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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개미의 투자 비밀
변관열, 최명수 외 한경닷컴 온라인뉴스 증권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400만 투자자 열광, 슈퍼 개미들의 성공 투자법!"
2009년 5월까지 한경닷컴에 연재된 기획시리즈 '슈퍼개미 열전'을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고 추가 인터뷰를 통해 내용을 대폭 보완한 책으로, 한경닷컴 증권팀 기자 10명이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12인의 슈퍼 개미들을 심층취재한 알토란 같은 결과물이 담겨 있다. 화제의 인물 '원형지정'을 비롯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 이름만으로도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초고수들의 투자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 단기 매매를 주로 하는 전업투자 그룹, 가치투자의 고수들, 천당과 지옥을 오간 재야고수, 기업 인수합병을 시도한 슈퍼개미,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의 대가 등으로 분류하고, 개인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 경영 MD 홍성원

추천사: 정보의 비대칭이 존재하는 주식시장에서 불합리한 판단에 휩쓸리기 쉬운 개인투자자는 기관투자자들에 비해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 슈퍼개미들은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이다. 이들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투자의 영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성공스토리의 결과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많은 시련과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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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말걸기
대니얼 고틀립 지음 / 문학동네

"인생이 마비되어 버린 것 같아요. 전 이제 어떡하죠?"
불우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정신의학전문의 대니얼 고틀립. 자폐증 손자 ‘샘’에세 전하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샘에게 보내는 편지>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전 세계 언론매체와 독자들에게 소개되어 격찬을 받았다.

새롭게 선보인 영혼치유서 <마음에게 말걸기>는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에 위로를 선사했던 전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한다. 자신의 실제 경험과, 상담을 통해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쳐낸다. 이를 통해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에 직면할 때 마음을 다스리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듣고 치유한 기록을 담은 대니얼 고틀립의 신작 <마음에게 말걸기>의 인세 전액은 어린이를 위한 건강재단과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
문학 MD 송진경

아마존 평점 만점 리뷰: 이 책은 순간순간,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느끼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나는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자 하는 모든 인생 산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당신은 분명 이 책에서 크나큰 기쁨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는 순간, 인생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누구든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든, 고틀립은 진실한 위로 그 자체다.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우리 시대의 보물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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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도
최숙희 지음 / 웅진주니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기들의 씩씩한 외침, 나도 나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기들의 씩씩한 외침, 나도 나도!"
0~3세 유아책의 부동 스테디셀러 <열두 띠 까꿍놀이>, 2009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한 <괜찮아>의 작가 최숙희가 2009년 새롭게 펴낸 아기 그림책. 새로운 것, 처음 보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호기심을 갖고, "나도 나도" 하고 곧바로 따라해보는 아기들의 특징을 잘 포착한 그림책이다.
 
종달새, 판다, 원숭이, 개구리, 토끼, 강아지, 얼룩말, 고양이 같은 귀여운 동물 친구들, 책을 읽게 될 아이들과 꼭 같은 나이의 깜찍한 주인공의 모습, 알록달록 고운 색감에 마음까지 환해지는 듯 하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읽는 내내 함박 웃음을 안겨줄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초판 구매자에게는 한하여 증정하는 '괜찮아 한글&영어동요CD'는 놓치기 아까운 멋진 선물이다.) 
- 어린이 MD 이승혜

지은이의 말 중에서 : 아기들은 날마다 세상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이 책은 자연을 보고 배우며 자라는 아기들이 그만큼 밝고 건강하게 커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나도, 나도!"를 크게 외치는 용감하고 씩씩한 아기들을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 최숙희(<괜찮아>, <나도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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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힘
차병직 지음 / 홍익출판사

"몰상식의 시대를 살아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차병직 변호사는 '상식'을 "보통 사람들의 정상적인 판단에 의해 정해진, 한 사회가 반드시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고귀한 가치"라고 정의한다. 상식이야말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본이라는 것. 하지만 현실에서는 얄팍한 타협과 기회주의가 상식을 압도한다. 몰상식이 판치고 있는 것이다. 차병직 변호사의 관심은 넓고 또 세심하다. 일기예보, 스포츠, 음식, 도로교통 등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문화예술, 경제, 법, 학문 연구의 자유 같은 거시적 담론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복원해야 할 상식들을 깊은 인문학적 교양으로 미려하게 풀어낸다.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꼬집는 동시에 따뜻한 희망을 주는 책. 인문 MD 금정연

작가의 말 세상이 돌아가는 모양을 보면 허무하거나 부정적이다. 회의적인 그 광경에는 지식의 세계부터 인간 존재의 모든 것이 포함된다. 당연히 냉소적인 태도가 평상복처럼 나를 감싼다. 문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과거에도 현재도 말끔히 해결한 역사적 사례는 없다. 그렇다면 미래에도 해결될 전망은 없다. 그렇다고 우리는 회의의 해변에 서서 무망한 바다를 쳐다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행동해야 한다, 시민으로서 옳고 그름을 가려야 한다. 회의와 절망의 바다까지 포함하여 생의 무대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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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누주드, 열살 이혼녀
누주드 무함마드 알리, 델핀 미누이 지음 / 바다출판사

"이혼 판결을 받던 날, 난 겨우 열 살이었다."
예멘 10살 소녀의 강제 결혼과 목숨을 건 이혼 소송 과정을 다룬 실화. 지참금을 조건으로 강제결혼을 당한 10살 소녀 누주드는 20살이나 더 많은 남편으로부터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다. 끔찍한 결혼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이혼소송을 제기, 누주드의 용기와 판사, 인권변호사의 도움으로 이혼소송에서 승소한다.

프랑스 아마존·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추천 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인권단체도 해내지 못했던 예멘의 강제조혼폐지법안을 이끌어낸 누주드의 감동적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혼 후 '세상에서 가장 어린 이혼녀'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많은 아랍권 소녀들이 누주드의 용기에 자극을 받아 이혼 소송 중이며, 이혼 승소 판결을 받아낸 소녀들도 많아지고 있다.
문학 MD 송진경

책속에서: 그날 오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나에게는 해야 할 숙제가 생겼고, 그려야 할 그림이 생겼습니다. 오늘 나는 마침내 다시 어린 소녀가 되었다는 기분이 듭니다. 평범한 어린 소녀. 전과 마찬가지로. 그저 그렇게 평범한 어린 소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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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조지프 히스 지음 / 마티

"우파는 부도덕하고 좌파는 무능하다?"
경제가 최우선 가치가 되어버린 사회.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경제를 알고 있을까? <혁명을 팝니다>로 잘 알려진 저자 조지프 히스는 경제학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한다. 우파는 엉터리 논리를 통해 시장과 자본을 예찬하고, 좌파는 그 논리적 오류는 짚어내지 못한 채 무작정 반대만 한다는 것. 전형적인 양비론이 아닌가,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저자는 경제학원론에 기초, 근본적이며 실증적인 방법론을 펼칠 뿐이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상식이 얼마나 오류가 많은지, 미디어에서 전하는 논평들이 얼마나 허점이 많은지 조목조목 따지고 드는 책은, 좌우를 떠나 '경제맹'인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던진다. 흥미롭고 통쾌하며 뼈아픈, 매우 논쟁적인 책. - 인문 MD 금정연 

추천사: 저자의 주장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매우 흥미로운 책임에는 틀림없다.” -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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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것들의 진짜 다이어트
셀러오 지음 / 한국경제신문

"국내 최대 다이어트 카페 '성공 다이어트/비만과의 전쟁'을 책으로!"
카페 운영자 셀러오와 회원 72만 명이 10년간 공유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카페에 올라온 9천여 건 성공기 중 25명의 before & after 사진과 성공 사례를 싣어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 비만의 원인과 해법에 대한 자가 진단은 물론,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 맞게 자신에게 적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 식이법과 운동법을 제시, 본인에게 꼭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구성하고 해낼 수 있도록 셀프다이어트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함께 증정되는 러닝타임 2시간의 홈바디피트니스 풀버전 DVD과 30일 다이어트 워크북을 통해 올여름 효율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 실용 MD 조현정

추천사: 카페를 운영하면서 성공한 다이어트와 실패한 다이어트의 간접체험을 충분히 거친 그의 책에는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각기 다른 여건과 환경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 적용해볼 수 있는 맞춤 운동 프로그램은 이 책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저자의 꼼꼼함이 그대로 묻어 있다. ‘아는 만큼 살이 빠진다’는 나의 주장은 ‘이렇게 실천해야 제대로 빠진다’는 셀러오의 실전 다이어트 책으로 연결되면서 비로소 완성된 느낌이다. 이 책으로 많은 독자들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길 바란다. -리셋클리닉 대표 원장 박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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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통의 편지
정철진 지음 / 한스미디어

"이 시대 젊은이들을 위한 재테크의 정석!"
지난 2006년 10월에 출간되어 80만부가 팔리며 재테크 분야의 역사를 다시 쓴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의 저자 정철진의 새 책. 제목인 '1013통의 편지'는 전작의 출간 이후 3년 동안 독자들, 그 중에서도 특히 20대들이 보내온 수많은 편지와 이메일, 감사와 비판의 메시지를 뜻한다고 한다. 그는 이번 저서를 통해 '재테크에 제대로 미치지 못한' 젊은이들을 위해, 경제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재테크의 기본과 원칙을 강조한다. 재테크에 대한 무지 혹은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젊은이들, 또 섣부른 투자로 실패의 쓴맛을 보고 좌절하고 있을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재테크의 정수가 담겨 있다. - 경영 MD 홍성원

저자 서문 중에서 : 그러나 재테크 실전은 너무나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지고 있어서 이런 원칙을 안 지키고도 성공하는 사람이 분명 존재한다. (...) 이런 상황에서 주위의 누군가가 전해주는 판타스틱한 성공담이나 재벌가의 돈과 관련된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은 아예 재테크에 대한 노력 자체를 포기하게 만들어버린다. (...) 그래서 난 이번에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내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고 내 선배의, 친구의, 후배의, 또 독자 여러분이 전해줬던 바로 그 이야기들을 들려주기로 했다. (...) 이번 책에서 1,013통의 편지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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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촐라체> 작가 박범신의 신작 소설"
<나마스테>, <외등>의 작가 박범신의 장편소설. 조선시대의 가장 정확한 실측지도로 평가받는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다수의 지도와 전국지리지를 편찬한 고산자 김정호의 생애를 그린다.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던 김정호의 발자취를 더듬어, 역사 기록이 빠뜨린 부분을 인문학적 통찰력과 상상력으로 복원해냈다. 평생 시대로부터 따돌림당했던, 백성에게 지도를 돌려주고자 하는 높은 뜻을 품고 있던, 고요하고 자애로운 옛산을 닮고 그에 기대어 살고 싶어했던 김정호의 모습이 소설 속에 담겨 있다. 
문학 MD 김재욱

작가의 말 나는 늘 궁금했다. 고산자 김정호는 누구일까.

이 소설은 그런저런 오랜 궁금증에 대한 나만의 대답이다. 예컨대 '독도'의 경우, 술에 취한 난고 김병연, 일명 김삿갓이 삿대질을 하며 그를 다잡는 장면에서 역사의 끊어진 다리가 비로소 봉합된다. 기록이 빠뜨린 걸 작가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통찰력을 통합시켜 극복하고자 애쓴 결과물인 셈인데, 좋은 '물건'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이 소설을 쓰면서, 누구보다 세상을 사랑했고, 그래서 세상과 계속 불화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뼈저리게 지켜온 강토에서, 나와 우리가 지금 계속 이어 살고 있다는 큰 위로와 자긍심을 새삼 확인할 수 있어 행복했었다는 사실은 밝혀두고 싶다. 고산자 김정호 선생은 누구보다 먼저 나를 깊어지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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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편지 세트 - 전5권
박은봉 지음, 류동필 외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한국사 편지>, 10년 만에 업그레이드 되다!"
200만 독자가 선택한 대한민국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한국사 편지> 2009년 개정판이 완간(전5권)되었습니다. 최근의 연구 성과 및 사진 자료가 반영됨은 물론, 가독성 있는 디자인으로 최고의 명성에 더욱 걸맞는 내용과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저자 박은봉 선생님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방대한 범위의 한국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꼭 맞추어 설명합니다. 엄마가 딸에게 편지를 써주는 이야기체 서술 방식으로 씌어져 술술 읽히고, 1,000컷이 넘는 사진, 그림, 지도가 생생한 이해를 돕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한국사 편지>만의 강점! 책을 읽는 과정이 아이 스스로 역사에 대해 질문하고 고민할 수 있는 좋은 훈련이 됩니다. 어린이 MD 이승혜

2009년 개정판, 이렇게 달라졌어요!
1. 최근의 연구 성과 반영 : 최근의 역사 학꼐의 연구 성과를 검토하여, 연대 표시와 원고의 내용 들을 수정하였습니다.
2. 신선한 사진 자료 : 전문 사진작가가 직접 답사한 사진과, 새로 발굴된 유물 들로 사진을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3. 저학년도 읽을 수 있게 배려 : 3, 4학년부터 많이 읽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가독성 높은 디자인으로 구성하였습니다.
4. 역사 용어에 한자 표기 : 어려운 단어가 아니라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용어에 한자를 달아 이해를 돕습니다.
5. 각권마다 30~60쪽, 총 220쪽 증면 : 시각자료들을 시원하게 배치하고, 글씨와 한자도 큼직큼직해서 술술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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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 트와일라잇 시리즈 4부, 완결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트와일라잇 시리즈 대망의 완결편!"
소설과 영화 모두 신드롬을 일으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최종 완결편(4부).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인간이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의 러브스토리로, 전 세계적으로 4,200만부가 판매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새로운 새벽'이라는 뜻을 지닌 4부의 제목은 주인공 벨라의 새로운 탄생과 변신을 의미한다. 내성적이고 연약한 소녀에서 강인한 전사로 변신하는 벨라의 모습,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내는 그녀의 모습에 주목할 것. 종족을 넘어 진정한 사랑에 도달하는 종국의 이야기, 컬렌 가족과 볼투리 가문 최후의 결전도 준비되어 있다. - 문학 MD 김재욱 
 
* <트와일라잇 시리즈 모두보기. >>

책속에서: "이건 정말 색다른 경험일 수밖에 없다. 이제 난, 대단하니까. 그들에게 있어서도, 또 나 자신에게 있어서도. 나는…… 마치 뱀파이어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고서 난 웃음을 터뜨렸다. 노래라도 부르고 싶었다. 이제야 세상에서 내 자리를 찾았으니까. 내가 어울리는 자리, 내가 빛날 수 있는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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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김정운 지음 / 쌤앤파커스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심리학"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는 잃어버린 이 시대 남자들을 위한 심리에세이. 이혼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무모한 로망을 쫓으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앞만 보고 '무작정' 달려온 남자들에게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 자신의 로망에 대해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할 것을 권할 뿐이다. 왜 이시대의 남성들은 어느 순간 자아를 상실한 느낌이 드는가? 왜 권위와 의무감에 짓눌린 채 사방이 죄어오는 듯한 압밥감에 시달리는가? 대부분의 남성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문화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그러나 경쾌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 인문 MD 금정연

책속에서: 일같이 반복되는 상사의 잔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오늘 점심은 뭘로 할까 생각하며 딴청 피우는 '회의 리추얼', 폭탄주와 삼겹살로 시작해서 넥타이를 머리에 묶고 탁자에 올라가 오버하는 노래방 쇼로 끝나는 '회식 리추얼'이 무한반복된다. 지쳐 집에 돌아오면 젊은 얼짱 탤런트가 나오는 연속극에 빠져 있던 아내가 그저 힐끔 돌아볼 뿐이다. 아이들은 제 방에 처박혀 나올 생각도 하지 않는다. 신문을 펼쳐보며 좀 한가하게 있으려면 옆에서 아내는 ‘아주 간단한 딥안문제를 아주 어렵고 복잡하게’ 설명한다. 이 또한 매번 반복되는 부부의 리추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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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비치
앤디 앤드루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한 걸음만 비켜서면 다른 인생이 펼쳐집니다!"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된 베스트셀러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및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 <선택> 저자 앤디 앤드루스의 신작.

같은 시기에 부모님을 여의고, 가진 것 하나 없는 스물 셋의 ‘나’. 멕시코 만의 오렌지비치에서 우연히 존스라는 노인을 만나면서 최악의 인생에 희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한다. 25년 뒤 오렌지비치를 다시 찾은 ‘나’는 존스와 재회한다. 그리고 존스를 통해 삶이 변화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경험하게 된다.

<오렌지비치>는 ‘나’를 비롯하여 20대 청년, 40대 부부, 50대 중년남성,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다양한 이들의 삶이 소개한다. 그들의 사례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키는 명쾌한 해결책을 유쾌하고도 날카롭게 펼쳐낸다.

원제 'The Noticer: Sometimes, all a person needs is a little perspective.', 2009. 
- 문학 MD 송진경

추천사 : 베스트셀러 저자 앤디 앤드루스의 녹슬지 않은 이야기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 오렌지비치에 나타난 존스의 아주 특별한 여행을 통해, 아주 작은 생각의 차이가 인생에 미치는 나비효과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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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언제나 네편이야
세키 아야코 그림 / 한겨레아이들

"자신감을 쑥쑥 키워주는 어린이 치유 동화"
마음 안의 다양한 기분을 살펴보고, 그것을 제대로 드러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는 감정 치유 그림책.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인정할 때,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자신을 사랑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은이는 수많은 10대 아이들을 만나고 상담하면서 '어릴 적 자신의 기분을 드러내지 않고 억압하는 것이 뒷날 폭력적인 성향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과 제대로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이 MD 이승혜

세키 아야코는 누구? 죠시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부드러운 색채의 그림을 주로 그리고, 2009년 현재까지 네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2004년 어린이학대방지 오렌지리본 캠페인에 화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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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여행하라
이매진피스.임영신.이혜영 지음 / 소나무

"'떠남'이 아닌 '만남', '소비'가 아닌 '관계'"
공정여행을 안내하는 첫 번째 책. 여행자와 현지인이 서로 어우러지고 대부분 여행사에 쓰였던 여행비를 그 지역 공동체에 환원하는, 세상을 바꾸는 여행 방법을 소개한다. 여행을 '떠남'이 아닌 '만남', '소비'가 아닌 '관계', '어디로'가 아닌 '어떻게'라는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와 정보들이 인권, 경제, 환경, 정치, 문화, 배움이라는 여섯 가지 테마별로 나눠 소개되고 있다. 여행 MD 조현정

'이매진피스'란?': 이매진피스는 문화, 예술, 교육, 시민운동,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다. 평화여행, 평화교육, 평화행동을 중심에 두고 2006년 가을부터 활동해왔으며 봄과 가을엔 거리로 나가 함께 만드는 헌책방을 통해 분쟁지역에 평화도서관을 만드는 일을 해왔다. 국경을 넘는 여행, 경계를 넘는 만남을 꿈꾸며 아시아를 여행하는 길 위에서 관광의 깊은 그늘을 마주하며, 2007년 12월 ‘공정한 여행은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시작된 공정여행 축제를 계기로 공정여행운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여행인문학, 아시아 공정여행, 공정여행카페, 동네공정여행 등을 통해 새로운 여행을 나누고, 만들어 가는 일에 중심을 두고 있다. 공정한 여행이 공정한 일상을, 공정한 일상이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믿으며. 특히, 이번 책은 이매진피스의 네트워크 활동가들이 지난 3년 동안 공정여행을 연구하고 여행하며 이룬 결실로 집필과 편집, 디자인 모두 이매진피스 활동가들의 힘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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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배명훈 지음 / 오멜라스

"낯선 작가 배명훈의 폭발적 상상력, 유쾌하게 진동하는 진짜 이야기!"
높이 2,408미터, 674층, 거주인구 50만 명. 지상 최대의 마천루이자 도시국가인 '빈스토크'에서 벌어지는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배명훈의 연작소설. '미세권력연구소'는 현 빈스토크 시장의 재선을 막으려는 야당 선거사무소의 의뢰로 화폐화 된 '술'의 흐름을 측정해 권력 분포도를 그리려 한다. 그러나 돌고 돌던 술이 '영화배우 P'의 집에 모여 움직이지 않자 연구소장 정 교수와 동원된 박사 세 사람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권력의 정점에 있는 P의 정체가 네 발로 걷는 '개'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장르문학 전문지와 웹진 등을 통해 그 이름을 알려온 작가 배명훈은 폭발적인 상상력으로, 환상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가 사는 현실을 헤집는다. 공학을 넘어 사회과학적 상상력으로 진화한 배명훈의 이야기는 알라딘에서 연재되었고, 마침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유머 감각"이라고 외치는 작가와 함께 즐기는 일만 남았다. 아니, 좀 더 생각할 일이 남았을지도 모르지만. 
- 문학 MD 김재욱 

* <타워> 알라딘 연재분 맛보기 >>
* <타워> 만큼 재미있는 배명훈 작가 인터뷰 >>
* <타워> 개념어 사전 >>

추천사: 아마도 100년 후, 한국 문단은 작가 배명훈이 이 땅에 있었다는 사실에 뒤늦은 감사를 표해야 할 것이다. 오늘 그가 쌓은 <타워>의 높이보다 그 탑의 그림자가 몇 배는 더 길거란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박민규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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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최규석 지음 / 창비

"1987년, 오늘"
<대한민국 원주민>, <습지생태보고서>,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았던 최규석이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말한다. 고지식한 대학생 영호가 대학에 입학, 처음으로 광주민주항쟁에 대해 알게 되고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겪으며 진지하게 학생운동에 뛰어들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6월 민주항쟁계승사업회 홈페이지에 게재됨과 동시에 네티즌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작품을 책으로 묶었으며, 민주주의의 의미와 현주소를 유머로 풀어낸 부록 '그래서 어쩌자고?'를 추가했다. - 인문 MD 금정연

추천사: <100℃>는 우리의 심장을 다시 요동치게 하고 잠자던 세포들을 일깨워 지금의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를 되짚어보게 한다.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속에 어떠한 역사가 묻혀 있는가를! 그것은 핏빛처럼 고통스러웠지만 꽃처럼 아름다웠다. 그 덕에 우리는 딱 그만큼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겨냥해볼 수 있다. 그렇다! 우리 역사 속엔 민주주의를 일구어낸 승리의 지층이 있는 것이다. 쓰라렸지만 자랑스럽다. 그리고 그것을 그려낸 만화가가 있다. 이런 작가가 있다는 사실이 또한 자랑스럽다. 규석이가 고맙고 고맙다. - 박재동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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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넘는 기술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개인 리스크 관리의 18가지 핵심 노하우"
다양한 방송활동, 강연, 경영자문, 그리고 다수의 저서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성공전략을 전파하고 있는 공병호박사. 그는 이번 최신 저서 <벽을 넘는 기술>에서 개인별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혼돈의 시대, 기업과 조직, 금융에서 주로 쓰였던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이제 우리 개개인에게도 필요한 개념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18가지 리스크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면하게 되는 주요 리스크가 무엇인지 밝히고, 삶과 직업, 돈 등에 관련된 리스크의 유형을 정리하여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 경영 MD 홍성원

저자 서문에서 : 재무적인 위험뿐 아니라 직업세계와 생활에서 만나는 위험도 우리의 행복한 인생을 방해하곤 한다. 이런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 것인가? 지금까지 내가 많이 다루어 왔던 자기 경영에서도 리스크 관리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개인 차원의 리스크 관리를 다루게 된 중요한 계기도 자기 경영과 리스크 관리가 실과 바늘 같은 관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개인 차원의 리스크 관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룬 책을 찾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준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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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주실록
신명호 지음 / 역사의아침

"조선 공주들은 어떻게 살았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조선사. 조선왕조 500년간 총 116명이나 되는 공주들과 옹주들 중에서 왕의 딸이기에 겪어야 했던 삶의 모습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일곱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시대 부마간택의 역사적 연원이 된 정선공주와 왕의 딸이라는 이유로 권력투쟁에 휘말렸던 경혜공주, 정명공주, 효명공주, 화완옹주 등의 삶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으며, 국익을 위해 다른 나라에 인질로 잡혀가야만 했던 의순공주와 덕혜옹주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제껏 단 한 번도 다루어지 않은 조선시대 공주들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인문 MD 금정연

저자의 말 경혜공주는 생모가 세자의 후궁이었을 때 태어났으므로 엄격히 따지면 공주가 아니라 현주縣主였다. 조선시대에는 왕의 본부인이 낳은 딸은 공주, 후궁이 낳은 딸은 옹주翁主, 세자의 본부인이 낳은 딸은 군주郡主, 후궁이 낳은 딸은 현주로 구별했다. 군주는 정2품, 현주는 정3품의 작위를 받도록 규정되었다. 군주나 현주는 보통 7세가 넘어야 작위를 받았으므로 경혜공주는 출생 직후에 아무런 작호 없이 그냥 동궁의 딸이란 뜻의 동궁녀東宮女로 불렸을 것이다. 경혜공주의 출생은 권 승휘에게 양원으로의 승진 이상의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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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증후군/유괴증후군/살인증후군
누쿠이 도쿠로 지음, 노재명 옮김 / 다산책방

"8년간 집필, 일본 미스터리 분야 베스트 10년간 유지"
<통곡>으로 그 가능성을 알린 미스터리 작가 누쿠이 도쿠로의 '증후군' 시리즈 연작. 계속해서 일어나는 젊은이들의 실종 사건을 다룬 <실종증후군>, 우아한 유괴를 꿈꾸는 범죄자와 이에 대적하는 추격자의 이야기를 그린 <유괴증후군>, 사이코패스의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살인증후군> (상, 하)까지. 작가는 포커페이스의 경시청 형사, 철저한 계획을 가진 사립탐정, 기동대 출신의 무뚝뚝한 승려, 폭력적 성향을 가진 전직 경찰로 구성된 '다마키 비밀수사팀'의 유닛과 함께 도시 곳곳에 이상병리현상처럼 산재한 범죄들과 마주한다. 사회현상과 피해자의 심리를 마치 내 이야기인 것처럼 묘사하는 작가는 소설의 오락성뿐 아니라 사회적인 메시지, 작가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며, '사건의 발생과 해결'에서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존재하는 '인간'을 커다란 축으로 그려낸다. 현실적 소재, 독특한 캐릭터와 상황묘사, 정교한 심리묘사를 함께 갖춘 작품. 문학 MD 김재욱

'다마키 비밀수사팀'의 인물 구성
다마키 게이고 : 경시청 경무부 인사2과에 근무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형사부장도 마음대로 못하는 비밀수사팀의 리더다. 비밀수사팀은 경찰에서 다루기 힘든 사건을 초법적인 수단으로 해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팀을 이끄는 다마키는 마치 신사복 모델 같은 외모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일체의 감정을 배제하고, 오로지 사건해결에만 매진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하라다 마사이치로 : 과거에 경시청 수사1과에 근무한 경력을 지닌 사립탐정. 차근히 계획을 세우고 착실하게 수사를 실행하는 것이 하라다의 수사방법. 웬만한 열쇠는 모두 3분 안에 딸 수 있는 재주를 가졌다. <실종증후군>의 주역이다.


무토 다카시 : 경시청 기동대 출신으로, 현재는 탁발승으로 살아가고 있다. 세상 모든 짐을 짊어진 것처럼 심각한 성격에, 무뚝뚝하기 그지없다. 고통을 수행으로 생각하는 기이한 인물. 무신경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속정이 깊고, 내면에 감당하기 어려운 야수성을 지니고 있다. <유괴증후군>의 주역이다.


구라모치 마사하에 : 사건이 발생하면 가장 의욕적으로 수사에 임한다. 교통과에 근무하던 전직 경찰로서 지금은 공사현장에서 막노동을 하고 있다. 껄렁한 말투에 폭력적인 성향이 강한 구라모치지만, 누구보다 큰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멤버다. <살인증후군>의 주역으로 다마키 비밀수사팀을 해체로 이끄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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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회 一期一會
법정 지음 / 문학의숲

"모든 것은 생애 단 한 번, 순간순간 새롭게 피어나라!"
스테디셀러 <무소유>에서 병상에서의 깨달음을 담은 <아름다운 마무리>까지, 여러 저서를 통해 맑은 언어로 삶의 지혜를 오롯이 전한 법정 스님의 최초 법문집. 법정 스님이 대중들에게 법문한 내용을 글로 옮겼다. 2003년 5월 정기법회부터 2009년 4월 정기법회까지 총 43편의 법문이 실린 <일기일회>는 스님의 행적은 물론, 개인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적인 이슈가 기록되어 있다. 종교적인 용어가 포함된 법문집이지만 그간 펴낸 여느 저서들처럼 종교를 초월하여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전한다.

“우리는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에 참으로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삶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일기일회, 한 번의 기회, 한 번의 만남입니다. 이 고마움을 세상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 문학 MD 송진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아름다운 마무리>,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무소유>, <홀로 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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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의 원근법
서경식 지음 / 돌베개

"미술 작품으로 살펴보는 질곡의 유럽 근대사"
비극적인 현실과 역사 속에서 아름다움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디아스포라 기행>,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를 통해 근대사-예술담-기행문을 한데 엮은 작업을 탁월하게 수행한 서경식의 새로운 미술 기행문이다. 오토 딕스, 에밀 놀데 등 주로 1,2차대전 시대에 엮인 독일 계열 화가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흥미롭게도 저자가 말하는 그들 미술의 선배는 카라바조와 반 고흐다. 타오르는 내면의 열정, 그리고 시대와의 불화가 만들어낸 '아름답지 않은 시대를 그려낸 아름답지 않은 미술'이 생생하게 증언하는 근대 미술 이야기. 서경식의 발걸음은 여전히 쓸쓸하고 아름다우며 멈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 예술 MD 최원호

서경식의 또다른 예술과 역사 이야기 : 
<디아스포라 기행>,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나의 서양미술 순례>, <청춘의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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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놀자
이수지 그림 / 비룡소

"파도와 소녀, 갈매기들의 한바탕 신나는 물놀이"
한여름 바닷가에서, 나홀로 물놀이를 만끽하는 한 귀여운 소녀의 모습을 담은 '글자 없는' 그림책입니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단순하면서도 힘 있는 선, 최소한의 채색(목탄을 사용한 먹색과 파랑색, 흰색)에서는 절제와 여백의 미가 물씬 풍겨납니다. 파도와 장난치며 즐거워하는 소녀의 미소를 보고 있노라면, 눈 앞에 성큼 다가온 여름이 더욱 더 기다려지고,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베스트셀러 <동물원>을 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화가 이수지의 작품으로, 국내 출간에 앞서 지난 2008년 뉴욕타임스 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 어린이MD 이승혜

이수지 대표작 :
<동물원>

: 엄마 아빠랑 동물원에 간 꼬마의 이야기.릴라 집,  곰 동산, 하마 수영장, 코끼리 궁전, 기린 마을, 물새장, 원숭이 나라 등 아이의 상상의 공간과 어른의 현실적인 공간이 교차되면서 신선한 재미를 준다.


<열려라! 문>

: 세련된 콜라주 기법에 한두 줄 정도의 운율 있는 텍스트가 반복되면서 여러 가지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과학 그림책. 부록에는 본문에서 나왔던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나의 명원 화실>
: 그림을 꽤 잘 그린다고 생각했던 꼬마가 진짜 화가를 만나면서 그림을 보는자세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성숙해 간다는 이야기로, 작가의 어렸을 적 꿈과 경험을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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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김별아 지음 / 문학의문학

"국경과 사상과 죽음을 뛰어넘은 세기의 러브스토리"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미실>을 비롯해 <논개>, <백범> 등을 발표해 온 작가 김별아의 역사 장편소설. 소설은 '일본 천황가 폭탄 투척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조선 청년 박열(1902~1974)과 그를 사랑한 일본 여인 가네코 후미코(1903~1926)의 국경, 사상,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박열은 아나키스트이면서 허무주의자이고, 테러리스트이자 시인이며, 한 여인을 사랑했으나 결국 잃어버린 남자이며, 후미코는 학대당한 유년의 상처 때문에 고통과 절망 속에 몸부림치다, 한 남자를 만나며 삶의 의미를 발견했던, 그러나 가장 빛나는 순간에 사라져버린 여자이다. 작가 김별아는 주인공들을 혁명가보다는 섬세하고 여린, 사랑의 의미를 알고 그것을 지켜내며 진실로 분노할 줄 아는 인물로 그려낸다. 자신에게 솔직하려 애썼고, 두려워하면서도 결연히 시대와 맞섰던 이들의 삶이 소설 속에 담겨 있다. 문학 MD 김재욱

책속에서 행복한 순간에도 어쩔 수 없이 드리우는 소멸의 예감으로 박열은 소망을 한숨처럼 토해 냈다. 치밀어 오른 눈물로 목젖이 싸했다. 하지만 후미코는 울고 싶지 않았다. 울지 않으려, 눈물로 헤어지지 않으려, 후미코는 박열의 품에 단단히 갇힌 채로 고개를 틀었다. 그리고 같은 곳을 향한 그의 깊은 두 눈에, 삶의 풋내와 죽음의 악취를 동시에 맡고 있는 그의 우뚝한 콧등에, 그리고 수많은 말을 침묵으로 대신하는 그의 메마른 입술 위에 점점이 입맞춤하였다. 그것이 생에 마지막일지라도, 뜨거운 입맞춤의 순간 속에 그들은 영원처럼 아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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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권윤주 지음 / 열린책들

"스노우캣, 다시 만나서 반가워."
귀차니즘, 혼자놀기, 아웃사이더. 말 그대로 홀연히 나타나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묵묵히 카툰을 그려가는 스노우캣이 돌아왔다. <지우개>는 일상에 대한 단상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전작들과 궤를 같이 하지만, 그 단상은 한층 좁고 싶다. 그렇기에 수록된 모든 카툰은 '혼자놀기'에서 좀 더 나아간 인상을 준다. 필요하다며 손을 내미는 상대에게 이끌려 나가지만 정작 돌아오는 대답은 '고마웠어, 언제 밥 한 번 같이 먹자'('필요해'), '쓴 지 1년이 훨씬 넘었는데 좀처럼 닳지도 않고 항상 그대로다'('지우개'). 수록된 모든 카툰은 그저 혼자놀기에 그치지 않기에 페이지를 잡은 손은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삭막한 일상으로 '샌드캣(sandcat)'이 되어 버릴 것만 같은, 외로운 당신에게 권한다. 만화 MD 김세진

스노우캣의 다른 책을 보고 싶다면
<to cats>, <Snowcat in Paris 파리의 스노우캣>, <Snowcat Diary 2>, <Snowcat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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