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니르바나 2004-11-25  

처음으로 방문인사 드립니다.
처음 방명록으로 인사드리자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조금 쑥쓰럽군요. 그러나 통과의례라는게 있게 마련이고해서 인사를 드리려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좋은 글과 그림, 음식까지 성찬을 이룬 로드무비님의 서재에서 찾아뵙게 된 것을 일신의 영광이라고 하면 오바라 할까 두렵지만, 인연의 세계에서 보면 그렇지만도 아닐겝니다. 자주 찾아와 입 벌리고 인사드려도 나무래지 마시고 이쁘게 보아주세요. 아인쉬타인 영감님의 유모니까요. 오늘부터 차가워진다고 일기예보가 그러더군요. 로드무비님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니르바나 드림-
 
 
로드무비 2004-11-25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르바나님, 이렇게까지 거창한 인사를 해주시니......
역시 님의 사진을 제 방에서 보니 너무 즐겁습니다.
사실은 오늘 즐찾했거든요.
저도 앞으로 님의 글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밥헬퍼 2004-11-24  

여기에
로드무비님의 서재힛이 10000을 넘어선 것을 보니 제가 서재를 비운지가 오래됐다는 느낌이 확 옵니다. 우선 축하부터 드립니다. 그동안 밀린 내용들을 한번 돌아보려다가 엄두가 나질않아 여기에 한묶움으로 인사를 남깁니다. 잠깐이지만 여전히 좋은 서재로 살아있는 글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서재의 매력이지요. 그럼..
 
 
로드무비 2004-11-24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헬퍼님, 안 그래도 요즘 많이 바쁘신가보다 생각했답니다.
저도 이제 애들 장난 같은 짓 그만하고 책 좀 읽으려고요.
저의 본령은 아무래도 리뷰 아니겠습니까.
인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님의 좋은 글도 기대할게요.^^

로드무비 2004-11-2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 아저씨가!^^
 


비로그인 2004-11-23  

로드무비님!
러드무비님, 이거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왔습니다. 님께서 올려주신 꽁치찌개..사실 어제 로드부비님도 아시다시피 피쳐 하나를 다 마신 뒤라서 좀 취했었고요, 새벽엔 오징어채가 소화가 안 돼 배가 아픈 상태에서 화장실에 갔다 그만 토사곽란을 일으키고 말았답니다. 새벽 다섯 시에 눈만 똥글똥글 뜨고 누워있었는데 핫~ 로드무비님의 그 매콤하고 뜨거운 꽁치찌개가 눈에 아른거려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 김치를 썰고 시큼한 국물을 넣어 콩나물과 함께 김치찌개를 끓였는데..하하, 이거 맛이 죽여주더라구요. 밥 두 그럭 뚝딱, 금방까지 한 그럭 뚝딱, 해서 총 세 그럭 아침밥 분량의 쌀을 축냈습니다. 늘 어려운 우리 경제에 건강한 내수를 촉진시켜주시는(특히, 쌀!) 로드무비님, 감사합니다.
 
 
로드무비 2004-11-23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그 오징어채 맛나 보이긴 해도 야밤에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겠다
했는데......잘하셨어요, 복돌이님. 역시 속풀어주는 건 김치찌개 종류야요.
앞으로도 토속적이고 허름한 음식 사진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밥을 세 그륵 드셨다고요? 하하하 잘하셧습니다. 김치찌개와 밥 먹고 찐 살은 뽀야니 예쁠 것이야요.

로드무비 2004-11-23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셧습니다--잘하셨습니다(수정)^^
 


비로그인 2004-11-20  

로드무비님~
로드무비님, 차력당 가입을 축하드리옵니다. 이거 또 멀쩡한 서재지인 한 분을 이렇게 또 악의 수렁에 빠지게 해서 워쩐대요. 이왕 발을 담그셨으니 신나게 망가집시다, 크하하..근데 차력도장 정상화를 위한 댓글투쟁이 왜 이리 미비하답니꽈? 모두 조직을 정비하고 댓글투쟁에 총력을 기해야죠. 저넌 말이죠. '그대와 마지막 춤을' 좀 봐야겠어요..엇, 추워라..왜 그 남자 기억이 안 돌아오지..흠..
 
 
비로그인 2004-11-20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이거 1회 보고 지금 봤더니 영 아니네요..훗. 역시 한국드라마의 공식구조를 그대로 답습한 듯. 염증..

로드무비 2004-11-21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이님, 전 어제 그 시긴에 남동생네 집에서 중국요리 시켜놓고
한잔하고 있었답니다. 돌아와선 뻗어 잤고요.
댓글 투쟁 다시 나서야죠. 근데 그게 진우맘님 페이퍼였죠?
저는 요즘 드라마 하나도 안 봐요.
아일랜드도 뭔가 나와 좀 안 맞았고 김운경 작가는 왜 요즘 글을
안 쓰시나 몰라요. 그죠?

비로그인 2004-11-23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운경님이 누구시대요..저 사실 아는 게 별로 없는 사람이라..제게 드라마는 취약한 과목..으으..

로드무비 2004-11-23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서울뚝배기' '파랑새는 있다' '서울의 달' 작가를 모르신단 말씀?
질펀한 서민 드라마 외엔 안 쓰시는 분이죠. 아심시롱.^^

로드무비 2004-11-2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저 밑에 제가 복돌이님께 뭐라고 물어놨는데 보시고 답글 좀
달아주세요.

비로그인 2004-11-24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 분이 김운경님이셨군요. 알지요. 으..날이 밝았나봐요. 출근준비해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시압!
 


파란여우 2004-11-16  

저 왔어요^^
어제 책을 받았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이제서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어요. 생각했던 대로 마음 한 구석을 짠하게 해주는 그림들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책을 서슴없이 전해주신 님의 따듯한 마음을 느끼며 이 가을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멋 부리신다고 하시지 마시고 내복 챙겨 입자구요. 보내 주신 마음의 책 소중하게 잘 보겠습니다.고맙습니다.^^
 
 
로드무비 2004-11-16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그 댓글을 읽는 순간 님이 그 책의 새 임자구나 감이 왔답니다.
무사히 책이 도착했다니 기쁩니다. 그리고 내복 꺼내어 입을게요.
님도 감기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