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남미로의 여행

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열정의 땅고를 추고 있는 하라마스미의 매력적인 표지 그림

남미의 거리들 사진이 책 곳곳에 있어 묘한 느낌을 준다.

바나나의 글과 하라 마스미 그림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너무 멋진 땅고 사진.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가 궁금...

단편이 시작될때마다 하나씩 그려 놓은 하라의 그림.
이 그림은 <하치 하니>의 그림

저런 여유로움... 남미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하라의 그림. 보고 또 봐도 매혹적이다.

바나나의 좋은 글들도.

여행일정표가 부록으로 실려있다.
단편에 나왔던 호텔이나 레스토랑들을 알 수있어 현실과 허구의 묘한 공존을 느끼게 한다.

생생하고 훌륭한 도판들에 눈이 번쩍!

내셔널 갤러리 ㅣ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2
다니엘라 타라브라 지음, 박나래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4월

내셔널 갤러리 표지
얀 반 에이크의 그림이다.

세계 미술관 기행의 차례들

그 유명한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그림 속의 세세한 부분의 기법이나 이야기까지 말 해주고 있어 즐거움이 두배!

조반니 벨리니 <목장의 성모>
풍부한 도판에 가슴이 설렌다

티치아노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티치아노의 그림속으로...

페터파울 루벤스 <파리스의 심판>
도판들이 정말 훌륭하다. 다른 책들에서 볼 수없는 생생함이 직접 미술관에 와 있는 듯 느껴질 정도

베개맡 이야기

마쿠라노소시
세이쇼나곤 지음, 정순분 옮김 / 갑인공방(갑인미디어) / 2004년 8월

세이쇼나곤의 마쿠라노소시 표지.
알토란같은 별책부록도 들어있다.

별책부록에 수록되어있는
헤이안쿄 궁중건물 배치도

고대 일본 여성의 옷차림 중 하나

쿄토황궁의 세이료덴에 있는 조다이(귀인의 침실에 설치한 침상공간)

본책의 차례들, 500페이지가 넘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계절의 멋을 편안한 어조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일본 고전수필의 효시, 마쿠라노 소시!
세이쇼나곤이 궁중생활을 하며 한편두편 써 내려간 수필이라고 한다.
제목그대로 베개맡에서 조용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짧게 읽어 내려갈수있는 가볍고 편안한 단편들.

와인이야기 10

신의 물방울 10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3월

신의 물방울 10번째 이야기.
10권에서 끝인줄 알았떠니 세상에나...
아직 제 3사도조차 끝나지 않았다니.. 언제 12사도를 찾고
또 결정적으로 신의 물바울 마저 찾냐고요...

사막에서 살던 로랑의 도움을 많이 받는 토미네 잇세.
건조한 기후에서 살다보니 후각이 많이 발달했다고...

반면 칸자키와 미야비는 다른 조언자를 찾아 나선다.
이번엔 영화감독!

그는 도와주는 대신 자신을 먼저 도와다라고..
말을 듣지 않는 여배우를 바꿔달라는...

역시나 칸자키와 미야비는 어김없이 어려움을 뚫고 나간다.
여배우의 마음역시 와인한잔으로 사로잡아 버리고,...

마지막의 와인이야기들...

근데 언제 끝나냐.. 11권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으니.. 끙...

와인이야기 9

신의 물방울 9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2월

아홉번째 이야기

칸자키의 아버지 칸자키 유타카의 와인 컬렉션!
저런 컬렉션을 과연 개인이 소장할 수있을것인지.. 음..

집사? 아저씨의 의미심장한 발언.
칸자키는 아버지의 컬렉션을 두번 보았지만
얼떨결에 아저씨는 세번이라고 말하고 수습안돼는...
대체 어떤 과거가 있는 것일까...

또다른 애피소드 등장,
부서의 여직원 딸이 결혼을 하고자하나 그 아버지가 반대한다는 것.
다름아닌 프랑스인 이기에,..

여차저차 해서 칸자키와 미야비는 또한번 에피소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대체 와인에 어떤힘이 있기에....

그리고 로랑의 등장!! 아예 토미네 잇세를 찾아 일본에 온 로랑

다시 제 3사도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