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로부터 강한 자극(저항 운동)을 받으면근육에 상처가 생기고, 휴식과 적절한 영양 섭취를 통해근육은 재생하며 자라게 된다. 원리는 간단할지라도 근육을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몸을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운동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꾸준히 운동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 번의 자극으로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강도 있는 자극이 꾸준하게 반복돼야만, 그리고 그때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해야만 근육이조금씩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 습관을 만들었다면근육 만들기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늦게 운동을 시작했어도 놀랍도록 몸을 성장시키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철인 수녀Iron Nun로 유명한 마돈나 뷰더 수녀Sister Madonna Buder는 1930년생으로, 47세에 스포츠가 정신, 육체, 영혼을 조화롭게 하는 데 도움이된다는 신부님의 이야기를 듣고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뷰더 수녀는 수영, 사이클, 달리기 세 가지 종목을 쉬지 않고 실시하는 스포츠로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철인 3종 경기를 325회 이상 완주한 경험이 있다. 그중 45번은 가장 장거리인 수영 3.9킬로미터,
사이클 180.2킬로미터, 그리고 42.195킬로미터 마라톤으로 구성된 ‘철인 Ironman 코스‘로, 철인 코스에 처음 도전했을 때 그녀의 나이는 55세였다. 2011년에는 82세의 나이로 완주해 철인 코스를 완주한 최고령자로 기록을 남겼다.
나이키의 Just Do It‘ 캠페인 #한계는없다‘ 의 다섯 번째 영상 "젊음, 한계는 없다" 의 주인공이기도 한 뷰더 수녀의 목표는 90세에 또 한 번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어떠한 도전에도 과감히 나설 수 있는 용기. 철인 수녀는 말한다.
"시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유일한 실패다." - P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