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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기계발 해당 분야

 

경제경영

자기계발



대상  : 2015년 1월 1일~1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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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월 신간 추천 - 경제/경영/자기계발
    from Yearn님의 서재 2015-02-02 19:32 
  2.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 추천 도서
    from slowly flow 2015-02-02 20:48 
    1. 래리 킹, 대화의 신2.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3. 와이어드 20154. 불황의 경제학5. 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제일 먼저 래리 킹의 <대화의 신>을 추천해본다. 워낙 유명한 분인데다가 그분의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니!!!다음은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조언에 맞추어 재무설계를 하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3. 2015년 2월, 읽어 볼만한 경제경영 책들
    from 책은 푸르다 2015-02-02 21:03 
    저번에는 도서정가제의 영향이었는지, 출판 비수기라 그랬는지 좋은 책이 많이 없어 보여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번달에는 한눈에 봐도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몇권있어 그렇게 다행일 수가 없었네요. 신간들을 훓으면서 읽어 볼만하게 느꼈던 경제경영 책들 소개하겠습니다. 디스럽션 (강시철 저)올해 1월 초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를 관통할 하나의 이슈는 `사물인터넷`이었습니다. 유네스코가 세계를 바꿀 혁신 기술로 사물인터넷을 선정할 만큼 지구촌은
  4. 2월에 읽고 싶은 [경영,경제] 책
    from 漂麥 (표맥) 2015-02-02 21:12 
    동양학에 깃댄 경영 관련 서적이 끌린다. 특히 <모략의 기술>은 귀곡자의 사상을 어떻게 접목하였는지 관심이 간다. 요즘은 그저 덧없다. 2월엔 매화가 필려나... 퇴계선생의 매화타령이나 읊어보자... 도산월야영매(陶山月夜詠梅) 獨倚山窓夜色寒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梅梢月上正團團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不須更喚微風至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自有淸香滿院間 맑은 향기 저절로 뜨락에 가득
  5. 2월 추천 신간
    from misty1118님의 서재 2015-02-03 10:46 
    오프라 윈프리만큼이나 유명한 토크쇼의 거인 래리킹의 책. 수십년간 한 우물을 판 각 분야의 인물들은 그 세월의 무게만으로 이미 거장이다. 그런 거장의 내면과 비밀스러운 노하우를 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끌리는 책이다. 정신차리기 힘들 정도로 빨리 변해가는 기업환경에서 큰 덩치만을 믿고 움직이는 공룡 기업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우리가 흔히 대기업이라 생각하는 곳들도 속을 들여다보면 작은 부분으로 세분화되어 움
  6. 2015년 1월 출간 신간 도서[경제경영/자기개발 분야] 추천
    from 북 다이제스트 2015-02-03 16:26 
    또 다시 주관적인 견해지만,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신간 도서에는 언제 봄이 올지 궁금하다.지난 달 2권의 책을 추천했지만, 이 번 달은 겨우 한 권의 책만을 추천해 본다.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본 신간을 추천한다.1. 저자인 폴 그루먼: 그의 저서는 항상 난이도가 높지만 그의 저작 내용에 신뢰가 높은 경제학자다.2. 불황의 깊이와 기간: 작년 말 주변 지인들은 2015년 미국 연방준비위원에서 금리 인상 계획이 있기
  7. 1월 경제경영 자기계발 추천
    from 대학생님의 서재 2015-02-03 20:29 
    그의 다른 이름은 지혜였다. 통찰. 범상치 않은 제목. 그리고 아마존에서 이미 좋은 평점을 얻고 있는 책이어서 추천 목록 1으로 넣어보았다. 저번달부터 이번달은 불행히도 업무가 많다. 서점에 가서 책한 번 훑어보거나 편안히 남의 서평을 찬찬히 들여다 볼 여유가 없다. 하지만 언제나 많은 사람들의 평점은 도움이 된다. 고마운 아마존. 그의 방송을 하나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들은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처음보는 사람이 드물정도로 태평양반대편에서도 유명한 입
  8. [경제경영] 2월의 신간 사이로
    from 꿈의 경계를 서성이는 여우 2015-02-04 00:09 
    여러 번 신간 목록을 훑어 보았다. 점점 더 책을 고르기가 힘들어 지는 것 같다. 조금 더 좋은 책을, 읽을 만한 책을 고르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고르고 나서도 더 좋은 책은 없을까, 더 읽어볼 만한 책은 없을까, 목록을 훑어 보았다. 사람의 욕심은 이래서 끝이 없는 것 같다. 책의 제목과 목차, 내용 설명 밖에 보지는 않았지만 책을 읽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막상 책을 읽어 보면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9. <2월 읽고 싶은 책>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5-02-04 14:39 
  10. 2월 경영경제 추천도서
    from chomsky님의 서재 2015-02-05 14:51 
    2월 첫번째 추천책은 혼창통으로 유명한 저자 이지훈의 <단>입니다. 워낙 전작 혼창통이 여러 곳에서 추천되고 베스트셀러가 되서 그런지 그의 신작이 상당히 늦게 나온 느낌이 드는데요. 이렇게 책을 내기 망설인 저자가 5년만에 어떤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렇게 책을 낸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공백기 동안 또 어떤 발견을 해 낸 것인지 꼭 확인해보고 싶네요. 2월 첫번째 추천책 이지훈의 <단>입니다.
  11. 2015년 2월의 경제/경영 주목 신간
    from 바다처럼님의 서재 2015-02-05 19:46 
    요우커 천만시대가 온다고 한다. 어느새 벌써 한국에 들어오는 요우커는 연간 6백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한국으로 몰려드는 중국의 요우커들은 분명 기회이고, 한편으로는 위기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 드어오는 요우커를 분석하였다고 하니, 중국과 중국인에 대 한 지식과 정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책이다. 그리고,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는 기업과 예 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차별화! 기업에서 차별화는
  12. 2월. 이제 막 정장을 입은 당신을 위한 신간도서
    from 귤사랑님의 서재 2015-02-05 23:15 
    어느덧 2월입니다. 제게는 '벌써 2월이야?!'라고 소리칠 만큼 금세 2월이 찾아왔습니다. 1월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지요. 2월은 무척 싱숭생숭한 달입니다. 설날이라는 거대 행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대학생들에겐 개강과 그걸 위한 준비로 바쁘고, 사회 초년생은 이제 막 회사에 발 도장 찍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있다 보니 설날이나 대학 관련 이야기보단 압도적으로 직장 이야기가 주변 이들을 통해 들려오게 됩니다. 그리곤 하나같이 말합니다.
  13. 꼭 읽어봐야겠다 싶은 책들 (2015년 2월 작성, 지난달 경제/경영/자기계발 도서 중)
    from Integrity 2015-02-06 19:40 
    1. 모략의 기술 (귀곡자, 현재를 사는 책략가의 지혜) / 장스완 지음 / 유아이북스 펴냄고전의 가치는 해석에 달려있는 것 같다.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게 만드는지가 그 가치를 결정하는 것 같다.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이다.왕후(귀곡자)는 당시 희대의 소인배로까지 불리웠다고 한다. 그정도로 현실이라는 실체를 더 중시했기 때문이 아닐까도 싶다. 그에게는 대부분의 것들이 허례허식처럼 비춰졌을지도 모를 일이고, 따
  14. 2월 경제 경영 자기계발 추천 도서
    from hajin님의 서재 2015-02-07 00:49 
    요즘 경제의 대세 패턴은 ‘해체’다.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 훨씬 작은 규모로 파편화된다. 접근성이 확장되면 더 많은 주자가 유입되고, 우리가 하는 것과 만드는 모든 것에서 선택지가 늘어난다. 즉, 경제가 점차 분산화 되는 것이다. 청년 시절부터 오늘날의 알리바바까지, 마윈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27개로 나누어 창업가와 매체 종사자의 시각에서 다각도로 심층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위기를 진단함과
  15. 2015년 2월 [경제/경영/자기계발]분야 추천 신간 5선!
    from 꿈꾸는 비행선 2015-02-07 10:18 
    1.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 에릭 바인하커 저 | 알에이치코리아 맥킨지&컴퍼니 선임고문을 역임한 복잡계 경제학자 에릭 바인하커는 이 책에서 복잡하고 역동적인 경제현실을 포착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책은 각종 경제이론들에 대한 단편적인 소개에서 벗어나 경제학의 최신 연구성과들을 복잡계 경제학으로 집대성, 일관된 패러다임으로 완성한 책으로서, 부를 창출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사회를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지 총체적인 비전을 제시
  16. 15기 경제/경영 신간평가단 2월 기대도서
    from Wanderer님의 서재 2015-02-09 09:34 
    1. 최근 여러 학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이는 뇌과학의 성과들을 경영전략에 접목한 책. 어느 정도의 학문적 엄밀성이 뒷받침 되었는지가 이 책의 가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신선한 시도에 그칠 뿐인지, 유의성있는 결론을 바탕으로 독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책인지 기대가 된다. 2. unmarketing 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개념을 제시한 스콧 스크랜튼의 저서. 기존의 marketing 전략과 이론을 충분히 검토하였지만
  17. 15년 2월 주목 신간
    from 속삭이는 비 2015-02-11 15:40 
    15년 2월 주목신간을 작성하면서.1. 너무 전문화된 책을 선정하지 말 것.2. 그래도 관심이 가는 책을 선정할 것1. 머니 룰스 모든 사람들, 특히 사회 초년생들에게 힘든 것 중에 하나는 수입을 관리하는 일이다. 들어오는 수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결국 월급은 카드 값을 막는 용도로만 쓰여지면서 월급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이다. 돈을 모으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규칙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책. 기본규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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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대상  : 2015년 1월 1일~1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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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월 만나고픈 에세이들~
    from 책을 즐기다 2015-02-02 20:14 
    2월 만나고픈 에세이들~ 1. 딸바보가 그렸어 예전엔 육아를 하는 엄마들의 고군분투기가 눈에 많이 들어왔다면요즘은 '부성애'를 가득담은 아빠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옵니다.돈버느라 아이들에겐 눈길도 주지 않는 것 같은 아빠.하지만 그 속마음은 아주 뜨겁고 애잔하다는 걸 알게되는데요.이 책도 그런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아 기대됩니다. 2.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우리집도 도서관 옆인데! 몇년동안 살면서 왔다갔다하며 좋아하는 책만 읽었을 뿐.색다른 뭔가가
  2. 1월의 에세이
    from . 2015-02-03 10:51 
    신간평가단 두번째 에세이 골라본다. <휘파람 부는 사람>전작 <완벽한 날들>을 아직 다 읽지 않았다. 그래도 굳이 이번 신작은 읽고 싶다.소개글에 보면 자연과 인간, 살아간다는 것의 경이로움을 노래했다고 하는데이 부분의 느낌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작은 사유, 뜻밖의 관찰 같은 분위기.추운 계절이 끝나기 전에 읽으면 좋겠다. <문학의 맛, 소설 속 요리들>소설을 읽다보면 배고플 때가 있다. 문장으로
  3. 1월 신간 에세이
    from 날봄의 서재 2015-02-03 11:02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담백하면서 날카로운 필력이 돋보이는 노희경의 책이 개정판으로 나왔다. 주변에서 읽으라고, 괜찮은 책이라고 많이 들었었는데 이 책 저 책 읽다 보니 아직까지 읽질 못했다. 그렇게 잊혀지나보다 했는데 개정판이 나왔다니 얼른 읽어 보고 싶다. <당신이 매일매일 좋아져요> '마음을 전하는 작은 책' 여섯 번째 시리즈다. 귀여운 그림과 사랑스러운 멘트들을 읽다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4. 2월에 쓰는 1월의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퍼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5-02-03 14:15 
    2월에 쓰는 1월의 에세이 주목 신간페이퍼 문학의 맛, 소설 속 요리들 - 가장 인상적인 세계 명작 속 요리 50 다이나 프라이드 (지은이), 박대진 (옮긴이)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월 세계 명작 문학 속의 상징적인 50가지 식사 장면이 실제 요리로 되살아난다. 독서와 식사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문학과 요리라는 매력적인 두 장르가 감각적으로 뒤섞인 이 책은 독자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긍정적 요소들을 제공할 것이다
  5. 2015년 2월, 에세이 신간 추천 페이퍼
    from 그 하늘 그 향기 2015-02-03 16:52 
    이번에 받은 두 권의 책을 채 읽지도 않았는데 2월 추천 페이퍼를 쓰고 있다. 할 일이 서평 마감 기간인 15일 사이에 몰려 두 권을 어찌 읽을지 걱정이다. 아마 2주 동안 부리나케 달려야 할 것 같다. 그 두 권을 잠시 뒤로 하고 신간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1월에는 12월보다 흥미로운 에세이들이 많이 나와서 선정하기 어려웠다. 특히 박완서 산문집 전부를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간절한데, 군대에서 민음사 판본의 『나목. 도둑맞은가난』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
  6.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놀이터 2015-02-03 18:04 
    에세이를 추천한다면 당연히 박완서님 산문집! 그런데 이 책이 서평단도서로 선정될 가능성은 없겠...지? 다른 에세이를 살펴봐야겠는데 딱히 눈길이 가는 책이 안보인다. 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걸까? 아, 그러게. 뭔가 이상하다... 싶었어. 1월에 출간된 책을 살펴봐야 하는데 2월 출간된 책을 찾으려고 하니 책이 안보이지. 읽고 싶은 에세이가 얼마나 많은데. 그중에서도 단연 이 책들. 제목만으로 톡톡 집어낸 책들.
  7. 오늘 나는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
    from Mikuru의 기록 2015-02-03 19:46 
    지금 우리 사회에서 한 번은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지금 한 번 읽어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는 에세이.
  8. 2015년 2월, 추천 신간
    from 별이 빛나는 숲 2015-02-04 11:54 
    #01.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엄마, 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왜, 가슴이 뭉클해지는걸까? 故박완서 작가님의 따님, 호원숙 작가님의 산문집이라는 사실만으르도 꾸욱, 보관함에 담게 된 책,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 1부에는 박완서 작가님의 생전의 모습이, 2부에는 박완서 작가님이 돌아가신 후의 이야이가, 그리고 3부엔 비로소 호원숙 작가님 본인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다는 산문집. 엄마가 걸어온 길을 뒤따라 걸어가는 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
  9. 애매한 시기에 들춰보는 책 다섯권
    from 나만의 블랙홀 2015-02-04 16:55 
    히라노게이치로에게서 언급되는 최근의 화두가 '분인'이라는 생소한 말이었다. 국내에는 발간 전이라 인터뷰 글로서만 대충 그 의미를 아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나온 <나란 무엇인가>에 그 핵심이 다 담긴 모양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각자 내제된 '자아'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그 답을 풀어나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진정한 나로 귀결될 본연의 나를 찾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와 상태에 따라 끊임없이 변모해야 하는 나의 모습에 주목한다. 진짜 내
  10. [2015년 1월의 에세이] 기대되는 책, 읽고 싶은 책
    from 빈자리.. 2015-02-04 20:50 
    [2015년 1월의 에세이] 기대되는 책, 읽고 싶은 책 2월에 읽고 싶은 1월에 출간된 에세이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책은 박완서 선생님의 산문집이었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신간 추천 목록을 모두 박완서 선생님의 산문집으로 채우고 싶었으나, 양심적(?)으로 꼭 읽고 싶은 책 두 권만을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1. 쑥스러운 고백(박완서) 책을 읽는 동안 내내 얼굴이 붉어질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나의 속마음을
  11. 2월, 너는 간다는 말을 하고 떠나야 한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5-02-04 22:50 
    어느 날 새로 전학 온 친구와 가까워 졌는데 아버지의 전근으로 이사를 가서 전학을 다시 가게 되었다고 하며 떠났던 그 당황스러운 공백기처럼, 1월은 내게서 너무 빨리 왔다가 사라졌다. 나이 한 살 더 먹으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살아왔던 시간만큼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이다. 20대는 참 시간이 안가더니 30대 넘어가니까 3배 속도로 빨리 진다. 앞으로 더 빨라지겠지. 그런 날들에 나를 맞아주는 새로운 신간 에세이들을 들춰 본다. 1. 그때, 타이완을 만
  12. 1월에 출간된, 읽고 싶은 에세이 5권.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5-02-05 01:21 
    윤성근 / 책이 좀 많습니다 1월에 출간된 에세이 중 가장 기대되는 에세이는 이 책이었다.<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는 책을 시작으로 윤성근 작가님의 책을찾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 역시 사람들 저마다가 가지는 책 이야기가담긴 책이라 끌렸다. 일단 책 제목부터가 끌리지 않을 수가 없지 않나 :) * 젖은 책 다림질하는 노자 덕후_국어 교사 허섭 꿈을 읽는 컨테이너 도서관 _프리랜서 윤성일 코지 미스터리 좋아할 코지_번역가 이경아 너의
  13. 2월, 따뜻한 봄향기를 떠올릴 책을 만나다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02-05 14:38 
    1. 우리, 행복해질 권리2월 첫번째 추천책은 추운 겨울을 끝내고 다가오는 봄 향기를 고대하게 하는 류미나의 <우리, 행복해질 권리> 입니다. 에세이집에서도 어렵고 심오한 책들로 추천책을 구성 할 순 있겠죠. 그런데 이 겨울이 조금 지겨워질 무렵이되면 그런 어려운 책보다는 따뜻함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인생의 긍정적인 면을 기대하게 하는 책이 더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찾은 책이 바로 이 책 류미나의 <우리, 행복해질 권리
  14. 일상과 비일상 그 사이를 넘나드는, 1월의 신간추천
    from Memory 2015-02-05 18:21 
    1. 누군가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로, 또 다른 누군가는 다가올 시간에 대한 걱정으로 쉽게 흘려보내는 하루. '늘(상)' 이라는 말에 소중함이 가려져버린 그런 하루를 잊지 않고 잡아준 사람이 있다. 고맙다는 그의 한마디가, 온기가 깃든 그의 글과 그림이, 우리에겐 얼마나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지. 놓치기 싫어 꽉 쥔 손에는 그 따스함이 묻어나올 것만 같다. 2. <고마워 하루>가 일상의 소소함을
  15. 2월에 만나고 싶은 에세이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5-02-05 21:53 
    입춘이 지났다고 하지만 미세 먼지가 자욱하고 찬바람까지 불어 마음이황량해진다.불투명한 나날에 희망을 심을 수 있는 2월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무거운 마음을 달래 본다.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 모아 짧은 휴가를 즐기고 싶다. 교단 일기를 모아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하이타니 겐지로의 작품을 오랜만에 만났다.17년 동안의 교단 생활의 여운이 산문집 속에 융해되어 가속화된 물질 문명 시대에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열심히 사는 일꾼 체취를 풍기는 산문집을
  16. 2월에 읽고 싶은 에세이
    from 꼼쥐님의 서재 2015-02-06 12:19 
    2월은 마음도 몸도 늘 바쁘다.일년 중 가장 날수가 적은 달이기에 마음 단단히 먹고 알차게 보내야지 다짐하지만 언제나 빈 결심으로만 끝날 뿐 무엇 하나 제대로 끝을 맺었던 적은 없었던 듯하다. 그저 '벌써 3월이야?' 하는 놀람의 말로 지난 2월을 아수워했을 뿐이다. 올해는 숫제 게획도 세우지 않았다. 흐르는 대로 두고 보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3월을 맞을 셈이다. 다만 2월이 다 가기 전에 좋은 에세이 두어 권 읽었으면 싶다. 내가 헤세를
  17. [15기-2번째 신간추천] 책냄새, 사람냄새..
    from 도토리냥 2015-02-07 00:17 
    #사람냄새 사실 사람냄새라고 엮었지만 이들이 딱히 연관성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저 이 책들이 내 취향이라는 것 밖에는..! <우리, 행복해질 권리/인사이트K>는 라디오 작가인 저자가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속 코너 'K가 K에게' 코너를 재구성했다고 한다. 긴 글이 읽기 힘들 때, 조그마한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겠구나 싶어서 신청했다. <왜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는 걸까?/책 읽는 수요일>
  18. 1월에 읽고 싶은 신간 에세이
    from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5-02-07 01:44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탄생 133주년을 기념하여 펭귄클래식코리아에서 『자기만의 방』 특별판이 출간되었다. 펭귄북스의 초기 문고판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클래식한 표지에서 이미 장바구니 직행........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여성의 삶은 어땠을까. 열세 명의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단 30분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드물었고, 소개장 없인 도서관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무엇보다 남편의 허
  19. 201502 추천 신간 - 에세이
    from 책이 있는 풍경 2015-02-07 11:45 
    사람의 마음이란 얼마나 간사한지. 신간평가단 되었다고 오두방정 깨방정 그렇게나 좋아하던 게 어제같은데, 진작에 책을 받고서도 아직 리뷰를 쓰지 못 했다. 창조적 결심으로 거듭나 리뷰를 작성하려 했으나, 일단 이 페이퍼를 먼저 써야한다. 2월의 주목 신간, 에세이다. 1. 『금요일엔 돌아오렴』 처음에는 신문 1면 오른쪽이었는데, 요즘에는 신문 2면 왼쪽으로 자리가 바뀌었다. 박재동 화백이 그린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고, 그 아래로는 엄마, 아빠, 이모,
 
 
 

안녕하세요. 소설 15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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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기간 : 2월 2일~2월 6일까지 


소설 해당 분야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대상  : 2015년 1월 1일~1월 31일 내 출간도서 ('새로 나온 책' 해당 분야에서 보시면 편리합니다) 


그럼 잘 살펴보시고 좋은 책 많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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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월 추천 도서-소설
    from guiness 2015-02-02 19:09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의 작가 다니엘 글라타우어의 장편 소설. 다니엘 글라타우어가 법원통신원으로 17년간 일하면서 취재했던 실제 사건을 토대로 탄생한 작품이다. 두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다니엘 글라타우어만의 타고난 글재주와 치밀함이 더해져 이야기의 흥미를 더한다." -출판사 소개글아직 접해보지 않은 작가, 다니엘 글라타우어의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 144쪽으로 신간 평가단으로 선정하기에는 너무 얇은 것 같으나,
  2. 2월에 읽고 싶은 1월의 소설들
    from 블루플라워 2015-02-03 08:27 
    벌써 올해도 한 달이 훌쩍 지나버렸다.흐르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건 내 능력밖의 일.나를 스쳐지나가는 시간들.나에게 다가오는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자, 이렇게 생각하련다.어차피 내가 붙잡을 수 없으므로. 어김없이 한 해가 지났고, 1월의 지났고, 2월의 아침.한 해가 시작될때면 늘 서점가에서 눈에 띄는 책이 있다. 바로 이상문학상 수상작들이다. 올해로 39회 수상작인 201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은 바로 내가 좋아하는 김숨 작가
  3. 1월의 책, 읽고 싶거나 갖고 싶거나
    from zipge's EX-LIBRIS 2015-02-03 09:12 
    존 윌리엄스 <스토너> 최근에 출판사는 싫어졌지만, 여전히 이 소설은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가 몹시 마음에 안 든다. 출판사 책소개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문학을 사랑했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고자 했던 내성적인 한 남자의 일생을 그린 소박하기만 한 이야기, 언뜻 초라한 실패담에 불과해 보이는 이 책은,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방식으로 슬픔을 받아들이는 주인공 윌리엄 스토너의 일생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유럽 독자들의
  4. 2월에 읽고 싶은 소설 :)
    from Bookmark @aladin 2015-02-03 09:47 
    왜 나는 소설을 읽고 싶어하나?또는왜 나는 '어떤 소설'을 읽고 싶어하나?전혀 다른 두 개의 질문 앞에 자신을 놔 본다. 첫 번째 질문은 여러 번 스스로에게 던져봤던 것 같은데, 두 번째 질문을 본격적으로 떠올린 건 처음인 것 같다. 어찌하여 나는 어떤 소설에 흥미를 느끼는가? 소설의 어떤 부분이 나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가? '읽고 싶다'는 소망이나 '읽어야겠다'는 의지로 나를 이끄는 요인은 무엇인가? 갑자기 아찔해진다. 내가 읽어왔고, 좋아한다고
  5. 2월에 읽고 싶은 소설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5-02-03 10:57 
    기존의 국문학사나 세간의 평가에 의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현재 독자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던져줄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선정된 작품들에는 유명한 작가의 지명도 높은 단편뿐만 아니라 지금은 거의 잊힌 작가의 숨은 단편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각 권의 말미에는 시대와 작품을 아우르는 문학평론가 신수정의 해설이 덧붙여져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생존의 상처', 요즘 작가들이 아닌 아버지뻘 작가들의 노련하고 핍진성있는 글을 읽어보고 싶다. 『
  6. [소설] 신간평가단 2월 추천도서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5-02-03 11:46 
    선셋 리미티드 코맥 매카시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 문학동네 | 2015년 1월 덩치가 큰 흑인 남자와 운동복 차림의 백인 남자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두 인물의 대화만으로 이어지는 짧은 분량의 이야기. 하지만 서사만큼은 무거울 것 같다. 영원히 사랑해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은이), 유혜자 (옮긴이) | 밝은세상 | 2015년 1월 사랑과 집착, 그 모호한 경계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사랑
  7. 2015년 2월, 읽고 싶은 신간의 맛!
    from 파한집 2015-02-03 13:01 
    2월에도 읽고 싶은 1월자 신간을 선정해보게 되었는데....그 중 단연코 1위는? 매년 읽어야하는 책처럼 이제는 인식되어버린 이상문학상 작품집.작년에는 편혜영의 몬순이 받았는데, 그때 김숨은 '법앞에서'라는 작품으로 후보에 올라 있었다. 그러더니 역시나 이번에는 김숨이 수상자로 ㅎ_ㅎ 읽다보면 정말 한해의 좋은 작품을 읽는 느낌. 이상문학상 작품집과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은 한 해의 좋은 한국 단편을 누군가 선물세트로 안겨준 기분이 든다. 게다가 이번
  8. 2015년 2월에 읽고 싶은 소설 신간
    from 기록하거나 기억하거나 2015-02-03 17:21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월 평가단 도서로 현대문학 세계문학단편선 중 하나인 『플래너러 오코너』가 선정되어 이번에 다시 선정될 것 같진 않지만,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궁금한 도서다. 그는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앵무새를 데리고 다니는 외다리 해적 실버가 등장하는 『보물섬』과 처음 동화로 읽으며 상상력이 놀랐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의 작가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그 이름만으로도 다른 작품들을 읽어보고 싶다.
  9. 2월에 읽고싶은 신간소설
    from 잡식성의 매력적인 그녀 2015-02-03 18:00 
    중고서점에서 득템한 제인 오스틴의 책 내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었다. '제인 오스틴을 사랑하는 엄마에게'. 책을 정리하던 엄마가 모르고 딸의 선물을 끼워팔았거나,엄마의 유품을 주변인들이 정리했거나...어쨌든 두 경우 다 유쾌한 일은 아니겠으나, 나는 왠지 그 책이 그 글때문에 더 소중했다. 그후로 제인 오스틴을 떠올릴 때면 제인 오스틴을 사랑하는 엄마를 기억했던 딸을 잊을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제인 오스틴이 더 좋다.참 이상도 하지... 그러므로
  10. 2015년 2월, 우리가 함께하고 싶은 소설들
    from 바벨의 도서관 2015-02-03 20:20 
    1. <변신, 선고 외> - 프란츠 카프카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집은 정말 '미친' 컬렉션이다. 책 중독자들을 애타게 만드는 표지 디자인과 ㅎㄷㄷ한 기획력... 이번엔 카프카라니, 안 살 수가 없다. 카프카의 변신과 선고, 시골의사 같은 단편들은 이미 다른 책들을 통해 읽었지만, 새로운 중단편들이 눈에 띈다. 김태환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변신과 선고도 기대된다. 아래는 목차. 선고 변신 유형지에서 신임 변호사 시골 의사 관람
  11. 벌써 2월 4일.
    from MacGuffin Effect 2015-02-04 11:46 
    아주 드물게, 무엇인가를 말하기가 어려운 이야기가 있다. 예를 들어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같은 작품. 처음에는 읽고 무엇인가를 써볼까..생각했지만, 읽다보니 더 이상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다만, 누군가가 억지로 말하라고 한다면 이렇게는 간단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소설의 처음 첫번째 장(章)을 읽으면, 읽는 사람을 이보다 더 힘들게 만드는 이야기가 있을까 싶다. 그런데 그 다음 장은 더 힘들게 만들고, 그 다음 장
  12. 2월의 기대되는 책들
    from 디디님의 서재 2015-02-04 13:18 
    김채원 <쪽배의 노래>기다리던 책이 1월의 끄트머리에야 출간되었다. 김채원작가의 <쪽배의 노래>이다. 이 소설집의출간일인 1월 30일은 작가의 언니인 김지원작가의 기일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작가의 등단작을 좋아했었다. 밤인사라는 단편이다. 단편의 기억 하나만으로 20년을 내리 나의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서 그녀를 꼽았었다. 오래 좋아했으면서도 오랫동안 작가의 글을 찾아 읽진 못했다. 그러다가 양영희 감독의 <가족의 나라>
  13. 2월, 나로 살아간다는 것
    from 하나의 서재 2015-02-05 06:54 
    신간 평가단에 대한 소감. 내가 추천했던 책 보다 다른 사람들이 추천했던 책이 더 좋았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다음 달에는 어떤 소설들이 올까 벌써부터 설렌다. 이월이다. 그래도 두번째니까,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요령이 좀 늘지 않았을까. 1. 존 윌리엄스, <스토너> 책을 읽기도 전에 울컥해서 울 뻔했던 건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소설은 농부의 아들이 소설을 쓰고자 하는 얘기다. 책을 읽고 쓰는 사람들이라면
  14. 소설 신간 추천.
    from 가연님의 서재 2015-02-05 21:35 
  15. 2015년 1월, 내가 선택한 신간
    from 자기만의 방 2015-02-05 22:06 
    빅브러더, 웰컴삼바, 라운드하우스, 저물녘의 황홀, 뿌리이야기 라이오넬 슈라이버 (1957.05.18. - )알에이치코리아(RHK), 박아람 역2015.01.30. 출간 델핀 쿨랭 (1972 - )열린책들, 이상해 역2015.01.30. 출간 루이스 어드리크 (1954.06.07. - )문학동네, 정연희 역2015.01.26. 출간 박완서 외 14명문학세계사2015.01.15. 출간 김숨 외 7명문학사상사2015.01.23. 출간 최근 플래너리 오코너의
  16. 2015년 2월, 읽고 싶은 소설..
    from 작고 협소한 2015-02-06 17:35 
    쓰면 쓸 수록 형용사는 힘을 잃는다. 많은 책 소개에 이 시대의 위대한 작가, 누구누구. 라고 소개말이 붙어있어서 그런 수식어에는 더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너무 많이 써서 닳아버린 까닭일까. 그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그 소재가 충분히 모호하고 가치있는지. 인간을 깊이있게 이해하려는 시도인지가 궁금하다. 그래서 가장 낡은 것이 가장 새로운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는지 모르겠다. 쓰고 또 썼는데도 닳지 않고 빛이 나기 때문에. "러시아의 작가
  17. 2월에 읽고 싶은 소설들!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5-02-06 19:55 
    어느덧 해도 길어지고 낮에는 포근하기까지 한 것이, 길었던 겨울도 끝나가나 봅니다. 어제는 꽃시장 앞에 길게 줄 선 사람들을 보면서 '벌써 졸업식이 한창일 때구나' 생각했어요. 더구나 2월은 짧으니 또 눈 깜짝하면 봄이 오겠죠? 봄이 좋아요. 봄을 기다립니다. 제안들 시리즈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만 무척 갖고 싶은 책입니다. 갖고 싶어요. 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표지와 시리즈의 목록을 보고 있노라면 아직 읽지 않은 게 민망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18. [2015.2] 책장에 두고 싶은 1월의 소설
    from 끝이 보이지 않는 세상 2015-02-07 13:19 
    '드디어' 김숨이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미 몇 차례 우수작으로 선정되었기에 김숨이 올해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았다. 책 소개로 실린 심사평에 인상깊은 부분이 있어 옮겨본다.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 정도 시의적절하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소설가로서의 김숨은 2010년대의 한국 현실에 가장 밀착한 형태로 글쓰기를 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본다. 그녀가 보여
  19. 2015-2월 신간 소설 추천 페이퍼
    from 깐깐한 그녀의 솔직한 리뷰 2015-02-09 09:10 
    1. 2015 이상문학상 작품집 저번년도 이상문학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던 김숨이 이번에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이상문학상을 이리저리 들춰본 학생들이 수상작보다 김숨의 <국수>가 더 마음에 와닿았다는 말을 내게 종종하곤 했다. 그러던 그녀가 <뿌리이야기>로 수상한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우수상 후보에 한유주가 올랐다는 것도 반갑다. 한유주는 꽤 난해한 소설을 쓰기로 악명(?)높은데 이번에 약간의 스타일의 변화를 시도했을지 어땠을
 
 
2015-02-04 1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서흔(書痕), 말리, lmicah,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흔적, 안단테를부탁해. jeenilub, 

샤이란, 아잇, nunc, saint236, LeeYJ, 잠고래, 이섬, pukeng, 이브지, 키노, 도무지, 미고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서흔(書痕) '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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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에서 <원피스>가 2억부 팔린 이유?
    from pukeng님의 서재 2015-01-31 15:29 
    일찍이 쇼펜하우어는 삶을 의미 있게 보려는 낙관적인 노력을 기만이라고 했다. 노력을 통해 얻는 행복을 ‘거지가 손에 넣은 푼돈’에 비유하기까지 했으니. 원래 인간의 삶은 비참하기에 아무렇지 않게 삶의 허무를 인정하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이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이다.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쓴 후루이지 노리토시에 따르면 일본 젊은이들은 가장 훌륭한 ‘쇼펜하우어 주의자’가 아닐까. 그들은 미래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 같지 않기에 ‘지금,
  2. 우리 시대 슬픈 젊은이들의 자화상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from 나만의 도서관 2015-02-01 01:25 
    우리 시대 슬픈 젊은이들의 자화상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얼마 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패션 디자이너가 직원들을 한 달에 10~30만 원의 급여로 장시간 일을 시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 디자이너는 사과를 했지만 아직도 시끄럽습니다. 또한 인터넷쇼핑 회사가 인턴들에게 최저임금으로 장시간 노동을 시키고, 결국 해고를 해서 분개한 네티즌들이 회원을 탈퇴하고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했었지요. 이른 바 '열정 페이'라는 것인
  3.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from savvy? 2015-02-02 10:29 
    깨닫다, 이해하다, 터득하다, 라는 의미의 일본어 사토루(悟る)를 가져다 쓴 '사토리(さとり)세대'라는 말이 이곳저곳에서 심심찮게 들려온다. 돈이나 사치뿐 아니라 출세에도 관심이 없는 일본 청년들을 일컫는 말로, 극도의 현실주의적 양상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한국도 있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三抛)세대, 저임금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88만원세대, 이십태 태반이 백수라는 의미의 이태백 그리고 이것이 변형된 이퇴백까지ㅡ 직장생활을 하
  4. 그들이 행복한 이유
    from 學 그리고 思 2015-02-02 17:17 
    세대라는 것이 실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나의 틀로 한 세대 전체를 규정하려면, 그만큼 세대 구성원들이 균질적이어야 한다. 연봉 오천만원을 받는 대기업 정규직 신입사원과 시급 오천 오백 팔십 원을 받는 알바 청년이 동질적이라고 말 할 수 있을지는 지극히 의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극단적인 사회 환경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같은 세대로서의 공통점은 분명히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사회 환경 자체의 세대별 차이는 뚜렷하다고 할 수 있다. ‘존재가
  5. 넌 20년 후에 행복할 거니?
    from 슈퍼작살의 서재 2015-02-05 17:48 
    젊은이가 행복하다? 그것도 절망의 나라에서? 이해되지 않는 제목이다.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면 제목만 보고 지나치고도 남을 만한 책이다. 언뜻 “절망의 나라에서도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아파도 참으면서 청춘을 즐기며 스펙을 쌓고 자기관리와 자기성찰을 병행하면서 힐링 주사 한 방씩 맞아가며 노력하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흔하디흔한 자기계발서로 오해할 수도 있다.그런데 이 책은 정말 절망적인 책이다. 지난 대선과 총선을 통해 확인한
  6. 행복의 나라의 절망한 늙은이들을 위해-후루이치 노리토시의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읽고
    from 골방 서재 2015-02-09 15:01 
    행복의 나라의 절망한 늙은이들을 위해 -후루이치 노리토시의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을 읽고- 천국과 지옥 행복과 불행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오사와 마사치가 연구를 통해 내린 불행의 정의를 언급한다. 불행은 지금의 불만족과 미래에 다가올 행복에 대한 희망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행복은 어떨까? 현재의 불행이 미래의 행복을 담보한다면, 현재가 될 미래에서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후루이치 노리토시는 이를 기반으로 행
  7. 싸가지 없는 발칙한 젊음을 위하여
    from 산.들.바람.1.2.4 2015-02-12 13:08 
    #올해 취업의 관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라고 한다. 친구의 딸은 올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서류도 서류려니와 자소서와 토익에 인턴 시험에 대학시험보다 더 힘들고 어렵다고 한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보도 되는 사회분위기는 암울하기 그지없다. 청년 실업률은 해마다 증가하더니 기어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 여파로 이름만으로 멋졌다던 청춘의 세대는 삼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로 불리는가싶더니 이제는 인간으로서 가장
  8. 비관적인 세계, 비관적인 대안. 행복한 젊은이들
    from 잡학서재 2015-02-15 19:45 
    비관적인 세계, 비관적인 대안. 행복한 젊은이들 『절망의 나라 행복한 젊은이들』, 후루이치 노리토시 저, 이언숙 옮김, 오찬호 해제 2011. 3. 11. 오후를 잊을 수 없다. 금요일 저녁 식사 모임, 식당 TV로 일본 대지진 상황이 방송되고 있었다. 세상의 종말 같은 느낌이었지만, 우리나라도 심각한 피해를 입을 거라는 염려도 했지만, 인류는 이제 2011년 대지진 전후로 나뉠 거라고 생각했지만, 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세계를 흔드는 가시적
  9.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5-02-15 22:24 
    요즘 우리 젊은이들은 많이 힘들다.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지만 대학을 나와서 취업을 하는 것은 더 어렵고, 경제는 더욱 힘들어지다보니 결혼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암울한 시대다. 한때 “88만 원 세대’‘ 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을 정도다. 정치인들은 선거철만 되면 반값등록금이니 취업률 보장이니 하면서 젊은이들의 표를 의식한 발언을 할 뿐, 정작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요즘
  10. 정신승리밖에 답이 없나
    from jeenilub님의 서재 2015-02-15 22:30 
    정신승리.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MC 허지웅 씨가 ‘정신승리’라는 단어를 꺼냈을 때 그 뜻을 단번에 알 수 있어서 짜증이 났다. 취업이 안 되고 노동 시장 규모가 계속 줄어든다는데 ‘졸업예정자’라는 신분으로 남아 있다는 것으로 약간 안심하는 걸 정신승리라고 할 수 있을까. 이 단어, 정말 괴상망측하다.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이야기는 사실 정신승리라는 단어와 딱 맞는다. 내일을 내다볼 수 없는 젊은이들은
  11. 절망에서 나는 오늘도 꽤 잘 삽니다
    from 이섬님의 서재 2015-02-15 23:53 
    * 원제: 絶望の国の幸福な若者たち(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2011;일본) 절망에서 나는 오늘도 꽤 잘 삽니다 2013년 한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톱스타 전지현을 내세운 광고를 내세웠다. 메인 카피는 “○○이 있어서 나는 오늘도 꽤 잘 삽니다”였다. ‘꽤 잘 삽니다’, 필자는 문득 이 카피가 이태백, 인구론, 3․5․7포 등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삶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하였다. 심지어 히키코모리도 말이다. 본의 아니게 직접 그렇게 살아본
  12. 행복한 이십 대는 개새끼가 아닙니다(후루이치 노리토시,『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from 미고님의 서재 2015-02-16 14:31 
    1. ‘몇 살이냐’라는 질문에 ‘이십n 살입니다’ 하고 대답하는 순간 뻔하게 들려오는 반응이 있다. ‘내가 네 나이만 돼도 뭐든지 할 수 있겠다, 청춘 참 좋-은 때다.’ 과연 이 시대의 청춘은 ‘좋은 때’를 지나고 있는가? 2. 이십 대는 버릇이 없다. 이십 대는 정치에 무관심하다. 선서 날에는 하라는 투표는 안 하고 놀러 다닌다. 너무 흔하게 들어 온 ‘이십대 개새끼론’이다. 기껏 투표 했더니, 이번에는 우르르 여당을 찍는 정신머리가 잘못됐단다. 과
  13. 청년문화 재점검
    from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2015-02-16 16:43 
    15년 전 청년들을 중심으로 발흥했던 대안공간들이 지금 시대에 다시 등장하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어른들의 충고에 선뜻 수긍하나 싶더니만, 그것이 사실이 아니었음에 분노하고 저마다의 길을 찾으려는 주체적인 운동이다. 최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청년관을 허하라"는 운동이 미대생 청년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버릇없는 청년들"의 운동이 조명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매일같이 청년들에게 혀를 차면서도, 정작 국내에서 '청년'에 대한 정의가 이뤄진
  14. 그래서 눈물겹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5-02-17 23:05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절망이라는 말과 행복이라는 말만큼 모순되는 이야기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은 절말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나라가 가난하지만 젊은이들을 위해서 막대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젊은들이 행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이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행복한 이유는 그들이 객관적으로 행복하다는 말이 아니라 상당히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오히려 젊은
  15. 자기방어에 따른 행복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from 그리고 남겨진 것들 2015-02-22 22:46 
    졸업을 앞둔 4학년, 나는 엄청난 우울감에 시달렸다. 그 우울감의 원인은 '불안'이었고, 그 불안은 두 가지 기로에 선 채 어느 하나를 택했을 때 찾아올 기회비용이 어떤 후회를 낳게 될 것인가에 대한 것에서 찾아왔다. 그 두가지 길이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적게 벌며 살 것인가/ 내가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안정된 일을 하며 살 것인가. 였다. 그 두가지 길 중 하나를 택하기 위해 무던히 불안해했고, 나는 결국 결정을 내렸다. 두 기로 모
  16. 그래도 괜찮아, 하지만...
    from nunc 2015-02-22 23:45 
    어릴 적부터 이렇다 할 꿈은 없었지만, 막연히 빈둥대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가졌었다. 아마도 어려서부터 밴, 새벽에 잠드는 생활 습성 탓에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해야 하는 일상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였을 것이다. 어쨌든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바라던 대로 살아왔다. 일 년 중 대략 반 정도 일하고 반은 노는,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한두 달 해외여행도 다녀오는 그런 식의 삶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어떤 사람은 부러워하고 어떤 사람은 한심해하는 그런 삶.
  17. 절망의 나라의 부러운 젊은이들
    from 나의 서재 2015-02-23 17:18 
    먼저 이 책에서 말하는 ‘젊은이’는 누구일까? 흔히“요즘 젊은이들은 안돼.” 혹은 “요즘 젊은이는 발칙하다.”라고 누구나 쉽게 지적하지만, 단순히 ‘젊은이’라는집단을 ‘20대부터 30세 정도인 남녀’로 정의할 수 없는 까닭이 저자의 ‘젊은이 담론’에 서술되어 있다. 저자는 젊은이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일본에서 논의된‘젊은이론’과 젊은이 담론(젊은이에대해 이야기하는 것)’의 역사를 개관하면서 ‘젊은이’에 대한 정의를 함부로 내리지 않는다. 사회학자로서 ‘
  18. 당신은 행복한가 물음에 대한 진지한 고찰
    from 샤타님의 서재 2015-03-05 14:11 
    절망한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제목이 주는 강렬함이 주목을 끄는 이 책은 파트별로 나뉘어 젊이의 개요에서부터 역사, 통계, 정의, 현황, 현실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딱딱하다거나 유연성이 없는 학문에 의존한 내용이 아니라 매끄럽게 서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생각보다 무겁지 않은 책이다. 불행한 상황에 처해있는데도 행복한 젊은이들. 저자는 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에 반면 현실에 만족한다고 말한다. 일본
  19. 생존이 목표인 삶에는 행복이 있다
    from 서흔(書痕)의 작은 서재 2015-06-15 17:56 
    인간은 어느 순간에 “지금 불행하다.”, “지금 생활에 불만족을 느낀다.”라고 대답하는 것일까? 오사와 마사치에 따르면, 그것은 “지금은 불행하지만, 장차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때라고 한다. (중략) 바꿔 말하자면, 이제 자신이 ‘이보다 더 행복해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 인간은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인간은 미래에 더 큰 희망을 걸지 않게 됐을 때, “지금 행복하다.” 혹은
  20. 득도(得道)한 것처럼 욕망을 억제하며 살아가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 대한 보고서...
    from 흔적의 서재 2015-06-23 23:32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은 뉴욕 타임스의 도쿄 지국장 마틴 파클러의 질문으로부터 비롯된 책이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불행한 상황에서도 왜 저항하려 하지 않는가, 하는 질문에 저자는 행복하기 때문이라 답했다고 한다. 당시 26세이던 저자는 이제 30세를 넘겼다. 저자는 실제로 일본의 젊은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의문이라고 말한다. 일종의 정신승리법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상황은 단순해 보이지 않는다. 일본만이 아니지만 그들이 불행한 것은 고도
 
 
이섬 2015-01-28 22:13   좋아요 0 | URL
오늘 도착했습니다 잘 읽을게요.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신간평가단


서흔(書痕), 말리, lmicah, 드림모노로그, 더불어숲, 흔적, 안단테를부탁해. jeenilub, 

샤이란, 아잇, nunc, saint236, LeeYJ, 잠고래, 이섬, pukeng, 이브지, 키노, 도무지, 미고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파트장 '서흔(書痕) '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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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본이 굴리는 서울
    from 學 그리고 思 2015-02-02 17:21 
    5년 쯤 전에 <사회과학 방법론 기초> 라는 카페에 가입했다. 지금은 개점휴업 상태지만 한 2년간은 매우 활발했던 카페다. 자칭 B급 경제학자 우석훈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사회과학 무료 강의를 시작하면서 개설되었다. 오프라인 강의를 듣기 전, 강의 주제에 따른 과제를 카페 게시판에 올리며, 놀고 배우는 공간이었다. 온라인 회원들도 꽤 많았고, 뒤늦게 합류한 회원들도 많아서, ‘쪽글’이라고 불리던 과제물은 강의 일정과 관계없이 들쭉날쭉 올라오기
  2. 거기 땅 값 좀 올랐나요?
    from 슈퍼작살의 서재 2015-02-05 17:50 
    서울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수도니까. 모든 것이 모여 있고,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곳이니까. 딸아이가 태어나기 전, 2년 연속으로 서울 여름휴가를 떠났다.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나가는 수많은 여행객들을 뒤로한 채 우리부부는 서울로 향했다. 레지던스에 며칠을 묵으면서 서울 곳곳을 여행했다. 아무리 여름휴가 기간이라도 서울은 서울이기에(그만큼 크고, 사람도 많다는)복잡했다. 그래도 보통 사람들의 여름휴가와는 전혀 다른 방식, 나름의 유니크한 여름
  3. 올라가기도, 버텨내기도 힘든 서울의 작동원리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from 나만의 도서관 2015-02-08 16:05 
    올라가기도, 버텨내기도 힘든 서울의 작동원리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나에게 서울은 낮선 곳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사분의 일이 서울에 있다는데, 나는 안타까운 일인지 다행한 일인지 그 사분의 일에 해당되지 않는다. 고백을 하나 해야겠다. 교통체증이 그리 심하지 않고, 북적대는 사람들 틈바구니에 놓일 일 없이 사는 나는 가끔씩 서울에 올라가면 숨이 턱 막히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기도 한다. 신호등이 켜질때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순식간에 밀려
  4.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 낸 현실이 답답하기만 한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5-02-08 19:49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내게 있어 “서울”이라는 단어는 이제는 단순히 지명을 일컫는 범주를 벗어난 것 같다는 느낌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눈은 서울로 향하고 있다.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분야가 서울로 집중되고 있다. 교통이 발전하면서 그 집중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고, 서울과 다른 지역(개인적으로 “지방”이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서울 이외의 모든 지역을 지방이라 칭하며 차별을 두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의 격차는 점점
  5. 서울(이라는 공간)은 (인간에 의해) 어떻게 작동하는가-류동민의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읽고
    from 골방 서재 2015-02-10 16:16 
    서울(이라는 공간)은 (인간에 의해) 어떻게 작동하는가-류동민의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읽고- 우롱탕의 정치 현대의 역사는 경제사다. 근대 부르주아의 태동과 함께 소득의 축적은 신분의 상승을 의미하게 되었다. 신분 상승의 기회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기조 아래 슬로건처럼 내걸렸고, 세상은 끊임없이 바뀌었다. 근검절약하는 자린고비가 모범적인 인간상이었다. 낡은 단칸방에 살면서도 수억대의 자산을 베개 속에 숨겨 놓고 있는 사람들과
  6. 이항대립 속에 존재하는 21세기 서울,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from 잡학서재 2015-02-15 20:32 
    이항대립 속에 존재하는 21세기 서울,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그리고 삶은 어떻게 소진되는가』, 류동민, 2014. 12. 이 도시를 굴러가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면적 605.28㎢, 인구 천만의 도시 서울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분석은 끝이 없다. 서울에 대한 분석은 한국 사회를 작동하는 모든 기제에 대한 분석을 동반한다. 서울과 서울 아닌 곳, 둘로 나뉘지는 21세기 한국은 서울에 대한 분석만으로도
  7. 작동? 소진? 그런 것은 없다
    from savvy? 2015-02-15 20:35 
    지도의 이맛살 같은 등고선을 죽 따라 내려가면 별의별 것들이 다 보인다. 카페도 보이고, 아파트도 보이고, 아파트를 흉내 낸 고시원과 원룸도 보이고, 학교도 보이고, 교회도 보이고, 사람도 보인다. 꼿꼿이, 영원히 수그러들지 않을 것만 같은, 그래서 우리를 현기증 나게 하고 때때로 머릿속을 어지럽게 만들기도 하는, 고층빌딩들은 페니스처럼 잔뜩 열이 올라있다. 이 시점에서 문득 제목에 있는 ‘작동’과 ‘소진’이란 타이틀과 부제의 단어들이 하나로 겹쳐 보인
  8. 동족 속의 소수의 집합, 서울
    from jeenilub님의 서재 2015-02-15 21:51 
    서울에 관해 얘기하는 것은 어려울까, 쉬울까?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읽고 싶어 손에 들었는데 괜한 심술이 일었다. 스스로에게, 그리고 이 책의 저자 류동민에게. 답을 내리는 데 고민은 없었다. 아마 쉬웠을 것이다. 한국에서 도시 공간을 경제학적으로, 인류학적으로 들여다보고 싶다면, 서울밖에 없다. 물론 부산이나 광주도 있다. 하지만 부산과 광주는 그 지역성과 역사성 때문에 늘 주제의 한계에 부딪힌다. 경기도 부천이나 전라도 임실에 대
  9. 서울의 정치경제학: 서울과 삶, 서울의 삶
    from 이섬님의 서재 2015-02-15 21:52 
    서울의 정치경제학: 서울과 삶, 서울의 삶 서울의 하루는 다른 곳의 하루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살아낼 수 있는 시간이다. 서울의 일 제곱킬로미터는 다른 곳의 일 제곱킬로미터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담고 있어 그만큼 더 빠른 속도로 옮겨 다녀야 겨우 버텨낼 수 있는 공간이다. 압축 성장이 서울을 특별한 도시로 만들었다면, 그 특별함은 다시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특별한 생각과 행동, 실천을 가지게 함으로써 그들의 삶의 방식을 규정해나
  10. 도대체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from nunc 2015-02-16 01:37 
    좋은 글 혹은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기준은 이렇다. 글의 모든 구성 요소가 충족이유율을 만족하는 글. 즉, 한 단어, 한 문장, 한 문단 각각이 자신의 자리에 위치해야할 필연성을 지닌 글. 그 단어, 문장, 문단이 다른 곳이 아닌 바로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글. 모든 구절이 결론이라는 목적지로 차근차근 향하도록 디딤돌이 되는 글. 그러므로 어떤 단어나 문장을 빼고 문단의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없는 글, 도대체 이 개념과 저
  11. 건물 안에 사람 있어요(류동근,『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그리고 삶은 어떻게 소진되는가』)
    from 미고님의 서재 2015-02-16 04:59 
    지방소도시 출신으로 서울에 처음 왔을 때, 내 머릿속에서는 경기도와 서울의 분리 개념이 흐릿했다. 막연하게 지하철이 다니는 곳은 서울이겠거니, 그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내가 살던 도시에는 지하철이 없었기 때문이다. 2호선을 타고 ‘신림’을 지날 때면 젊고 푸른 숲이 떠오른다던 김애란 소설의 화자는 갓상경한 지방민이었던 나를 그린 듯했다. 내가 처음으로 자리 잡은 서울의 동네는 남가좌동이었다. 온갖 매체에 나오는 맛집이 있고, 예술인이 참여하는
  12. 도시경제학 겉핥기
    from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2015-02-16 16:32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울이라는 지명을 전면에 부각시키고는 있지만, 특정 도시를 면밀하게 들여다보려는 책은 아니다. 저자 역시 누차 이 책이 "서울에 관한 책만은 아님"을 강조하면서, 서술하고 있는 장소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도시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통명사라고 밝히고 있다. 반백년 간 고도의 압축성장을 거친 나라의 수도로서 '서울'은 다만 정치경제학적 논의를 집중
  13. 대한민국을 압축한 서울
    from 샤타님의 서재 2015-02-17 00:38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서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 계기가 되었다. 어쩌면 내가 알았던 대로, 어쩌면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은 서울을 보면서 서울은 대한민국을 통째로 압축시켜놓은, 그래서 뚜껑을 열면 펑하고 부풀어지는 이불팩처럼 수많은 것들이 쏟아져나오는 판도라의 상자같다. 지방에서도 서울에서 느끼는만큼이나 몸소 실감하지 못하는 것들이 없는 바도 아니나 서울에서 느끼는 노골적인 것만큼이나 드러난다고 보기는 힘들다. 김중혁의 단편집으로 묶인 '1F/B
  14. 서울리안은 서울을 바꿀까, 떠날까.
    from pukeng님의 서재 2015-02-17 14:41 
    저녁을 바라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바라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가운데 앙드레 지드가 알려줬듯 나에게 현대판 현자인 학자 혹은 작가들이란 매일 바라보는 저녁과 아침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15. 서울? 스올?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5-02-17 23:24 
    히브리어에 스올이라는 말이 있다. 음부 혹은 지옥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언젠가 학생 때 찾아갔던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면서 했던 언어 유희다. 서울이 너무나 타락하고 죄가 가득하기 때문에 성경에서 말하는 스올과도 같은 곳이다라는 의미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처음에 들었던 생각이 이것이다. 신문의 1면을 장식하는 온갖 굵직한 사건들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 서울이다. 워낙 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겠지만 단순히 그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보
  16. 글쎄, 바쁘다니까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from 그리고 남겨진 것들 2015-02-22 22:16 
    운명이라는 말은 우습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책은 내가 서울에 올라온 지 딱 일주일이 되던 날 새로 장만한 나의 원룸에 도착했다.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묻고 싶은 질문이었다. 책이 나에게 답이 되어 줄 것 같았다. 부푼 기대, 운명이라는 말은 늘 우습다. 나는 첫 서울, 첫 독립, 외딴방. 홀로, 첫 출근에 늪 속에서 책을 제대로 읽을 시간조차 내지 못했다. 서울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 여유로이 커피를 마시며 앉아 정독하기에 서울 속 나는 바빴다.
  17. 버티며 소진되는 서울의 삶에 대하여
    from 나의 서재 2015-02-23 17:14 
    발터 벤야민은 파리의 파사주(Passage), 늘 새롭지만 늘 구태의연한 상품의 숲을 거닐며 ‘사물에서온기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850년대 파리의 대도시화와 더불어 등장한 아케이드를 보며 ‘삶의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 즉, 현대의상품사회가 삶의 사물화 인간 존재의 허깨비화를 초래했다고 비평한다. 그와 비슷한 관점에서 <서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의 저자 류동민은 자신이 살아온서울의 기억과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
  18. Seoul, a reprise of space
    from 산.들.바람.1.2.4 2015-02-24 11:06 
    파리의 시인 보들레르는 19세기 파리를 매춘부라 하였다. 당시의 파리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소비의 심장부이자 중심지였기에 가능한 표현이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 역시도 소비가 중심인 자본주의 사회를 보편적 매춘의 시대라 표현하였다. 이것은 자본주의의 본질이다. 끊임없이 무엇이든 생산해 내고 팔아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와 자본가가 형성된다. 19세기 자본주의의 심장부가 파리라 한다면 대한민국은 단연코 서울이다. 서울의 모든 삶이 소비라는
  19. 서울의 작동 원리 속에 숨은 우리를 소진시키는 것들에 대한 보고서
    from 흔적의 서재 2015-06-23 23:33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나는 이 도시를 자주 들르곤 하는 몇몇 한정된 공간을 중심으로 기억한다. 음반과 책을 구입하기 위해, 그리고 실내악 감상을 위해, 몇몇 종교적 의미의 모임을 위해 찾곤 했지만 요 몇 해 사이 부쩍 강남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진료를 위해 서울을 찾게 된 것이 변화라면 변화이다. 정형외과의 젊은 셔틀 버스 기사가 묻지도 않았는데 내게 서울 특히 강남의 낮과 밤은 너무 다르다는 말을 건넸었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며 조선의 한 임
 
 
이섬 2015-01-28 22:14   좋아요 0 | URL
오늘 도착했습니다 잘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