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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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옆에 둔지가 꽤 된것같다..

그런데 볼때마다 느낌이 새롭고 더 좋다...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제목처럼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처럼 후회하면서도 더 열심히 살게 된다..

손에 늘 쥐고 다니며 잠깐씩 머리식히기에도 좋고..

생각하며 명상으로 젖어들기도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오늘같이 날이 꾸물거리는날...

함께 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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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중독 2006-10-11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화나있다가도 맘이 차분해지면서...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인디언의 방식으로 세상을 사는 법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서점에서 이책을 잠깐 보다가 얼른 달려와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음에 더욱더....

인디언들의 삶의 소박함도 엿볼수 있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읽을수 있어 더욱 좋다.

 자연에 대한 풍성 함에 감사...

이름들을 봐도 너무 재미있고..

모두 좋다.......

하지만 이 책을 절대로 굴러 다니며 볼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다른 책들은 뒹굴러 다니면서도 누워서도 보는데 이책은 아무리 빨리 보고 싶어도 잠시 쉴 여유를 안준다는 거다..

왜..

너무 두껍고 무거워서 의자에 앉아 정성스럽게 봐야만 한다는 거다...

조금만 막 하면 보던 페이지가 넘어가기도 하고 갈라질것도 같고 아주 조심스러웠던 책이다..

왜 이렇게 부담스럽게 만들었는지..

물론 한꺼번에 묶어진건 좋은데 너무 벅차더란 말씀...

무슨 책이던 우리들이 볼때는 편안하게 접할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독자들은 서재에 꽃아둘 장식용을 찾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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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2004-05-18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꺅~~ 920페이지요? 가격도 놀랍지만 페이지수가..
@,@
 

봄소풍..햇살도 따가워지고 비도 자주 내리는데 무슨 봄소풍이냐고 투덜거리는 이도 있었지만.....

 드디어 오늘......

 주일이면 비가 오고 해서 뒤로 연기 되고 연기되던 참된 교회 봄소풍을 룰루랄라 떠났더랬습니다..

공기좋고 자리도 넓은 곳으로 자리를 잡고

 점심부터 먹은 후에 예배를 잠깐 드리고 

보물 찾기를 했답니다..얼마나 꼭꼭 숨겨 두었는지 안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웬일이야..

하얀 종이가 조금 보일락 말락 나무틈에..

앗싸~~~~~~~~!

찾았다..행운의 숫자 참된 교회 11번이다!

모두 한개씩 찾아들고 못 찾은분들의 부러운 눈길을 받으며 선물잔뜩 쌓인곳에서 한개씩 고르고..

그 기분..참 좋았을거얌..제가 찾은걸로 둘째 녀석이 들고 나가 골라 왔는데 너무 멋진 걸 골라 왔지요..

그 다음엔 발야구에 땀을 뻘뻘 흘리며 지칠줄 모르고하는 청년들 틈에 연세드신 권사님까지 합세해서

 즐겁게 뛰시는걸 보니 참 좋더라구요..

저는 오늘 이렇게 즐거운 한때를 신나게 보내고 왔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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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5-1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회 성도들과 즐거운 하루 보내셨네요, 배꽃님.
전 일주일에 한번 있는 가족 모두의 저녁식사 준비하고 설거지하고 앉았답니다.
불고기에 상추쌈, 고등어조림으로 간단히 차렸는데 남편은 배 터지게 맛있게 먹었다고 기뻐하네요. 지금 작은 아이 데리고 자전거 타러 공원에 나갔어요. 편한 밤 보내세요. ^^
 

햇살이 좋은 날에 운동 하고 들어와서 샤워도 하기전에 알라딘 마을부터 휘젓고 다니고 있는 나..

어쩌면 좋아..

이렇게 좋은날 알라딘 마을을 휘젓고 다녀도 부딫히는 강아지 한마리도 안 보이네...

그런데 웬 책들은 그렇게도 휘익 잘도 날아다니는지..

바쁘지도 않으면서 바쁜척 날아다니는 책들에게 꿀밤 한대 주고 싶어라....

좋은 공간을 만들려고 벼르다간 아무것도 못하겠기에 내 멋대로 낙서장 만들기로 정하니 맘도 편하네..

남들은 이쁘게도 잘  가꾸어 놓았더니만...

잘 한 사람이 있으면 못하는 사람도 있는것을..웬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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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14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시작이 반이라지요.
저도 그런걸요. 얼기설기...하나씩 고치고 덧붙이고
그러다보면 모양새나오겠지 싶어 저도 엉겹결에 만들었어요.^^
축하드려요.
새집.

치유 2004-05-14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오셨군요..
고마워요..
이렇게 어설픈 곳에 들러 주신것..
운영님것 보고 너무 이뻐서 만드려고 작정했답니다..
이제부터 가꾸려구요..그런데 뭘 알아야 해 먹지..ㅋㅋ
많이 보고 배우려구요..
고마워요..
 
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 책을 받아 왔기에 쭈욱 훓어보던중 국어 책에

오체 불만족에 대해 조금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 읽게 하고픈 마음에 얼른 샀었는데 아이도 반응이 참 좋더라구요..

이것 내 국어책에 있는거라면서...

그러면서 자기전에 조금식 읽더니만 화장실갈때까지 들고 다니며 읽더니 독후감을 써 놓은걸 보니 많은 감동을 받았더군요..

그 당당함에 놀라고 언제 어디서나 적극적임에 놀라고..명랑함에 또 놀라고...

저도 많은 것에 감동스러웠지만 산에 오르면서 낑낑대며 끌어주고 밀어 주는 아이들의 그 마음이 더 이쁘고  오토다케의 미안함도 조금 알겠고..

하지만 정상에 올라섰을때의 그 환희...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엇답니다..무엇이든 포기하기도 쉽게 하고..

쉽게 절망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권해서 일게 해주고 싶은 책이 아닐런지..글 재주가 없어서 그 감동을 재대로 표현해 내지 못함에 서운하지만 어쨋든 보시면 좋다는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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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2004-05-14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 들은 책인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렵니다.
제 서재에 들러주셔서 넘 기쁘답니다.^^ 또 뵈요~