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업은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법적인 관리가 미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법적인 규격도 없이 시설돼 성행하고 있다. 농장시설에 대한 법적인 사항으로는 ‘동식물관련시설’에 적용하는 시설물 자체에 대한 건축법률 관련 적용뿐이고, 시설 내부에서 살아가는 동물들 삶의 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없이 번식업자들의 양심에만 기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동식물관련시설의 법적용조차도 무색할만큼 정부 관할부처도 전국적으로 애견농장이 얼마나 분포해 있는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량 번식업 시설물의 경우 주로 불법으로 가설되거나 변칙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적법한 건물에서 사육을 해도 그 내부에서 살아가며 활동하는 동물들에 대한 처우 기준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상태인데, 행정당국의 관리가 전혀 미치지 않는 곳에서의 집단 사육시설은 과연 어떨지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다.

 

소형견일 경우, 대부분 가로 60cm, 세로 40cm, 높이 50cm 정도의 공간에서 지낸다. 농장, 애견센터라는 특성을 감안해볼 때 다수의 동물들이 기거하는 것에 준하는 별도의 운동 공간 및 시설이 대부분 마련되어지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그 작은 케이지 안에서 대소변과 출산 등을 해결하며 따뜻한 햇볕을 쪼이는 경우도 상당히 제약적이거나, 어려운 실정에서 연 1회 이상의 출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종견으로 선택된 동물들은 오로지 출산을 위해서만 존재하며 심할 경우 자폐증 등의 정서장애가 염려되며, 출산에 지장이 없는 정도의 질병 등의 방치도 우려된다.

개고기집에서 발견된 시츄

 식용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개 농장에서 발견한 리트리버

소형견의 경우, 일정기간 분양을 기다리다 판매되지 않으면
비참한 상태로 방치돼 고통스러운 질병, 기아 등으로 고생하다
폐사당하기도 한다. 혹은 좁은 공간에서 평생 새끼만 낳는 종견으로
유통되거나 최악의 경우 육견 판매업자에게 넘겨져 식용으로 혹은
한약재(개소주) 명목으로 이용되어 생을 마감하게 된다.
식용으로 개고기를 취식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애완견은 먹지 않는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그들의 왜곡된 바람일 뿐
실제로 상당수의 반려동물들도 식용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대형 개의 경우 식용으로 유통될 확률이 높으며 토종개 종축장에서는 순혈성 시비에 의해 도태되는 상당수의 개들이 식용으로 유통되고 있다.
애완(반려)동물이라 불리며 탄생하는 동물에 대한 이중적 잣대가 가해지는 우리 사회 현실을 고찰해볼 필요가 있으며, 생명체를 논하는 데 있어 '잉여생명' 탄생에 대해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

역시개고기집에서발견

버려진개들이 실습용으로 사용된 사례

최근 매스미디어와 인터넷의 보급 등으로 인해 동물 양육에 대한 바른 문화가 많이 향상되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많은 가정에서 반려동물 관리에 대한 무지로 인해 동물들의 생활이 어렵게 유지는 되는 사례가 많다.
① 가족과 동의되지 않은 입양
가정 내에서 부모 등과 협의없이 충동적인 입양을 해 가족 간 갈등을 야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 갈등을 이겨내기보다는 동물을 파양하는 사례로 많이 이어진다. 특히 미성년자가 입양했을 경우, 파양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도 시급한 실정이다. 가까운 대만의 경우, 15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동물의 주인이 될 수 없도록 제도화해 동물의 입양과 책임의 소재를 분명하게 명시했다.
적법한 건물에서 사육을 해도 그 내부에서 살아가며 활동하는 동물들에 대한 처우 기준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상태인데, 행정당국의 관리가 전혀 미치지 않는 곳에서의 집단 사육시설은 과연 어떨지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다.

② 축주의 책임을 유도하는 법률이 필요한 이유
동물이든 인간이든 적합한 영양을 섭취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을 '살아있는 인형' 정도로 생각해 동물의 체형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최소한의 체력을 유지할 만한 소량의 급식을 하는 경우도 간혹 발견되고, 동물이 병들었을 때 정성껏 치료해 주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가혹행위가 가해지지 않는 범위에서의 일정한 훈련과 교육으로 인간의 생활에 동참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노력은 하지 않고 동물과의 생활에서 오는 불편함만을 호소하는 이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버려지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③ 길에 떠돌아 다니거나 버려지는 동물들
위의 사례들 외에도 생활 중에 많은 난관들이 발생할 수 있다. 그 난관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속적인 관심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임에도 쉽게 포기하여, 그 운명을 단지 '하늘에 맡긴 채' 길에 내놓거나 축주의 관리 부족으로 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길에서 떠돌아 다니는 동물로 전락하는 계기가 된다. 유기(遺棄)동물 중엔 대부분 직접 유기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3자 양도가 반복되면서 동물의 정서불안 등으로 인해 결국은 인간과 함께 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재유기(再遺棄)되는 경우도 있다.

위 내용들 모두 동물에 대한 기본적 대우를 필요로 하는 책임요구의 구체적 관계법률 마련이 시급한 사례들이다. 동물은 이제 더이상 번식업자, 분양업자 혹은 축주들의 도덕성에 의지해 법적 관리에서 방치 상태로 둘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반려동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종견들의 처우를 위한 농장시설, 애견 판매업 허가 기준 및 동물 입양 자격의 법제화는 그 필요성이 매우 시급하다. 그러나 동식물 관련 시설의 법 적용조차 무색할만큼 정부 관할부처도 전국적으로 애견농장이 얼마나 분포해 있는지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으며, 대량 번식업 시설물의 경우 주로 불법으로 가설되거나 변칙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법률의 제도적 장치에 의해 번식과 분양, 관리가 마구잡이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하며, 동물을 함부로 유기하거나 학대할 경우 주인에게 처벌을 가할 수 있도록 애견 등록제를 통해 동물 관리 책임을 지어주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유기동물에 대한 부담이 점차 증가되는 실정을 감안할 때, 반려동물에 관한 법적관리 부재는 국고의 부담과 민간 동물단체, 일부 뜻있는 동물권리주의자들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지워지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반려동물 관계인들에게 책임의 문제를 확실하게 인식시켜줌으로써 동물의 복지 증진을 꾀하여야 하며, 그의 토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에 정부와 국민들이 뜻을 함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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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아시겠죠?

오늘 우리 강아지들 미용한다고 애견샵에 갔는데

주인이 버리고 간 닥스훈트를 발견했습니다.

활발하고 영리하기로 소문난 닥스훈트지만 자신도 버려진걸 아는지 사람을 매우 무서워

하였습니다. 그 닥스훈트도 2~3일 지나면 애견농장으로 가서 유기견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는 30일이 채워지면 안락사를 시키는줄로 알고있지만

대부분이 일이주만에 안락사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농장에는 유기견이 넘쳐다고 감당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그 닥스훈트를 입양하기 위해 가족들과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유기견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말 눈물나네요..

 

유기견의 실태  www.animal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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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 20년 후에 전재산 자선단체에 기부"
영화 '타이타닉'의 세계적인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년 내에 거액의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있어 돈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미래에 꽤 큰 액수의 돈이 모일 쯤엔 어린이들이나 환경보호를 위해 그 돈을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디카프리오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 소아암센터와 환경단체를 후원하고 있지만 돈을 더 많이 모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화 한 편당 2천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를 받는 최고 스타인 그는 "사치스럽고 낭비하는 삶은 나와는 거리가 멀다"며 "고가의 물건을 사는데 돈 쓰는 것을 원래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미래에 큰 돈을 기부하려면 지금부터 저축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를 후원하고 있는 그는 장래에 전기자동차를 갖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또 그는 "경비행기 같은 것엔 관심도 없다. 난 그저 자동차 한 대면 만족한다"며 자신의 소박한 욕심(?)을 내보였다.

디카프리오는 "20년쯤 후에 나만을 위해 돈을 쓰는 이기적인 행동대신에 그간 모은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일"이라고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nocut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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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4-12-12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카프리오가 이렇게 멋진 놈일줄은....^^;

얼굴 잘생기고 돈 많고 유명한 사람들은 다 하나같이 망나니 일줄 알았는데

제가 크나큰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었군요....
 

일본의 명문 아지아(亞細亞) 대학 야구선수들과 일본체육대학 스키선수 등이 잇달아 집단 성추행 및 강간미수로 구속되는 등 일본 스포츠계에 커다란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매스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지아대학 야구부 2학년생인 와다 등 소속 부원 5명이 강제 성추행 미수 혐의로 경시청 고가네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7일 JR 전차 안에서 사무직 여성(20)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지아대학은 도쿄도(都) 대학야구 1부리그 소속으로 1958년 창단 이래 통산 16차례나 우승한 명문 팀.


이들은 지난 11월30일 이 여성에게 강제 성추행을 시도,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잠복 근무하던 중에 일주일만에 같은 여성에게 다시 접근, 추행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다는 것이다.

이들 5명은 서로 임무를 분담, 동료가 망을 보는 사이에 추행을 하는 등 악질적인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주범인 와다는 히로시마상고 재학 때인 2002년 봄철 고시엔대회에 팀의 좌완 에이스로 출장, 준준결승까지 올랐던 유명 선수였다.


또 일본체육대학 스키부 소속 부원 2명은 지난 9월 강간 미수 혐의로 아키타현 경찰에 체포됐던 사실이 지난 9일 뒤늦게 알려져 일본 체육계에 큰 충격파를 불러일으켰다.


이 대학 소속 4년생 다나카(22)와 2년생 스키부원은 같은 스키부 소속 1학년 여학생을 강간하려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이미 퇴학 처분을 받았고 스키부장이 사임했다.

일본체육대학은 이 사실을 쉬쉬하며 감추었으나 결국 들통나고 말았다.


이들은 지난 8월에 열린 일본 롤러스키선수권대회 출전차 아키타현에 머물고 있던 중 야밤을 틈타 여학생의 숙소에 잠입, 강간하려 했으나 여학생이 가까스로 탈출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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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4-12-10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한테 뭐라고 할 처지가 못되는 지금..밀양사건...-_-;

이나라나 저나라나 아주 쑈를 한다...! 누가누가 잘하나 내기중인게냐...ㅜ.ㅜ

 

"베컴집 놀이터 당장 무너뜨려"
아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짓다 '높이제한'에 걸려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두 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한 거대한 정글짐이 해체 위기에 놓였다. 총공사비 2억5000여만원을 들인 폭 30m, 높이 4m의 놀이기구는 영국 하트퍼드셔에 있는 그들의 저택 ‘베킹엄궁’ 내에 건설 중이었다. 외관은 유럽 성곽풍을 따랐으며 미끄럼틀과 모형탑(mock tower) 등이 설치돼 있고, 크리스마스 전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높이 제한 규정 조례에 딱 걸려버렸다.





지역 공무원은 “주위의 경관과 맞지 않는 크기의 건물을 만들려면 관공서의 인가가 필요한데도 베컴 부부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정식으로 인가가 나오지 않으면 무너뜨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가가 나오더라도 최소 8주가 걸려 크리스마스 선물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 다섯 살 된 큰 아들 브루클린과 이제 두 살 된 로미오가 저택 안에서 뛰노는 모습을 기대했던 베컴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보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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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4-12-10 0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억 5천만원 짜리 선물이라.....???
 

 




국내 유명식품회사에서 나오는 유효기간이 5개월이나 남은 유아식 두유를 먹은 생후 20개월된 유아가 심한 고열과 위장관염 등의 증세를 보이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울산시 중구 성안동에 사는 주부 강모(44)씨에 따르면 "지난 11월 17일 동네 K마트에서 J식품에서 나오는 유아용 두유 「토들러 프리미엄」팩을 1박스에 16개들이를 9박스 구입해 같은 달 22일 저녁부터 유아에게 먹이기 시작했다"는 것.

토들러 모유를 먹인뒤 "이틀 후부터 유아가 심하게 울고 고열을 보여 인근 H병원에서 여러 차례 진료를 받았으나 차도를 보이지 않아 11월 28일 D종합병원 응급실을 다시 찾아 의사의 진단결과 유아식 두유의 부작용으로 고열과 위장관염 증세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부 강모씨는 "구입한 모유를 확인한 결과 유효기간은 2005년 4월로 되어 있었으나 터서 직접 먹어본 결과 심하게 상해 있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특히 모유를 구입한 마트에서도 "해당 상품을 주부 강씨가 구입하기 이틀전 대리점에서 가져온 것" 이라고 밝혔다. 주부 강씨에 따르면 "현재 20개월 된 유아는 모식품회사 두유의 후유증으로 유아의 온몸에 두드러기와 고열 증세를 보이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 회사 부산지사 양모대리는 "해당제품을 대부분 수거해 자체 실험실에 검사를 의뢰한 만큼 지금단계에서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명식품의 두유제품인 토들러 프리미엄은 모유 대신 첫돌부터 36개월까지 유아들의 영양과 성장을 고려해 만들어진 유아식이다. CBS울산방송 박준일/장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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