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 황금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 (살와 바크르/김능우)
18) 시인 (마이클코넬리/김승욱)
19) 따뜻한 (이정호 그림/강일구 글)
20) 당신이 나에게 가르쳐 준것들 (호리카와 나미)
21) 아이러브 초보맘 (헤더깁스플렛, 휘트니모스/안혜원)
22) 또다른 우리 (호리카와 나미)
23) 결혼 (남정윤)
24) 그대는 폴라리스 (미우라 시온/김주영)
25) 심장의 시계장치 (마티아스 말지외/임희근)
26) 왜 따라왔어 (오드레이 푸시에/박정연)
27) 땡큐, 스타벅스 (마이클 게이츠 길/이수정)
28) 왕이 못 된 세자들 (함규진)
29) 세상의 바보들 (원재길)
30) 잘가요 언덕 (차인표)


3월 14권 읽음.
사실 얇은책도 3~4권 되고,  동화책도 있는터라 권수로 따지자면 몇권 안될지도 모른다.
그치만, 뭐 그에 반해 600여페이지가 넘는 책도 있었으니, 읽은 걸로 따져야지..ㅋㅋ
올해는 초반부터 책 읽기가 쬐꼼 잘되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100권 무난할거 같은데, 오호홋~~150권으로 상향조정할까나? ㅡㅡa;
여튼 1,2,3월 모두 읽은책 서평을 완료했다는건 언제나 뿌듯뿌듯..
어제 다 읽은 차인표씨 책만 아직 서평을 못 썼지만 조만간 쓸 예정이다.

3월은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책도 만나서 책읽기가 수월하고 잼났던거 같다.
"시인", "심장의 시계장치"랑, "왕이 못 된 세자들", 그리고 차인표씨의 "잘가요 언덕" 네권은 나름 괜찮았다..^ ^  그중에서도 스릴러물 "시인" 최고~^^
뭐 당근 최악의 책도 있긴했지만 말이다.  여튼 4월에도 아자아자.. 책읽기가 수월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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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

1) 헤이안 일본 (모로미야/노만수)
2) 건투를 빈다. (김어준)
3)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김영하)



- 2월 -

4) 오세암 (정채봉, 정리태)
5) 누가 말을 죽였을까 (이시백)
6)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노희경)
7) 눈 (막상스 페르민/조광희)
8) 태양의 탑 (모리미도미히코/이영미)
9)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 열차 (황정은)
10) 내이름은 다람쥐 (앤 M마틴/하정희)
11) 달려, 토니 (토니 크리스찬슨/정혜정)
12) 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 쥐스킨트/유혜자)
13)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포올러스/김미정)
14) 하악하악 (이외수)
15) 언더우드부인의 조선견문록 (릴리어스 호론 언더우드/김철)
16) 풍경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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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 한림 고학년문고 12
원재길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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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개성을 뿜어내고 사는만큼 그 속에 또다른 웃음을 주는 바보스런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바보의 기준이 어디인지 애매모호 하지만 그들로 인해 우리가 이렇게 유쾌하게 웃을 수있다는건 또다른 즐거움인듯 하다.  그러나, 우리와 생각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다고해서 그들을 배척하고 소외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특히나 이책에서도 다른 많은 에피소드들이 담겨있지만 "누가 진짜 바보일까" 라는 글에서는 바보라고 놀리던 후안이라는 사람이 마을사람들에게 바보라는 이유로 소외되지만, 오히려 그들을 바보로 만들고 돈에 눈이 멀어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길을 걷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바보의 기준이 무엇인지 알순 없다.  하지만, 자신이 해야할일을 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행동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그건 바보를 넘어 답답하다고 밖에 할수 없다.

여기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두룩하게 널려있다.  초상집에 들러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아들을 위해 김서방을 따라가서 그대로 행동하라 이른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해야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구별 못한 아들은 초상집에서 큰 실례를 범하는 일을 저지른다.  그리고, 장작을 두냥에 팔라는 아내의 말에 세냥, 네냥을 준다는 선비의 말을 마다하고 꼭 두냥아니면 팔지 않겠다 고집을 부리는 바보 남편도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바보라고 해서 모두 손해를 보거나,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  돌부처가 사람인줄 알고 돌부처에게 비단을 외상으로 주고 온 아들을 한심스럽게 생각하는 어머니에게 아들은 뒷날 황금 보따리를 가져다 준다.  돌부처 아래 도둑들이 놓아둔 황금보따리를 발견한 아들이 비단값이라고 여기고 가져온것이다.  그런의미에서 바보라 답답하지만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상을 받는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다.  물론, 고전이야기이고 현대에 와선 그런일이 쉽게 일어날 수 없음을 알지만 그래도 그런 글을 읽다보면 조금은 손해보는 듯 살아도 괜찮을 듯한 생각이 언뜻 들기는 한다.  욕심이 과하니 그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건 당연하지만 말이다.

그외에 많은 바보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실려있다.  어떤글들은 너무 바보라서 읽는 내가 더 답답하다고 생각했지만, 바보들의 얘기에서 유쾌한 웃음을 얻을 수 있음은 사실이다.  조금은 모자르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들의 모습이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하니, 그 또한 책 읽는 기쁨인 듯 하다.  
사실 많은 이들이 저 잘났다 떠드는 요즘 세상에서 이런 나사가 하나쯤 빠진 사람들의 얘기가 색다른 즐거움으로 와 닿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누가 알겠는가 혹여 그 잘났다고 설치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닐런지는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다.  너무 잘났다 하는 사람들 역시 어느 한구석 맹한 곳은 있지 않겠는가.  암튼 바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 또한 어떤 부분에서 바보스럽진 않은지 한번쯤 생각해 볼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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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못 된 세자들 표정있는 역사 9
함규진 지음 / 김영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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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를 들여다 보면, 색다르고 재밌는 것들도 많치만 "그러지 말지" 라는 안타까운 사실들이 더 많다.  역사는 돌이킬수 없음을 알지만, 그때 그 사건이 그렇게 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지금은 이렇게가 아니라 저렇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등등의 상상을 해보면 웬지 잘못된 길로 들어선 우리 조상들의 모습에 안타까움만 더할뿐이다.  하지만, 꼭 다른길을 선택했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지금의 위치를 버리고 훨씬 나은길로 접어들었을꺼라는 확신 또한 없기에 지나온 과거를 거울삼아 앞으로는 새로운 발전을 도모해야하는것이 역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이 아닌가 싶다.  어쨌거나 그런 안타까운 일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늘 유명한 몇몇의 얘기만 기억할뿐 많은 역사속 이야기들이 사라지고 흩어져 버리는게 사실이다.  좀 더 자극적인 이야기거나 호기심이 가는 이야기들이 역사적으로 더 기억에 남기에 그런 역사물들을 다른 이야기는 넘쳐나고 색다른 이야기들을 펼치는 역사관련 책들은 별로 없는거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데, 여기 함규진이라는 저자가 늘 그런 나의 욕구를 만족시켜 준다.  지난번 "왕의 투쟁"을 읽고 단번에 팬이 돼 버린 나는 이번에도 그의 이름을 보자마자 책도 펼치기 전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왕들의 이야기지만 그들의 삶 자체를 색다른 시각으로 다가선 책이었던 터라 읽고 나서도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역사적 얘기들을 속속들이 알게돼 굉장한 희열을 맛봤던 기억이 있었다.  역사관련 책을 좋아함에도 늘 같은 자리를 맴도는 듯한 글들만 접한 나에게 그건 정말 또다른 기쁨이었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이번에도 지난번에 못지 않은 "왕이 못된 세자들"에 대한 얘기라니 제목만 보고도 설레는 기분이었다.

왕이 되지 못해 사라져간 세자들은 내 짧은 지식으로 알고 있는 몇몇의 세자뿐만 아니라 정말 상당수들이 바람이 스러지듯 사라졌다는 걸 알수 있었다.  정치적 암투로, 건강상의 이유로, 권력의 희생등으로 일인지상 만인지하인 왕이 되지 못하고 사라진 그들에 관한 얘기를 분류별로 연대별로 나누어 놓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해 놓았다.  
일단, 조선왕조 세자들중 왕이 되지 못하는 양녕대군...... 요즘은 그가 일부러 세종대왕에게 자리를 넘겼다는 말이 있지만, 저자는 그런 시선에 의문을 던지고 있었다.  그러기엔 그가 세종대왕이 임금이 되고 했던 일들이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도세자.   영조가 너무 사랑했던 세자이지만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게된 운명과 그 뒷얘기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론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봤던터라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세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야 새롭게 생각하게 된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그의 죽음 또한 의문투성이며, 그가 임금에 올랐다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자주하는 터라 그가 세자가 되지 못하고 죽어간 부분에서는 안타까움이 더했다.  그외에도 이름없이 사라져간 세자들이 많았으며, 조선의 마지막 세자일수 있는 영친왕의 얘기까지 흥미진진하게 단숨에 읽어버렸다.

기존에 내가 알고있던 역사와는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진 저자의 책을 읽노라면, 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는듯한 재미가 있다.  역사가 무척 재밌고, 흥미있다는 걸 알고있지만 언제나 같은 얘기의 반복으로 지겨울 즈음에 한번씩 이런 신선한 책을 만나게 되면 역사에 더 깊은 흥미가 생기는 듯한다.  어린나이에 정치가 뭔지, 권력이 뭔지도 제대로 감을 잡지 못할때부터 왕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스트레스는 풀지 못하고 책만 가까이 했어야 하는 어린 세자들의 고통이 어느정도였을지 감잡기도 힘들다.  거기다 서로 잡아먹기 위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조정 대신들의 눈치와 어른들을 섬기기위한 예법을 지키기 위해 모든것이 억눌렸었던 세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더 전해지는 듯 하다.  왕족이었으나 단지 가녀린 어린 아이들에 불과했던 그들의 뒷얘기를 읽고난후 웬지 씁쓸함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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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잘가요 언덕

 

인표씨가 책을 냈댄다..ㅡㅡ; 사실 뭐 그다지 좋아하진 않치만..

(예전 사랑을 그대품안에 덩가? 그때는 한때 혹 했었지..ㅋㅋ)

그래도 좀 궁금했다.  연기자가 써낸 글은 과연 어떤 솜씨인지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61) 오두막

 

요즘 인터넷 서점에 이책이 자주 보였다.

미국에서는 베스트셀러라고 난리고..

도대체, 무슨 책인가 싶었다.  400페이지가 넘는고나..오홋~

 

 


62) 세상의 바보들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동화책이다.^^

도대체 어떤 바보들이 있기에...

무척 기대되는 동화책~!!

얏호.. 이책을 세권중 제일 먼저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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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땡큐, 스타벅스

 

검투사님이 결혼선물로 보내주신 책..^^

어제 다 읽고 리뷰 올렸다..으흣

검투사님 땡큐~


 

 

42) 2박3일만에 리더로 바꿔주는 워크숍

43)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질문상자

44) 우리아이 속마음

45) 말리와 나

46) 왜 따라왔어

 

인팍 이벤트로 당첨돼서 무작위로 온 다섯권..

사실 뭐 그렇게 큰 기대는 안했지만 ㅡㅡ; 그래도 소설한권쯤은..

하고 기대했건만..=_=;;; 고나마 동화책이 많아서 위로중

 

 

 


 

50)~ 59) 삼국지

 

민음사 삼국지 도착.. 착한 가격 39,000원에 업어오다~!! ^^

우후후훗~~!!! 뿌듯하고나..^^

얼릉 얼릉 읽어야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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