우가 선전하는거 보니까..200만 화소 핸폰나오면..
디카가 따로 필요없을듯하네요^^
 

일요일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석수도서관에 가보기로 했다..개관한지 몇달이 되었지만 어찌하다보니 아직도 못가봤다..안양시에서 주도서관으로 지은거라 멋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집에서 차로는 5분~10분이면 가지만 대중교통으로는 힘들다..버스로 4정거장을 가서, 평지와 산길로 600m이상을 걸어 올라가야하는거다..드디어 11시에 출발^^

그런데 초반에 재진이와 은영이가 싸워서 재진이가 심통을 부렸다...한성질하는 우리남편 (평소엔 조용하다가 화나면 무섭다) 재진이를 집에 데려다 주고 오겠단다..말리기도 그래서 그냥 있었다..우리부부는 둘다 똑같은것이 아이교육에 조금 엄하다는거...그래서 재진이는 집에 유배해 두고 은영이와 우리끼리 도서관 구경을 했다..


가장 좋은것이 어린이 열람실에 이야기방이라고 독립된 방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수 있는거다..열람실에 있는 어떤책도 가지고 들어 올수있다..

다정한 부녀..


이야기방에도 또 독립된 방이 세개가 있다..첫번째 방은 수유실이라서 커튼도 있다..나머지 두개는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임자..^^


이야기방 전경을 찍다보니..모르는 모자를 찍었다..저아줌마가 왜 저래하면서 고개를 돌린건가???

어린이 대출실에는 화상책방이 있어서 컴에서 책을 볼수 있다..회원 가입하면 집에서도 5권의 화상책을 대출해서 볼수 있단다..

윽..역시 컴에 빠지면 안돼..은영이는 네권의 책을 보고서야 일어났다..(책이라기 보다는 만화다^^)

대출실도 개관해서인지 새책 위주라서..빌려 보고 싶은 욕구가 솟아 오른다..


나 빌려가세요..하면서 기다리는 책들..책을 빌리려면 회원 가입을 해야한다..한번에 3권 대여가능..사진과 주민등록 등본이나 신분증 필요..가족회원으로 등록시 책을 많이 빌릴수 있는데..초등학교이상의 자녀까지 가족 회원등록이 가능하다..가족의 개인 사진과 주민등록등본 꼭 필요...우리집은 부부와 재진이까지 가족등록하면 한번에 9권을 빌릴수 있다..대여기간 2주..14일..반납기가 밖에 있어서 도서관 닫혀도 반납 가능.

 

도서관 지하에서 점심도 먹고..돈까스 3000원,스파게티 2000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고..


생각없이 아이스크림만 먹는 부녀..


사진 찍는다고 이야기해주니 아빠옆으로 다가가서 앉는 은영이..역시 사진을 의식하는군..

후기: 도서관갔다가 이마트까지 가서 장보고 집에 돌아오니..재진이는 용돈가지고 나가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먹고..놀고 있었다..마트에서 사온 콘후레이크에서 '탑블레이드 씨디'를 선물로 주길래..재진이에게 심통 안부리고 말 잘들으라고 일장 연설을 한후에 씨디를 선물로 주었다..약효가 얼마나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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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4-26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예쁜 도서관이로군요. 도서관보다 더 예쁜 아이구요.
우리학교 도서실 리모델링을 한다는데... 나한테 맡기면 멋지게 하겠구마는 사서교사라고 해놓고선 도대체 논의가 없답니다. 우리도 저리 바꾸면 참 좋겠다...^^

책읽는나무 2004-04-26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도서관 이쁘네요...
울동네랑은 전혀 비교가 안되어요...ㅡ.ㅡ
좋겠다.....^^

nugool 2004-04-26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은 도서관이네요. 한산하고...

가을산 2004-04-26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쁜 도서관이네요. 우리집 앞 공원에도 저런 도서관이 들어설 뻔 했는데... ㅜㅡ

sooninara 2004-04-26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 도서관이 이렇다면 저절로 책을 읽고 싶어지겠죠..
새로 개관해서 그런지 깨끗하고 시설도 좋고...중고등학생 시험기간이라서 그런지..아이들이 엄청 많았어요..예전에 학교 다닐때 공부도 안하면서 도서관에 다니던게 생각나서..
한산한거는 제가 사람없는 곳만 찍어서^^ 조금만 더 교통이 편했으면 좋을텐데..
우리아파트에서는 엄마들끼리 자가용으로 조짜서 다니는데..제가 생각보다 그런것은 숫기가 없어서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기 싫어하거든요..(제가 그렇다고하면 주변 사람들이 안믿어요^^) 뚜벅이로 다니기는 힘들어서..주말에 남편에게 기사 시켜서 다녀야겠어요..
그런데 석수도서관이 우리문고 경쟁자인데..^^

아라비스 2004-04-26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봤어요. 어린이도서관 좋아 엄청 놀랐죠. 좀 오래 동안 이 동네에 살아볼까 생각한 최초의 이유가 되었답니다. 젊은 사람들이 살기엔 우리 동네, 너무 놀 것이 없어 답답하다 생각했거든요. 차 없으면 나다니기 정말 어렵고... 도서관 교통이 좀 더 좋아졌음 하는데, 대중교통이 더 좋아질 것 같진 않아요. 차로는 5분 거리인데, 그거 하나 좀 답답했어요.

sooninara 2004-04-26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라비스님..아이가 없으신가요? 신혼 같다는 느낌이^^
아이가 있으면 우리아파트 살기 좋잖아요? 불편하긴 해도 유해업소도 없고..아이들만 내보내도 실컷 놀고들어오고..자전거,롤러블레이드 타기도 위험하지않고..다른아파트는 롤러블레이드 타다가 죽는 경우도 있더군요..차사고로..아이 키우기가 너무 좋아서 앞으로 당분간 엘지에서 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