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장으로 그리는 세상 -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1, 1단계 그림이랑 놀 사람 붙어라 1
에드 엠벌리 그림, 아기장수의 날개 엮음 / 고슴도치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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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손도장인데.. 참 기발하네요.. 어쩜 이리도 깜찍하고 이쁘게 손도장이 갖가지 동물로 변신하는지..
성현이랑 같이 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고.. 내가 해서 보여주는 정도 겠지만...
내년만 되어도 5살이 되니.. 성현이가 직접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가끔.. 성현이가 하는 말이나 제가 이야기를 꾸미기도 하는데.. 이걸 엄마표 동화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상상했지만.. 등장인물들 성격을 제대로 표현한 케릭터를 그리기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요 책을 한번 응용해 볼까 합니다.. ^^
손도장으로 정말 세상이 그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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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물원 이야기 책만들며 크는 학교 5
폴 존슨 지음, 나유진 옮김 / 아이북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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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직 활용은 하지 않았어요.
좀 심심해서 할것이 없을 때.. 또는 관련 책을 보다 독서활동할 때 쓰려고..훑어만 봤지요..
오리고 붙이면 작은 책이 됩니다.. ^^
아이마다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이 세상에 한권밖에 없는 자신의 책이 되겠더군요..
일단, 책이 아까워서.. 복사를 해서 그걸 쓰려고 해요..
우리 성현이가 자연관찰에 제일 흥미 없어해서.. 나의 동물원 이야기를 골랐는데..
아마도 만드는걸 좋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연관찰과 연결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내일쯤.. 복사를 한번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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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 - 한 장의 종이로 만드는 팝업북 31가지 책만들며 크는 학교 1
폴 존슨 지음, 김현숙 옮김 / 아이북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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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는 흑백이라던가, 또는 약간은 조잡하다던가 라는 평도 있지만..
전 이정도면 훌륭한 책 만드는 가이드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주 단순하게..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재료까지 포함되어 비싼 가격으로 책을 만들어 봤었는데.. 꼭 그럴 필요가 없네요.
이 메이킹 북만 있으면.. 간단간단한 책은 성현이와 둘이서 만들어 볼 수 있으니까요..
아마 6,7세 아이들이라면 스스로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고..
4살 성현이는.. 제가 많은 걸 해 줘야 하긴 하지만,
엄마와 아이가 같이 무언가를 만든다는 건 소중한 기억임에 틀림없지요.
그것도 둘만의 책이라면 커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다른 메이킹 북을 본적은 없지만..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2개 정도.. 엄마표 책 만드는데 기본 틀로 활용했어요..
이전에 그냥 스템플러로 찍기만 했는데 한결 책 모양이 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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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트리 - 아이의 생각주머니를 키워주는 두뇌자극 자녀교육법
메리언 다이아몬드 & 재닛 홉슨 지음, 최인수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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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전 정보 없이 그냥 집었다. 어디서인가 매직트리라는 문구를 들어서 유명한 책인가 보다..하고 그냥 짚은 책이다.
저자는 버클리 대학 교수인 메리언 다이아몬드이다. 주로 뇌 관련 연구를 해 온 분인가 보다.

 

책의 특징은 과학적 근거와 실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태교부터 아이 성장 단계까지를 상당히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사실 요즘 흔히 말하는 속독이 나도 어릴때 이루어 진 듯한데.. 나의 읽기 속도는 참으로 빠르다.
그런데 이 책은 도통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출퇴근 동안 짬짬이 읽었는데 너무나 다루는 내용이 깊고 방대해서 어느정도 지루한 면까지 느껴졌다..
사실. 지루하다는 점은.. 이미 내가 다른 책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 더 그랬지만..

 

내가 그동안 읽은 육아서는 10권 전후.. 정확한 수는 모르겠다. 많지는 않다.
이 중 또 절반은 2번이상 읽은 듯 하다..

 

그런데.. 이책은.. 모든 육아서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 집대성 되어 있다.
한마디로 종합선물셋트라고나 할까..
이 책 한권만 제대로 읽고 내용을 숙지하면 다른 책은 안 읽어도 될 만큼.. 대부분의 육아서의 주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틀린 점은.. 뇌 형성의 과학적 근거까지 제시 하고 있다는 점...

 

아무래도 미국에서 썼기 때문에.. 우리나라 현실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예: 약물의 사용)
이미 우리나라는 시행하고 있는 부분(예: 태교의 중요성)도 있으며, 조만간 현실화 될 부분(예:컴퓨터나 인터넷의 사용) 도 있다.
예를 든 사례도 극단적 케이스가 많다.

 

거의 일주일의 출퇴근 시간을 할애해서 읽었는데 그만큼 가치는 있다고 여겨진다.

 

마지막에 번역하신 최인수 교수의 마무리가 기억에 남는다.
첫째는 "발달에 적합한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하는데
예로 만2세에서 5세는 유아의 예술적 재능을 발달시키는 데 필요한 상상력을 발달이 이루어 지므로
논리, 수학적 재능을 키우기 위해 무리하게 시키는 것은 맞지 않으며..
둘째는 항상 눈높이를 아이에 맞추고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있는 탐색에 대한 내적 동기와 호기심을 저해해서는 안된다.

 

아래 글은.. 나도 공감이 되어 적어봤다.
특히 힐러리의 말은 단 한문장으로 너무나 명쾌하게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잘 언급한거 같다.
아이가 잘 자라려면.. 부모의 사랑과 배려가 우선은 맞지만..
점차 남과의 관계, 사회성, 리더십, 그리고 지켜야 할 규범, 규칙 등.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아이가 느끼고 지키고 알아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저는 이제 부모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부모가 된다는 것이 아이한데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 것인 줄로만 알고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이를 새로운 경험에 노출시켜줌으로서 무언가 배울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시카 부모-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 (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
-힐러리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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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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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책이 육아서 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왠걸.. 읽다 보니 그것이 아니라 인생의 지침서이다.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이제야 겨우 짬을 내서 읽게 되었는데..
정말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직장에 조금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설명을 하고 있고, 이를 가정에 적용해 보는 것은 양념으로 곁들여져 있다.
특히 직장에서의 고래반응은 정말 쇼킹했다..
사실. 직장 생활을 하며 서로에 대한 칭찬은 극히 드물다.
소위 "뒷통수 치기 반응"이 대부분이다. 즉, 잘할 경우는 아무말이 없고.. 못할 때 질책을 하는 경우.
일부 매니저나 주변 인중에 "칭찬"을 해 주는 사람이 있을 경우 두고두고 칭송이 이루어 지고 때로는 신기하기 까지 하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많이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고래 조각상을 들고 전달을 하거나 기업 문화를 바꾸거나 할 수는 없지만..
내가 즐겁게 생활 할 수 있을 거 같고...
내가 매니저가 된다면.. 어떤 스타일이 될 까에 있어 큰 영향을 줄거 같다.
이전엔 여자들이 직장생활을 성공하려면, 이런 점을 더 강화하고 남자에게만 있는 이런 점을 여자들도 노력을 해서 키워야 한다는 그런 류의 책들이 많았다.
그것이 바뀌어서 요즘은.. 남자들이 직장 생활을 하려면 relationship강화에 목적을 두어 여자들만의 고유 영역이라고 여겨졌던식의 인간관계 (술로 형성된 인간관계가 아닌 인간을 깊이 이해하는..)가 필요하다는 움직임이 있다.
여자와 남자의 특성을 떠나, "고래 반응"이 바로 아주 단순하면서도 쉽게 내 자신과 남과의 관계를 바꾸게 해 줄 수 있지 않나 여겨진다.

 

그리고 가족관계 있어서도..
특히 어린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서.. 고래 반응과 전환..은 참으로 중요한 기술로 여겨진다.
성현이 키울 때... 아주 어릴때. 아이가 말도 안되는 떼를 쓰면..
성현파의 경우는 아이와 함께 씨름을 했다.
나의 경우는 차라리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 버렸다.
순식간에 호들갑을 떨어 다른 데로 관심을 돌리니, 성현이가 떼를 쓸 일도 울 일도 없었다.
모르고 한 일이지만, "전환" 을 때로는 실천 해 왔나 보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끔 써먹었던" 그런 방식에 대해 좀 더 upgrade 된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된 듯하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기술이라기 보다...
내가 진실로 마음에서 우러나온 "칭찬"을 아이에게 해야 겠으며..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결심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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