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인가 윌리호니스전이 열렸었다. 사진도 못 찍게 하고 도록도 나오기전이라, 힘들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한 사진이다. 제목은 "바스티유의 연인들" 이라고 하는데 실상 저 모델들을 사진작가도 모르는 그냥 연인이라고 한다. 참으로 대단한 작가다. 인내와 우연...
이 전시를 기획한 기획사에서 저 사진 앞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홈피에 올리면 프랑스여행권을 준다고 했었단다. 하지만 사기극으로 판명났다. 4월초에 발표를 한다고 하면서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단다. 기분좋은 사진전을 보았지만 왠지 뒷맛은 게운하지가 않다. 저 기획사는 다시는 전시회를 안할 모양이다.
수백명의 응모자를 우롱한 기획사...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