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월급쟁이 연금투자 법칙
장덕진 지음 / 시그마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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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적금 이율이 하도 낮다 보니 이율 1%라도 더 주는 이벤트 적금을 찾아 가입하기도 하고, 이보다 투자로 얻는 수익률이 훨씬 높아 주식 투자를 많이 합니다. 저는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찾고 있어요. 지금 당장은 돈을 벌고 있으니 생활하는 데 큰 무리가 없지만, 퇴직을 하고 안정적인 직업이 없어지면 지금 번 돈으로 생활을 해야 하니까요. 벌 수 있을 때 이 자산을 늘리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거죠. 그러다 최근에 책을 읽다가 '개인연금'에 관심이 갔어요. 개인연금도 잘 활용을 하면 수익률이 좋고 국민연금과 함께 연금으로 매달 들어오니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연금은 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아서 책을 통해 차근차근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월급쟁이 연금투자 법칙»은 노후자금 등 목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총 3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파트 1에서는 소득 활동을 하고 있다면 필수적으로 가입하게 되는 국민연금, 퇴직할 때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자발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연금저축과 주택연금 등 다양한 연금제도의 특성과 세제혜택은 어떤지 설명해 줍니다. 파트 2에서는 실질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 전략 수립 방법을 알려주고, 마지막 파트 3에서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별 실전투자전략을 설명해 줘요.


제가 개인연금도 대충 알아보니까 한 가지가 아니고 종류도 많고 세금 관련해서도 내용이 많아서 너무 복잡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연금은 그냥 좀 더 나중에 할까?’ 하면서 포기 하려던 때에 이 책을 보았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자산 운용사에서 근무한 저자가 쓴 책이라 그런지, 혼자서 알아보기에는 복잡하고 많은 양의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그래도 연금과 관련된 내용을 처음 읽게 된 저에게는 내용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현재 퇴직연금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이 책을 꼭 추천 드리고 싶어요. 가만히 그냥 놔두는 것보다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고 진행하여 더 높은 수익률을 얻으면 좀 더 따뜻한 노후를 맞을 수 있으니까요.


모두 그냥 비슷한 연금 상품 같지만, 책을 읽어보니까 세제 혜택도 다르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의 제한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투자 상품 중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주요 투자 상품을 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투자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 이제 더이상 예·적금만 두고 볼 수는 없는 초저금리 시대가 되었어요. 사회 생활을 시작하셨다면, 혹은 사회 생활을 하고 있지만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으셨다면 연금 및 투자 공부도 함께 해 먼 것만 같은 나의 노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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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돈 공부 - 1페이지로 보는 돈의 흐름을 꿰뚫는 법 세상에서 가장 빠른 시리즈
보도사 편집부 지음, 정소영 옮김, 이토 료타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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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코스피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경신을 했죠. 예전 같았으면 사실 별 관심이 안 갔을 것 같은데, 요즘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며칠 전에는 아주 작지만 처음으로 주식 매수를 스스로 해봐서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제가 특히 관심을 가지는 재테크 방법인 주식 투자에 관한 책은 최근에 꽤 읽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전반적인 돈의 흐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놓치고 있는 기본적인 돈에 대한 상식은 없는지 한 번 점검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돈 공부》는 하나의 개념을 딱 2페이지에 담아 설명을 해주는 책입니다. 그것도 글만 있는게 아니라 그림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돈과 관련된 내용이 글로만 읽으면 좀 복잡하고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는데,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하니까 이해하기가 쉽더라고요.


물론 단 2페이지 안에 설명을 하기 때문에 깊은 내용까지는 다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제에 대해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고,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경제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적어도 뉴스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가볍게 읽다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내용이 생기면 그 부분만 따로 검색해서 알아보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대충 알고만 있고 신경을 쓰지 않았던 개인연금과 보험에 대해서 더 생각해보고 검색하며 알아가기 시작했거든요. 이렇게 저처럼 놓치고 있는 부분,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내용을 체크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돈 공부》가 무겁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이제 성인이 되는 분들이나 사회 초년생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경제 활동을 막 시작할 때부터 돈의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앞으로의 계획을 바르게 세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돈 공부》를 읽고 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어 눈 뜨고 코 베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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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 장기 투자, 단기 매매,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자산 배분, 배당 투자, 마음 편한 멘털 관리까지 한 방에 해결하는 세븐 스플릿 시스템
박성현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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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식 투자 관련 책을 읽을 때 중요한 내용을 한 곳에 기록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그동안 읽으면서 기록을 아예 안 했던 건 아닌데, 이곳 저곳에 파편적으로 적어두니까 정리가 안 돼서 더 혼란스럽더라고요. 읽어왔던 여러 책에서 분명 공통적으로 말하는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또 매수·매도 타이밍에 대한 내용도 많이 읽었는데 머릿 속에 잘 기억에 안 남더라고요. 그래서 주식 투자를 다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정리 중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은 제목처럼 주식 초보들이 꼭 알아야 할 기초 개념부터 알려주는 것 같아 읽게 되었습니다.


주식 투자 방법은 참 다양하죠. 저는 《주식시장의 승부사들》을 통해서 단기 투자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절대수익 투자법칙》을 통해서는 미국 주식으로 장기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밖에도 리츠 투자, ETF 투자 등에 대한 내용도 여러 책들을 통해 접했고요. 주식 투자 방법은 어떤 것이 맞다 틀리다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나의 성격에 맞는 투자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좀 더 다듬어서 나에게 딱 맞는 투자 방법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저는 저자가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에서 소개하는 일명 '세븐 스플릿 시스템'이 저와 맞다고 생각했어요.


세븐 스플릿 시스템은 주식 거래 계좌를 많게는 7개로 나눠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단기 투자와 장기 투자 모두 하고 싶고,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목해야 하는 주식 투자 방법입니다. 주식 투자를 잘 하려면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가 필수인 것 아시죠? '분할 매수가 물타기와 같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얼핏 보면 같은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어보니 아니더라고요.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은 이렇게 헷갈릴 수 있는 개념 및 주식 투자 시 꼭 알아야 하는 용어 설명을 비유하며 설명해 주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그동안에도 주식 투자는 이제 꼭 해야 하는 재테크 방법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 책을 읽고 그 매력에 더 빠지게 되었어요. 낮게 보이는 수익률이더라도 주식 투자의 장점인 복리의 마법으로 보니 생각보다 꽤 큰 수익률이 되더라고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이 책에서 말하는 투자 방법이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수익률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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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디테일 - 위대한 변화를 만드는 사소한 행동 설계
BJ 포그 지음, 김미정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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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습관 갖고 계신가요? 아주 사소한 거라도 특정한 루틴에서 항상 하는 것들이요! 저는 아침에 알람 들었을 때 한번에 팍 상체 일으켜서 허리 좌우로 비틀기요. 한번에 팍 일어나는 건 밍기적거리면 더 일어나기 싫고 또 잠들까봐 하는 행동이고요.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 건 자는 동안 뭉쳐있던 근육들을 잠시라도 깨울 수 있을까 해서 하는 행동입니다. 하고나면 뚜두둑 소리 나면서 시원하더라고요. (이게 몸에 안 좋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시원함을 느껴서…)


이런 작은 행동들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저는 아침에 일어날 때 이 행동들을 하지 않으면 그 날 하루가 흐트러질 것 같아요. 지금은 정말 습관처럼 자리를 잡은 행동들이라 안 한다는 것 자체를 생각하기 힘들기도 하고요.


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게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으신가요? 그럼 행동을 쪼개서 이렇게 작은 행동들부터 실천한다면, 큰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높다고 «습관의 디테일»에서는 말합니다. 이게 좋은 습관을 만들고 행동을 바꾸는 일이 성공하려면 지켜야 하는 3가지 중 하나래요. 저는 '회사에 지각하지 않는 것'이 큰 목표였고, 저도 모르게 좋은 습관을 만드는 행동들을 하고 있었네요.


좋은 습관을 만들고 행동을 바꾸는 일이 성공하려면 지켜야 하는 3가지

1. 내 탓하기를 멈춘다.

2. 원하는 것을 아주 작은 행동으로 쪼갠다.

3. 실수는 새로운 발견이다.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 프롤로그 중


저는 «습관의 디테일»을 읽으면서 '습관' 대신 '하고싶은 일'을 넣어도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고싶다고 생각만 하는 것들이 머릿 속에 꽤 많은데 이런 저런 이유 혹은 핑계를 대면서 하지 않고 있거든요. 시간 낭비는 아닐까, 괜한 곳에 쓸데없는 돈을 쓰는 건 아닐까, 귀찮아 등의 이유를 대면서요. 저자는 동기, 능력, 자극의 3요소가 함께 할 때 인간의 행동이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 이 3요소를 생각해보고 무엇이 부족해서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단순히 하고싶은 건지, 이걸 통해 더 큰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건지 알게 될 것이고 실제로 내 삶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초에 세운 목표가 잘 지켜지지 않았다면 왜 그랬는지 «습관의 디테일»을 보면서 파악해보세요. 그리고 내년 목표를 세울 때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세분화시켜서 세워보세요. 그럼 내년 이맘때쯤에는 만족스러운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습관의 디테일»을 참고해서 올해 잘 지켜지지 않았던 목표들을 내년에는 정말 달성할 수 있도록 작은 습관들부터 만들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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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가지수에 투자한다 - 주식보다 안전하고 예금보다 효율적인
홍성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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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한다고 하면, 보통 기업의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걸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간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보면 기업명이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고요. 저는 모르는 기업명이 뜨면 해당 검색어를 클릭해 이 기업의 현재 주가는 어떤 흐름을 타고 있는지 간단하게 보고, 뉴스를 통해 이 기업이 어떤 테마와 관련된 기업인지 살펴보며 하나하나 새롭게 알아갑니다. 단, 이것만 믿고 투자를 하는 건 당연히 위험합니다. 검색어에 올라온 순간 투자하기에 이미 늦은 시간이 되어버린 것이고, 등락의 폭이 비교적 큰 테마주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알아두었다가 나중에 기회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경험이 쌓인 후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투자를 해볼 수 있겠죠.


저는 아직 실제 주식 투자의 경험은 없고 책으로만 익히고 있는 상태라 이런 방식의 투자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교적 안정적인 주식 투자 방식을 선호해서 저같은 성격과는 특히 더 맞지 않는 투자법이죠. 그래서 이 책이 읽고 싶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인 주가지수 투자의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서요.


《나는 주가지수에 투자한다》는 제목처럼 주가지수를 바탕으로 단기 투자를 하는 방법, 장기 투자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마지막에는 점점 주목을 받고 있는 ETF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주가지수는 아시다시피 한국종합주가지수인 코스피나 코스닥지수를 말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국내 주가지수가 미래에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하락할 것인지 예측하여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주가지수는 하루 변동 폭이 상하 1~3% 수준에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이고, 크게 급등락하더라도 상하 5% 이상을 넘기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저위험 저수익' 투자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고위험 고수익이 아니더라고요. 저처럼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인 투자 방법이고, 그렇지 않고 주식으로 큰 위험이 있더라도 높은 수익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성에 차지 않는 투자 방법일 수 있습니다.


《나는 주가지수에 투자한다》는 주식 초보 분들이 읽으셔도 큰 무리는 없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용어더라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해주거든요. 저 또한 다른 주식 책들을 읽으면서 많이 봤지만 명확하게 알지 못했던 용어들도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용어에 대한 정리도 하고, 제가 궁금한 단기 투자 방법과 장기 투자 방법 모두를 한 권의 책으로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것저것 따질 것 많은 주식 투자이지만, 예측 할 수 없는 시장이지만, 정말 제대로 공부한다면 초저금리 시대인 요즘에는 주식 투자가 정말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주식 투자를 하고 싶지만 저처럼 손실이 클까봐 걱정이 되시는 분은 《나는 주가지수에 투자한다》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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