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르노, '다빈치 코드' 형사 파슈 역 캐스팅
[스타뉴스 2005-01-15 07:2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톰 행크스와 장 르노(사진)가 영화 '다빈치 코드'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5일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댄 브라운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극화한 '다빈치 코드'에서 프랑스 배우 장 르노는 형사 파슈 반장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에 앞서 톰 행크스는 극중 비밀을 푸는 로버트 랭던 기호학 교수 역에 낙점됐다.

올해 제작에 착수, 2006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다빈치 코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림에 2000년 동안 내려온 종교적 미스터리에 대한 단서 '성배'가 숨겨져 있다는 가정을 근거로 한 소설. 템플턴 기사단의 비밀 임무,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결혼 등 각종 센세이셔널한 소재로 전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연출은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 등의 론 하워드 감독이 맡았다.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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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1-15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빈치 코드가 영화로 제작 되는군요.~

날개 2005-01-15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스트셀러가 영화로 되는건 이제 정규코스가 되어버렸죠? ^^

놀자 2005-01-1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았으니까 영화 제작해도 반은 성공한 셈이니 거의 베스트 셀러는 이제 정규코스~!! 그러나 대중들만 믿고 대충 만들면 망하겠지요.^^;
켈님// 책을 안봐서 ㅜ.ㅜ 이미지가 맞는지 안 맞는지 ;; 책을 보지는 않았지만 장 르노는 왠지 형사역에는 잘 어울려보여요~
 

13만여 단독주택값 첫 공시
[중앙일보 허귀식] 전국 단독주택 가운데 표준주택 13만5000가구의 가격이 처음으로 공시됐다.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은 시가의 80% 수준으로 보유세.거래세.양도세 등을 매기는 기준이 된다.

이에 따라 도심 고가주택은 지금보다 보유세가 오르고, 저가주택은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한 채만 있어도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9억원 이상짜리 단독주택은 전국적으로 6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건설교통부는 건물과 부속토지를 하나로 평가해 가격을 공시하는 '주택가격공시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함에 따라 첫 단계로 전체 단독주택의 3%에 해당하는 13만5000가구의 가격을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교부는 앞으로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아 표준주택 가격을 최종 확정한다.

시.군.구청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월 30일 전국 450만 단독주택의 개별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표준주택의 가격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주택은 서울 169가구, 경기도 12가구 등 총 181가구로 전체 표준주택의 0.134%에 그쳤다.

이 비율을 바탕으로 추산하면 종부세 대상 단독주택 수는 약 603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표준주택 중 최고가 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2층 주택(연면적 164.6평)으로 27억2000만원이었다.

최저가 주택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의 한 농가주택으로 51만1000원에 불과했다.

두 주택 간에 5322배의 가격 차이가 난다.

단독주택 값이 가장 비싼 서울에서 최고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평균 8억6259만원이다.

전체 표준주택의 약 80%에 해당하는 10만8000가구의 값은 1000만~2억원이었다.

가격분포를 보면 2000만~3000만원이 전체의 13.8%인 1만8608가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00만~4000만원 1만8448가구(13.7%) ▶5000만~7000만원 1만6440가구(12.2%) ▶1억~2억원 1만4911가구(11.1%) 순이었다.

건교부 황성규 주택시가평가팀장은 "그동안 시가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해 발생했던 조세 형평성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표준주택이란=주택의 값어치를 평가할 때 기준으로 삼기 좋은 대표성 있는 집으로 가격도 대체로 중간수준이다.

허귀식 기자 ksline@joongang.co.kr ▶허귀식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joinsfn/ - '나와 세상이 통하는 곳'ⓒ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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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宗 침소밖 10m 땅바닥서 황후를 난도질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
늦가을 새벽, 조선의 황후는 침전 바깥 뜰 위로 내팽개쳐진 뒤 난자(亂刺)당했다. 새로 밝혀진 일본인 영사 우치다 사다쓰지(內田定槌)의 보고서는, 명성황후의 최후가 지금까지 뮤지컬이나 드라마에서 그려진 것처럼 ‘위엄을 갖추고 실내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준다.

12일 기자가 찾은 명성황후 시해 장소인 경복궁 건청궁(乾淸宮) 터는 내년 6월까지 계획된 복원공사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였다. 1929년 일제에 의해 철거된 건청궁 터에는 공사를 위한 잡석이 수북이 쌓여 있었을 뿐 을미사변의 비극적인 흔적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복원현장 사무소측은 “발굴 결과 을미사변 당시 이곳 마당은 박석(薄石)을 깔지 않은 흙바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우치다의 보고서를 토대로 1895년 10월 8일 새벽에 여기서 일어났던 비극을 재구성해 본다.

◆폭도들, 경회루 서쪽을 통해 난입

새벽 5시, 60여명의 일본인 폭도들이 광화문 앞에 나타났다. 일본은 1894년 청일전쟁 이후 ‘삼국간섭’으로 조선에서의 영향력이 축소되자, 러시아와 손을 잡으면서 일본 견제에 나선 명성황후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9월에 조선공사에 부임한 미우라 고로(三浦梧樓) 등은 일본인 검객과 낭인패들을 불러모아 경복궁 난입 작전을 세웠다. 폭도들은 광화문 안쪽에서 기다리던 일본 수비대의 협조로 광화문을 열었다. 일본 수비대와 폭도들의 진격로는 지금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보고서에선 광화문을 통과한 일본인들이 흥례문(興禮門) 서쪽의 용성문(用成門)을 통해 침입한 뒤 경회루 서쪽으로 나 있던 도랑을 따라 들어가 신무문(神武門) 앞을 지나 건청궁까지 이른 것으로 표시했다.





◆흙바닥 위에서 황후를 짓밟고 찔러

러시아인 사바틴(Sabatin)과 시위대 교관이던 미국인 다이(Dye) 장군 등의 증언을 종합하면, 건청궁에 난입한 폭도들은 궁녀들의 머리채를 잡고 “황후가 어디 있느냐”며 윽박질렀다. 일본인들은 황후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황후와 용모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궁녀 3명도 살해했다. 일본인들은 건천궁의 한 지점에서 황후를 찾아내 내동댕이친 후 구둣발로 짓밟고 여러 명이 함께 칼로 찔렀다. 지금까지는 ‘방안에서 황후를 보았다’는 증언이 많았기 때문에 살해 장소가 곤령합의 일부인 옥호루(玉壺樓)일 것이라고 여겼지만, 이번 보고서는 이 장소가 침전 밖 흙바닥이었다고 명시하고 있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지점은 그때 고종이 머무르고 있던 장안당(長安堂)의 뒷마당이었고, 장안당에서 시해 지점까지는 불과 10m 정도였다. 그럼에도 고종이 명성황후가 죽는 모습을 봤다는 기록이나 증언은 찾아볼 수 없다.

◆시신을 불태운 곳은 녹산

폭도들은 죽은 네 여인 중에서 명성황후의 시신을 확인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피살 장소로 알려졌던 옥호루가 임시로 시신을 안치한 장소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얼마 뒤 궁에 들어온 미우라는 이곳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화장을 지시했다. 그동안 폭도들이 시신을 문짝 위에 얹어 이불을 덮고 건청궁 동쪽의 인공산인 녹산(鹿山)숲속으로 옮겨 장작더미 위에서 불태웠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보고서는 그 정확한 위치를 남쪽 지점에 표시했다. 우치다는 “타고 남은 땔나무들이 아직도 녹산 남쪽에 흩어져 있었고, 그 곁엔 무엇인가 파묻은 자리가 보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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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남중] 내년부터 초.중.고교 여학생이 생리통 때문에 학교에 못 가더라도 출석한 것으로 인정하는 '생리 공결제(公缺制)'가 도입된다.

또 여교수와 여학생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하반기에만 전국 9개 대학에 탁아.보육시설이 생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여성교육정책 추진계획'을마련, 제1차 남녀평등교육심의회에 보고했다.

심의회는 학계.과학계.여성단체 등의 전문가와 정부부처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여성교육정책 심의기구다.

생리 공결제를 시행하면 여학생이 심한 생리통으로 결석할 경우 매달 하루는 '공적인 결석'으로 간주해 출석처리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성적평가 등에서 생리 결석에 따른 불이익도 받지 않는다.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은 직전에 본 시험 성적을 해당 과목의 성적으로 인정한다.

단 결석한 학생은 학부모(또는 보호자)의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는 생리 결석 때 결석계와 진단서를 학교에 내면 '병결(病缺)'또는 '기타 결석'으로 처리한다.

이 경우 학생부에는 결석으로 처리돼 개근상을 받지 못한다.

불가피하게 시험을 치르지 못하면 병결 때와 마찬가지로 직전에 치른 중간.기말고사 성적의 80%만 인정받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

교육부 서영주 여성교육정책담당관은 "어느 외국 학교에서도 시행 사례가 없는 생리 공결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여학생의 건강권과 모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교원.학부모단체가 지속적으로 요구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생리 공결제 도입 때 예상되는 문제점도 만만치 않다.

우선 중간고사 성적이 잘 나온 학생이 그 성적을 100% 인정받기 위해 기말고사 때 생리를 이유로 결석할 수 있다.

또 학교 수업에 뜻이 없는 일부 학생이 학교에 가지 않기 위한 명분으로 악용할 우려가 있다.

결석에 따른 수업 결손을 어떻게 보충할지도 풀어야 할 과제다.

교육부는 이런 점을 감안해 3월부터 남녀공학 중.고교 2곳, 여자 중.고교 2곳 등 4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1년간 운영해 보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연기금 430억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에 9개 대학에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상 학교는 수요가 있고 부지 제공 등 적극적인 투자 의사가 있는 대학 중심으로 선정했다.

현재는 서울대 한곳에서만 직장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초기 여성노인(55~64세)을 유치원의 보조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여성노인들은 50만원 안팎의 월급을 받고 보조교사 역할을 하거나 허드렛일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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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1-13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년부터라???

내가 중고딩 시절에나 나왔어야 했다...ㅠ.ㅠ 내가 생리통‹š문에 얼마나 결석을 많이 했는데...ㅜ.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소지섭의 사진 한장이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사진에서 소지섭은 지난 8일 청주에서 있었던 한 사인회에 참석해, 돌아가는 팬의 손을 끝까지 잡아주는 모습과 손을 잡으려다 팬이 돌아서자 멋적게 웃는 모습을 보인다.

 

'마이클럽' 연예게시판에서 이 사진을 본 아이디 'doru6889'의 네티즌은 '작은 사진들 사이에서도 팬을 배려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진다.민망한듯 웃는 모습이 참 멋있다"고 감동한 모습을 보였고, 아이디 'project1'은 '마지막 팬은 아마도 너무 흥분되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듯'이라며 우스개소리를 했다.

 

이 사진은 소지섭의 팬카페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cafe.daum.net/sojs)에서 닉네임 '유리'라는 네티즌이 제작한 것으로 현재 각종 연예게시판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태다.

 

최근 팬들 사이에서 연예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소지섭의 이런 모습은 다른 연예인들이 본받을만 하다는 것이 대부분 네티즌들의 생각이다.

 

한편 K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종영 후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소지섭은 2월부터는 아시아지역 프로모션에 나서 한류열풍에도 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다음카페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cafe.daum.net/sojs)

 

고재완기자 enter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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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1-12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 연예인과는 다른 모습인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