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랬다.
몇년전 우연치 않게 테잎을 하나 발견해 그냥 들었는데 아기 목소리가 들렸다.
나인것 같았다. 부모님께서 노래도 시키시고 이것저것 녹음을 하셨나보다.
나비야 노래 부르는데 가사 다틀리고
마지막에 기억남는건 아빠이름 엄마이름 대답하는데 아빠 이름은 잘 말해놓고
엄마이름은 '바가지'로 대답한 것이였다. 거기까지 녹음되어있는걸 혼자 듣는데 어찌나 웃겼던지
아지고 기억에 남는다. 그테잎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때 내모습을 조금이나마
알수있는것 같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