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낙후된 변두리였던 서양이 어떻게 세계의 중심이 되었는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는 어떤 역사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실려 있습니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1490년에서 1530년까지 40년에 걸친 경제, 정치, 기술, 문화, 사회의 동시다발적인 발전과 변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책 속에서

 

“15세기 말과 16세기 초는 책의 역사에서 인쇄본이 필사본을 확실히 추월하고 미래의 매체로 자리 잡은 변혁의 시기였다. (....) 처음에는 성서와 주석서, 성인전기, 기도서, 찬송가, 그리고 설교집을 비롯한 신학과 종교 서적이 주류였다. 추정치에 따르면 이렇게 다양한 범주의 평신도와 성직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책들이 1500년 이전에 인쇄된 모든 책의 45퍼센트를 차지했다. 폭넓게 정의된 문학 서적이 36퍼센트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법률 및 과학 서적이었다.” (p.246~247)

 

 

#창발의시대

#패트릭와이먼

#커넥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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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직장을 이직하거나 아예 그 분야를 떠나는 경우, 일이 힘들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인간관계의 갈등이 원인입니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때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굴러가기도 하지요. 심리학박사이자 관계학의 대가인 저자는 우리의 삶에 위기가 찾아오거나 마음이 흔들릴 때 우리 삶을 지탱하고 붙들어주는 것은 로맨스가 아니라 우정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6가지 공식을 통해 우정을 업그레이드하길 원합니다. 책에 실린 우정이야기는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_책 속에서

 

우정은 대부분 모호하게 정의된다.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곧이곧대로 말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실제로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우리가 어떻게 예상하는지가 우리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 우리가 가진 애착은 우리가 모호함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결정한다. 정보가 충분하지 않을 때 우리는 안정감 또는 안정감 부족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운다. 안정감은 모호함을 낙관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게 우리를 이끌어준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정보가 제한적일 때 다른 사람도 우리를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p.119~120)

 

 

 

#어른이되었어도외로움에익숙해지진않아

#삶을의미있게만드는친구사귐의기술

#심리학

#책추천

#필독단3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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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기업의 생태가 바뀌고 있습니다. 1인가구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인기업도 많이 늘어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1인기업의 마케팅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적인 마케팅과는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이 책엔 1인기업의 차별화 마케팅에 관한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있습니다.

 

 

_책 속에서

 

가치 혁신을 이루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맨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비고객에게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비고객은 현재 상품이나 서비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비사용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고객을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은 우선 왜 그들이 기존 시장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이용에 장애가 되는 원인을 제거하고 비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면 비고객을 새로운 고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p.80)

 

 

 

#1인기업

#무엇을어떻게차별화할것인가

#최용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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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인간재해, 건강재해, 자연재해로 60년 동안 이룬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은 저자가 다시 일어서며 새로운 삶을 개척해가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때라는 것에 공감합니다. ‘섹시는 잘 모르겠고, 우두커니 앉아있거나 누워 있다가 생을 마감하지 않기 위해 자극받을만한 책입니다.

 

 

_책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은 의도적인 반복이 필수이다. 반복만이 노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올라탈 수 있는 것이다. 반복 실행이 패러다임을 만들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겠다. 노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나이라는 관념이 지금까지의 노후 패러다임이었다면, 노후는 무엇인가 새롭거나 지금까지 최고로 잘해 온 일을 찾아서 나이와 세상에 맞도록 조율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가장 좋은 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습관이나 생각과 가치를 바꿔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습관 하나가 아니라 많은 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꿔 자기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버릴 것은 버리고 바꿀 것은 바꿀 수 있으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가!” (p.130~131)

 

 

 

#나는100세까지섹시하게살기로했다

#최원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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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역사는 바라보는 자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동아시아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러시아 태생의 한국 귀화인인 저자는 동아시아를 바라보는 관점을 전통의 공통적 정체성에 맞춘다. 권력에 대한 도전이나 기존 가치에 대한 반란은 동아시아에서 하나의 지역적 커뮤니티를 묶는 코드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반란적 동아시아에 대한 지역 연대 지향적인 보고서라고 한다. 동아시아라는 범위 속에서 한국인의 위치와 역할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책 속에서

 

“‘애국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행동을 애국적인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각자가 생각하는 나라사랑의 내용이 다르기에 애국을 주장하는 견해들이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예컨대 나라의 개념을 이라크에 가서 제국의 총알받이가 될 서민층 젊은이를 중심으로 본다면 파병 반대가 애국일 것이다. 파병으로 인해 한-미 동맹(대미 예속)이 강화되고 미국 투자가 활성화되면 주식 값이 오를 거라 군침 흘리는 투기꾼이 나라의 주인공이 된다면 파병이야말로 애국이 될 것이다.”

(P.214)

 

 

 

#우리가몰랐던동아시아

#박노자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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