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에 대하여 현대철학총서 1
라베쏭 지음, 최화 옮김 / 누멘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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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라베쏭의 순수관념, 전체자연철학에 해당되는 인간본성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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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이상의 도서관 50
최정태 글.사진 / 한길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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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도서관을 왜 가야하는가? 왜 가까이 해야하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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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게 말을 걸다 - 글 읽는 기쁨, 글 찧는 즐거움
오정화 지음 / 북포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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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서토론회를 운영하고자 하는 분이나..참여중이신 분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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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게 말을 걸다 - 글 읽는 기쁨, 글 찧는 즐거움
오정화 지음 / 북포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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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의 한 걸음 한 호흡마다 그러하듯, 우리는 독서에서 무언가 기대하는 바가 있어야 마땅하다. 그리고 더 풍성함을 얻고자 온 힘을 기울이고 의식적으로 자신을 재발견해야한다. 이를 위해 스스로를 버리고 몰두할 줄도 알아야한다. 한 권 한 권 책을 읽어나가면서 기쁨이나 위로 혹은 마음의 평안이나 힘을 얻지 못한다면, 문학사를 줄줄이 꿰고 있다 한들 무슨 소용인가? 아무 생각 없이 산만한 정신으로 책을 읽는 건 눈을 감고 아름다운 풍경 속을 거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우리는 자신의 일상을 잊고자 책을 읽어서도 안 된다.

이와는 반대로 더 의식적으로, 더 성숙하게 우리의 삶을 단단히 부여잡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한다.” - 헤르만 헤세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고, 인간과 인생을 읽는 길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독서에 관한한 전문가라는 호칭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 길을 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책 읽는 방법은 물론 독서토론법과 독서치료에 관한 강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꾸준한 독서도 쉽지 않지만, 책을 읽고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하는 토론모임이나 글로 쓰는 독후감 또는 서평 또한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책 읽는 것도 힘든데, 독서토론에 참여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거의 대부분 손 사레를 치기 마련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독서를 통해 충만한 인간이 되고, 토론을 통해 준비된 사람이 되며, 쓰기를 통해 완전해지지는 않더라도 좀 더 온전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독서는 언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독서는 문자언어를 통해서 의미를 구성하는 사고과정이고, 언어는 사고의 도구이자 동시에 의사소통의 도구입니다. 책에는 인류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책속에 구사된 언어를 통해서 문화의 향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역사 속의 인물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소통이란 단어는 우리 각자의 일이 점점 세분화되어가고 있는 요즈음에 통섭이라는 단어와 함께 감성적으로 다가옵니다. 소통이란 글에 담긴 정보를 이해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곧 글 속에 숨겨진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여 해석하고 감상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독서는 글쓴이와 독자사이에 성립하는 의사소통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책읽기’를 권유하면 대부분 돌아오는 대답이 시간이 없다! 입니다. 물론 바쁘겠죠? 그러나 출퇴근시간에 스마트폰과 노는 시간을 줄이고, 자투리 시간에 컴퓨터 앞에 앉아 웹서핑에 귀한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은 어떤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정 시간이 없으면, 자투리 시간이라도 잘 활용을 하면 한 달에 최소한 두 권 이상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자투리 시간도 활용하는 편이지만, 잠들기 전 최소한 1시간~1시간 반 정도를 독서시간에 투자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TV 시청을 안 하면 됩니다.


“삶의 여유는 시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것이다. 이렇게 독서가 생활화되면 독서는 습관으로 자리 잡고, 책을 통해 한결 마음의 여유를 찾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를테면 바쁠수록 명상서적을 읽거나 지혜서를 읽는 것이다. 시간의 노예가 되지 말고 시간의 주인이 되어 과감히 멈추는 용기가 필요하다. 달리면 달릴수록 자전거의 페달처럼 가속도가 붙는다. 어느 분야의 책을 읽느냐에 따라 마음은 늦추어질 수도 있고 다급해질 수도 있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핸드폰을 챙기듯 책 한권 챙겨나가는 습관은 삶의 여유와 휴식을 얻는 지름길이다.”


책에는 여러 독서클럽이 소개됩니다. 실제 그 회원들이 쓴 글들이 중간 중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 분은 독서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책을 통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 가장 많은 변화를 얻은 사람이 바로 그 자신이라고 합니다. 책을 통해서 ‘산다는 것, 의미 있게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보다 긍정적이며 생산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법도 배웠다고 합니다. 즉, 네트워크가 형성되다보니까 한 사람, 한 사람 더욱 귀하게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아마도 책을 통해 나누는 생각이 각자의 삶의 나눔까지도 확장이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독서경영」이라고 들어보셨죠? 경영에 독서가 들어갑니다. 직원들 간에 보이지 않던 벽이 없어집니다. 그 기업의 대표자와 직원들 사이에 흐르던 깊은 강물이 발목을 간질이는 시냇물로 바뀝니다. 사실 업무 외에 서로 대화가 없던 직원들이 독서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획기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성공사례를 들어보면, 첫 시작이 힘들지 그다음부터 얻어지는 점이 많습니다. 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좋은 점을 대화로 이끌어 낼 수 있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을 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효과적인 ‘직장 내 독서토론회’가 뿌리내리기 위해선 경영자의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근무시간이외에 직원들을 붙잡아놓아 모처럼 좋은 뜻이 불만의 요인이 되면 안 됩니다. 그래서 1달에 한 번 업무시간을 앞당겨 마감하고, 그 시간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은 독서지도, 독서토론, 독서치료 등 독서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운영진들과 참여자들이 꼭 읽어볼만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책과 담을 쌓는 사람이 있습니다. 책 없이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며 읽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책으로 담을 쌓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이 보는 책으로 담을 쌓고 자신의 의견만 고집하며 상대방을 보려하지도 않고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책으로 담을 허는 사람이 있습니다. 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마음의 평수를 넓혀가는 사람입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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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명상을가져오는법, 성공하는사람의스마트폰엔뭔가특별한것이있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주세요
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인생 설계에서 업무 관리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똑똑한 자기관리 비법
김동균 지음 / 시공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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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블랙베리’라는 단어를 놓고 입안 침샘만 자극받는다면 주위사람들과의 소통에 장애가 발생 할 것이다. 앞서가는 것이 꼭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 없으나, 너무 시대에 뒤처진다면 이 또한 문제다. 물론 본인은 별 지장 없을지 모르지만, 주위 사람들이 답답해할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최근 10년간 10대 히트상품에서 스마트폰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모바일 플랫폼’이라는 찬사까지 붙어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화제의 중심이 되면서 정보기술(IT)기기가 대화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밝음이 있으면 어두움도 있는 법. 이런 그림도 있다. 한 가족이 둘러 앉아 TV를 보고 있다. 잠시 시간이 흐르자, 가족들은 각자가 자기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보고 있다. TV는 혼자 놀고 있다. 소통이 불통되는 순간이다.


한편, 구글 회장 겸 최고 경영자(CEO)인 에릭 슈미트는 이런 말을 했다. “1,2년 내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어떤 일이든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갔던 호텔과 당신이 찍었던 사진, 당신이 만났던 친구들을 모두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내 폰과 친구 폰이 말할 수도 있고, 어느 길로 가는 게 빠른지 폰이 추천할 것입니다. 또한 '당신의 허락 하에(with your permission)' 당신의 행동과 구매 성향 등을 파악할 것입니다. 당신이 금요일 밤에 지루해한다는 것을 알고 나면 적당한 활동도 추천할 것입니다.”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단말기가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세상이 열릴 것이란 얘기다. 덧붙여 이런 말을 했다. “휴대폰(스마트폰)은 당신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해줄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플랫폼의 미래입니다.” 뭐, 새삼스러운 이야긴 아니다. 이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부지런히, 유용하게 쓰는 사람입장에선 IT계의 거물급이 하는 이야기가 싱겁게 들릴 것이다.


이 책 ‘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특징은 엔터테인먼트 모바일이 아닌, 자기관리의 IT 기기로 활용하는 Tip을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성공적으로 쓰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저자 김동균은 온라인 게임개발사를 경영하는 젊은 CEO로 소개된다. 얼리 어댑터이기도 한 저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면서 인생계획에서 업무, 정보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 경험을 책에 담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앱들의 홍보물을 보면 대개 동영상, 사진, 음악, 영화, 게임 및 DMB 등 기기가 가진 멀티미디어 성능, 데이터망을 통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수많은 센서를 이용한 매력적인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의 중심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단지 여가를 풍족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은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생활을 관리하는데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할까라는 목적을 가지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시간관리, 자기관리에 관한 자기계발 서적은 이미 수없이 많이 출간되었다. 그 중에서 꾸준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은 ‘프랭클린 플래너 시스템’이다. 반면, 내 주변에도 자기계발과 시간 관리에 관심이 많아서 종류별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입하고, 관련세미나를 듣고 책을 읽은 사람은 많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쉽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한다. 최근에 여러 개발자들이 다양한 앱을 내놓아서 그 길을 쉽게 터주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상태를 플래너와 스마트폰의 관계는 마치 LP판과 디지털음원의 비교라고 표현한다.


저자는 친절하게 캡쳐한 사진을 첨가하면서 유,무료앱을 소개하고 그 활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라는 제목으로 2002년 국내에도 출간된 미국의 데이비드 앨런 박사의 GTD(Getting Things Done)시스템을 스마트폰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반면에 ZTD(Zen To Done)가 있다. 미국령 괌에 여섯 아이들과 살고 있는 파워 블로거 레오 바바우타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는 방법이다. 그는 “단순화해서 많은 것을 얻자”라는 매력적인 주장을 하는데, GTD의 한계를 이야기하고 거기에 프랭클린 시스템의 장점을 반영해서, 무엇보다도 우리가 시스템에 숙달하도록 훈련해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한다. 저자는 이것 역시 스마트폰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추가로 ‘좋은 습관에 날개를 단다’는 소제목으로 메모와 노트 관련 기능을 소개한다.


부록으로는 ‘스마트폰, 어떤 것들이 있나?’라는 제하에 ‘아이폰’의 상륙에 뒤늦게나마 스마트폰 시장에 합류한 삼성, LG등 IT계 대표주자들의 행보가 나와 있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피처폰(feature phone)으로 부르는 휴대전화(핸드폰)는 폰에 추가기능이 얼마나 많이, 유용하고 탁월하게 붙여지느냐에 달려 있었다. 그러나 최근 말기 췌장암으로 향후 6주 시한부 인생이라는 설이 나도는 스티브 잡스는 손안에 들어오는 PC기능에 휴대폰의 기능을 첨가하는 역발상을 하게 되고, 그 작품이 ‘아이폰’이다. 저자는 차후 스마트폰을 마련하거나, 교체 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말을 주고 있다. 스마트폰은 운영체제(OS)가 관건이다. 따라서 저자도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OS를 기준으로 선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블랙베리 OS, 애플사가 활용하는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롭게 내놓은 윈도폰7 OS등이 소개된다. 각 OS의 장단점과 향후 업그레이드 전망 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용자가 본인이 어떤 목적을 갖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각 OS를 비교해볼 수 있는 도움말을 주고 있다.


혹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등장이 ‘모바일 혁명’이라고도 표현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IT기기, 첨단을 걷고 있는 툴이라 할지라도 사용자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기계발 도우미로서의 스마트폰의 활용은 충분히 귀담아 들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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