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2003-08-22
CSI... 전 집에 TV랑 비디오를 갖추어 놓고도 (큰소리치고 숟가락 젓가락 밥그릇도 하나도 없이 집 나와서 젤 처음 알바비로 산 게 저것들이었죠. 그땐 밥 안먹고 영화만 봐도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_- 착각이더군요. 배가 고팠어요,,,) TV 수신을 하지 않아서 친구들에게 타박을 받는데요..-_-
티비 그거 바보 상자야!!! 라고 말했으면서 오랜만에 고향집에 내려갔을때 TV를 보면서 뒹굴뒹굴 거렸답니다.
요즘 TV에서도 좋은 영화를 많이 해줘서 TV수신의 유혹을 받고 있는데 그날도 집에 내려가서 어느 멋진 날, 이집트 왕자, 디 아더스를 봤죠.
그리고 의외의 수확이 바로 CSI였습니다. 딱 한편 <영화에서처럼> 을 보고 완전히 매료되었달까나... 이거 보고 싶어..라는 마음이 간절해져서 이사하고 나면 TV 수신 신청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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