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휴가 때 읽을려고 목요일에 주문을 했건만 이제서야 받았다. 알아보니 택배기사님이 `무원마을` 우리집으로 보내야할 것을 옆 아파트 단지 `소만마을` 같은 동 같은 호수로 보내신 것. 나도 택배사고 신고를 하고, 소만마을 주민도 반품신청을 해서 겨우 찾았다.
암튼 너무 읽고 싶던 책을 이제서라도 받아서 행복하다. 덤으로 아코디언북홀더도. 그런데 문제는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 출퇴근 전철 안에서 점심 시간에 짜투리 시간에 나름 최선을 다해 읽는데도 1주일에 1권 소화하기가 어렵다.
나름 속독을 하는데, 속독 속도를 너무 높이면 다 읽어도 기억이 잘 안나고, 읽어야할 책은 밀려서 이것도 스트레스가 되고... 암튼 맘 편히 책 좀 읽을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되면 또 복권 10억 정도 당첨되서 밥벌이 압박 없게 되어야한다는 결론이 되어...
다들 1주일에 몇권 정도 책을 읽는지 궁금하다. 특히 애들 있는 유부들은 어떻게 책 읽으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