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찍은 게 11월 7일.

2주 동안 은행잎은 많이 노래지고,  많이 떨어졌다.

바랜듯한 노란색이라 이쁘지 않고, 듬성듬성 보이는 빈자리는 추워보인다.

내가 추워서일까.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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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11-22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블루 님 페이퍼 보면서 집 앞 뜨락의 사계를 찍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확실히 가을의 노랑은 봄의 노랑과 다르죠?

urblue 2006-11-22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락의 사계라, 멋질 듯 한데요. 전 워낙 게을러서 제때 사진을 못 찍었지만, 나무님은 부지런히 찍어보시는게 어떨까요? ^^
어제 오늘 별로 추운 날씨가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춥네요. 그래서 저 노란색이 더 시려보이는지도 모르겠어요.

sudan 2006-11-22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블루님이 이거 처음 시작했을 때 생각나요. 그 땐 잘 못 느꼈는데, 노랗게 된 잎사귀 보니까 비로서 은행나무라는 걸 실감하겠네요.
첫 눈 오면 눈 쌓인 은행잎도 볼 수 있는거죠?

urblue 2006-11-22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쌓인 은행잎,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기대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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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11-09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사진... 느낌이 참 좋아요..^^

urblue 2006-11-10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
 



10월 초에도 사진을 찍었는데 못 올렸다.

지금 찾아보니 그 사진은 집 컴퓨터에 있는 모양이다.

게으른게 병이다. -_-;

주변에는 벌써 노랗게 물든 놈들도 제법 있는데, 건물 앞의 이 나무는 아직은 푸르른 편이다. 

밖에 바람소리가 엄청나다.

곱게 색이 들기도 전에 저 바람 때문에 잎이 다 떨어지는 건 아닌지. 

 

8월의 은행나무가 궁금한 분은 여기로.     http://www.aladin.co.kr/blog/mypaper/92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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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1-08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실 동네 은행나무들은 막 노래지기 일보직전인데...날씨때문에..
계속 노래지는 진행을 하게 될진 모르겠더군요..

2006-11-08 1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6-11-09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오늘은 좀 가을 같은데 내일부터는 또 춥다지요. ㅠ.ㅜ

행복나침반님, 그러게 말입니다. 노란 은행잎을 보는 가을의 정취마저 사라져버렸어요.

**님, 아직이에요, 요즘 주문한 거랑 선물받은 거랑 엄청나게 쌓여서 거기까지는 손 못대고 있습니다. 보고 싶긴 한데, 아마 내년이나 되어야 가능할 듯 해요. ^^

sandcat 2006-11-09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그 은행나무들도 님을 알아볼지도 모르겠어요. ^^
이게 마지막일까요? 음.
11월의 은행나무도 봐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요.

urblue 2006-11-09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월도 있지요.

플레져 2006-11-10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본 은행나무들은 푸르딩딩... 노르스름... 쌈박하게 노란 은행잎을 올해는 볼 수 없는건지... 게으름 부리지 말고 꾸준히 찍어 올려주삼! =3=3

urblue 2006-11-10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게으름 안 부릴게요.
 

 

이렇게 덥석덥석 받아도 되나 몰라요.

그래도, 좋은 분들이 주신다니까 그냥 받아요.

저 뒤에 빨간 선물박스 처음 받았어요.

예쁜데다 튼튼해서 유용하게 쓰겠어요.

퇴근할 때 저 박스에 꽉 채워서 들고 갈 거랍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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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7 1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6-11-07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낮술 해 본지가 언제인지.
한동안(이 아니라 꽤 오랜동안) 거의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사야님 만났을 때랑 지난 주말 깍두기님 번개 때랑 제법 많이 마셨어요. 요즘 같으면 다시 술 마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이럴 때 만나면 좋은데 말여요. ㅎㅎ
그리고, 별로 취한 사람같지 않은 댓글입니다. 벌써 깨셨나?
같이 살기 시작한지 7개월이 지난데다, 혼인신고는 진즉에 했고, 결혼식도 했고, 그런데도 결혼생활이라는 실감은 없어요. '부부'라는 말도 영 낯설기만 하구요. 애나 생기면 달라질까. ㅋㄷㅋㄷ
'희미하고 부드러운 인연의 끈'이란 표현, 마음에 듭니다. 그렇게, 쭉 이어지길 바라요. 잘 살게요.
 

 피터팬돌아온 피터팬

 어느 멋진 분의 선물.
 그러고보니, 피터팬을 책으로 읽은 적이 없는 듯하다. 어렸을 적 읽었을까. 어찌된 일인지 나는 학교 들어가기 전후로 읽은 동화책 전집류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가끔 그런 걸 기억하는 분들을 보면 신기하달까.

 

 산 자와 죽은 자

 신간 안내를 보다가 책 소개가 마음에 들었고, 1권을 예약 주문하면 2권이 따라온다길래 낼롬 주문.
 오늘 오전 책을 받았는데, 완전 횡재한 기분이다. 한 페이지 25줄, 약 500페이지가 두 권이라니. 내가 출판사 관계자라면 무지 속쓰리고 아까울 듯.
 뒷 표지의 추천사에서 정몽준과 손학규의 이름을 발견하고 조금 기분이 상했다. "우리의 노사관계 발전에 좋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정회장님의 말씀. 정말요?

 

 핑퐁

 "전설의 작품"이란다. 로드무비님이 리뷰를 쓰셨던 그 만화가 재출간된 모양이다.
선착순 30명에게 DVD 타이틀이 따라온다는데, 확인한 바로는 내가 13번째 주문일 것이다.

 

 사립 성카틀레야 유치원

 모님이 좋아하실 듯한 엽기코드가 아닐까, 추측. 
 알라딘 리뷰에 "일각에서는 '출판사 만세', 혹은 '이윤을 고려하지 않고 이런 만화를 출간하다니, 과연 당신들은 대단하다'라는 소리가 나오는 지경이다." 라는 구절이 있다. 궁금하잖아.

 

 

 멸망하는 국가

 내 책만 주문할 수 없으니 애인 것도 한 권 넣어준다. 그나마 내가 같이 읽을 수 있는 걸로. ㅎㅎ

 

 

 엘리펀트

 한동안 품절이었는데 이제 주문이 된다. 단, 11월 9일에나 받을 수 있단다. 그래도 구할 수 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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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03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자와 죽은자에 그런일이 ㅡㅡ;;;

쎈연필 2006-11-03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터팬... 저도 생각해 보니 완역본을 읽은 적이 없더군요. 게다가 후속작까지... 저도 꼭 읽고 싶네요.
덕분에 좋은 책 소개 받아서 감사감사~^-^

urblue 2006-11-0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예약 이벤트 하는 거 모르셨나봐요. ^^;

또마님, 뭐 덕분이랄 것까지야. ^^

물만두 2006-11-03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말을 쓴 사람들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