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래서 모든 게 달라졌어요!

그래서 모든 게 달라졌어요! ㅣ 그림책 도서관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박선하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6월

남다른 존재가 되기를 선언하는 것부터 실행에 옮기기까지, 이게 다 얼마나 피곤하고,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 그럼에도 용기를 내 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지는.

[100자평] 학교 가는 날

학교 가는 날 - 오늘의 일기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송언 글, 김동수 그림 / 보림 / 2011년 12월

믿고보는 보증수표 송언쌤이랄까...
깜찍한 결말이(너무 기대하면 실망함 ^^;) 그림책에 별 관심없는 초6도 몇 번씩이나 다시 들여다보고 큭큭거리게 만들더라.

[100자평] 무슨 꿈이든 괜찮아

무슨 꿈이든 괜찮아 - 2008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그림책 상’ 수상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5
프르체미스타프 베히터로비츠 글, 마르타 이그네르스카 그림, 김서정 옮김 / 마루벌 / 2014년 2월

한없이 사소하고 끝간데 없이 원대한 꿈들의 카달로그.
내 꿈의 변천사 목록이 새삼 궁금해지고, 같이 까르륵거리는 아이들의 꿈이 궁금해지고, 꿈이 ‘있는‘ 어른으로 커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한다. 엄마로서 갖는 꿈은 그런 것이다.

[100자평] 방방이

방방이 ㅣ 아빠딸그림책 시리즈
이갑규 지음 / 한림출판사 / 2018년 1월

어른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첫페이지를 넘기면 그림 안으로 훅 빨려 들어가는 건, 하람이 아빠의 긴장+설레는 표정만큼 옛 추억에 소환당하는 엄마아빠들이지 아이들이 아니거든요.

[100자평] 프란시스는 잼만 좋아해

프란시스는 잼만 좋아해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65
러셀 호번 글, 릴리언 호번 그림, 이경혜 옮김 / 비룡소 / 1999년 5월

그림책이 원래 그렇지만, 이 책은 특히 꼭 어른이 (그것도 밥 챙겨주는...) 아이에게 읽어줘야 효과가 배가 될 듯.
편식 좀 해 본 아이라면 읽어주는 어른이나 듣는 아이나 같이 박장대소하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