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이야기 1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1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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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인간이 여러 난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 할 때 떠올리는 아이디어다.”로 시작하는 1권 후반부는 ‘십자군 국가의 성립’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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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세트 - 전3권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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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를 듣는 것은 곧 중세의 역사를 만나는 것과 같다. 인류 역사의 대사건인 ‘십자군 전쟁’은 다른 모습으로 현재도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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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 망국의 신하에서 일본 경제의 전설이 되기까지
시부사와 에이이치 지음, 박훈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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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 망국의 신하에서 일본 경제의 전설이 되기까지

_시부사와 에이이치 (지은이), 박훈 (옮긴이) | 21세기북스 | 2018-12-17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누구인가? 그는 일본 메이지(明治) 시대에서 일본 패전에 이르는 시기에 걸쳐 가장 저명한 경제인, 기업인으로 소개된다. 막 문을 연 메이지 정부에서 경제 관료를 지낸 후 바로 실업계에 몸담았다. 대장성 관료시절 시부사와는 측량, 도량형 개정, 조세 개정, 지폐 제도 도입, 철도 부설 등 일본의 근대 경제 건설에 핵심적인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했다고 한다.

 

 

경제계로 진출한 시부사와는 오사카방적회사, 제일국립은행 등 근대 일본 경제의 핵심적인 회사들을 비롯하여 평생 5백여 개의 기업, 경제조직 설립에 간여했다고 하니 퍽 대단한 일이다. 반면 그는 자신의 재벌기업군을 끝내 만들지 않았다고 하니 이 또한 특이한 일이다. 아울러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시부사와의 정치적 입장 중 가장 주목할 것은 그가 초지일관 일본 정부의 군사적 해외팽창에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이었다는 점이다. 그가 시류에 휩쓸려 강병노선을 택했다면 읽을 만한 대상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한 개인적 삶의 여정을 들여다보는 것보다 막부(幕府) 말기에서 메이지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의 일본 사정을 알아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책의 번역자인 박훈 교수는 막부말 유신기 전공자로서 역주를 통해 이 시기 일본사의 전개과정을 보충설명해주고 있다. 피터 드러커를 비롯한 많은 경영인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꼽는다는 시부사와 에이이치. 이 책은 그의 소년시절부터 청년기까지의 삶을 구술한 것을 글로 남긴 것이다(책으로 완성된 것은 시부사와가 60세 때).

 

 

유년기의 독서 이야기가 흥미롭다. 그가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6살 때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아버지에게 구두(句讀)를 배우고 나서 대학(大學)중용(中庸)을 읽고 논어(論語)2장까지 배웠다.” 그 후 7,8세 때부터 친척(사촌형)이 운영하는 사숙(私塾)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 그가 받은 독서훈련은 암송할 수 있을 때까지 정성껏 반복해서 읽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서책을 통독시켜서 자연스럽게 힘을 기르게 한 다음 여기는 이런 의미, 여기는 이런 뜻이다라는 식으로 스스로 터득하게 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지도자는 다독(多讀)을 권장했다. 아이들의 독서 훈련에도 응용해볼 만한 부분이다.

 

 

책을 읽다보니 격동의 세월에 나름대로 참 열심히 살다간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책 뒷부분에는 그가 정부 관료의 자리를 떠나면서, 정부가 민생과 민력을 돌보지 않고 재정을 확대하거나, 큰 사업을 벌이는 것을 크게 염려하는 일종의 경고성 의견서가 첨부되어있다. 그는 일본의 타이완(臺灣) 정벌 반대의견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일본 정부는 막대한 재정을 소모하며 타이완을 침략했다. 재정 개혁에 관한 상주문에 실린 글 중 현시대의 정치, 관료들이 마음에 담았으면 하는 대목이 눈에 띈다. “대저 천하지사(天下之事)는 미리 목표를 높게 잡지 않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실제 일을 할 때에는 한발 한발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실질을 위주로 하여 정치 논리(政理)가 민력 양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코 서둘러 경솔하게 나아가려고 하거나 하루아침에 급히 이루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일본의설계자

#시부사와에이이치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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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떡 오직 예수 - 낮은 곳의 작은 예수 마당쇠 이야기
김범곤 지음 / 두란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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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안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실 때, 그리고 그분이 일하기시작할 때, 하나님은 세상에서 미련한 우리를 통해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세상에서 약한 우리들을 통해 강한 자들을부끄럽게 하십니다(고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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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떡 오직 예수 - 낮은 곳의 작은 예수 마당쇠 이야기
김범곤 지음 / 두란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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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낮은 자리에서 굶주린 이들을 먹이며 고통을 함께 나누는 마당쇠 김범곤 목사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노숙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든든한 보호자다. 국내외 긴급 구호현장에선 그를 통해 예수님을 만난 노숙인들이 ‘해결사, 특공대’역할을 한다. “생명의 떡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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