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다이어트 : 100일이면 충분해 - 착한 몸매를 위한 착한 레시피
한지혜 지음 / 상상출판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이 책이 필요한 건 내가 아니라고 혼자 막 생각했었던 것 같다. 나는 이미 결혼을 했고(?) ㅋㅋ 웨딩다이어트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었던 거다. 하지만, 사실 아이를 낳고 특히나 둘째를 낳고 하염없이 늘어나 버린 내 살들을 보면서 다이어트는 정말 그야말로 죽을때까지 평생 짊어지고 가야하는 여자의 숙명(?)인가..라고 생각했었다. 20대까지만해도 다이어트에 그닥 신경 안써도 되는 몸이었거늘..... 운동의 "운"자도 귀찮아 하는 인간인데다 딱히 뭘 그리 먹어도 찌는 스탈은 아니었고, 심지어는 너무 말랐던 적도 있어서 먹고 찌우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30대가 들어서니 그넘의 나잇살이라는 걸 무시 하지 못했다. 그때부터 였나보다. 나의 다이어트 스트레스와 운명은..... 그래도 어쩜 그때도 그러려니 했던것 같다. 그까이꺼 1,2키로 느는것 쯤이야....

그런데, 출산은 달랐다. 출산하고 기하급수적으로 두자릿수가의 살이 쪄 버리니 이건 도저히 감당도 안되고, 우리 아이들은 나의 날씬한 모습은 본적도 없고, 심지어 딸램은 엊그제 내 결혼사진을 보고 "엄마랑 참 많이 닮았다." 라고 한다. 못 알아 본다 ㅠㅠ

그니까 결론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굳이 웨딩다이어트가 아니래도 지금 시급하게 다이어트가 필요한 나에겐 이 책은 그야말로 "심봤다" 였다. 아, 어쩜 이렇게 간단하면서, 특히나 나처럼 요리 잼병인데다 창의성이라곤 죽어라고 없는 주부초단 아줌마에겐 그야말로 대박 책이라는 거다. 하나같이 간단한 레시피. 엄훠~ 세상에..... 이렇게 쉬웠어? 이런걸로도 만들 수 있단 말야? 라며, 이런 대박책을 왜 여즉 안 읽고 묵혔나 아는 아쉬움 마져 들었다.

간단하게 뚝딱 익히기만 해도, 살짝 굽기만 해도, 요리가 완성되는 이 서프라이즈라니.... 게다가 내가 엄청 어려워하는 요리들인데도 책 레시피로 보니 이건 뭐 식은죽 먹기다. 아니, 난 당최 왜 이런 쉬운 요리들을 못해 내고 늘 반찬이 없다고 투덜거렸고, 소금을 팍팍 치면서 살 찐다고 투덜거렸을까. 저염식으로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고, 기름에 달달 많이 볶아야 제맛이라고 어마무시한 기름에 달달 볶아 다이어트의 적을 생산해 낸 건 아니었을까?

요렇게 다이어트에 피해야 할 음식과 조리법들까지 있어서 일석이조다. 아, 이제 살만 빼면 되는겨? 아니, 아니지. 일단 여기 소개된 간단한 레시피로 요리를 해야한다는 진실. 그리고 꼭 운동도 병행해야한다는 진실. 일단 식이요법이 뭣보다 중요하니 요리 하는 기초부터 다시 차근차근해서 다이어트 음식을 만들어야 겠다고 절실히 느꼈다.

그나저나 냉장고에 미어터지도록 있는 재료로도 나는 이런 맛난 요리들을 만들어 낼 생각조차 못하는데 이 저자분 정말 멋지다. ㅠㅠ 어쩜 이리 창의적이면서도 새로운 요리들과 레시피가 가득한지...... 그저 엄마로서 여자로서 부럽기 그지없다.

나도 좀 이런 주부가 되고싶거늘...... 늘 만들 반찬 없다고 고민만 하고 있었으니...

그니까, 이 책은 당연 웨딩을 준비하는 여인들을 위한 저염식이나 저칼로리 요리로 필요하지만, 지금의 나처럼 아이낳고 찐 살을 빼기위해서도 좋고, 또 창작의 요리를 못해내는.... 나 같은 요리 잼병에게도 그야말로 대박인 요리책이다. ^^

아~ 이제부터 우리가족도 드뎌 맛난 새로운 요리를 만나보는 것인가~!!!

자자, 우리모두 건강하고 맛난 레시피로 대박 날씬해 봅시다아~!!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
이창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들때까지만 해도 꽤 기대가 컸던 책이다. 세상과 함께 소통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깊은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제목도 괜찮았고 표지도 색달라서 기대감 상승이었다. 대충 책을 휘리리릭 넘기며 읽기전 기대감을 가졌던 건 여러사람들의 이야기가 섞인 듯 해서 게다가 사진도 많아서 이 책이 과연 뭔가... 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이창민이라는 SNS작가가 여러사람들을 즉, 자신과 소통하는 사람들을 실제 만나면서 인터뷰하고 거기서 느낀 감정들을 적은 글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부터 시작해 연예인, CEO, 마술사, 일반인 등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적은 글이다.

이 책에 앞서 <병자> 라는 책을 먼저 냈다고 하는데 작가는 그 책을 먼저 읽고 이 책을 보길 바랬지만 딱히 그렇게 연결되는 느낌은 없어서 굳이 먼저 책을 만난 뒤 이 책을 볼 필요는 없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흠, 인터뷰한 사람들의 간단한 약력 소개와 그들이 걸어온 길,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 등 저자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점을 옮겼는데, 뭐랄까..... 아직은 글이 덜 다듬어진 느낌이다.

특히나 간단한 약력 소개라고 하긴 했지만, 소개들이 오히려 너무 장황해서 그들의 인터뷰 글은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 부분이 꽤 있었다. 굳이 사소한 CF경력까지 줄줄이 나열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게다가 문장 중간중간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해 읽어나는게 좀 힘들다고 해야하나.... 글의 조사 사용에 있어서도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꽤 보였다. 그래서, 어떤 부분들은 어떤 말을 하는지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생각보다 진도가 안 나갔다.

반복되는 문구도 거슬리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뭣보다 한사람 한사람 소개할때마다 앞의 글은 똑같은 반복의 연속.. 감사함을 전하는 건 좋치만 계속 그 문구가 나온다면 글에서 지겨움이 들 수 밖에 없다. 저자가 여러사람을 만나 그사람들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새로이 배워 나가는 건 좋치만, 만나는 사람들의 약력이 더 많고, 그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정작 저자의 느낌은 제대로 만날 수 없었다는 한계도 있었다. 자신의 느낌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었음 더 좋치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세상을 보는 안경으로..뭔가 새로움을 추구하고 받아들이고 싶었는데, 딱히 그런면이 없어서 좀 아쉬운 글 읽기가 아니었나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녀굴 - 영화 [퇴마 : 무녀굴] 원작 소설 밀리언셀러 클럽 - 한국편 17
신진오 지음 / 황금가지 / 201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으아악~ 후덜덜덜..... 그래, 나는 이런 책을 읽는게 아니었어. 나는 이런 체질이 맞지 않아. ㅠㅠ 잼나다 그래서, 호기심에, 그리고 이런 더운 여름의 더위를 한번쯤은 이런 책으로 날려도 좋을 거 같아서 고민고민하다가 읽기로 했는데, 으아아아아아악~!!!!!

나는 악몽을 꾸고 말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월 20일 <퇴마:무녀굴> 이라는 영화가 개봉된다고 한다. 2010년에 나온 신진오 작가의 <무녀굴>이 원작이라고 해서, 사실 뭐 나는 어차피 귀신영화 보기는 글렀고, 그래도 글로는 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가 있었다. 무섭긴 하지만, 뭐 그까이꺼.

그리고, 간만에 이런 책을 들어서 그런지 진도도 팍팍 회사서 야금야금 읽는데 잘나가는 거다. 눈치봐가며 읽는데도 반 정도를 뚝딱했으니 재미지긴 재미졌다. 그리고 대낮에 읽는거라 좀 겁은 났지만, 그래 그래 이 정도면 견딜 수 있어. 책이 쟎아. 막 이럼서 세뇌를 했는데..... 사단이 났다. 날도 열대야로 더운데 밤에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다 잠을 못 드는 거다.

으흐흐~ 거리며 화장실에서 쓰윽~ 나올거 같고, 안방에서 나올거 같고, 뭔가 문을 슬며시 열며 나올거 같고, 것도 아니면 그냥 저기 그렇게 서 있을거 같고..(으아아악~지금 쓰면서도 간담이 서늘해지는군.)

결국 그 밤에 나는 악몽을 꾸고 말았다. 진심 귀신나오고 심지어 개까지 나와서 개꿈꾸는..... 책 읽으면서 심신이 약해져 버렸어. ㅠㅠ

나는 안 맞는게야 이런 공포는......

근데, 어쩌리. 그 하룻밤을 그리 고생하고 안 읽겠다고 집어 던져놓고, 뒷얘기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 또 대낮에 들었다는 거.

이번엔 엘리베이터였어. ㅠㅠ 이젠 엘리베이터만 타면 위를 쳐다봐야해. 으흐흐흐~~~

제주 김녕동굴의 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데 초반의 무서움은 정말 간담이 서늘할 정도였다. 진심 그랬다. 물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공포가 틀리지만 개인적으로 공포감을 너무도 싫어하는 지라 그게 더 심했을 수도 있지만, 초반과 중반까지의 무녀귀신의 향연은 그야말로 악몽 그 자체, 간담을 서늘하게 할 그 자체였다. 어떤 분들은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고 하는데, 어쩌리...... 나는 진심 무서워서 심장이 쫄깃쫄깃 했는걸.

그런데 뭐랄까. 후반부로 갈 수록 힘이 딸린다. 이야기의 전개가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들이 겹치는 느낌. 특히나, 혜인이 나타나면서 티비프로그램 운운하는 부분부터는 좀 이야기가 그렇고 그런 이야기가 되는 느낌이다. 초반 그 극악스럽(?)던 공포는 차츰 사라지려하고 어디선가 본 듯한 전개가 이뤄지니, 어라? 이쯤에서 한번 또 무녀귀신 등장해 주겠군(?) 이라는 느낌이 드니, 무섭다가도 아쉬운 느낌이 드는 기분.

그나저나 제주 김녕사굴에 대한 설화는 많이 들어 본 듯한 모양새다. 뱀에게 처녀와 제물을 바치지 않으면 마을에 화를 주고, 그에 불복해 제주 판관 서련이 그 곳의 뱀을 죽이고 도망치다 뒤 돌아 보지 말라는 말을 무시하고 돌아보다 피비를 맞고 죽었다는 이야기....

근데, "뒤 돌아보지마." 요건 외국의 설화나 신화에도 있지 않나? 괜히 뒤돌아봐서 돌이 됐다는 이야기. 뭔가 우리나라 이야기가 외국 이야기가 막 뒤섞인 느낌. 일단은 이 설화에서 무녀굴의 이야기가 창작되었지만, 어쩌면 그 설화에서 따온 건 뱀 하나뿐이지 않을까?

빨간눈의 무녀가 태어나고 신딸이 되고, 제주 4.3사건으로 죽임과 폭행을 당하고...등등 이런 이야기에서 원수를 갚아 가는 무녀는 이해가 되지만, 자신의 손녀의 몸으로 돌아가려는...... 그런 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게다가 자신의 친 손녀의 삶을 피빛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 주위에서 괴롭힌다는 건 아무리 사람의 목숨이 탐이나도 복수할 대상을 잘 못 정한거 아닌가. 아니, 빙의 할 몸을 잘 못 정한듯하다. 자신의 핏줄이니 자신과 잘 맞을거라하더라도 그건 아니지 않나? 흠, 귀신은 피도 눈물도 없고, 뱀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그런 종족이라???

<김녕사굴이 이리 생긴 모양인데, 제주도 놀러가면 절대 여긴 안 가야지. ㅠㅠㅠㅠㅠ 무서워서 원.

무녀굴 생각날 거 같구만.... 만장굴은 가봤는데.....>

여튼, 마지막 책을 덮으면서 든 생각은 복수극이면 복수극 다운 느낌이 나야하는데, 그게 아니었던...듯 해서 좀 씁쓸한 느낌이랄까....

차라리 이야기의 촘촘함을 복수극으로 완전히 가져갔으면 더 낫지 않았을가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아직은 뭔가 설 익은(?) 느낌의 스토리 전개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초반의 공포감 조성은 그야말로 엄지척.

나, 이제 다시는 이런 공포소설 안 볼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제 돌아갈래~!! 제발 악몽에서 날 꺼내줘~!!!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줄게
베른하르트 라싼 지음, 박성원 옮김 / 꿈이있는아이들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이게 동화책이긴 한데, 일반 그림책은 아니고 이야기가 꽤 되는 이야기 책이다. 이 책을 그러니까 2007년쯤엔가 사놓고 묵혀(?)뒀었는데, 언젠가부터 눈에 자꾸만 들어와서 시간되면 함 읽어야지 했더만, 훨~ 읽으면서 완전 좌절하고 열받았네.

뭔, 이런걸 동화책으로 한다냐. 난 정말 이해를 못하겠네. 내용도 이해가 안 갈 뿐더러, 이런게 동화책이라는 자체도 웃기고, 제목은 막막 엄청 따듯한 이야기책이라고 속이고(?) 있지만, 이야기는 그렇치 않다는 진실.....

동물들의 입장에서 동물들의 각자 이야기가 꽤 되는데, 진심 뭔 말인지 모르겠다.

뿔을 맞대고 싸우는 사슴은 물러나지 않으면서 억지만 부리고, 쥐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모험을 하고, 너구리던가? 암튼 걔네들은 술 마시고 술 취해서 주정하는 이야기. 그리고 뭐? 당최 그리고 뭐냐고.. ㅠㅠㅠㅠ

나는 뭘 느껴야하고, 깨달아야 하냐고..... 동물들도 이런 생각 할 수 있다? 뭐 그런거? 아니면 도대체 동물을 의인화 해서 말하면 뭔가 재밌기라도 하지..... 술 취해서 노래하고 춤추는 녀석들이 귀엽기라도 하고 그런 동물들의 세계도 있을 수 있겠구나, 라고 킥킥거리게나 만들지, 읽는 내내 잠만 오더만.......

뭐지 이 책의 정체는? 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독서 슬럼프에 단단히 한몫 한 책. 동화라고 가볍게 덤벼서 읽다가 괜히 지루해서 혼만 나고, 시간이 오히려 더 끌리는 바람에 결국 책.프에도 떨어지고.... 으아아아, 이런 책은 사양일쎄. 동화는 좀 재밌어야 하지 않은가 말이지.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들의 반복으로 재밌지도, 웃기지도, 새롭지도 않은 이런 이야기를 생산해 내다니.....

진짜, 넘해... ㅠㅠㅠ 난 왜 이런 책을 샀던가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라서 좋아요!
후세 야스코 글 그림, 김향금 옮김 / 대교출판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달라도 너무 다른 세모와 네모. ^^

이 책 처음 나왔을 때 꽤 읽고 싶었는데 이번에 달리님 덕분에 나눔으로 받고 꼬맹이가 읽기전에 내가 덥석 먼저 읽어버렸다.

역시, 내가 요새는 동화책을 더 좋아함이야.크크

이 책은 영어와 한글이 같이 나와있는 책.

뭐, 요즘 아이들 영어를 얼마나 잘 아는지....... 그러나, 나는 한글만 읽어보기로.... 쿨럭~

그니까 그게 다 번역 돼 있는거니까 말이지. 굳이 영어로 읽진 않겠어. ㅋㅋㅋㅋㅋㅋ

요즘 우리들은 틀림과 다름을 잘 구별하지 않는 것 같다. 자신과 의견이 틀리다면 무조건 으르렁 거리며 소리를 높이고 보고, 손가락질을 하고 본다. 그런면에서 좀 뭔가 아쉬운 느낌. 하지만, 나역시도 그런 사람이 아닌가 이 동화책을 읽고 깊이 생각하게 되네.

너무 다르지만 서로 보완해주며 굴러가는 동그라미와 세모.

떼굴떼굴 잘 구르는 동그라미가 부럽지만 세모 역시도 가파른 언덕에서 위험한 순간의 동그라미를 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서로서로가 보완해주며 이끌고, 밀어준다.

찌푸리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사이. 동그라미와 세모사이.

읽고 꼬맹이에게 줬더니 "엄마 영어가 있어. 나는 영어는 잘 못 읽겠어." 라기에 한글만 보면 돼.

그리고, 어제 열심히 읽고 독서노트에 그림까지 그린다. 이런 동화책은 짧으면서도 참 기나긴 여운이 늘 함께한다.

그리고 또 생각하게 한다. 나도 틀리다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은 아닌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닌지.....

요즘은 동화책에서 꽤 많이 배운다. 그래서, 동화책이 좋은가보다. 딸램과 함께 따듯한 느낌과 생각을 하게 된 책.

역시 기대했던 책 다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