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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비늘 1
이외수 지음 / 동문선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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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교육의 뜻은 바람직한 것을 계획적으로 변화를 시키는 것을 말한다. 나는 황금 비늘에서 교육을 보았다. 한 아이가 있다. 그는 교통사고로 인해서 부모를 잃게 되고 그는 고아원에 오게 된다. 하지만 고아원에서 그는 한 아이 때문에 도망을 치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그는 양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양아버지는 다리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옛날에 정말 유명한 소매치지였다. 아이는 양아버지로부터 소매치기를 배우게 된다. 이것은 교육이 아니라고 본다. 소매치기란 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이는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럼으로 인해서 그 아이는 정말 교육이란 것을 받게 된다. 자신이 했던 것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말이다. 아이는 마지막에 사람들이 정말 보기 어렵다는 황금비늘을 보게 된다. 나는 아이가 할아버지를 만나지 못했다면 정말 바른 길을 몰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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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1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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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에 천계영이란 만화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순정만화에 광적으로 팬인 나는 천계영이란 작가의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언플러그드 보이와 컴백홈을 읽었지만 그렇게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만화책을 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집에서 정말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오디션을 읽기 되었다. 그때도 천계영의 그림에 적응을 하기가 어려웠다. 팔과 얼굴이 긴.. 또 순정만화의 주인공의 이쁨이 보이지 않는. 하지만 나는 얼마 후 그녀가 적은 이야기에 빠져 있었다. 정말 흥미로웠다. 어린 천재를 가수로 만들어 가는. 오디션을 통과하지 못하면 송송 사장의 재산을 물려 받을 수 없는 명자씨.. 그리고 주인공들의 음악적 천재성과 각자의 개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정말 빠르게 책을 읽어 갔다. 9권까지 읽으면서 나는 작가를 다시 보게 되었다. 아니 팬이 되었다. 사랑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었다. 5명의 아이들의 이야기와 토너먼트 오디션을 치르는 모습이 나에게 흥미로 다가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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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콜라 꼬마 니콜라 1
르네 고시니 글, 장 자크 상페 그림, 신선영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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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 장난을 많이 치는 아이였다. 어느 곳을 가나 사고를 치고 다녔고 옷이 성한 날은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그런 아이였다. 하지만 나는 한해가 지나갈수록 그러한 사실을 잊어버리게 되었다. 내가 어떤 아이였는지 내가 얼마나 호기심이 많았고 지금에 비해서 참 많이 순수했다는 것을 알게 한 책 니콜라.

꼬마 니콜라 이 책은 나에게 꼬마 니콜라의 삶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여기서 니콜라의 삶의 모습은 학교와 집 그리고 친구들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추억에 빠졌다. 니콜라의 학교에 장학사가 오는 날 학교는 깨끗해지고 장학사를 맞이하기 위한 모습에 분주하다. 하지만 사고뭉치인 니콜라의 반 아이들은 장학사가 오는 날 갇혀 있어야 하는 신세에 처하게 된다. 나는 그들의 이러한 모습에서 장학사가 오던 날 선생님의 생각과 학교를 청소하는 것이 싫어서 장학사가 오지 않았으면 하고 빌던 나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사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감명을 받은 부분은 니콜라가 엄마의 생일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니콜라는 처음으로 엄마의 생일을 위해 꽃을 준비한다. 그것도 그 꽃이 아주 커다란 다발이 되게. 하지만 꽃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친구들로 인해서 꽃은 몇 송이밖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엄마는 이 몇송이 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며 니콜라를 꼭 안아준다. 나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엄마가 너무 생각이 났다. 나를 항상 사랑해주시는... 맹목적인 사랑을 해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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