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관련해서 인터넷을 배회하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제가 아무래도 늦게 찾아온듯 싶네요. 그래도 하늘에서 보고 계실거 같아서 이렇게 발도장 하나 남깁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
물만두님 없는 서재는 허전해요.
누군가 신작 추리 리뷰를 올리면 물만두님 리뷰가 없는 게 울적해지고,
물만두님 댓글이 안 달리니 페이퍼 올리는 것도 시들해진 지 오래에요.
물만두님이 이뻐했던 우리 딸은 이제 대학교 2학년이구요,
아들은 여드름 가득 고등학생이 되었어요.
세월이 이리 빠르답니다.
요새는 한없이 더운데, 물만두님은 서늘한 여름 보내고 있길 바랍니다.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