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2011-09-04
잘 지내시죠? 무얼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간만에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읽었어요. 기대를 안했더니 더 재미있게 느껴졌나봐요.
사라진 소녀들이라고 독일작가의 작품인데 반전의 반전이 괜찮았구요.
직접적인 묘사보다 책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살린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이
책을 덮고도 여운이 남네요. 또 하나는 아무래도 읽으셨을 듯 한데 밀레니엄시리즈요.
이 시리즈 님들이 좋다고 할때 관심도 없다가 우연히 들었다가 감탄하는 중이랍니다.
더위와 비와 이래저래 안좋은 소식들 잔뜩인 요사이, 그나마 찬바람이 나서 좋네요.
서늘한 바람따라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라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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