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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라오스 - 행복을 꿈꾸는 여행자의 낙원 지금 이 순간 시리즈 1
오주환 지음 / 상상출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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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놔.  아쉽게도 사실 이런 훌륭한 책에 비해 표지는 좀 뭔가 아쉬움이 있긴 한데, 내용은 너무 꽉꽉 알차니 뭐든 다 용서되는 이기분.

라오스라. 라오스.

솔직히 말하면 아직 해외여행 한번을 못가본 ....... 아니, 안가봤다고 하자.  어차피 장거리 비행을 못하는 병이니.  그래 그러자.  안가본 나.

그래도 늘 꿈꾸는 몇몇곳의 해외 여행지는 있다.  좀, 아니 아주 많이 무섭긴 하지만(?) 러시아 그 백야를 즐겨보고 싶고, 붉은광장(?)을 바라보고 싶고 여튼 이래저래 이쁘다는 러시아의 여인네들도 좀 보고싶고, 강한 억양의 러시아 남자들도 보고싶고, 보고싶고, 보고싶다.  그래서 러시아 한표.  그리고, 그렇게 또 좋다는 유럽의 어느 도시들 한곳쯤.  어려워서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곳이 있었는데 암튼 그곳 한곳.  그리고, 일본의 온천한곳 (그래도 일본은 좀 가까우니까 용기를 내 볼 수 있겠지. ㅠㅠ)

 

그래, 그래 늘 꿈만 꾸고 있다.  아, 그래 체코도 있었지.  체코  체코. 

그러던 차에 우리의 꽃청춘들이 떠났던 라오스.  그거 보면서 침 꼴딱꼴딱 삼켰었다.  저런 느림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어서, 옛 우리들의 시골마을 같은 인정을 느껴보고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특히나 그들이 즐기는 방비엥에서의 즐거운 하루는 와~ 그래 저게 청춘이고 여행이다.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막막 동경하는 대상이 될 정도로 가보고 싶었다.  그러면서 막 또 못가는 스스로를 위로하며 '쳇쳇, 우리나라 시골에만 가도 저런 곳 많다구.' 막 이런다.  그게 어디 거기가 거기냐고.  우리나라와 라오스의 차이건만.

 

그렇다.  사실 라오스라는 나라 그리 발전하지도 못하고 우리나라의 70년대 수준을 보여주는 듯한 가난한 나라로 인식되지만 저자가 말하듯 그냥 천천히 즐기며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 순수한 천사들의 얼굴이 있음으로 행복함이 묻어나는 그런 곳인게다.

아, 가보고 싶네. 진심.  책 읽으면서 계속 이런 생각만 했다.  가보고 싶다고.  나도 방비엥의 물속에 풍덩 빠져보고 싶다고.

나도 딱밧 하는 승려들도 보고 싶고, 크진 않치만 소박한 듯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가보고 싶다고 (그나저나 이 책 보고 처음으로 알았네.  라오스의 수도가 비엔티안인 걸.)

 

 

배낭여행객들이 꼭 들려야 할 곳으로 꼽는 라오스.  풍요하지는 않치만 즐거움이 떠나지 않는 곳.  뭔가 사소한 것 하나로도 기뻐하며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곳.  아, 진짜 나에게도 이런 곳 지금 참 필요한데.......

 

 

우리와는 다른 불상의 모습과 사원들도 막 구경해 보고 싶다.  화려한 칼라와 작가의 맛있는 글에서 더 라오스에 대한 간절함은 깊어진다.  그냥 뭐랄까 사진에서 라오스의 여유가 느껴져서 나도 자유로워 지는 기분.

어쩌면 어린시절 자란 시골 고향이 그리워 지는 기분?  아니, 마치 우리 시골집에 가 있는 듯한 느낌마져 든다.  그때는 진짜 아이들도 라오스의 아이들처럼 순수해서 외부사람들만 보면 웃어제꼈는데 지금은 시골도 그렇치도 못한데다 아이들마져 별로 없는 걸 뭐.

 

좋네. 라오스.  진짜 여행하고픈 곳이네.  딱 쉬어가면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곳이구나.  지금 이순간이 아니면 또 발전돼 버린 또다른 라오스가 나올거 같아 정말 이 순간 떠나야 하는 곳인데 아쉽구나.  이넘의 비행공포증.

 

 

그래도 참 감사하다.  이런 책으로나마 나는 또 마치 라오스를 다녀 온 듯한 착각에 빠져본다.  비록 직접 체험해 보는 것과 하늘과 땅 차이지만 그래도 조금의 폭 줄임은 생기지 않았을까?  전혀 모르던 라오스에서 꽃청춘에서 본 방비엥과 그 외 도시들을 책속에서 발견하고 아~ 그래 저곳은 물이 너무 맑았었어.  저 폭포는 진짜 진짜 한참을 걸어 올라가서 볼만하겠구나 등등.  간접적인 경험으로라도 행복감을 맛봐 본다.  아, 이제 라오스나 또하나의 꿈 리스트에 올라가는 건가?  나도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도 보고싶고, 길가의 소똥도 밟아보고 싶구만. 

뭐, 그래 이동거리 4시간, 8시간, 언제 설지 모르는 버스등등은 나를 무지 불안하게 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그 모든것을 차치하고서라도 가보고 싶고, 안가봐도 그리운 곳이 돼 버리는 구나.  라오스라는 나라 정말 매력적이다.  작가님의 글과 사진이 더 라오스를 아련하고 그립게 하는구나.  못가봐 아쉽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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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행복 플러스 - 행복 지수를 높이는 시크릿
댄 해리스 지음, 정경호 옮김 / 이지북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사실 이 책을 받았을때 처음 표지를 보고 뭔가 실망스러운 느낌적인 느낌.  아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 아닌가벼.  어쩔껴. 

10% 행복해지기...... 10%행복 플러스.  하긴 사람 살아가는데 10%라도 행복해지는게 어디냐며 생각은 하지만서도 어째 얼른 펼치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  요즘 안그래도 잠을 제대로 못자는 시점이긴 한데 이런 책은 아주 저절로 스르르~ 잠을 재워 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런데, 초반 책을 펼치고 읽는데 오오오오~~  재밌다. 재밌다.

이 아저씨의 경력도 화려하고 자신의 취재 이야기를 하는데 호기심이 동했다.  그래서, 초반부터 가좌~ 했더랬다.

사실 제일 초반 관심을 가졌던 건 이 작가의 화려한 경력도 경력이지만 물안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오~? 라며 혹했던 것 같다.

 

늘 뭐 말하지만 웬만한 공포증은 다 안고 사는 나는 역시 불안증과 뗄래야 뗄수 없는 인물.

그냥 세상 살이를 무서워 하기도 했고, 이래저래 뭐든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도 많은 인간인지라 그에 대한 도움도 될까 싶어 기대감도 있었다.

 

 

그런데 본인의 불안증에 대한 이야기와 마약으로 빠져들었다가 취재이야기 이러저러 한 이야기들이 장황하게 이어지면서 호기심 막 자극.  생각보다 불안증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는 없었다.  그걸 얘기하려던게 아니었던가?  내 추측이 틀렸군.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했구만.  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이제서야 이 저자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바로 명상, 침묵, 묵언수행 등등

주로 명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가 종교특집을 진행하게 되면서 이래저래 여러방면의 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의 그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고쳐줄 방법으로 선택한 방법이기도 하다.  그런데, 뭔가 나는 또 이런데서 종교적 냄새를 맡는다.  뭐든 어떤 책이든 내가 종교가 있고 없고를 떠나 딱히 종교적 색채를 띄는건 싫어하니까.

 

물론, 작가는 종교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함이 아니다.  명상에서 오는 편안함.  그리고 그에 따른 문제들을 늘 고민하고 잘아는 이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정말 철저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대단할쎄.

 

 

사실 명상이 얼마나 좋은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저자의 글에서 더 확신이 생겼다.  괜찮구나.  정말 괜찮은 방법이구나.

자신의 취재이야기와 더불어 명상에 대한 이러저절한 실제 경험이야기등이 흥기롭게 실려있다.

 

그런데, 역시 명상이야기라 그런건가?  초반 아주 재밌게 달려주던 취재이야기에선 진도도 팍팍 잘 나가주고 재밌더니 명상부분으로 접어들면서 나도 읽기가 늘어져 버렸다.  게다가 이상하게 책만 들면 잠이 쏟아져서 이거 참..  이 책 읽는데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려버렸다.  초반 출발할때만 해도 금방 읽어버릴 듯한 기세였는데 쩝쩝.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후반은 좀 지루한 느낌마져 들었다.  그런데, 이상한건 마지막 책을 덮으면서 어? 나도 명상 한번 해 볼까?

이런 호기심과 생각이 든다는 거다.  세상의 고민거리들을 좀 던져버리고, 아니 다 던지지는 못하더라도 이 책에 나온 저자처럼 딴 생각을 하더라도..... 그 생각들을 다시 다 잡으면서 시도해 보고픈 욕구.  그래, 작가가 의도한 것도 이런게 아니겠는가.  일단 좌선이나 의자에 앉아서 시작을 해야하는데 요즘 내 주위엔 방해꾼(?)들이 너무나도 많다. ㅋㅋ  일단 시작은 해보기로 하는걸로.

좋아, 나도 명상가가 되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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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할 -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마스노 슌묘 지음 / 담앤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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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하나.  책표지에 소개된 글 때문이었다.

"걱정하는 일이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  사실 대충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우리들은 걱정을 안고 살고 그 걱정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안달복달 한다.  특히나 내 성격을 스스로도 너무 잘 알아서 내가 직접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성격이다보니 이 책에서 뭔가 답을 얻고 싶고, 힐링을 하고 싶다는 느낌이 있었다.  뭔가 답을 조금이라도 찾을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었거든.

 

나는 하루에도 집을 열두채 지었다 부셨다 하는 성격인 걸.   그러니 뭔가 도움이 되겠지 싶었다.

 

 

일단 만오천원짜리 점심보다 책한권을 선택한 여자가 참 멋진 여성이라고 칭찬글이 나오길래..

엄훠~ 내 얘기야.  그럼 나 멋진여자? 으흐흐흐~~

하지만, 알다시피 나는 책을 좋아한다기보다 사는 것에 미췬 여자.  그냥 책에 미친 여자일지도...... 그래도 일단 책 사는 걸 나쁘게 보아주지 않으니 좋은거다.  그래 아자~ 읽어보자 라며 술술~ 읽어나갔다.

진도는 잘 나간다.  그래, 진도는 잘나간다. ㅠㅠ

 

 

그렇치.  우리는 행복해지고 싶어서 돈을 벌려고 한 이윤데, 돈을 위해 행복을 포기하는 아이러니를 겪게 된다.  옳은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뭔가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의 반복인 듯한 느낌.  다 알고 있는걸 그냥 다시 읽는 느낌.

아,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쩝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해야하는 일들.  많은 깨달음을 주는 듯 한데, 역시 불교 관련 스님이 쓰신 책이라 그런지 뭔가 종교적 색채가 짙다.  어이할꼬.  나는 개인적으로 일반책이든 소설책이든 이종교, 저종교를 떠나 종교적 색채가 있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그냥 책은 책으로서 만나고 싶을뿐.

 

좋은 말들의 나열이긴 하지만, 정작 내가 원했던 답은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기분이 들었다.  뭔가 아쉬운 느낌이랄까.

 

 

깨달음에 대한 신선함(?)이 없다.  그냥 우리가 일직이 생각해 왔던 이야기의 반복일 뿐이다.  그리고 스님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무소유에 대한 느낌.  욕심과 걱정을 버리고, 질투와 허세를 버리고........ 

 

좋은 말씀들이라 읽으며 음음 거리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은거 같아 아쉽다.  표지에 쓰인 그런 내 쓸데없는 마음의 심상, 걱정거리를 어찌조절해야 하는건지.... 직접적인 조언을 듣고 싶었는데, 그런이야기이긴 한데 너무 원론적이다.  새로운 느낌이 없는.... 큰 깨달음보다는 이미 그렇게 하면 된다는 걸 알고 있는 이야기들.  에고, 아쉽고도 아쉽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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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연애담 2 - 완결
이희정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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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아, 그랬지..  1권 보고 나서 이거 2권 어찌 읽나.  댄장할...... 지겨운데.... 막 이럼서 2권 읽기를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그치만, 어쩌리 1권을 봤으니 2권도 봐야지.  미루고 미뤄도 읽기는 해야지.  그럼서도 막 손은 안가고.

뭐이리 로맨스라지만 거시기한 묘사는 많은지..... 1권에서 실망 좀 하고, 더이상 나올 이야기 꺼리도 없건만 2권은 왜 이리 빽빽한겨? 라며 버럭질도 해보고....... 그래도 어쩌리.  들었다 2권.  그리고 후아~ 다 棘駭�.

 

 

진짜 글씨도 빽빽하네.  근데 말이다.  2권의 대충 내용을 예상했던건 춘화연애담이니 이제 결혼을 한 후가 신랑 진태루를 도와 춘화도를 팔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더 농밀한(?) 묘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웬걸?  이거 아니쟎아요.

무슨 조선여인네의 칠거지악이더냐.  시집살이더냐.

이건 아니쟎아.  로맨스래매? 로맨스 소설이래매?

근데, 로맨스소설이라고 치부하기엔 아이를 못낳아서 시엄니께서 시키는 아이 낳는 비법 좋다는 거 다 해보고 정줄 놓고 씨받이를 들이니 어쩌느니....... 이거 참.. 이 장르를 진짜 로맨스소설로 봐야해? 진짜 그래?

 

물론, 진태루라는 신랑 이남자.  마누라밖에 모른다.  딴여자 데려다 줘도 싫단다.  결혼을 했으니 마누라에게만 정절을 지키겠단다.  그렇겠지.  이런 사람도 있었겠지.  하지만, 첩 거느리는게 부의 축적처럼 보이고, 남자의 위상으로 보이고, 오는 여자 마다않던 조선시대가 아니던가?  그런데 이런 정절을 중요시 하는 남자가 있었던가?  뭐 있었겠지만 너무 아내만 사랑해서 완전 아내라면 혹~ 하는 진태루의 모습은 결국 로맨스소설로서의 모습을 보이게 하긴 한다.

 

 

그래도 감히 말하자면 이 책은 로맨스소설로 치부하기엔 좀 아깝다.  오히려 1권보다 2권이 조선여인이 감내해야했던 고통과 아픔을 잘 표현하고 인간적인 면을 잘 살려줘서 제목만 잘 짓고, 뭔가 좀만 더 다듬었다면 일반적 소설로서도 아니 오히려 역사적 이야기로서도 꽤 괜찮았을 법한 책이다.  왜 제목이 이따우지?  춘화연애담이라 하니 너무 로맨스소설로 치우치는 듯하여 가볍게 보이고, 전체적 이야기는 많은 것을 담고 있음에도 제목이 말아먹었다. 

그냥 1권을 보면서는 그래, 뭐 그 춘화가 그 춘화였던 게야. 그래서, 이리 너무 에로틱 묘사가 많은 것이야.  이런 책이 그렇치 뭐. 라며 툴툴댔다면 2권은 조선여인들의 아픔과 아이를 낳치 못하는 여인들의 고통을 너무도 잘 묘사해서 이건 로맨스로 가볍게 가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강했다.

 

제목 좀 다르게 해보지?  그럼 좀 더 깊이있게 와 닿을텐데.  로맨스 소설로 치부하기엔 아깝다니까.

게다가 저자가 우리 옛것의 생활들과 말들을 쓰기위해 무지 노력한 흔적도 보이고 말이지.

단지, 근데 좀 진도가 안나가고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긴하다.  그래, 역시 1권에서 에로틱 묘사를 좀 줄이고 2권이야기를 중점으로 깊이 들어가면 좋겠구만....... 그럼 진짜 괜찮을텐데......  두권짜리로 두꺼운 두께는 좀 지겹다니까



 

이희정,북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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