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타고난 영재성 100% 키워 주기
조석희 지음 / 조선일보사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조석희 박사는 내가 볼 때는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선구자가 아닐까 싶다.
영재교육으로 정평이 나신 분이지만 본인도 영재가 타고나는 건지,
환경에 의해 좌우 되는 건지 명확한 판단이 안선다고 하신거 같고..
아뭏튼.. 기를때..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중시 하신건 맞다.
그런데.. 우연히 이 책을 접했는데..이미 10년은 전에 쓴 책인데..너무 훌륭하다..
10년 전에 쓴 책인데.. 내용은 지금 읽어도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지금 나오는 육아서가 다 이 책을 바탕으로 하는 거 같다..

절판인것이 안타까울 정도..
도저히 구할 수 없어서 빌려만 봤다..

성현이에게 적용할 만한 것도 많고.. ^^
빌려서라도 접한것에 만족해야 지.. 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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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
전혜성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전혜성 박사님은.. 참으로 존경받아야 마땅하신 분이다.
위인전이 새롭게 나온다면 이런 분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본인도 그렇지만, 자식들도 훌륭히 키웠고..
아마 이분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 영향을 적게 많게 입었을 거 같다.

한국민으로서의 자긍심...

이 책에서는 몇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나
나는 이 한가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나도..
이 분처럼..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있었을 까?

절대 아니다.

과거 초등학교 때 배운..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에..
왜 우리나라는 바보같이 침략만 당하고 반만년 역사에 어디 침략을 해 본 적이 없나 생각했었고
4계절이 뚜렸한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는 말에...
그 덕분에.. 계절별 옷을 다 사는 구나 싶었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천해의 보고를 가지고 있다는 지형적 조건도..
결국 그 한면이 북한 때문에 고립되어 유럽처럼.. 다른 나라를 갈때는 비행기 밖에 안되는 구나..
이런식이 었다..
혹시나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 괜히 남 잘되는 일에 배 아파 하는 사람들 보면..
다시 한번 더 우리나라 민족성을 의심했었고..

물론 위의 생각이 내 머릿속에 지배적인 것은 아니다.
가끔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거고 그렇다고 우리나라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 죽겠다는 수준이 아니었다는 거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정말 내가 심하게 부끄러웠다.

내가 우리나라 국민임을 자랑스러워 하지 않았다는 것은...
내가 우리 부모님을 그리 생각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의미 하는 거 같아서..

그런 나에게서 우리 아이가 과연 얼마만큼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까.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반만년 역사는 그냥 이루어 진것이 아니다.
분명이.. 조상의 삶이 있었고 슬기가 있었고 눈물과 웃음이 있었다.

그리고 내 자식도 그 일원이다.

다른 건 몰라도 내 나라 땅에서 살면서.. 내 뿌리를 내가 찾고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더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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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머리 바꿔야 성적이 오른다
안진훈 지음 / 예담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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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니 좀 무서운 생각이 든다..
뇌 발달에 대해 아주 체계적으로 분석 설명을 했는데..
정상 뇌를 더 발달 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네 교육법이 정상 뇌를 망가뜨리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내 주변에도..
"우리 아인.. 다 아는 수학문제를 실수로 자꾸 틀려요" 이런 사람이 많다..
그리고 어릴때 영재였던 아이가 크면서 평범해 졌다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을 보면.. 그 해답이 나온다.. 
우뇌와 좌뇌가 역할이 틀린데.. 그 역할에 맞게 뇌를 활용하지 않아서
급기야 뇌가 망가진다는 이야기..
상당히 무서운 이야기다.

창의적 우뇌가 발달된 아이는 우뇌를 계속 쓰려고 해서..
수학같은 문제를 좌뇌로 풀지 않고 우뇌로 풀다 보니..
자꾸 실수로 문제는 틀리고 우뇌가 계속 망가져서 창의력도 사라진다고 한다.
좌뇌가 발달된 아이도 마찬가지 케이스가 존재하고..
더 걱정스러운 점은 우좌뇌가 다 발달되어도..
우뇌와 좌뇌가 제대로 자기 영역에서 그 능력을 발휘 하는 것이 아니라..
뒤죽박죽 뇌를 활용하면 급기야 뇌 전반적 능력이 저하 된다는 거다.

그렇다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이 책에서 그 해답도 제시 한다.
한 쪽뇌가 우수한 아이들이 다른 쪽 뇌기능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이렇게 해라..라고 제시한다.
사실.. 부모가 그렇게 해 주기에.. 조금 많이 어렵다.
그 책에서는.. 뇌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고 아마도 더 급격이 발달한 아이의 글이
예시로 올라와 있는데..
내가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 하기 힘들만큼 수준이 높다...

사람마다 뇌 발달의 타입에 따라 유형을 구별해서
그 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한 것은 상당히 과학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향후 우리 아이를 키울 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가급적이면 집에서도 조금씩 그런 훈련을 생활 속에서 하고 싶지만..
많이 어려워 보인다.
책읽을 때 만이라도 가끔 해 보면 좋을 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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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아 미술교육의 이론과 실제
차주희 지음 / 도서출판 대경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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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니.. 가끔.. 상당히 많이... 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부럽다..
난 직접 부딪치거나 책이나 인터넷을 뒤져야 얻는 내용을 그리 머릿속에 담고 있다는 사실이 상당히 부럽다.

어찌되었건.. 아직 우리 아이가 어리고..
뭘 해 줘야 하는지는 모르겠고..해줄건 많은 거 같고...
그렇다고 다 해 줄 수도 없고..

그래서 가끔.. 내가 조금 공부해 두지 뭐..로 결론을 내렸다..

이 책은 도서관에 있길래 그냥 집어 봤다..
성현이가 그림을 상당히 좋아하고 즐겨 그리는데 내가 해 줄 수 있는게 전혀 없어서 도움이 될까 해서 봤다..
역시나 전문 미술 전공자 또는 유아 교육 관련자들이 보는 책이라 그런지...
용어도 그렇고 너무 어렵다.. ^^;;

정독을 하진 않고 휘휘 넘기면서 봤다..
크게 평면 미술과 입체 미술에 대해 구분하고 연령별 아이들의 발달과정이 나와 있다.
이 발달과정을 사실..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이 아니므로 이런가 보다 하고 훑어만 봤고..
위에 적은 대로 용어가 너무 어려워서 그런가 보다.. 라고만 읽었다...

대다수는 활동교안 같은 것들이 몇십가지 나와 있었다.
처음은.. 선긋기 부터 시작해서 데칼코마니, 꼴라주 등.. 소개가 되어 있는데..
아주 복잡한 것이 있는 건 아니었고.. 보통 유치원이나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그래도 교육 교안이라 체계적으로 목적와 활용방법이 간략하게 3,4 줄로 소개가 되어 있었다.

대부분 내용에서는 아이들 스스로 하게 두라는 것과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라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 성현이는 집에 있는 필기도구 (크레파스, 싸인펜, 색연필 등) 로 마구잡이 그림을 그리는데..
가끔.. 순서나 그림도구를 제대로 활용해서 그려 보게 하는 것도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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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기회 3C 혁명
강영우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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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강영우 박사를 존경하게 되었다.
왜 진작 강영우 박사를 몰랐을 까..
이리 위대한 사람이 나와 같은 한민족이라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이 책은 육아서이기 이전에 인생의 철학을 논한다고 생각된다.
육아서를 접해보면.. 기술, 방법적인 면을 다루는 책이 있는가 하면..
이런 책 처럼 사상과 철학을 다루고 있는 책이 있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는 나부터 바로 살아야 우리 아이가 바른 삶을 산다는 걸 일깨워 준다.

아이에게 봉사하라고 밤낮 말하면 무엇하는가..
내가 남을 멸시하고 비난 한다면 아이는 그걸 배울 것이다.
아이에게 포기 하지 말고 노력하라고 말하면 무엇하는가..
내가 매사 지치고 포기하고 푸념만 한다면 아이는 그걸 보고 배울 텐데 말이다..

강영우 박사는...
눈이 안보여도 박사 과정까지 공부했다...
인종차별이 있는데도 훌륭히 극복하고 오히려 이를 발판으로 삼았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악조건..
가난, 장애, 인종차별.. 이를 모두 극복했다.

하면 된다를 가르쳐 주신 분이 아닌가 싶다.

또한.. 나만 배불리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돕고 배려하는 삶을 사는 것이 결국 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계신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다.

몇달전 우리나라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참으로 안따까웠다.
진작 알았다면.. 그 강연에 쫒아가서 들었을 텐데..
몇년 후가 될지 몰라도.. 다시 우리 나라에 오실 날을 기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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