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몇 번 책 방출은 했지만 팔겠다고 내 놓는 것은 처음이군요.
책장도 모자라고, 새 책 살 돈도 필요하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

택배비는 별도입니다.
제가 이용하는 택배는 3,500원쯤 받던데, 착불로 하셔도 되고 저한테 먼저 보내셔도 상관없습니다.
책은 거의 깨끗합니다.

1,000원

 

 

 

 

 M님                                        M님                                        B님

 

 

 

 

 하이드님            하이드님                                 하늘바람님

 

 

 

 

  B님                 하이드님

 이 두 권은 윗부분에 책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하늘바람님         하늘바람님

 

 

 

 

 

2,000원

 

 

 

 

 비연님                                     M님                                         M님

 

 

 

 

                                                                      하이드님           M님

 

 

 

 

  M님                                                               M님

 

[의식혁명]은 2006년판이 아니라 2000년판입니다.

이상입니다.

구입 원하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__)

 참, 발송은 다음 주 토요일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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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7-28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의 여행자, 회색 영혼, 캐비닛, 세계챔피언이요

urblue 2007-07-28 20:49   좋아요 0 | URL
알겠습니다. ^^

2007-07-28 1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28 1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urblue 2007-07-28 20:42   좋아요 0 | URL
괜찮습니다. ^^
많이 고르셨네요. 전부 가능합니다. 저 위에 M님으로 표기했습니다.

2007-07-28 2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07-07-28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웃, 어둠의 저편, 네버랜드...요청합니다.

urblue 2007-07-28 20:46   좋아요 0 | URL
오랫만이시네요. ^^
아웃과 어둠의 저편은 윗분이 먼저 말씀하셨어요. 네버랜드 한 권만 하기에는 택배비가 좀 비싸죠? 일단 찜은 해 두었으니 어떻게 하실지 말씀해주세요.

2007-07-28 2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29 1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28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30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7-07-29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티미어스와 환상의 여자, 가짜 경감 듀 이렇게 주문합니다.

urblue 2007-07-29 12:04   좋아요 0 | URL
네, 네 권입니다. ^^

2007-07-29 0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29 1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07-07-29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M님이 먼저 찜을 해버리셨군요! ㅜㅜ 흠...그래도 책값보단 싸니까..살께요^^
그나저나 정말 오랜만이네요..ㅋ 잘 지내시죠?^^

2007-07-29 1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7-29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변의 카프카 두권이랑 아웃 두권 찜이요!

비로그인 2007-07-29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고 나니 윗분들이 벌써 찜하셨네요 ㅠㅠ 발이 늦었어요...

urblue 2007-07-29 15:25   좋아요 0 | URL
좀 늦으셨네요. ^^;

하늘바람 2007-07-31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어제 택배비까지 같이 부쳤어요. 7500원 맞지요?
제 주소는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79-17 예술인빌라 401호 이구요. 010-2748-3279 이상미 입니다

urblue 2007-07-31 13:29   좋아요 0 | URL
입금 확인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2007-08-01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8-01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7-08-07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늦은건가요????
어느분이 어느 책을 사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피노키오는 사람일까? 인형일까?, 목수, 화가에게 말걸다, 사색기행, 홍합, 수상한 식모들이요.
 

어제 상암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전경차가 빼곡했다. 홈에버 상암점을 점거농성 중인 시위대의 숫자가 얼마였길래 서울 시내의 온갖 경찰서에서 그렇게나 많은 전경들을 내보냈는지. 시위대 대부분이 계산원 '아줌마'들인 걸로 아는데, 헬멧과 방패로 무장한 전경들은 또 뭐냐구. 그들이 홈에버 입구를 겹겹이 둘러싸고 있어서 막상 농성 중인 사람들을 볼 수도,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었다.

대신 들려온 건 찬송가 소리.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십만이 모인 부흥회가 열리고 있었다. (http://news.media.daum.net/culture/art/200707/09/nocut/v17368574.html)

이랜드는 최근에 교회에 십일조로 백삼십억인가를 냈다고 한다. 기독교기업임을 자처하는 이랜드는 사원을 뽑을 때도 개신교 신자를 우대하고(나 마나 대부분이 신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한창 입사시험을 보러 다닐 때 이랜드에 입사 지원서를 내고 1차 시험을 봤던 친구는 기독교 관련 서적을 들고 돌아왔다. 그 책이 2차 시험의 주제였다.), 회식 대신 기도회를 하고, 직원 휴게실 대신 기도실을 갖춰 놓는, 그런 기업이다. 그러면서 뉴코아, 킴스클럽, 홈에버 등 차례로 인수한 유통사업부문에는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으로 채워넣었고, 이제는 그나마 비정규직을 전부 해고하고 용역업체로 돌리겠다고 하는 것이다.

나는 어느 정도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주변에서 교회 다닌다는 사람들을 보면 뭐랄까, 교회라는 건 일종의 피트니스 클럽 같다. 아, 이것도 딱 맞는 비유는 아니다. 피트니스 클럽에 다니면서 운동 열심히 하면 몸이라도 건강해질텐데,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건, 자기자신을 위해 뭔가 하는 건 맞지만, '정신적 건강'과는 또 별개인 듯 하니까.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다고 한 이명박 같은 이도 마찬가지다. 그들을 보고선 종교, 특히 기독교의 의미가 어떤 건지 절대 모르겠다. 

작금의 이랜드는 비정규직을 착취하여 얻은 이윤을 제멋대로 교회로 빼돌리면서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내가 보아온 기독교인의 전형에 가깝다고 하면 모든 기독교인을 모욕하는 것이 되려나. 

어제 열린 부흥회에 모인 십만이나 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바로 아래층에서 찬 바닥에 누워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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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07-07-09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군요..
저는 어제밤에 강건너로 상암경기장에서 잠시하는 불꽃놀이만 나가서 보고 좋아라 했는데..
낮에는 그런일이 있었군요..

(그치만 Urblue님 반가와요~~ 너무 오랫만이시라..)

urblue 2007-07-09 17:55   좋아요 0 | URL
예, 불꽃놀이도 하더군요. 그래서 더 심사가 뒤틀렸나 봅니다. -_-
새집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뭔가 쓰기가 어렵더라구요. 이제서야 겨우 새 글 올려봅니다. ^^

2007-07-09 1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0 0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ra95 2007-07-09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독교에 부정적이라서인지 블루님 들에 공감이 가네요. 물론 제 주변에 좋은 기독교인들도 많습니다만...

urblue 2007-07-10 09:38   좋아요 0 | URL
아마 전 좋은 기독교인을 주변에 두지 못해서 이런 생각을 하나 봅니다. ^^

비로그인 2007-07-09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회만 다닌다고 기독교인은 아닐겁니다.
(저같은 인간은 포함하여)
참된 기독교인들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행하는 분들이 많죠.
아마 이랜드사태는 비기독교인보다 기독교인들이 더 가슴 아파하고 있을 겁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구요.

urblue 2007-07-10 09:40   좋아요 0 | URL
예, 교회 다닌다고 다 기독교인은 아닐테고 참된 기독교인들도 많을 테지요.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종교의 의미가 뭔지, 기독교인의 정체성이 뭔지 가끔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하루(春) 2007-07-10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답합니다. 이랜드.. 헐~ 속 터져요.

urblue 2007-07-10 09:42   좋아요 0 | URL
어떻게 해결이 될지 두고봐야겠지요. 집 근처라 상암 홈에버를 가끔 이용하는데, 불매 운동에 동참해야할 것도 같습니다.

chaire 2007-07-10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성수 사장이 처음 이랜드를 창업할 때, 저도 열심히 교회 다닐 무렵이었는데, 그때 교회들에선 박성수처럼 살아야 한다, 신앙과 삶, 이상과 현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는 분위기가 팽배하여, 박성수 씨가 쓴 신앙고백이며 에세이며 하는 따위들이 마구 읽혔더랬죠. 좀 갸우뚱하면서도 그때는 그분이 '진정한' 기독 공동체의 대안을 기업에서 찾으려나 보다, 당연히 그 기업은 기독 공동체의 유토피아가 될 것이니, 모든 직원은 곧 하나님의 형제자매들인즉 차별 없이 공평하고 행복하게 대우받아야 한다, 고 생각했고 이랜드에선 사장도 사원과 똑같이 일한다는 사실(형광등을 간다나 뭐라나..)이 벤치마킹의 요소가 되었던 걸로도 기억하는데 역시나 이랜드와 박성수의 말로는 이렇습니다. 하여 씁쓸하면서도 그러면 그렇지 싶습니다. 워낙에 미국식 교회란 게 그런 속성을 갖기는 했다지만, 점점 더 자본주의화해가는 걸 보자니 참..

urblue 2007-07-10 09:47   좋아요 0 | URL
아, 이랜드에 입사 지원했던 친구가 들고 왔던 책이 말씀하신 종류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때로 기독교공동체라는 것이 기업과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악질 자본, 악덕 기업이라는 호칭이 일반 기업에도 좋은 소리가 될 수 없는 이상 기독교공동체를 표방하는 이랜드 같은 그룹에도 마찬가지겠지요.

2007-07-10 1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0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7-10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군요. 이런 일도 있군요.
"이랜드" 하면 사회복지사업을 많이 하는 기업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입안이 써 옵니다.

urblue 2007-07-10 15:06   좋아요 0 | URL
저는 어째 이랜드하면 재고를 신제품으로 속여 파는 등 나쁜 것만 기억날까요?
 

토요일에 홍수맘님께 구입한 생선을 받았다.
갈치, 고등어, 삼치에 옥돔까지 따로 주문해서 정말 푸짐하게 한 박스더라.
옥돔은 그냥 생선그릴에 구워 먹었다. 살이 어찌나 연한지 그릴에 구운 다음 꺼내려는데 살짝 부서진다. 아까운 거. 얼마 짜린데. 흑흑.

일요일 저녁에 만들어 본 고등어 조림.
무 대신 감자를 바닥에 깔고 김치를 올리고 고등어를 담는다.
멸치 육수를 붓고 고춧가루, 마늘, 간장, 후추 등등 들어간 양념장을 넣고 끓여준다.
감자가 다 익으면 완성.

간을 따로 하지 않았지만 간고등어에 김치를 넣은거라 좀 짭짤하다.
그래도 맛있어서 좀 많은 듯한 걸 다 먹었다.
이게 내가 요리를 잘 해서가 아니라 고등어와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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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14: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향기로운 2007-05-14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침고여요~ 정말 맛있게 보이는걸요^^

로드무비 2007-05-14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기가 부족해.ㅎㅎ
국물이 좀 흥건하면 훨 맛납니다.
그래도 초보주부치고는.=3=3=3
(이것도 칭찬이라고? 하는 댓글 쓰실 거유?)

sudan 2007-05-14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덕끄덕. 윤기가 부족해요.(뭘 아는 듯이.)

urblue 2007-05-14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님, 갈치조림은 한 번도 안 해봤어요. 고등어조림도 김치를 넣으니까 간단한거지 그냥 양념장으로 맛 내라고 하면 못할걸요. -_-;

향기로운님, 고맙습니다~ 잘 봐주시니 기쁩니다. ^^

로드무비님, 그러게요. 김치찌개는 국물이 너무 많아 국 같아지면서 조림류는 항상 국물이 부족하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흑흑. 칭찬 좀 팍팍 해 주세요.

수단님, ㅎㅎ 수단님이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토토랑 2007-05-14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너무 맛있어 보여요 >,<

홍수맘 2007-05-14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제가 침이 고여요. ^ ^.
옥돔은 워낙 연한 생선이라 사실 저희도 옥돔 그릴에다 꺼내올때마다 머리를 잘 부러뜨린답니다. 저번에 저의 옥돔관련 페퍼에도 썼듯이 저희도 머리가 부셔저 붙여 올린 사진이라죠? ㅋㅋㅋ. 님이 옥돔을 처음 먹어본 소감이 넘 궁금해요.
그리고, 고등어는 간을 살짝만 한다고 하는데....., 혹시 구이로만 하셨을 때도 그러셨는지도 궁금해요. 에궁, 이렇게 생선보내놓고도 항상 안절부절 이랍니다. 궁금한 것도 많구요. 님의 저희에 대한 관심에 너무 감사드리구요, 히히 이 페퍼도 퍼가요. ^ ^.

urblue 2007-05-15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감사할 따름이어요. 저 위에 반응 보이시죠? ㅠ.ㅠ

홍수맘님, 고등어는 아직 구이로 안 먹어봤어요. 조림으로 먹을 때 고등어살 자체로는 많이 짜지 않았던 것 같네요. 저희는 워낙 싱겁게 먹어서 음식에 거의 간을 안 합니다. 엄마는 그래서 제가 만든 음식이 맛이 없다고 하시지만요. ^^;
옥돔은 참기름 발라 구웠는데 고소하더라구요. 비린내가 거의 없고, 여태 먹은 다른 생선들이랑은 맛이 확실히 달랐어요.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

2007-05-17 14: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야 2007-07-01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 댓글이 허용되는 블루님방에도 발자국찍고가요..ㅎㅎ
 

 

 

 

 

 

뭘 마음에 드는 걸 봤다고 홀랑 사는 성격은 아니다. (정말? 하고 의심하지 마시길.)
그런데 저걸 보고는 당장 주문해버렸다.

저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장난감이란 말씀.
각각 세 개의 고리가 얽혀 있고 그걸 풀었다 다시 얽어 놓는 퍼즐이다.
이른바 '캐스트 퍼즐'이라는 것인데, 저것 말고도 종류가 많다.
1~6단계 중 왼쪽 것은 최고 난이도인 6단계, 오른쪽 것은 4단계인지 5단계인지 그렇다.
캐스트 퍼즐이란 걸 처음 접해보는 주제에 가장 어려운 것으로 고르다니.

아무튼, 오늘 아침에 받아서 두 가지를 만지작거리다 오른쪽 것은 풀었다.
사실 혼자 궁리해서 푼 것은 아니고 어느 블로그에 올려놓은 힌트를 살짝 참고했다.
문제는, 그렇게 한번 풀었고 방법을 알았는데도 다시 풀리지가 않는다는 것. -_-;

왼쪽 모델에는 "너무 어려워서 죄송합니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으니, 과연 풀 수 있는걸까.

당분간 이 놈들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정신 못 차리겠다.
책은 언제 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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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an 2007-05-11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나도 사야지.

sudan 2007-05-11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저도 뭘 홀랑 사는 성격이 아닙니다.

날개 2007-05-11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거요.. 6단계인데 테마가 '소리'라는...  
푸는데 1년 가까이 걸렸어요...ㅎㅎ

mong 2007-05-1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신기한 장난감 +_+
날개님것도 신기....끈기 없는 저는 조금 만지작 거리다가 던져 버릴....쿨럭

2007-05-11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ng 2007-05-13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39993

sudan 2007-05-1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39999

mong 2007-05-1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540000

urblue 2007-05-14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수단님, 몽님, 감사~ ^^

몽님, 주말에 만지작거리다 던지고, 만지작거리다 던지기를 반복했습니다. 흑흑.

날개님, 그게 제목이 뉴스지요? 그것도 탐나요.

수단님,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지 진작 알았습니다. ㅎㅎㅎ
 

조선인님과 카이레님의 청탁을 전했더니 자기 블로그에 이걸 올려놓았습니다. 요즘 바빠 죽는다고 하더니 딴 짓할 거리가 필요했던 모양이군요. ^^

----------- 

알라딘 블로그인 '서재'에서 요즘 '독서문답'이 오가고 있습니다. 하여 질문을 퍼와 답을 달아보았습니다. 한데 써 놓고 보니 좀 까칠한 느낌이 나는군요.. 역시 잠이 모자라서일까요?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평안"은 자주 듣는 말은 아닙니다. 네이버 사전을 검색해보니  "[명사]걱정이나 탈이 없음. 또는 무사히 잘 있음. ≒안평(安平)·평강(平康)"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요즘의 심경을 평안하다고 하긴 글렀습니다. 잔 걱정은 끊이지 않고, 탈도 적지 않습니다. 아직 무사히 있는 정도지요.


독서 좋아하시는지요?

뭔가 읽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좋아한다 아니다 이전에 디폴트값이 되어 있는 듯 합니다.  뭐 그렇다고 많이 읽는 건 아니지만요.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어렸을 때는 '지적 호기심'이 많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보면 '허영심'이 많은거였나 봅니다. 아무한테도 자랑하지 못해도, 거울을 보고서라도 나 요즘 이런이런 책을 읽고 있어라고 말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릅니다.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4권 내외, 적으면 2~3권, 많으면 6~7권.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사회과학과 소설, 간혹 인문학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책은 책일 뿐"이라는 urblue님의 정의에 묻어가렵니다.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책읽기"라고만 하면 동어반복이라, 사실 정의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저도 다른 정의가 떠오르진 않네요.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어렸을 때도 안하던 일을 새삼 나이들어 하긴 쉽지 않겠죠. 필요에 의해 실용/전문서적을 보는게 아니라면, 독서는 대단히 잉여적인/낭비적인 행위인데, 나이들어 재미붙이기에 쉬운 습관은 아닌가 봅니다.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이건 어렵네요. 무슨무슨 주제에 무슨 책이~ 식의 문답에는 익숙하지만, "하나만"추천할 수 있는 책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어둠의 속도]이고, 곧 읽어보려고 하는 책은(읽을 짬이 날지는 모르나) [알키비아데스]와 [투자자-국가 직접 소송제]입니다만.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건 건너뛰겠습니다. 추천한 것은 아니니까요.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물론입니다.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사회과학과 인문학에 대해 관심이 더 많지만, 출퇴근 길에 주로 소설을 읽다보니, 소설을 보는 양이 더 많습니다.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비문학이라. 장르문학이란 말은 들어봤지만, 이 말은 처음 듣습니다. 그런데 소비의 대상이 아닌 작품도 있습니까?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글의 저자이거나, 보고서의 작성자인 적은 있습니다만, 책의 저자인 적은 없습니다.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쪽팔릴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작가를 저자로 바꿔 불러도 된다면, 프랑스 사회학자인 삐에르 부르디외를 꼽겠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당신, 문장이 너무 길고 지저분해요! "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저는 곁다리로 끼어든 문답이라 바톤은 넘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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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5-10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흐, 고마워요.
부부가 쌍벽을 이루네요. *^^*

Mephistopheles 2007-05-10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夫唱婦隨 군요..^^

chaire 2007-05-10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밌군요. ㅋㅋ. 우울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 좋은 항우울제가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동감하거나 코믹했던 것은, '저자가 되었다면 쪽팔릴 것 같다'는 거랑, '길고 지저분한 문장 소유자를 좋아한다'는 부분..!

urblue 2007-05-11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감사. ^^ (쌍벽을 이룬다는 말씀이 칭찬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ㅎㅎ)

메피스토님, 신랑이 夫唱婦隨가 아니라 婦唱夫隨라고 하는군요. ^^

카이레님 / 새벽별님, 뭐 즐거우셨다면 다행입니다. ㅋㅋ

숨은님, 하하. 설마, 명답!까지야.

홍수맘 2007-05-11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칠해서 더 좋았던 문답!
잘 보고 갑니다. ^ ^.

mong 2007-05-11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역시나...
부부의 답을 함께 보는 즐거움이 있는데요?
명쾌하시기도 하고!

urblue 2007-05-11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제 생각엔 별로 까칠하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죠. ('' )a

몽님, 저희 많이 닮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