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선인장 2005-04-06  

안부
매일매일 들러서, 님의 글을 읽으면서도, 댓글을 달지 못했어요. 이상하게도, 타인에게 말을 남기는 게, 요즘에는 더 조심스러워져요. 다자이 오사무의 고백을 읽고, 무슨 말을 하고 싶었나 봐요. 그렇게 살면서도 편치 않은 심정, 누군가의 삶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저는 절절히 이해하고 있거든요. 너무 오랫만에라, 인사겸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오늘 날씨가 참으로 수상하군요. 바람이 심해요. 마음도, 몸도 다치지 않고 오늘을 잘 넘기시길 바래요...
 
 
로드무비 2005-04-0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인장님.
다자이 오사무의 일절을 읽고 말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소굼 2005-04-06  

잊지 않고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고마워요. 이불: ) 마음에 들어서 조만간 사려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로드무비 2005-04-0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구름 무늬로? 50프로 세일 아망떼로?
사시면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인터라겐 2005-04-01  

로드무비님 글 너무 재밌어요..
감색 땡땡이 원피스의 추억을 보면서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제가 올해 서른다섯의 나이가 되었는데 ... 전 가끔 제 나이 잊어먹고 싶어요..그런데 해가 바뀔때 마다 끝자리가 저랑 같이 나가다 보니깐 잊어버리지도 못해요.. 몇살이냐구 물어보면 올해가 몇년도예요..아하 그럼 제가 35살이요.. 이런식으로 얘길하게 되거든요.. 전 27살이 제 인생의 가장 찬란할꺼란 믿음과 혹시 그때까지도 안그러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으로 보냈는데 음 나름대로 27살의 멋진날들을 보냈지요.. 그렇게 영원히 27살로 남고 싶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제가 35살. 믿고 싶지 않아요...ㅠ.ㅠ ㅋㅋ 다행인것은 남편은 아직 절 27살 처음만났던 날의 이쁜이로만 기억해 주고 있다는것이죠...넘 심각한 증상인가요? 로드무비님!!!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자주 놀러 올께요... 로드무비님
 
 
로드무비 2005-04-01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반갑습니다.
오늘 오전에 꽤 오래 제 방에 머무르셨죠?
일일이 답글 못 달아 죄송해요.
컴퓨터 방 불이 나가 서재활동에 지장이 있네요.
형광등 달고 바쁜 일 끝내는 대로 님의 방에 놀러갈게요.
아셨죠?^^
 


불량 2005-03-27  

로드무비님
봄날인가..했더니..눈도 오고, 와우. 진짜 오묘한 날씨에요. 음. 지금 밖에는 봄비가 내리네요. 잘 지내셨어요?? 늦었지만 리뷰당선 축하드리구요.. 오랫만에 들어와도.. 알라딘 마을분들은 여전하신 것 같아서 좋네요..^^ 늘 건강하세요.. 주하도 이쁘고 씩씩하게!! 으샤으샤~
 
 
로드무비 2005-03-27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량유전자님, 너무 반가워요.
집에만 있으니 날씨가 눈에 잘 안 들어오네요.
이번주엔 꼭 영화도 한 편 보고 싶은데......
이제 자주 글 올리실 거죠?
안 그래도 가끔 궁금했답니다.^^
 


새벽별을보며 2005-03-22  

로드무비님.
지금 제 서재에 오셔서 상품 하나 골라 주셔야 해요. 지금 오셔야 해요. 그래야 뒷 순서에 계시는 분들이 고르신다구요~~~.
 
 
로드무비 2005-03-23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비로그인 2005-03-25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또 됐데요? 예? 왜 근댜..로드무비가 아니라 로또무비인가..거, 너무 잘 되는 거 아뇨? 예? 수상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