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좀 신경질적인 여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대체로 그래왔듯........) 게다가 또 동거인인듯, 남편인 듯 한 남자는 늘 의심스런 행동을 보인다. (늘, 그녀의 패턴인거 마냥) 그래서 우리는 또 혼란스럽게도 이 남자를 의심해야하나? 막 고민한다. 하지만........ 스포는 아니다. 스포 안 쓴다..ㅋㅋㅋㅋㅋㅋㅋ
분명 그는 의심스러운 행동을 너무 많이하고 믿지 못할 거짓말들을 늘어놓는다. 왜? 그는 그녀에게 속이고 있는 것인가. 도대체... 뭐가 그리도 조바심나고 걱정되는 것인가..
여튼.. 조용한 시골생활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살기 시작한 그 마을..(써클)은 뭔가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낯선이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을 멀리하는 그들을 보며 점점 불편해진다. 게다가 알고보니 거기 살던 주인이 살해됐다고 하니... 이럴수가.... 것도 범인은 그의 남편... 이런 집을 사다가.... 이 남자 진짜 믿어도 돼?
점점 그 집에서의 모든것들이 싫어지고.. 약혼자도 믿지 못하게 되는 상황들...
하지만 그녀는 피하지 않기도 한다. 부딪히기에 겁나지만 무조건 도망을 하진 않는다. 그전의 여주들보다는 좀 더 강해졌다고 해야하나? 그동안의 여주들은 비슷한 캐릭터였지만 나약함이 더 많았다. 물론 마지막에 범인잡기위해 주력하지만.... 이번 여주가 고나마 젤 주도적 느낌이 드는거 같다..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