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온다리쿠 여사 책을 동화로 제일 먼저 한권 만나 봤구나. 그때도 으~ 내 스타일은 아닌데...... 싶었더만, 역시나 장편을 읽어도 아니구나 싶다. 그나저나 검색해보니 온다 여사 책이 십여권 정도 내가 가지고 있던데 아아아아아아아~~~~~ 산 거 외엔 더 이상 구입하면 안되겠다.
여튼 사설이 길었고, <메이즈>라는 제목에 꽂혀서 정확한 해석을 찾아보니 미로 퍼즐 뭐 이렇구만. 보통 미로면 미로고 퍼즐이면 퍼즐이지... 나름 여러가지 의미를 갖고 있네.
그니까, 이야기는 거기서 부터 시작된다. 메이즈..... 미로인지 퍼즐인지 혹은 오묘한 뭔가에 대한 장소에서 부터.
그곳에 가서 살아 돌아 온 사람도 있긴 하지만 어느순간 누군가 사라져 버린다는 언덕위의 네모난 장소.
입구는 있으되 출구는 없고.... 왜 사람들이 사라지는 지 이유는 알 수 없는 곳.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그 장소를 연구하기 위해 군인들과 미쓰루, 메구미등 조사를 위한 사람들이 투입된다.
군인들은 낮에 뭔가를 설치하거나 철거를 하고 밤 사이 네명만 남아 그 곳을 지키며 조사하는데 하루밤에 한명씩 사라지는 이상한 곳. 미쓰루와 메구미는 끝까지 사라지지 않았지만.....
그들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인가? 과연 저 장소는 어떤 곳인가? 얼마나 많은 미스테리를 품고 있기에 사람들을 빨아드려 버리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