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
최복현 지음 / 들녘미디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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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내돈주고 구입하진 않았지만..그래도...인터넷상에서 열심히 이책을 읽고서..퀴즈를 풀어서 경품으로 구입한 책이다..한마디로 공을 들인 책이다..

그러나..쉽게 얻은것은 그만큼 손길이 덜가긴 하나보다.. 그래도 나의 공이 아쉬워 일단 첫장부터 읽어나갔다.. 읽다보니 내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말그대로 명상집이다.. 특히나 아침에 읽음 더좋을듯한 명상집이다..복잡한 삶속에서 나스스로를 정화시키고 싶음 이책을 한장씩 읽어보면 깨끗해질것 같다..

부담없어 좋고.. 항상 맨끝부분에 좋은 하루,행복한 하루가 되라는 말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정말 그날 하루가 좋은일들로만 이루어질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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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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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아에 비해선 조금 내용이 어둡기도 한것 같지만... 그래도 비교적 솔직담백한 내용이라 맘에 들었다....

6.25에 관한 내용도 일단 실화란 생각으로 읽으니... 더욱더 가슴에 와 닿았다. 박완서님의 그때 심정이 '내가 만약 그랬다면?..'이란 한편의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다..

수필집 같기도 하고..소설 같기도 한.... 한 여인의 일생을 들여다보면서.........적잖은 연민의 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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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그림책 -전4권 브루너 울퉁불퉁 그림책
딕 브루너 글 그림 / 사랑이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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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애기 2개월때...제일 첨으로 구입한 책이다.. 백일이 되기 전이었는데...책같은것을 한참 쳐다보는것 같아서...일단 눈요기감으로 어떤걸 사줄까?? 고민하다가.. 이상금선생의 '그림책을 보고 크는 아이들'이란 책 덕분에.. 미피 책이 나을것 같아서 구입을 일단 했는데...... 잘 산것 같단 생각이 새록새록 들었다.. 일단 아기들은 그림과 색을 먼저 접하는데... 한참 들여다볼수 있는 선명한 색이 아기의 눈을 사로잡는거 같다....지금은 7개월이 넘었는데..여전히 보여주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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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한 교육없다
이자혜 / 문예당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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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한 교육없다> 책제목만 보고...신선한 충격을 받았던것 같다.. 그때 한참 아이를 가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고... 내아이를 낳는다면 또 어떻게 키워야 하는것일까??
암튼..모든것이 고민이었던때..... 서점에서 이제목이 눈에 뛰었다..

구입해서 조금 읽다가....나의 게으름을 핑계로 잠시 접어두었다가 아이를 낳고...급하게 다시 펼쳐들었다.... 그리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제목만 언뜻보면 이수성전총리의 부모님의 교육철학에 관한 내용이지만.. 그런 관점을 떠나서 6.25에 관한 얘기며... 총리의 가족사며...더 많은것을 알게 되는거 같다..

정말로 '사랑'하나가 사람을 아주 큰인물로 만들수 있구나!!란 확신과...기대감을 가지게 해주는거 같다.. 내아이의 심성을 책임지고 보살펴주어야겠단 생각과. 이수성총리의 반만큼이라도 본받고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나또한 총리의 어머님처럼... 끝없는 내리사랑과...부지런함을 본받아야겠단 생각을 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일기와...독서...신문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단 소리가 정말 나를 일깨워 주는것 같다.. 내가 많이 알아야 자식을 올바로 가르칠수 있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도 한번쯤 이책을 읽어봤음 좋겠다... 그리고 정치하는 사람들도 읽고...총리의 정치철학을 본받아 정치를 한다면 조금더 나은 나라를 이끌어갈수 있을꺼란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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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산!!........지금 눈이 오고 있다.......

겨울이 다지나고 춘삼월에 눈이......것도 아주 그냥 휘몰아치면서......처음에 그냥 쌓이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오겠지!! 싶었는데.........헉.......한겨울처럼 나무에 제법 하얗게 쌓였다.....

이렇게 눈오는날은 난 무얼 했을까??

창밖을 바라보면서 무드있게....하얀김이 솔솔 피어오르는 커피한잔을 마셨다..........

라고 쓰고 싶었지만.......나는 아줌마다.......것도 대한민국 아줌마!!

그하얀눈을 맞으면서.......금방 동사무소에 가서 인감증명서 2통을 뗐다......그리고......오다가

은행에 들러 어제 못본 볼일을 봤다......눈구경하기 힘든 이고장에서.......모처럼의 반가운 손님이

오셨는데......나는 눈을 헤치면서.... 것도 청바지가 끝자락이 다 젖어 궁시렁궁시렁대면서 내볼일

봤다......진짜 깬다 깨!!!

그래도 그렇게나마 눈을 맞아봤으니 기분은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안그러면 집안에서 그냥

눈오는거 구경만 했을터였기에....그리고 커피한잔 마시긴 마셨다......동사무에서 커피자판기로

200원짜리 커피를 마셨다......이런날은 밖이 훤히 보이는 통유리로 만든 커피숖에서 갑자기 들뜬

약속을 잡고.....그사람을 기다리면서 눈구경을 해야하는데 말이다.......젠장~~~ 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서가 나오길 기다리다니~~~~~~~ 이런!!!

 

모쪼록........이눈이 천천히 녹아야 할터인데......

낮잠자는 민이에게 눈이란게 무엇인지 보여주게말이다.....눈을 보면 신기해할텐데.........

민이가 신나해야.......나도 신이 절로 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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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卵 2004-03-03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꽃피는 춘삼월'에 이 눈구경하기 힘든 부산에 눈이 오다니... 저도 정말 놀랐습니다.
책 읽는 나무님은 그래도 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서 나오길 기다리면서도 눈을 생각하고 계셨잖아요. 저는 얼마든지 밖에 나가 나름대로 분위기 잡을 수도 있는데 하굣길에 눈 맞으며 툴툴거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얼른 샤워해 버린 걸요. 책 읽는 나무님이 훨씬 더 로맨틱하세요.^^ 민이가 꼭 눈구경 할 수 있길...
그런데... 부산 사셨어요?

책읽는나무 2004-03-0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명란님도 부산에 사셨나요??.....헉.....인감증명서 기다리면서 200원짜리 커피마시면서.....창밖의 눈오는걸 구경했다?.....로맨틱하긴 했나요??...ㅋㅋ....오늘일이 잊혀지지 않을듯한데....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군요....근데 제바램은 동사무소가 아니고 오히려 우체국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눈맞으면서 집에 오다가(우산을 썼지만!!)....교복입은 학생들 눈을 잔뜩 맞으면서 하교하는것을 보았어요....다들 등교길에 미처 우산을 챙기지못한탓이겠지만.....그래도 모두들 표정이 재밌어하는것같아 보였는데.....나만의 생각이었나요??...^^

마태우스 2004-03-0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한창 술마실 때 눈이 왔나보군요. 흠...아쉽네요. 저 눈오는 거, 맞는 거 다 좋아하는데. 오늘도 중부지방에 눈이 온다니, 기대해 보죠.

책읽는나무 2004-03-04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와서 술을 마신게 아니라요??......술마시느라 눈을 못보셨군요.....오늘은 눈 안오던데....^^....암튼....눈덮인 뒷산을 바라보면서 님의 책을 받으러 가는 기분!!....어제 눈맞을때보다 훨씬 기분 좋던데요.....^^

明卵 2004-03-04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재미있게 걷는 사람도 많았어요^^ 저는 제 서재에 코멘트 단 것과 같이, 서재에 어떻게 쓸지 고민하는 동시에 비 오는 풍경과 눈 내리는 풍경을 비교대조하고 있었답니다. 물론 툴툴거린 건 말할 것도 없지요. 흠...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저는 좀 낭만과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종종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일을 하거나 받고싶기도 한 걸 보면 아주 먼 건 아닌 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