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맘을 위로할까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모두가 나를 비웃는 것 같아

기댈 곳 하나 없네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 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러져 혼자 남아 있네

 

내가 니 편이 되어 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될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 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러져

혼자 남아 있네

 

내가 니 편이 되어 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될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될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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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머리 위에서 빛나던 그 꽃은

다시 보고파

내가 더 괜찮은 놈이었다면 넌 날

좋아했을까

세상에 마지막 그 날

너와 나만 남게 된다면 그 땐 돌아봐줄래

가질 순 없었겠지만 한 번쯤 갖고 싶었던

넌 마치 별똥별처럼

나의 우주를 가로질러와

아무도 듣지 못했지만

지구의 회전축이 기우는 소리를 듣고 있어

stupid love song

넌 마치 별똥별처럼 나의 우주를 가로질러와

아무도 듣지 못했지만

지구의 회전축이 넌 마치 별똥별처럼

넌 나의 회전축이 기우는 소릴 듣고 있어

stupid love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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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 있어 그런 밤이 있어

말 하지 않아도 말 하지 않아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는 말이 없었지만

그런 날이 있어 그런 마음이 있어

말하진 않았지 위로가 되기를

이런 말은 왠지 너를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아서

정작 힘겨운 날에 우리 전혀 상관 없는 얘기만을 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깊은 어둠에 빠져 있어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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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밤에 그 밤 사랑하는 사람들 품으로

그 밤에 그 밤 지나간 추억의 따스함 위로

그 밤에 그 밤 어머니의 주름 그 사이로

그 밤에 그 밤 그 밤에 그 밤에 그 밤

따듯한 별빛이 내린다

샤라랄라 랄라라 샤라랄라 랄라라 샤라랄라 랄라라

 

반짝이는 추억이 떠올라 초라한 내 모습이 멀어져

도시의 하늘은 내 마음처럼 어둡다

아픔도 참 많았고 눈물도 참 많아서

까만 밤 하늘에 별빛이 내린다

샤라랄라 랄라라 샤라랄라 랄라라 샤라랄라 랄라라

 

쏟아져 내린 도시의 밤으로 쏟아져 내린 눈물 그 위로

쏟아져 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쏟아져 내린 별빛사이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 위로

쏟아져 나온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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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하나가 떨어진다

날개짓하다 멈춘걸까

달빛 속에서 살아나라

하얀 날개여

하지만 밤은 까맣게 내려

하늘거리는 잎새를 누르고

계절은 다시 돌아온대도

떨어져 버린 넌

돌아오지 않네

날아오른 건 나비 하나

허공속에서 멈춘다

역시 나에겐 찰나였어

이어갈 순 없겠지?

하지만 밤은 까맣게 내린

하늘거리는 잎새를 누르고

계절은 다시 돌아 온대도

떨어져 버린 건 돌아오지 않아

돌아오지 않아

2011

 

 

 

 

기다림

 

미칠 것 같아

기다림 내게 아직도 어려워

보이지 않는 네가 미웠어

참을 수 밖에

내게 주어진 다른 길 없어

속삭여 불러 보는 네 이름

어두운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부서진 조각배 위에 누인

내 작은 몸

언젠가

그대가 날

아무 말 없이 안아 주겠죠

그 품 안에

아주 오래도록

나에게 지워진 시간의 무게가

견디기 힘이 들도록 쌓여간다 해도

언젠가 그대가 날

아무 말 없이 안아 주겠죠

그댄 나를

아무 말 없이 안아 주겠죠

그 품 안에 아주 오래도록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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