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으로 2005-01-27
로드무비님, 새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하여, 상투적이지만 정말 절묘한 말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셨나요?' 1월이라는 이유로, 많은 것들을 다르게 보려고 다르게 살기 위해 마음을 먹었습니다만 저는 또 금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뭐..인생이 그런거지^^ 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느라 1월 끄트머리를 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로드무비님의 이름을 생각하면 어쩐지 바람냄새라도 나는 것처럼 조금은 홀가분하고, 또 그래서 조금은 쓸쓸한 기분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보여주시는 삶의 모습은 따뜻하네요. 여전히 말입니다.
그저, 늦은 새해 인사를 보내려 왔다가 주저리 말만 많아 지는 군요.
아직 감기 조심하셔야 할 겨울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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