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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멋진 패션 세상 - 세계 디자이너들의 명품 컬렉션 컬러링북
니나 차크라바티 지음, 황인아 옮김 / 앤티러스트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니나 차크라바티, 나의 멋진 패션 세상, 앤티러스트, 2016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제품들이 담겨있는 《나의 멋진 패션 세상》. 머리부터 발 끝까지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그려져있다.

 

 

 

이 책에는 무려 18개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들이 있다.

 

그냥 컬러링만 하는 게 아니라 컬러링을 하고 내가 직접 그려보는 공간도 참 많이 있다. 그리는 건 자신이 없는 나는 일단 컬러링만 하는걸로...

 

점잇기를 한 후 컬러링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도안도 있다.

 

제일 재밌었던 부분은 오려서 붙이는 컬러링! 왼쪽의 옷 도안을 잘라 오른쪽에 붙이면 내가 컬러링한 옷을 입은 사람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옷 디자인이 될 부분을 먼저 컬러링 한다.

 

그리고 오려서 붙이면 나만의 원피스가 완성!

 

《나의 멋진 패션 세상》은 패션에 대한 도안들이 있기 때문에 네일아트도 빼놓을 수 없다. 네일아트는 나의 또 다른 취미이기도 해서 괜히 더 반가웠다.

 

몇 개 칠한 것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네일아트 디자인과 컬러. 밤하늘 색상에 보라색을 넣으니 오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난다.

 

구두도 이렇게 독특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알록달록 칠하니 정말 개성 넘치는 구두가 됐다.

 

이렇게 아무 무늬 없는 구두 도안들도 있어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구두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구두 뿐만 아니라 옷도 디자인할 수 있다.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부분도 있다. 점선대로 자르고, 컬러링북을 살펴보면 이 도안을 붙일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기존에 있는 컬러링북들은 색칠만 하도록 되어있는데 이 책은 이렇게 오리고, 붙이는 도안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것 같다.

 

또 내가 실제로 패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도록 그 과정을 알려주는 페이지도 있다.


이렇게 《나의 멋진 패션 세상》은 점잇기, 커팅, 컬러링 3가지를 모두 담고 있는 아주 알찬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을 받고 두께에 완전 놀랬다. 기존의 컬러링북의 두께와는 완전 차원이 다른 두께였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 컬러링북을 안좋아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런 분들에게 앤티러스트에서 나온 《나의 멋진 패션 세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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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아트 컬러링북 - 아날로그 감성의 분필 그림과 레터링
발레리 맥키언 지음, 김아영 옮김 / 솜씨컴퍼니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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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레리 맥키언, 초크아트 컬러링북, 솜씨컴퍼니, 2016

 

'초크아트'란 말 그대로 분필을 이용한 예술 작품이다. 요즘에는 카페에서 메뉴판으로 꽤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 초크아트를 컬러링북으로 그대로 옮긴 컬러링북이 나왔다.
《초크아트 컬러링북》은 초크아트 아티스트이자 캘리그라퍼인 발레리 맥키언이 써낸 책이다. 그녀의 초크아트는 정말 작품이다. 분필로는 그저 글씨만 쓸 줄 알았는데, 멋진 그림과 음영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이 책에는 초크아트 컬러링을 잘하는 방법이 적혀있다. 우리가 학교다닐 때 미술시간에 배웠던 기본 색채 원리부터 초크아트 컬러링을 즐기는 방법까지 적혀있다.
이 책 속에 있는 그림을 발레리 맥키언이 직접 칠한 그림도 있다. 초크아트 컬러링북이다 보니 배경이 검정색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두운 색상보다는 밝은 색상을 써서 컬러링을 하는 게 더 돋보이고 예쁘게 보인다.
그림만 있는 게 아니라 그녀의 멋진 캘리그라피도 볼 수 있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글씨를 표현하면 정말 칠판에 분필로 글씨를 쓴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책에는 총 32가지의 도안이 있다. 이 책은 다른 복잡한 컬러링북과는 다르게 그림이 비교적 간단해서 금방금방 칠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그림의 뒷면에는 짧은 글귀들이 적혀있어 정말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내가 선택한 도안은 바로 이 도안이다. 여러가지 꽃과 글씨가 있는 도안이다.

 

 

제일 먼저 꽃을 칠해보기로 했다. 주황색, 다홍색, 빨간색을 사용해서 그라데이션을 자연스럽게 주었다.

 

 

이렇게 꽃 하나 완성. 《초크아트 컬러링북》은 설렁설렁 칠하는 것보다 이렇게 꼼꼼하게 칠하는 게 더 예뻐보인다.

 

 

다양한 색상으로 꽃을 표현하고 글씨도 칠해봤다.

 

 

배경이 검은색이기 때문에 삐져나가는 부분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색다른 컬러링북, 수월하게 컬러링 작품을 완성하고 싶은 분들에게 발레리 맥키언의 《초크아트 컬러링북》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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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 컬러링북 인 마이 드림 - 하루 한 번 나를 위한 한 시간 수채 컬러링북
임유정 그림 / 미디어샘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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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정, 수채 컬러링북 인 마이 드림, 미디어샘, 2016

 

올해도 컬러링북의 열풍은 계속 되고 있다. 대부분의 컬러링북은 색연필에 적합하게 나와있다. 하지만 미디어샘에서 나온 임유정의 《수채 컬러링북 인 마이 드림》은 색연필이 아닌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서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나왔다.

 

 

 

표지부터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수채 컬러링북 인 마이 드림》.

 

 

 

이 책은 수채화를 사용해도 종이가 울지 않도록 그린이 임유정이 사용한 종이인 무림제지 도화지 180g을 그대로 사용했다. 두꺼운 종이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수채화 채색에 부담을 갖지 않고 컬러링을 하면 되겠다.

 

 

 

수채 컬러링을 하기 위해서는 물감, 물통, 붓이 있으면 된다. 샤프와 펜, 지우개도 필요하다고 써있지만 나는 얇은 붓을 샤프와 펜을 대신해 사용했다. 수채화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수채 컬러링을 위한 TIP'을 읽으면 쉽게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채 컬러링북 인 마이 드림》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다. 왼쪽에는 그린이 임유정이 채색한 그림이 있고, 오른쪽에는 내가 직접 칠할 수 있게 밑그림만 그려져 있다.

 

 

 

컬러링을 할 때 어떤 색상을 사용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는 분들은 그린이가 컬러링한 그림이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오른쪽에는 깔끔하게 밑그림만 그려져 있다.

 

 

 

수채 컬러링에는 여러 기법이 있다. 이런 기법들은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그린이가 직접 찍은 동영상을 보며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담은 책이다. 봄 그림에는 색이 아름다운 꽃들이, 여름 그림에는 푸릇푸릇한 싱그러움이, 가을 그림에는 낙엽이 있는 차분함이, 겨울 그림에는 차가운 느낌이 담겨있다. 내가 컬러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은 또 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집에 있는 파레트와 며칠 전에 산 붓들, 재활용함에 있던 물병을 잘라서 물통으로 사용했다.

 

 

 

수채 컬러링의 가장 큰 장점은 퍼짐을 이용한 자연스러움이 아닐까 싶다. 물의 양을 충분히 한 다음 꽃잎 한 장을 칠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 주황색을 꽃잎 끝부분에 톡 떨어트려 준 다음에,

 

 

 

조금씩 아래로 끌어 당기면 주황색과 노란색이 섞이며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된다.

 

 

 

꽃들은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 컬러링을 해 주었고, 잎들은 진한 초록색과 연한 연두색으로 컬러링을 해 주었다.

 

 

 

3개의 꽃 중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꽃은 바로 이 꽃! 꽃잎의 그라데이션이 제일 자연스럽게 잘 된 것 같아 다 하고 나서 나름 뿌듯한 느낌이 들었던 꽃.

 

 

 

그리고 수채 컬러링의 마무리는 디테일인 것 같다. 잎에 진한 초록색으로 잎맥을 그려주니 비로소 완벽하게 완성된 느낌이 들었다.

 

 

 

그린이의 그림과 비교... 꼭 똑같은 색깔로 칠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색으로 칠하면 나만의 컬러링북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그리고 수채 컬러링북의 장점이 또 하나 있다면 색연필로 컬러링할 때보다 더 빨리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붓을 사용해 쓰윽쓰윽 칠하면 되기 때문에 색연필 컬러링보다 더 쉽고 빠르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적은 시간 투자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미디어샘에서 나온 임유정의 《수채 컬러링북 인 마이 드림》 컬러링북으로 컬러링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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