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BRINY 2004-10-22  

Kind, beautiful, lovely...who is she?
만두님, 황당한 얘기 하나 해드릴께요.
방금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성취도평가 2교시가 끝났는데, 2교시가 영어였습니다. 주관식1번 문제는 영어듣기 문제인데, 지문을 듣고 'SHE'가 누군지 영어로 쓰는 문제였죠. 지문은 [그녀는 아름답고 친절하다. 아침에 날 깨워주고 학교 가 있을 동안 부지런히 집안일 하고, 학교 갔다오면 숙제도 도와주고 식사도 준비해주고...그녀는 사랑스런 부모님 중 한분이다) 답은 물론 Mother 이나 Mom이겠죠? 그런데, 지문에 '상상하지 못한' 함정이 있었습니다. 애들이 Beautiful 하고 Kind하고 Lovely한 사람이 엄마일리 없다고 생각한 겁니다! 아, 이럴 수가... 고민끝에 Teacher, Sister 심지어 자기 이름 쓴 애도 있었답니다. 대부분의 부모가 맞벌이하는 이 동네 사정과 맞지 않는 문제지만...마지막에 one of the lovely parents라고 못박았으니, 다 맞게 해줄 수는 없겠네요...아쉽습니다.
 
 
물만두 2004-10-22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애들이 그렇다더군요. 아니 엄마의 미모를 왜 몰라보는 것일까 참... 할머니는 여자가 아니라더니만 이젠 엄마는 여자가 아니라는 말인지... 벌세우세요. 아님 답안지 부모님, 특히 어머님들께 보내세요. 혼 좀 나야겠습니다^^
 


하이드 2004-10-20  

^^
낙엽 쓸어드리러 왔어요. 열씸히 -
 
 
물만두 2004-10-20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낙엽??? 쓸지말고 좀 떨궈주시구랴^^ 열씸히~~~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세실 2004-10-19  

It's raining
비를 좋아하시는군요.
비에 얽힌 최근의 이야기
1.
저랑 두살 차이나는 제 후배도 비를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 그 친구가 '언니 나 구름에 가입했다. 그리고 영동에 비도 온대'
* 저는 '웬 구름? 비(rain)가 어디 온다고?, 청주는?'
그 후배 열받아서 씩씩되더니 비 팬클럽 이름이 구름이고, 영동에 가수 비가 온다고' 하는 겁니다. 아 그렇군.....

2.
우리딸에게 '보림아 영동에 비온다는데 갈까?'
딸 : '엄마 비 많이 오면 천둥, 번개치는데 어쩔려고? 거길 왜가? 합니다.
모녀가 다 거시기 하죠????

후배 덕분에 'it raining' 홍보 브로마이드 한장 얻었습니다.
구름 회원만 준다나????
암튼 후배나, 만두님이나 그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요....
 
 
물만두 2004-10-20 0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 그래서 가끔 님들이 비하시면 후다닥 가는데 진짜 비가 내리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비의 팬클럽이 구름인 건 첨 알았어요. 그런 거와 상관없이 그냥 좋다라서요^^ 음반도 안 사는 팬이거든요^^ 님도 이 기회에 따님과 함께 비를 응원해 Boa요^^ 감사합니다...
 


새벽별 2004-10-14  

들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글들을 쓰고 올리면서, 리뷰까지도 의욕적으로 쓰실 수가 있는지..*.*

여하튼 볼때마다 감탄하고 갑니다~~
글구 꾸러미에 있는 사진들 너무 이뻐요~>.<
 
 
물만두 2004-10-14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그것은 제가 백조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언제 중단될지 모르는 상태라 기운있을때 조금이나마 더 책 많이 읽고 서재도 부지런히 다니고 글도 올리고 하려는 겁니다. 언젠가 긑이 날 일이기 때문이랍니다^^
좋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늘거울 2004-10-14  

안녕하시어요. ^^
제 서재에 놀러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다른 님들의 서재에서만 뵙다가 이렇게 뵈니 아주 좋네요. 사실 여기 몇 번 들어왔었는데 제가 워낙 낯가림이 있어서리....^^:: 이제부터라도 맘 편히 드나들겠나이다. 참, 68년생이시라고요?
제가 한 살 위네용. ^^
 
 
물만두 2004-10-1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언니라 듣고 싶으신거죠^^ 전 처음에 제가 나이가 젤 많은 줄 알았다니까요. 저도 망설였답니다^^ 앞으로는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