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
최광선 지음 / 일빛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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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친구가 선물을 한 책이다. 나는 버스의 뒷 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그곳에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있다. 사람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때문이다. 사람마다 특징이 있다. 그들의 모습속에는 그들의 생활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잡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나의 취미를 더욱 더 재미있게 하겠다는 마음에서 말이다.

당신은 어떤 몸짓을 가지고 있나요?

사람들의 몸짓을 보면 사람을 읽을 수 있다는 이 책이 처음에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왔다. 사람마다 자신만이 가지 몸짓이 있다. 다리를 떠는 사람, 머리를 만지는 사람, 손으로 장난을 치는 사람. 하지만 그 사람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가지는 몸짓을 가지고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흥미를 가지고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를 좋아한다. 혼자만의 생활에서 탈피하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어떤 특징을 지니며 나와의 관계는 어떤지를... 아마 나는 혼자서는 못사는 사람인가 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몸짓의 특징에 궁금해 하고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특징을 찾아서 그들과 함께 지내기를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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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TV동화 행복한 세상 10
KBS한국방송 지음 / 샘터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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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무서움을 느낄 때가 있다. 내가 살고 이 세상이 너무 험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곳에 물들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속에서도 어쩔 때는 나는 그 흐름이라는 파도에서 그냥 하나로 섞인 파도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얼마 하지도 않는 사랑의 리케스트 전화를 처음에는 하다가 이제는 그것을 보아도 불쌍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왜 그렇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불행이 오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여길 뿐 그 사람을 돕겠다고 전화를 하지는 않는다. 이런 내 모습을 보면서 나도 놀랄 때가 있다. 그냥 그런 것을 너무 익숙해보다보니 불쌍한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너무 무디어지는 것이라고 할까?

그런데 그런 나의 차가워지는 마음에 따스함을 건내주는 책이 있었다. 텔레비전에도 아주 작은 시간 방송이 되었지만 그 여운은 그 무엇보다 길 것 같은, 잔잔한 호수에 던진 작은 돌의 물결처럼 사람들에게 다가왔고 그것이 책으로 나왔다. 나는 주저없이 그것을 사 보았다. 그 감격의 물결에 동참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나의 느낌은 정말 사도 아깝지 않은 책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감동을 준다는 것은 결코 싶지 않다. 그리고 그것으로 자신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좋은 방향으로 변한다면 그것에 돈이 드는 것은 아깝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이 책에도 조금의 흠은 있었다. 조금은 알려진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텔레비전에서 간혹 본 그런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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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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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번째로 해리를 만났다.사실은 순서대로 책을 읽으려고 도서관에 갔으나 인기가 있는 해리포터는 비밀의 방에 없었다.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다음에 만날 해리를 빨리 만나기로 했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로 말이다. 해리는 어느덧 3학년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두들리 가족들도 나왔다. 나는 여전히 그들이 변화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의 모습에서 말이다.

이번에는 죄수가 등장을 한다. 3학년인 해리 포터는 1학년 때와 다른 모슴을 보여주고 있어서 조금은 흥미가 떨어졌다. 아즈카반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하고 탈출한 죄수, 그리고 자신을 죽이기 위해 오는 그 앞에서 해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죄수들을 찾기 위해서 오는 디멘트들 앞에서.. 디멘트들을 해리의 밝음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다. 그런 그들 앞에서 해리는 약해진다. 그러나 그런 그들을 물리치지 못하면 해리는 우리의 친구가 아닐지도 모른다.

해리는 마법사의 주문을 배워서 그들을 물리치게 된다. 그리고 아즈카반에서 탈출한 죄수가 아버지를 배신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된다. 내가 해리포터에 대해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인가? 첫번째 만날 때보다 해리는 나에게 실망을 주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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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대니 서 지음, 임지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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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니 서를 알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진주에서 누군가가 와서 강의를 한다고 했다. 이끌림이었을까?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곤 가 보았다. 아주 작은 체구의 사람이었다. 그는 그냥 평범해 보이는 청년의 한 명이었다. 나는 그에게 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나와 비슷한 나이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 뒤 나는 그의 강의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은 아주 대단한 사람들만의 소유물이라고 생각을 했다. 나의 조금 주의깊은 행동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난 나의 생활의 그의 강의를 통해서 반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후 그를 닮아가기를 원했다.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말이다. 그리고 그가 적은 책을 찾아 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삶의 단편을 볼 수 있었다. 참 열심히 살구나라는 생각이 우선 스쳤다. 그리고 우리에게 삶의 등불이 한 명 한 명씩 등장하듯이 그는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등불이 되어 내 인생의 한 부분에 비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다른 사람을 도와보자고. 나의 작은 도움이 그 사람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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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1~4편 세트 - 전10권
문학수첩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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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읽고 있을 때 친구들이 그랬다. 재미있는 책을 읽는다고. 그랬다. 내 나이가 이렇게 컸을 예도 불구하고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상상의 나라 속에서 나는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고 내가 해리의 다른 마법사 친구 같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첫권을 읽을 때는 해리포터가 마법사 학교에 들어가서 조금 적응하는 모습으로 끝이 났다. 나는 1권에서는 해리가 두들리의 손에서 벗어나 마술학교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겪는 일에 재미스러움을 느꼈다. 그리고 2권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물음도 생겼다. 아니 어쩜 나는 그냥 그런 거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2권을 다 읽고 난 후에 알게 되었다. 결코 사람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시시한 마법을 배우는 이야기가 아니라 해리포터가 하나의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이었다. 마법사의 돌이라는 것을 지키기 위한, 그리고 그 중간에 들어가 있는 퀴디지 등등의 점수 모으기에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는 다 큰 어른이 마법사가 정말 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해래포터 만나기는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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