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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일주일을
알랭 드 보통 지음 / 청미래
"현대 문명의 상상력의 중심, 히드로 공항"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일의 기쁨과 슬픔>의 저자 알랭 드 보통 신작 에세이. 2009년 여름, 알랭 드 보통은 히드로 공항 관계자로부터 공항의 첫 상주작가로 초대 받는다. 출발 대합실의 D 구역과 E 구역 사이에 배치된 책상에서 탑승객과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책을 쓰기 위한 자료를 모으게 된 것. 알랭 드 보통은 공항의 곳곳을 탐색하며 자유로운 사유의 시간을 보낸다. 세계 각지의 사람들부터 공항 수하물 담당자, 조종사 그리고 목사까지 공항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여행, 일, 사람 그리고 일상생활에 관한 사유의 결과물을 풀어낸다. <공항에서 일주일을>에는 알랭 드 보통의 특별한 시선으로 “온갖 소란과 교차 속에서 아름답고 흥미롭게 펼쳐지는 공항 풍경”이 오롯이 소개된다. - 문학 MD 송진경
추천사 : 알랭 드 보통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사물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선물한다. _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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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야 레테야 헌집줄게 새집다오
레테 지음 / 중앙북스
"네이버 인테리어 부문 1위 카페, '레몬테라스' 레테의 노하우"
인테리어 하면 '이랬던 집이 이렇게 바꼈습니다'라는 쇼 프로그램의 문장부터 떠오른다. 레테의 책을 펼쳐 본 순간 든 생각도 마찬가지. 평범한 집이 인테리어를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집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마당 있는 작은 집을 구한 지은이가 낡은 집을 새 집으로 변화시키는 감동의 노하우가 가득하다. 전작 <5만원 인테리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간을 변신시켜 집안 분위기를 바꾸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마무리까지 집 전체를 셀프 리모델링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구 리폼과 DIY 가구를 만드는 방법까지 실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00만 카페 회원이 눈여겨 본 레테의 인테리어를 공정 과정마다 자세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널찍한 판형으로 시원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 실용 MD 조현정
책속에서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 회사 생활을 하다 남편 핑테를 만나 결혼하면서 전업주부의 길로 들어섰다. 스스로 신혼집 꾸미기에 도전하면서 비싼 가구와 소품 없이도 멋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 집꾸밈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오픈한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는 회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와이프로거로 활동하면서 각종 잡지와 신문에 소개되었고, 올리브 TV <리빙 잇 유어셀프>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이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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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깨어 있네
이해인 지음 / 마음산책
"희망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부르고 키우고 깨우는 희망"
2010년 새해, 이해인 수녀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희망은 깨어 있네>는 그가 일상에서 길어 올린 100편의 신작 시와 지난 1년 반 동안 기록한 단상을 모은 책. 암 수술 이후 수십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견녀낸 시인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이라고 생각하며 지낸다'며 담담히 이야기한 바 있다. 아프고 나서 감사할 일이 더 많아지고, 시를 쓰는 느낌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도 했다.
책에는 일상의 짧은 순간, 말 한마디 속에서 발견한 희망과 기쁨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병상에서 느끼는 괴로움과 절망, 그 속에서 눈뜬 지혜와 감사의 마음도 있다. 수도자이자 생활인으로 느끼는 그리움과 꿈, 행복 역시 함께한다. 시집의 말미에는 2009년에 떠나보낸 정든 벗 고(故) 장영희 교수, 김수환 추기경, 김점선 화가를 추모하는 시를 실었다. 이와 함께 시어의 싹이 된 말들, 인간으로서 느끼는 두려움과 기분 변화 등 갖가지 상념도 들려준다. - 문학 MD 김재욱
저자의 말 : 아침에 잠이 깨어 옷을 입는 것은 희망을 입는 것이고, 살아서 신발을 신는 것은 희망을 신는 것임을 다시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전에는 그리 친숙하게 여겨지지 않던 희망이란 단어가 퍽 새롭게 다가오는 날들입니다. 희망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불러야만 오는 것임을, 내가 조금씩 키워가는 것임을, 바로 곁에 있어도 살짝 깨워야만 신나게 일어나 달려오는 것임을 다시 배워가는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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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콘서트
고미숙 외 12인 / 이숲
"우리 시대 대표 학자들, 인문학을 말하다"
KTV에서 김갑수의 진행으로 지금까지 3년 가까운 기간에 70편이 넘게 방영한 '인문학 열전' 시리즈 가운데 백미 열세 편을 골랐다. 고미숙, 황경식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한국의 대표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문적 사고의 의미를 짚어보고, 교육과 윤리, 사랑과 성, 생명과 환경, 문화와 사회에 대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소개한다.
바삐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 인문학이 어떤 쓸모가 있을까? 책은 이렇게 말한다.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굴곡이 있게 마련인데, 자기 삶의 의미를 알고, 삶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차이가 있다. 인문학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우리 현실에서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에서 개인적인 관점을 정립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인문 MD 금정연
13강 내용 :
우리 인문학의 길 - 김경동, 김기현
새롭고 낯선 유혹, 통섭 - 최재천
미래의 대학, 학문의 미래 _ 김광웅
넘치는 교육 열정, 아이의 행복은? _ 문용린
인문학적 상상을 통한 종교문화 읽기 _ 정진홍
새로운 시대의 윤리 - 황경식
호모 에로스, 사랑에 대한 탐구 - 고미숙
뇌는 과연 윤리적인가? - 김효은
온생명으로 태어나다 - 장회익
숲의 생명, 생명의 숲 - 차윤정
왜 ‘책’이어야 하는가 - 도정일
판옵티콘, 그 안의 권력 - 박정자
유토피아를 꿈꾸다 - 김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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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나는 아무도 못 말려
비벌리 클리어리 지음, 트레이시 도클레이 그림, 김난령 옮김 / 열린어린이
"1982년 뉴베리 영예상 수상작"
뉴욕타임스가 '동화 속의 가장 웃기는 여동생'으로 소개한 바 있는 라모나는, 호기심 많고 낙천적이고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아입니다. 아버지의 실직,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 등 번번이 자기 예상과 빗나가는 상황 때문에, 때때로 화도 나고 좌절감에 빠지기도 하는 라모나. 하지만 시련이 닥칠수록 '찰떡처럼' 똘똘 힘을 뭉치는 가족들이 있기에 라모나는 그 어떤 어려움도 거뜬히 헤쳐 나갑니다. 단 하루도, 한 순간도 무심히 흘러가는 일이 없는 아이들의 일상. 사건과 사고, 고민과 행복, 웃음으로 빈틈없이 꽉 찬 이 행복한 나날을 <헨쇼 선생님께>의 작가 비벌리 클리어리가 익살스럽고 생동감 있게 담았습니다. 세대를 넘어 큰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1982년 뉴베리 영예상을 수상했습니다. - 인문 MD 금정연
수상내역 및 추천사 :
뉴베리 영예 도서
혼 북 팬페어 선정 도서
국제독서연합 어린이도서협의회(IRA-CBC) 어린이들의 선택 상
페어런츠 초이스 금상
미국도서관협회(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라모나는 가장 웃기는 동화 속의 여동생이다." -「뉴욕타임스」
"진실하고, 온정이 넘치고, 재미있다"-「북리스트」
"작가는 어린이문학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잊지 못할 캐릭터를 만들어 내었다."-「혼 북」
"독자와 평단이 모두 호평을 하는 경우는 무척 드문 법인데, 클리어리의 작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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